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8:27

펠릭스 유고 프랄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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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유고 프랄다리우스
フェリクス・ユーゴ・フラルダリウス
Felix Hugo Fraldarius
파일:Felix_Heroes.png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1. 개요2. 배경3. 프로필4. 성능5.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6. 지원회화 및 후일담7. 행적
7.1. 과거7.2. 1부7.3. 2부
7.3.1. 창월의 장7.3.2. 홍화의 장7.3.3. 은설 / 취풍의 장
8. 기타 출연작
8.1. 무쌍 풍화설월
8.1.1. 성능8.1.2. 행적8.1.3. 지원회화
9. 기타

1. 개요

펠릭스는 프랄다리우스 공작가의 적자입니다. 말투는 다소 거칠지만 좋은 녀석이죠.
그 녀석은 예전부터 실력자를 좋아하니......선생님도 한번 겨뤄보시면 어떨까요?
디미트리의 소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무쌍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왕국 대귀족인 로드릭 아시르 프랄다리우스 공작의 적자. 평소에는 홀로 검술 솜씨를 닦는 데 여념이 없지만, 강한 상대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검술을 겨루고 싶어한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직설적인 어투를 사용한다. 그나마 어른 캐릭터에겐 존댓말을 사용하고 깍듯한 편이다.주인공 제외[1]

날카롭고 시크해보이는 외모의 미남이긴 하지만 베는 맛 운운하는 대사는 사람에 따라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다. 은근히 중2병스러운 느낌을 풍기기도 하는데. 주인공과의 지원회화에서 강해지는데 집착하는 이유를 물으면 "살기 위해서 강해진다, 강해지기 위해 산다... 그것 뿐이야." 라는 만화틱한 대사를 친다. 그래도 성능도 뛰어나고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캐릭터.

좋아하는 차는 동방 가향차와 4종 스파이스 티.

2. 배경

퍼거스 신성 왕국을 대대로 수호해 ‘퍼거스의 방패’라는 이명까지 붙은 프랄다리우스 가문의 가주 로드릭 아시르 프랄다리우스의 둘째 아들이다. 기사의 귀감에 가까운 부친과는 달리 거친 성격에 항상 냉소적이고 본인이 납득하지 않으면 지시에도 잘 따르지 않으며, 기사도나 명예를 부질없게 여긴다.

같은 반에 소속된 디미트리, 실뱅, 잉그리트와는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낸 소꿉친구다. 특히 잉그리트는 펠릭스의 친형 그렌과 약혼했던 사이로 굳이 따지자면 형수-시동생 사이가 될 뻔했지만 그렌이 세상을 떠났기도 했고 시댁식구 이전에 소꿉친구라서 서로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다.

디미트리와는 왕국 서부 반란 진압 당시의 잔혹한 모습을 보고 경멸하고 있으며 실뱅과는 어릴 적에 죽을 때 함께 죽자는 약속까지 했다. 디미트리, 잉그리트와 생일 날짜가 비슷해서 별로 의미는 없지만 넷 중에서 가장 막내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본작의 귀족 자제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금수저다. 다른 귀족 자제들은 보통 백작 가문이지만 펠릭스는 페르디난트, 클로드, 힐다와 더불어 몇 안 되는 공작 가문의 자제고, 그에 걸맞게 프랄다리우스 가문은 왕국 내에서도 가장 인정받고 있는 가문이다. 게다가 본인도 프랄다리우스의 문장을 소문장이 아니라 희귀하기로 손에 꼽히는 대문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사항 때문에 본인은 가문이나 명예에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고 있다.

까칠하고 까다로울 것 같은 첫인상과는 달리 영입조건도 낮고 친해지기도 쉽다. 강자와의 결투와 검밖에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다과회에서는 무조건 전투 위주의 선택지만 고르면 만사 OK.

3. 프로필

파일:펠릭스_풍화설월.png 파일:TS-Felix-Neutral.png
1부 2부
풀 네임 펠릭스 유고 프랄다리우스
직함 프랄다리우스 공작가의 적자 (1부, 2부 왕국)
프랄다리우스 공작가를 저버린 전 적자 (2부 제국/교단/동맹)
CV 호세 유이치 / 루시언 도지
나이 17 → 22 생일 제국력 1163년 2월 20일
174cm 국적 퍼거스 신성 왕국
취미 검술 훈련, 무구 손질하기
좋아하는 것 전투, 좋은 품질의 무구, 고기, 매운 것, 사냥
싫어하는 것 농담, 단것, 기사도, 아버지
문장 파일:Crest_of_Fraldarius.png
프랄다리우스의 대문장[2]
클래스 귀족 고유스킬 한 마리 늑대[A]
경력 연호 내용
1163 프랄다리우스 공작의 차남으로 태어나다.
1176 "더스커의 비극"에서 형 그렌을 잃다.
1178 종기사로서 왕국 서부의 반란 진압에 참가하다.
1180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2부 왕국/동맹/교단
1181 영지로 돌아가 공국과의 싸움에 몸을 던지다.
1185 5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르그 마크에 나타나다.
2부 제국
1181 프랄다리우스 공작가를 뒤로 하고 떠나다.
장군으로서 제국군의 핵심 역할을 맡다.
1185 흑수리 유격군의 재집결에 따라 가르그 마크로 전임하다.

