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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화자동차에서 조립된 체어맨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종이다.2. 상세
[1]남북 합작 자동차 회사인 평화자동차가 쌍용 체어맨/1세대 중기형 모델(W150)을 '준마'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면허 생산했다. 부품은 모두 쌍용자동차가 공급하였으며, 쌍용자동차에서 반제품 상태로 수입하여 남포 공장에서 완성차로 조립해 팔았다. 김정일이 벤츠 매니아여서 준마 생산을 허가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옵션이 대거 삭제되었고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이 한번도 나온 적 없는 체어맨에 수동 변속기가 달렸다는 사실은 특기할만 부분. 엔진은 어떤 것이 탑재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쌍용이 도입한 벤츠의 4기통 2.0/2.3L 엔진으로 추측 중. 6기통 엔진에는 쌍용도 수동변속기를 달아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무쏘에다 수동변속기를 매칭시켜본 4기통 엔진을 원가절감을 겸해 달았을 듯.
여담으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에 방문하던 일정 중에 준마를 타서 시동을 걸었더니 차가 안 나갔다고 한다. 쌍용자동차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가 운전을 해본 지 오래된 노무현 대통령이 페달식 파킹 브레이크 해제 방법을 몰라서 차가 출발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동승했던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나중에 사석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수동변속기였기 때문에 익숙치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시동만 켰다가 운전은 하지 않고 내렸다고 한다. 즉 차량에는 문제가 없었다.
업체의 홍보자료에 따르면, 2.8L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로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위 문단의 일화는 시작차의 내용으로 여겨진다.
2세대 준마부터는 체어맨 대신 중국 현지형 폭스바겐 파사트 및 제타를 판매하는 중이며, 평화 준마 1606 등 배기량 숫자로 서브네임을 붙여 내수용으로 조립 생산하고 있다.
2.1. 제원
ZUNMA | |
<colbgcolor=#344763><colcolor=#ffffff> 생산지 |
[[북한| ]][[틀:국기| ]][[틀:국기| ]] |
코드네임 | |
차량형태 | 4도어 대형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5,100mm |
전폭 | 1,825mm |
전고 | 1,465mm |
축거 | 2,895mm |
윤거(전) | 1,550mm |
윤거(후) | 1,540mm |
공차중량 | 1,820kg |
연료탱크 용량 | 80L |
타이어 크기 | 215/55R17 |
구동방식 | 앞바퀴-뒷바퀴굴림(FR)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colbgcolor=#344763><col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가솔린 | ||||||
쌍용 M162 E28 (162944) |
직렬 6기통 | 자연흡기 | 2,799cc | 197ps | 27.6kgf·m | 5단 자동 |
[1]
보면 알겠지만 체어맨 사진에 로고만 합성한 것이다. 실제 준마는 측면 방향지시등 쪽에 트림명이 안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