최근 수정 시각 : 2022-04-16 11:02:24

포르티시모(부기팝 시리즈)


1. 개요2. 포르티시모의 능력
2.1. 포르티시모의 외견
3. 작중 행적
3.1. 부기팝 위키드 엠브리오 침식& 위키드 엠브리오 염생3.2. 비트의 디시플린 시리즈3.3. 그 외의 작품들

1. 개요

라이트 노벨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리 마이사카. 시리즈 제8권, 부기팝 위키드 엠브리오 시리즈부터 등장한 이후 부기팝 전 시리즈에 걸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통화기구 소속 전최강. 통화기구 내에서는 '불사신 컬라이더스코프'와 쌍벽을 이루는 두려운 존재중 하나이다. 전투능력은 통화기구 최강이지만 임무를 불성실하게 수행하기로 악명높다. 귀찮아 보이는 임무는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잘하던 임무도 나중으로 미루거나 임무 대상도 자기 맘에 들면 그냥 보내주거나 하는 등 제멋대로 굴기 때문에 통화기구 내에선 신뢰받고 있진 않다. 오히려 같은 조직원이라고 봐주는 거 없이 마음에 안들면 죽여버리고 때로는 재미있을거 같다며 한판 붙어보자고 도발하기 때문에 (싸워서 지면 죽는다) 통화기구 내에선 공포의 대상이다. 합성인간들이 기분이 더러운 상태의 포르티시모와 마주치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합성인간이 아니라 통화기구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서 통화기구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MPLS이다. 이 사실은 통화기구의 상층부만 알고 있다. 그러나 말단 합성인간들 사이에선 액시즈의 지시를 무시해도 별다른 제제가 없는 포르티시모가 사실은 합성인간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다. 어찌되었든 공포의 대상인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 최강이라 떠벌이는데다 일처리도 제멋대로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 간부급 인물들 사이에선 나쁜 취급을 당하고 있다. 차기 액시즈 후보중 하나인 레인 온 프라이데이는 포르티시모를 바보로 여기고 있으며 현재 액시즈 히이라기=옥시전의 최측근인 컬라이더스코프는 포르티시모를 불쌍히 여기다 못해 차라리 죽여버리고 싶어한다.

일단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고, 이름부터가 '너무 강하다'는 뜻에서 포르티시모라고 지어졌지만, 어쩐지 작품 내에서 매우 많이 깨진다. 타니구치 마사키에게는 방심하다가 한 대 쳐맞고, 타카시로 토오루에게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초전은 엠브리오 사건, 재전은 비트의 디시플린 당시) 농락당하고, 피트 비트 아사쿠라 아사코 페어 앞에서는 폭주당하고....보스 역의 숙명인 듯.[1]

2. 포르티시모의 능력

능력인 '더 슬라이더'는 공간의 틈새를 벌리는 능력이라고 써있지만 카도노 월드 능력들이 다 그렇듯이 개념만으로는 실제 활용을 알기 힘들다. 이름의 유래는 티렉스의 앨범인 The Slider. 현재까지 포르티시모의 능력은 공간의 틈새를 벌리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 활용법은 매번 능력을 보여줄 때마다 모두 다른 효과일 정도로 다양하며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강력.
  • 지령이 써진 편지를 능력을 사용해서 글자만을 지워 깨끗한 백지로 만든다.
  • 시체나 구조물을 먼지보다 더 작게 만들어 바람에 날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한다.
  • 공간을 벌려서 진공을 만들어 폭발이나 카마이타치를 일으켜 공격한다.
  • 날아오는 총알을 공간의 틈새에 걸리게 해서 그 자리에 멈추게 만든다.
  • 그리고 그 총알을 또 능력을 사용해서 자길 공격한 사람에게 되돌아가게 한다.
  • 그 능력에 직접 상처를 입으면 재생 불가.
  • 분자결합을 조정하는 합성인간의 능력을 가로채서 자기가 더 강력하게 사용한다.
  • 신경을 끊어서 대상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 능력으로 자신 주변의 공기를 베어내서 로켓처럼 날아다닌다.
  • 다른 합성인간의 지원이 있으면 물 위도 걸어서 돌아다니는게 가능하다.
  • 별 설명은 없지만 아까까진 아무도 없던 방에 나타난다.
  • 상대의 머릿속에서 뇌혈관 한토막을 상처없이 꺼낸다.
  • 자기를 일순간 죽였다 살리기도 한다..

다른 조직원들의 능력과 질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응용력이 뛰어나다. 다른 조직원들은 저것중 하나만 가지고 있거나 하나만도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파괴만을 위한 능력이라고 묘사되지만 아무리봐도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는 마법 수준이다.

그의 능력이라고 알려진 '더 슬라이더'는 비트의 디시플린에서 피트 비트 아사쿠라 아사코 콤비의 붕괴의 비트를 상대할 때 그 편린이나마 드러났던 포르티시모 진정한 능력의 이름이다. 작가의 서술로만 나오는, 아직 이름조차 없는 기술. 다른 합성인간, MPLS에게 하나씩 능력의 이름이 있는 것에 비해 포르티시모에게는 능력의 서술만이 있으며, 위에 나온 능력들은 공간을 틈새를 벌린다는 한가지 원리의 응용으로만 이루어낸 업적이다. 게임식으로 얘기하면 평타만으로 최강이라는 호칭이 붙은 것. 한마디로 앞으로 더 강해질 여지가 차고 넘친다.

다만 현재까지 그 능력은 위력에 비해 사정거리가 짧다. 가까이 다가가지만 않으면 포르티시모에게 공격당하지는 않는다. 물론 간접적인 방법이라면 역시 사정거리는 별 의미가 없어진다..