4. 성능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클래스 귀족 고유스킬 한 마리 늑대[A]
레벨 마력 기술 속도
1 10 (55) 5 (30) 6 (45) 9 (55)
HP 행운 방어 마방 매력
26 (45) 5 (40) 5 (30) 3 (20) 5 (30)
특기 약점 재능개화
검술, 궁술, 격투술 이론학, 지휘 이론학
  • 장점 : 매우 우수한 기본 스펙, 매우 높은 힘/속도 성장률, 독보적인 성능의 문장, 전직의 유연함, 쉬운 영입조건.
  • 단점: 뒤떨어지는 내구력, 지휘 약점, 무의미해지는 패시브[5], 매력이 낮아 계략에 약함.

파이어 엠블렘 전통의 킬소드 검사 포지션. 마방을 제외하면 성장률이 전체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힘 성장률과 속도 성장률이 모두 55라서 성장하다 보면 물리 딜러의 꿈에 가까운 스탯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디폴트 직업인 소드 마스터 계열로만 키워도 어지간한 적들은 추격으로 다 보내버리며, 킬소드-태도 라인으로 필살 확률을 더 높일 수도 있고 물리방어가 높은 중갑은 레이피어나 아머킬러 등의 중갑 특효 무기를 들려서 간단히 해결 가능하다.

스카우트 조건이 속도와 검술 레벨이라 보통 검캐 트리를 타게 되는 주인공 특성 상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쉽게 영입할 수 있다. 이런 뛰어난 성능과 그에 비례하는 인기, 압도적으로 쉬운 영입조건 덕에 플레이 횟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흑수리 멤버들을 제치고 리시테아와 함께 출격횟수 순위권에 등장하기도 한다.

지니고 있는 프랄다리우스의 문장이 대문장이라 시도 때도 없이 터지면서(40%) 추가 화력을 넣어준다. 기본 2회 공격인 건틀릿이나 뇌정, 용사 시리즈를 달아주고 4연격을 날리면 체감상 '못해도' 한두 번은 뜬다.

문장과 연계되는 영웅의 유산인 아이기스의 방패는 무게가 6이나 되는 대신 방어와 마방을 6씩 보정해주고 문장 일치 시 일정 확률로 받는 피해 반감[6]이라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펠릭스는 힘과 속도 성장률이 탑클래스라 무게 패널티도 단점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마침 후반부 검캐들의 주 무기인 태도+는 무게가 겨우 5밖에 안되기도 하고, 아이기스의 방패는 영웅의 유산들 중에서 무기류가 아닌 장비류라 내구도 소모 문제로부터도 자유롭다.

이런저런 요소가 겹쳐 아이기스의 방패를 들린 잘 큰 펠릭스는 약간 낮은 방어나 마방에 비해 훌륭한 딜탱으로 대활약이 가능하다. 이 아이기스의 방패 때문에 적으로 나오면 성가셔지는데, 기본 스펙도 좋은데다가 아이기스의 방패는 물론 신성무기 모랄타의 검까지 들고 나온다.

다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원래 물몸인 것이 걸려 탱커로서는 그다지 믿음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 많아진다. 전형적인 고화력 어태커이기 때문에 몸빵을 하는 것보단 추격과 회피를 활용하는 것이 대개 유리하기 때문에 아이기스의 방패는 실뱅이나 디미트리 등등 다른 문장이 있는 물리 캐릭터들에게 넘겨주고 펠릭스는 높은 속도를 살리는 편이 선호된다.[7] 다만 펠릭스에게 들려주고 방어가 필요할 때는 장착하고 속도가 필요할 때는 장착 해제하는 방식으로 상황에 맞추는 방법도 있으니 어느 쪽이 좋을지는 자신이 판단하자.

무용수 자격을 따서 검 회피 +20 스킬을 장착하면 회피탱으로 굴릴 수 있다. 마침 속도 성장률도 우수하기에 회피가 정말 높게 나온다. 경계태세도 따준다면 좋긴 하지만 페트라와 달리 비행이 특기가 아니기 때문에 비행도 올려주는 것은 인계 플레이가 아니라면 어렵다. 다만 성장률이 압도적으로 좋아 차별화는 가능. 대신 매력이 낮아 계략에 대한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회피탱으로 쓰려면 다과회나 매력 도핑이 필수이다.

