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3:38:00

평양외국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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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주요 졸업생

1. 개요

평양외국어학원은 대한민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격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의 어학 인재 양성 기관이다. 고영환의 표현으로는 '북한판 대원외고'라고 한다. 북한에는 시,도급에 한 곳씩 외국어 학원이 설치되어 있는데 평양 외국어 학원은 도나 시급이 아니라 북한에 단 하나만 설치한 국립외국어 중고등학교 통합과정이다. 도급에서 우등생은 평양 외국어 학원으로 편입을 받기도 한다.

2. 상세

불어과, 러시아어과 외에 아랍어과도 있다고 하며 졸업생들은 외교관 등 엘리트로 활동한다. 복한 최고의 명문학교라는 간판에 걸맞게 출신성분이 확실한 집안의 자녀들이 입학할 수 있다고 하며 여기에 입학하면 병역면제를 받는다고 한다. 이는 김일성 생전에 내린 교시에 의한 것으로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는 곳에 합당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지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최근에는 교육 방침이 엄격해져 적어도 2개 국어 이상을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 개의 외국어를 습득하면 다른 하나의 외국어도 능통하게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교육받도록 지침이 내려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졸업한 졸업생 상당수가 외교관으로 활동하던 중 탈북해서 대한민국으로 망명하는 바람에 탈북자 최다 배출 학교라는 불명예(?)를 얻었다고 한다[1][2]. 아래 후술된 졸업자들 중 절반 이상이 현재 대한민국으로 망명해 왔다.

3. 주요 졸업생


[1] 물론 이들이 처음부터 대한민국으로 망명하기로 계획하고 한 것은 아니다. 외교관으로 세상으로 나오면서 알게되는 세계의 경제 발전, 급변하는 세계정세, 해외에서 알려진 북한의 실상과 북한 정권 자체가 내세우는 거짓 선전으로 인해 생겨드는 괴리감, 여기에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목도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다만 고문이나 그 이상의 것을 자행한다고 북한이 떠들어댐에 따라 잘못 알게된 대한민국의 실상으로 인해 처음에는 거부하게 되지만 일부 탈북자들이나 한국으로 노동력으로 나갔다 온 적이 있는 현지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한국으로 오게 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2] 여담으로 북한에서 망명해온 북한 외교관들 가운데는 6과 출신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