공간을 틈새를 벌리는 능력 이외에도 포르티시모는 직감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묘사된다. 통화기구 내에서의 평가는 위험을 회피하는 데는 이상할 정도로 예지력이 높은 수준. 위험한 일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발을 빼기 때문에 포르티시모는 소동에 휘말리는 일이 드물다고 한다. 하기는 포르티시모의 능력이면 위험이 위험이 아닌 수준이기도 하다.(...)
그리고 작중 서술에 의하면 '천부적으로 방심을 하지 않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포르티시모가 최강인 이유는 그 능력 덕도 있지만, 이런 언제나 전력을 다하는 기질 덕도 크다는 듯. [2] 자신의 공격과 동일할 정도의 방어를 항상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적들을 상대할 때도 문제가 없었다.
그 외에도 변장한 합성인간의 정체를 간단히 꿰뚫어 보거나 소유자 본인조차 제대로 파악 못한 능력을 몇번 본 것 만으로 파악, 분석하여 공략법을 찾아내 버리는 등 본인도 굉장히 유능하다. 부기팝 월드의 천재형 타입.


문제는 그가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등장해도 적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장치로 주로 쓰여지는 터라 나올 때마다 고생한다....

2.1. 포르티시모의 외견

일단 외견을 작중 표현으로 빌어 표현하자면, "160센터미터 정도 되는 키가 작은 남자다. 교복이나 차이나복처럼 몸에 찰싹 달라붙는 디자인의 연보라색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런 옷이 잘 어울린다. 보기 좋게 마른 체구로, 키에 비해 손발이 길었다." 10대 소년으로 보인다거나, 동안이라는 표현도 있다. 정리하면(?) 보라돌이 루저(...).

3. 작중 행적

3.1. 부기팝 위키드 엠브리오 침식& 위키드 엠브리오 염생

첫 등장부터 스푸키 E의 자살한 시체를 확인하고는 별 관계도 없는 유진이란 합성인간을 들먹거리며 스푸키가 유진한테 깨지고 도망치다가 자살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전의를 불태우는등 삽질을 하면서 등장한다. 스푸키가 죽었다는 보고를 올리자 즉각 포르티시모가 죽인게 아니냐는 의문이 돌아와 평소 행적을 짐작케 한다.

부기팝에게 결투를 신청, 엠브리오를 받았다. 허나 포르티시모가 세계의 적이 아닌 관계로 부기팝은 떠오르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포르티시모는 결투약속을 바람맞았다.[3][4]

부기팝 시리즈는 안그래도 개그가 거의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더 불쌍하다. 번역자 후기에서는 "카리스마와 개폼의 경계선만큼 애매모호한것도 없고 말이죠" 라는 한마디로 첫 번째 읽을때는 카리스마인데 두 번째 읽을때는 개폼이 되어버리는 캐릭터.

3.2. 비트의 디시플린 시리즈

피트 비트에게 카멘을 찾으라는 자신의 임무를 떠넘기고 그것을 엑시즈에게 고발함으로써 피트 비트가 개고생을 하게 만드는, 일종의 "모든 일의 원흉"역할을 맡았다.

후반부에선 카멘을 깨닫고 카멘비트를 쓰는 피트 비트와 모닝 글로리의 아사코의 합동공격에 당하던 도중 자신과 같은 모습이지만 온몸이 온통 검은색인 또다른 자신을 만난다. [5]

3.3. 그 외의 작품들

현재 정발된 15권에 따르면 스토커 국수류 좋아하는 로리와 비트의 디시프린 이후로 생긴 부하라고 자청한 외팔이 생겨 점점 군벌도 만들어갈 듯...
현재는 자신의 카멘을 찾기위해 통화기구의 엑시즈를 만나러 떠났다.

16권에서 다시 등장.헌데 정말 최강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깨져버린다. 비트의 디시플린과 발푸르기스의 후회를 기점으로 점점 사기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어 최강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참고로, 여기에 등장한 인물은 바로 스캐터 브레인인데, 스캐터 브레인은 "도피"와 "회피"를 사용해 안정을 추구하는 세계의 적이며, 포르티시모와 같은 MPLS이다. 통화기구의 명령을 받아 조사하던 포르티시모에게 꼬리를 잡혀 격돌. 정신계의 능력을 사용해 포르티시모의 심장을 한번 멈추게 하는 데까지 성공하지만 완전히 숨통을 끊는 데까진 실패한다. 걸리면 사망하는 스캐터 브레인의 능력에 걸렸으면서도 순간적인 판단으로 능력의 정체를 파악하고 임기응변으로 잠시 후 부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니 어찌보면 일방적으로 당했다기 보다는 포르티시모가 스캐터 브레인의 능력을 '파훼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후 스스로 부활하여 다시 추격하던 포르티시모보다 조금 먼저 도착한 정신계 면역을 지닌 부기팝이 처리.
[1] 사실 확실히 최강이다. 그러나 애초에 자기 능력이 발전 중. 엠브리오의 말이 들리는 것 자체가 그 증거. 자기 능력을 완전히 제어하고는 있으나 현재 능력이 성장하면서 제어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과연 최강답게 나의 상대는 나 자신뿐이 되는 건가... [2] 그러나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방심을 안 하는 건지 조금 의심스럽기도 하다. [3] 결투 장소에서 포르티시모 왈, "이, 이 모자 녀석이!!!" [4] 결투를 받아들일 때의 부기팝의 대사인 "나는 아직까지 한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라는 부분때문에, 엠브리오가 부기팝에게 준 능력은 거짓말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라는 루머도 있다. [5] 왠지 작중 묘사를 보면 딱 죠죠에 나오는 스탠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