고난이도에서는 높은 힘/기술 성장률과 우수한 문장 효과를 더더욱 활용할 수 있는 스나이퍼로 육성하는 것이 추천된다. 활만 쏘라고 만든 애쉬나 베르나데타보다 훨씬 안정적이면서 딜은 더 잘 나오며 스나이퍼 마스터 보상으로 얻는 원거리 2회 확정 전투 기술인 헌터 발리를 배우면 그야말로 이동 포대가 된다. 사실 루나틱이 아니라도 풍화설월에서 검사 계열이 함정 취급받으며, 궁수 계열로 육성하는 것이 검사로 쓸 때보다 더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다. 다만 타학급에서 스카우트하면 활 E+ 수치다. 1회차에서 스카우트에 걸맞은 시기가 대개 9월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학급에서 스나이퍼로 쓰는건 다소 부담이 있다. 그리고 금사슴반을 선택하면 스나이퍼로 사용하기 곤란해진다. 왜냐하면 금사슴반에는 궁수로 쓸 수 있는 유닛이 3명이나 있으며[8] 여차하면 금사슴반과 지원회화가 많고 빠른 시기에 스카우트가 가능한 샤미아 네브란트, 시릴이 뛰어난 궁수이기 때문에 펠릭스를 스나이퍼로 사용할 필요성이 매우 적다.

힘과 속도가 모두 높아 격투 계열로 육성하여 그래플러-워마스터 빌드를 타는 것도 강력한데, 기본 2회 공격인 건틀릿의 특성과 프랄다리우스의 대문장의 궁합이 잘 맞는다. DLC 발매 이후엔 배틀 몽크의 마스터 스킬인 격투 회피 +20 덕분에 회피탱으로 굴리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래플러의 마스터 스킬 "마법 킬러"를 얻으면 낮은 마방도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원체 속도도 잘 오르는 캐릭이라 같은 반 대표 회피탱인 잉그리트에 비해서 기동성은 떨어지지만[9] 중갑도 한번에 처리하는 무식한 화력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타 학급에서 스카우트하면 격투를 올라간 상태이기에 스카우트 즉시 격투로 활용이 편하다.

이론학 재능개화 시 흑마법 필살이라는 좋은 스킬을 얻으나, 펠릭스의 마력 성장률은 30으로 낮고, 쓸 만한 마법도 트론, 레스트 정도이니 이론학을 키울 바에는 그냥 다른 특기를 올리는 게 좋다.

다채로운 특기와 높은 성장률 덕에 물리계열에서는 만능형이라서, 가장 대중적인 소드 마스터와 스나이퍼, 그래플러-워마스터 외에도 드래곤 마스터 등으로 육성할 수도 있다. 속도에 역보정이 붙어 펠릭스의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는 중갑, 기마, 에피타프 정도만 아니면 전부 다 되는 셈. 물리계 만능형 육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흑수리반의 페트라, 금사슴반의 레오니와 비슷한 에이스 포지션.

5.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스킬
D D+ C C+ B B+ A A+ S
지휘
매복 진형
재능개화
이론학
흑마법 필살 +10
전투기술
D D+ C C+ B B+ A A+ S
검술
양단 비검
궁술
강궁
격투술
스텝 콤보 매직 블로
마법
D D+ C C+ B B+ A A+ S
이론학
선더 트론
신앙
라이브 리자이어 리커버 레스트

6. 지원회화 및 후일담

벨레트 벨레스 디미트리 아네트 애쉬 두두 잉그리트 메르세데스 실뱅
A S A A B B A A A
베르나데타 도로테아 레오니 리시테아 흐렌 세테스
A A A A A B

영입조건은 속도 15, 검 B+ 이다.

소꿉친구인 실뱅, 잉그리트와는 특수보정을 모두 주고받는다.

A지원까지 이어지는 인물들이 똑같이 단련하기를 좋아하는 레오니를 빼면 펠릭스와 상극인 인물들이 많다. 베르나데타는 겁이 많은 히키코모리고, 도로테아는 귀족하고 결혼해서 신세를 피려고 하기에 한때 펠릭스 쪽에서 도로테아를 머리가 텅텅 빈 여자라고 여긴 적도 있다. 메르세데스는 펠릭스를 자기 동생으로 투영해서 대하다가 그만 트러블을 빚었고, 소꿉친구인 잉그리트는 명예와 기사도를 중시하지만 펠릭스는 잉그리트가 추구하는 가치를 매우 경멸하여 말다툼을 좀 했다.[10]

그나마 아네트와는 분란의 소지가 별로 없고[11], 리시테아는 입맛의 차이 빼고는 별 다른 갈등이 없다.[12]

그런데 펠릭스는 여자한테 크게 관심이 있는 편도 아니고,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다 여자들에게 막말도 서슴없이 하며 차갑게 대하는데도 여학생이 반별로 2명씩은 꼬이는데다 지원회화를 올려보면 은근히 밀당도 잘한다. 여성 플레이어들은 인터넷 로맨스 소설이나 여성향 순정만화에 나오는 까칠한 흑발 메인 남주 캐릭터 같다는 감상도 종종 있다.

왕국 루트에서 엔딩을 보면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랄다리우스 공작위를 계승하고, 함께 엮인 여성 캐릭터들은 자동적으로 공작 부인이 된다. 레오니와는 결혼했다는 말은 없고 연인 비슷한 관계라는 암시가 나오지만, 루트에 따라서 약간은 다른데 왕국 루트에서는 공작이 된 펠릭스가 용병이 된 레오니를 고용했다고 한다. 레오니 술값은 급여에서 착실하게 공제했다는 개그 전개는 덤. 동맹 루트에서는 검사와 궁수 콤비로서 활동했다고 하며, 포드라의 치안이 안정되고 일거리가 줄어들자 방랑무예단이 되어 무술을 접목한 공연으로 포드라에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루트 별로 후일담이 딴판으로 갈리는 캐릭터인데, 다른 귀족 후계자들은 자기 루트가 아닌 곳에서 엔딩을 보더라도 어지간하면 고향으로 돌아가 작위를 계승하지만 펠릭스는 왕국 이외의 루트에서 영입하여 엔딩을 보았을 경우 작위를 버리고 방랑 검사가 된다. 같은 캐릭터와 결혼시켰더라도 소속에 따라 후일담이 완전히 바뀐다. 예시(스포주의)

때문에 왕국 이외의 펠릭스 엔딩은 기본적으로 방랑 검사지만 페어가 누구냐에 따라 장래가 많이 달라진다. 아네트와 이어지면 함께 사관학교로 가서 검술사범이 되고, 베르나데타와 이어지면 발리 가에 장가 갔다가 어느새 틀어박혀있는 베르나데타 대신 발리 백작이 되어 있으며 리시테아와 이어지면 제과장인이 되기도 한다. 소꿉친구인 잉그리트가 왕국 루트에서 결혼 여부가 불투명한 것과는 정반대로 펠릭스는 왕국 외 루트에서 대부분의 결말이 오리무중으로 끝난다.

그리고 꼭 왕국 이외가 아니더라도, 청사자 잉그리트 엔딩에 경우 훗날 검을 쓰는 팔에 장애를 입는다는 언급이 있다.

주인공과의 지원은 벨레스일 때 S까지 올릴 수 있는데, 역시 펠릭스 답게 여신의 탑이 아니라 훈련장에서 반지를 준다. 고백 멘트도 '평화의 시대가 계속되면 내 검은 무뎌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호적수인 너와 영원히 함께 내 검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너를 내 곁에 붙들어놓아야 한다'라는 지극히 펠릭스다운 대사. 츤데레답게 사실 반지를 건네기 위해 댄 핑계…일 것 같지만 창월의 장 후일담에서 서로 마주치면 인사 대신 검으로 상대했다거나 검을 겨룰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미소를 보여주었다는 언급을 보면 핑계가 아니라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의 S일러스트가 꽤나 대단한데, 무려 벽치기를 시전한다!

주인공이 왕이 되는 은설의 장과 취풍의 장에서는 주인공의 기사 비스무리한 일을 하다가 여기서도 주인공이 일찍이 왕위에서 물러난 뒤, 함께 용병 부부로서 유랑한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창월의 장에서는 공작과 대사교 부부로서 포드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검술 단련으로 애정을 나눴다고 하며 주인공도 평범한 삶을 사는 홍화의 장에서는 아담하게 혼례를 치른 뒤 유랑했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디미트리와의 지원도를 A까지 올리고 둘을 식사에 초대하면 특수대사가 생긴다. 여기서 어렸을 때 뭘 하든지 디미트리와 같이 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떼를 썼다는 펠릭스의 흑역사를 들을 수 있다. 디미트리와 페어 엔딩을 내면 프랄다리우스 공작이자 왕의 오른팔로써 포드라 통치를 이끌었으며 뒷날 디미트리가 병으로 죽자 왕비보다도 더 격렬하게 통곡했다는 짠한 후일담이 나온다.

왕국 루트 엔딩 제목은 방패의 계승자. 제국, 교단, 동맹 루트 엔딩 제목은 유랑의 검.

7. 행적

7.1. 과거

형인 그렌은 잉그리트의 약혼자로서 기사의 귀감으로 불리는 인물이었고, 실력으로도 펠릭스보다 한 수 위였지만 더스커의 비극에서 디미트리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었다.

펠릭스의 아버지인 로드릭은 장남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기사다운 최후였다며 아들의 죽음을 미화했고, 거기에 반발한 펠릭스는 아버지와의 사이가 틀어진다. 이후 1부 시점에서 2년 전, 왕국 서부의 반란 진압에 종기사로서 참가하지만 디미트리의 잔학한 진압 방식에 환멸을 느껴 그를 경멸하게 된다. 이후 친구들과 함께 사관학교 청사자반에 입학한다.

7.2. 1부

소꿉친구인 디미트리를 시종일관 '멧돼지'라고 부르면서 가시 돋힌 태도를 취한다. 디미트리와의 지원회화 C는 펠릭스가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수준. 청사자반으로서 수업과 과제를 소화하던 중, 디미트리가 염제 일당에게서 입수한 단검을 빌미로 감정이 격해지자, "저놈 좀 묶어놔라. 저러다 죽는다." 라며 나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성묘에서 염제의 진실을 알고 폭주하는 디미트리를 보며 복수에 휩싸인 2년 전 반란 진압 당시의 모습을 다시 보았다고 말한다.

7.3. 2부

7.3.1. 창월의 장

5년 뒤 가르그 마크로 돌아와 동창회에 얼굴을 비춘다. 주인공이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동창회 전투에서 주인공과 대화하면 여기서 너와 만나게 되다니 예상 외의 일이라고 말한다. 1부 내내 디미트리를 갈구며 어서 짐승같은 네 본성을 드러내라고 비꼬기는 했지만, 막상 진짜로 탈선해서 타락한 걸 목격하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며 당황한다.

동창회 전투 직후 산책에선 대성당에 홀로 서 있는 디미트리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으며, 말을 걸면 저것 좀 어떻게 해보라고 주인공을 닦달한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변해버린 디미트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거나 아예 방관하는 반면 펠릭스만큼은 꾸준히 팩트폭력을 가하며 친구를 어떻게든 정신차리게 하려고 노력하는 게 참 안쓰럽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부에서는 디미트리의 광기가 대폭 증가한 관계로 갈굼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디미트리: ……펠릭스. 너는 죽은 이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것에서도 의미를 찾나?

펠릭스: ……하핫. 정말…… 손쓸 수도 없는 지경이군. 기억해 둬, 선생. 군 전체가 이 바보를 불쌍히 여겨서 이곳까지 따라온 건 아니야. 제국을 진심으로 미워하는 녀석도 있고 교단 일 때문에 온 녀석들도 있지. 흥…… 단합이 무너지는 건 뭐, 시간 문제겠군.

로드릭: 어허 거참,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면 됐다, 이 못난 아들 녀석아.

펠릭스: ……쳇. 하여간 잔소리는……

왕국 루트 2부 중반, 그론다즈 전투 이후 로드릭이 디미트리를 지키다 사망하자 그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된다. 줄곧 '어르신'이라고 부르던 호칭마저 '아버지'라 바뀌며, 주인공과의 대화에서는 디미트리를 진정한 왕으로 만든다는 '로드릭이 남긴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고백한다. 2부 내내 디미트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았고, 결국에는 형과 아버지를 둘 다 디미트리와 관련된 사건으로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디미트리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는 엄청난 대인배이다.[13] 게다가 디미트리와 페어엔딩을 보면 디미트리가 먼저 죽자 왕비보다 더 크게 오열하기까지 한다.

비록 둘 사이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디미트리에게는 최고의 친구인 셈이며, 기사도를 경멸한 것과는 달리 왕인 디미트리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도 제정신을 찾으라고 일침을 놓거나 아버지가 죽고 나서도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친구를 진정한 왕으로 만들겠다며 끝끝내 충성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이상적인 기사이자 충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펠릭스 외전의 제목이 '진정한 기사도'인데, 어떤 의미에서는 누구보다도 기사다운 면모를 보이는 펠릭스의 캐릭터성을 잘 드러내는 제목이기도 하다.

7.3.2. 홍화의 장

VS 통상
펠릭스 ……내 앞에 선 이상, 베일 각오는 했겠지.

제국 루트에서는 16장 아리안로드에서 잉그리트, 로드릭, 코넬리아와 함께 적장으로 나와 장렬하게 사망한다. 영입하지 않은 청사자반 학생들은 제국에 붙은 주인공에게 배신감을 드러내며 맹비난하지만 펠릭스는 그들과는 다르게 덤덤한 태도로 어서 덤비라고 종용한다.
VS 주인공
펠릭스 나는…… 처음 너와 만났을 때부터 계속 이 순간을 기다렸는지도 몰라.
검사와 검사 사이에 말은 필요 없다. ……덤벼라!

제국 루트에서 영입했을 때에는 디미트리와 아버지를 배신한 것에 죄책감을 드러내지만 결국 운명을 받아들여 그들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는 뉘앙스로 씁쓸함을 드러낸다. 당연히 아리안로드에서의 로드릭과 잉그리트와의 전용 대사가 있고 펠릭스의 자리에는 그를 대신하는 소드 마스터 유닛이 있다.
VS 로드릭
로드릭 멋대로 집을 나갔다 싶더니…… 이 못난 아들 녀석아.
펠릭스 당신 곁으로 돌아갈 마음은 없어. 물론 그 멧돼지 곁으로도 말이야.
로드릭 ……자식의 불찰은 부모가 책임져야지. 펠릭스…… 지금 여기서 죽여 주마!
VS 잉그리트
잉그리트 저기…… 펠릭스, 왜 그런 거야?
펠릭스 ………………
잉그리트 너는 폐하도, 그렌도, 로드릭님도, 모두 다…… 배신했어!
펠릭스 ……용서 못 하겠다면 그렇게 해. 길을 막겠다면…… 너도 베겠다.

반대로 제국 루트에서 펠릭스를 영입하지 않고, 잉그리트만 영입했을 경우의 전용 대사가 따로 있다.
VS 잉그리트
펠릭스 충의다, 기사다 떠들어 대더니, 결국 나라에 칼을 들이미는군.
잉그리트 그래…… 나는 기사로서 실격이라고 봐. 주군도 가문도 조국도 배신했지……
하지만 나는 선생님의 결단을 믿어. 내가 믿는 정의를 위해서 싸우겠어!
펠릭스 ……물러날 생각은 없나 보군. 그렇다면…… 너라도 예외는 없다.

탈틴 평원의 전투에서는 디미트리, 실뱅과의 전용 대사가 있다. 참고로 실뱅과의 전용 대사는 실뱅만 영입하고, 펠릭스는 영입하지 않았을 시에도 아리안로드 전투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실뱅과의 교전 대사에선 둘 간의 지원회화에서도 언급되는, 어릴 적 '죽을 때는 같이 죽자'고 했던 약속을 실뱅이 언급함으로서 비통함이 더해진다.
VS 디미트리
디미트리 펠릭스…… 너는 로드릭을…… 네 아버지를 죽였군.
펠릭스 ……길을 막는 자는 베기로 정했다.
설령 그게 아버지라 할지라도…… 어린 날을 함께한 친구라 할지라도.
디미트리 ……그래. 나도…… 지금 그 대답으로 드디어 너를 죽일 결심이 섰어.
VS 실뱅
실뱅 이봐, 펠릭스…… 꼬마일 때 말이야. 죽을 때는 같이 죽자고 약속했었지?
펠릭스 ……그래, 했었지.
실뱅 그런데…… 이제부터 나랑 네가 서로를 죽여야 하잖아.
펠릭스 ……미안하군, 실뱅. 네가 먼저 죽게 될 거야.

7.3.3. 은설 / 취풍의 장

교단/동맹 루트에서 영입했을 때에는 왕이 없는 왕국에 뭐하러 있냐고 한다던가, 디미트리가 살아있다는 소문을 믿는 사람들더러 정신이 나갔다고 하며 구 왕국 출신 저항군들을 비꼬지만 정작 그론다즈 전투에서 진짜로 디미트리가 사망하자, "나라면 디미트리를 말리고 구할 수 있었을까?" 라면서 친구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다. 왕국 출신들 중에서도 가장 디미트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인물.

영입하지 않았다면 그론다즈 전투에서 참전하여 전사하게 된다.

8. 기타 출연작

8.1. 무쌍 풍화설월

펠릭스 유고 프랄다리우스
フェリクス・ユーゴ・フラルダリウス
Felix Hugo Fraldarius
파일:펠릭스_풍화설월.png
파일:Felix_Portrait_Three_Hopes.png
서장 2년 후
풀 네임 펠릭스 유고 프랄다리우스
직함 프랄다리우스 공작가의 적자 (서장)
프랄다리우스 공작 (청린의 장)
CV 호세 유이치 / 루시언 도지
나이 17 → 19 생일 제국력 1163년 2월 20일
174cm 국적 퍼거스 신성 왕국
취미 검술 훈련, 무구 손질하기
좋아하는 것 전투, 좋은 품질의 무구, 고기, 매운 것, 사냥
싫어하는 것 농담, 단것, 기사도, 아버지
클래스 검사 개인 스킬
문장 파일:Crest_of_Fraldarius.png 액션 계열 증가속[14]
보조 계열 한 마리 늑대[15]
프랄다리우스의 문장[16] 전술 계열 정점을 노리는 검[17]
경력 연호 내용
1163 프랄다리우스 공작의 차남으로 태어나다.
1176 "더스커의 비극"에서 형 그렌을 잃다.
1178 종기사로서 왕국 서부의 반란 진압에 참가하다.
1180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청린의 장
1180 정식으로 프랄다리우스 공작가를 잇다.
영내의 통치와 국왕의 보좌로 분주하다.
1182 개전 시기, 왕국군의 장군으로서 출진하다.
펠릭스는 프랄다리우스 공의 적자야. 입은 험해도 착한 녀석이지. 내가 보증할게.
녀석은 예전부터 실력 있는 자를 좋아했으니 분명 도 마음에 들어 할 거야.
디미트리의 소개

8.1.1. 성능

액션 스킬 중가속은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고 설명만 보면 회피해야 발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적의 공격을 회피할 필요없이 그냥 공격이나 전투기술 사용 중 회피만 누르면 발동되는 액션 스킬로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않다.

소드마스터 전직 이전 특기 병과는 용병인데 용병이 강공격 5, 강공격 6이 나와야 할만한 성능이라 초반에 답답해진다. 대신 중급직부터 가능한 도적의 병과 액션은 연속으로 베며 전진하는 기술인데, 펠릭스의 버프 풀스택시 엄청나게 빠르게 베기에 단숨에 극딜을 넣기 좋아서 상급직 소드 마스터 이전까지는 용병으로 굴리는 것보다 도적으로 굴리는 것이 추천된다.

전작에서 높은 성능을 지녔던 아이기스 방패는 옵션이 없는 평범한 수비+마방 방패[18]여서 사실상 펠릭스, 로드릭 전용 방패다.

소드 마스터/에피타프 일때의 고유 무쌍 오의는 빠르게 연속으로 벤후 2개의 분신을 소환해 분신과 함께 일섬을 날린다.

용병의 피리를 주면 받는 물건은 훈련용 목검. 펠릭스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세즈에게도 잘맞는다고 한다.

8.1.2. 행적

프랄다리우스 가문은 디미트리의 최측근 가문중 하나이기 때문에 청린의 장 한정 캐릭터다.

더스커의 비극의 진상이 밝혀진 이후, 형의 진정한 원수 루퍼스를 디미트리가 사형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고 지위를 내려놓은 아버지 로드릭을 대신해 정식으로 프랄다리우스 공작이 된다.

이후 디미트리의 부관 격에 가깝게 등장한다. 수도에서 동란 소식을 듣고 돌아가려는 디미트리가 제국 측을 막는 본대의 권한 대리인으로 임명한다. 하지만 수도 동란은 코넬리아의 함정이었고 이에 별동대를 꾸려 수도에 갇힌 디미트리를 구출한다.

적염의 장에서는 14장에 등장한다. 이 때 애쉬와 메르세데스를 영입하면 조우 대사가 있다. 특히 애쉬와의 대사는 본편 홍화의 장에서 제국에 영입된 잉그리트와의 교전대사와 비슷하게 애쉬를 매국노라고 대차게 깐다.
VS 애쉬
펠릭스 제국에 가담하여, 왕국을 향해 시위를 당긴다. 그것이 네 기사도냐. 우습지도 않군.
애쉬 ……이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당신을 쓰러뜨리고, 살아남겠어요……!
VS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펠릭스…… 미안해. 길을 터줄 수는, 없겠지.
펠릭스 그래,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군. 나에게는 지켜야만 하는 사람이 있어.
펠릭스를 물리치면 실뱅이 나타나 물러나라고 하고, 펠릭스는 후퇴하면서 실뱅한테 죽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실뱅은 결국 죽고 만다.

8.1.3. 지원회화

이젠 대놓고 츤데레로 나온다. 일찍 공작위를 계승해서 각종 업무에 시달리며 본편에 비하면 많이 성실해지고 성격도 둥글어진 편. 세즈한테 친구들을 좋아한다는 걸 들키자 필사적으로 변명을 하거나, 실뱅에게 빙빙 돌려 감사의 말을 전하는 등 여러모로 귀여워졌다. 그 디미트리한테도 공적인 자리에선 존댓말을 쓸 정도니 말 다했다.[19]

로드릭과의 관계는 아버지를 아예 피해다녔던 본편과 달리 로드릭의 지시를 따르거나 서로 붙어서 논의하는 등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게 묘사된다. 지원회화 A의 내용은 아예 그렌에 관한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하는 내용.[20]

9. 기타

파일:EBpzSiLU0AA0ZEP.jpg
아트워크
  • 예리차, 레아처럼 일본어판과 영어판 연기가 무척 다르다. 펠릭스는 희한하게도 일본어판에서 음색이 훨씬 굵다. 영문판에서는 차도남 분위기가 짙다.
  • 미사용 데이터 중, 왕도 탈환전에서 펠릭스와 아네트가 적으로 등장하는 전개가 있음이 밝혀졌다. 원래는 두 사람이 이탈하는 상황도 준비했지만, 어떤 이유로 채용하지 않은 듯 하다. 창월 초반에 진군 경로를 정할 때 아군 유닛들의 의견이 두 패로 갈리지만 결국엔 디미트리의 의견대로 제도로 우라돌격을 실행하게 되는데, 사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21] 영어/ 일본어 디미트리, 실뱅, 잉그리트와 같이 전용 대사들도 있었는데 짤렸다.
    VS 주인공

    펠릭스 너를 베면... 조금은 마음이 개겠지. 검사와 검사 사이에 말은 필요없다. 와라!
VS 잉그리트
잉그리트 펠릭스, 이제 그만 해! 싸울 필요는 없잖아!
펠릭스 나는 녀석을 베어야 해. 잉그리트......거기서 비켜.
잉그리트 전하를 죽인다고 뭐가 어떻게 되는데! 이 고집불통아!
VS 실뱅
펠릭스 비켜 실뱅. 너를 베려고 검을 든 게 아니야.
실뱅 그럼 얼른 투항해. 나도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펠릭스 미안하군. 들어줄 수 없는 이야기다.
VS 디미트리
펠릭스 ..... 어르신은, 죽은 거지.
디미트리 .....그래.
펠릭스 .....너만은, 내가 벤다. 무기를 들어라, 멧돼지.
디미트리 .....그래. 와라, 펠릭스!
사망
펠릭스 닿지 않는, 건가.... 아버, 지....
  • 전통적으로 서양식 판타지였고 특히 유럽을 모티브로 한 본작 주역 중 유일하게 일본적인 색채가 강한 캐릭터다. 우선 헤어스타일부터가 일본식 상투를 어레인지한 형태이고 육성 방향이 겹치는 소드 마스터, 에피타프는 복장부터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며, 좋아하는 차도 동방 가향차.

    선이 가늘고 날렵한 이목구비는 물론 왕국을 제외한 엔딩에서는 떠돌이 검사가 된다는 묘사까지 완전히 판타지 방랑 무사. 검술 외에도 궁술이 특기인 것도 사무라이의 이미지를 따온 부분이다. 사무라이 하면 ''을 많이 떠올리지만 원래는 활 역시 사무라이의 상징물로 많이 쓰였기 때문.
  • 상당히 깨는 면이 있는데, 다과회에서 차를 먹이면 앗! 뜨것!!! 이라고 외치는 고양이혀다.
  • 거칠고 날카로운 성격의 현재와 대비되는 어렸을 때의 흑역사가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펠릭스-실뱅 지원회화에서 형인 그렌에게 못 이기겠다거나 디미트리와 싸웠다는 등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실뱅에게 울고불고 매달렸었었다고 언급되고, 디미트리와 같이 식사할 경우 특수 대화가 나오는데, 디미트리와의 지원회화가 A일 경우 무얼 하든지 디미트리와 함께가 아니면 싫다면서 떼를 썼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무쌍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로드릭의 언급에 따르면 펠릭스의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 어릴 적 형이 죽은것의 영향인지 동료나 친구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원회화에서 총 4명에게 이와 관련해 쓴 소리를 한다. 자신의 목숨을 지나치게 신경 안 쓰는 두두에게는 죽기라도 하면 죽이겠다며 화를 내고, 전장에서 한눈 팔다 다친 메르세데스에게는 온갖 잔소리를 퍼붓다가 차라리 자기가 지켜줄 수라도 있게 자기 옆에 있으라고 말한다. 잉그리트와 실뱅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감싸다가 다친 경우였는데, 잉그리트에게는 너가 죽으면 뒤가 찝찝하니 다신 그러지 말라고 하고, 실뱅은 꽤 부상이 컸던지라 펠릭스가 실뱅을 진심으로 걱정한다. 이런 펠릭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던 실뱅이 어렸을 때 죽을 땐 같이 죽기로 약속했던 것을 언급하며 자신이 먼저 죽는 일은 없을 거라고 펠릭스를 안심시키는 건 덤.
  • 키는 174cm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같은반 남학생들이 대부분 180cm를 훌쩍 넘는 장신이라 단신 속성이 붙었다. 그나마 펠릭스보다 작았던 애쉬도 2부에선 펠릭스랑 똑같이 174cm로 크는데 펠릭스는 2부에서도 동일. 무쌍 풍화설월의 디미트리와 지원회화 A에서 디미트리를 업고 침실로 끌고가는데 디미트리가 펠릭스더러 내 다리를 질질 끌고있다고 말하자, 니가 쓸데없이 자란 거라고 말하는 것보면 펠릭스 본인도 키가 작은 것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심지어 아버지 로드릭도 182cm이다
  • 만화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와 공통점이 많다. 머리색이나 성격도 그렇고 차남이라던가, 육성 방향이 겹치는 에피타프로 전직하면 영락없이 서구권에서 생각하는 닌자와 비슷한 이미지가 되어버린다.
  • 무쌍에서 형인 그렌이 죽은 직후에 아버지와 다툼이 있었을 때, 아버지를 때렸다고 한다. 로드릭도 "전장에서 받은 그 어떤 일격보다도 아팠어." 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투서를 통해서 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펠릭스의 고민 상담은 "어릴 때 아버지를 때린 적이 있어. 지금 생각하면 그도 나름 고민이 많았을 거야. 사과하고 싶지만…… 늦었군."이며 이에 대한 정답은 "인생은 그런 것이다."이다. 이 고민 투서는 왕국 루트에서는 로드릭이 죽기 전엔 나오지 않는다.
  • 2차 창작에서는 NL로는 아네트와의 커플링이 제일 인기가 많지만 소꿉친구이자 형의 약혼자였던 잉그리트와 엮이기도 하며, 베르나데타와의 지원회화도 재미있는 편이라 베르나데타와의 은근히 엮이며, BL로는 디미트리, 실뱅과의 커플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실뱅의 경우 BL 동인계에서 인기 있는 능글남과 까칠남의 조합인데다 방심하면 A+를 찍어버리는지라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펠릭스-실뱅 페어엔딩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소꿉친구들인 디미트리, 실뱅, 잉그리트는 주무기가 창인데 혼자 주무기가 검이다. 아버지인 로드릭마저 창이 주무기이고, 더 나아가서 선조인 프랄다리우스도 취풍의 장 최종전에서 창을 들고 나온다.
  • 단 음식을 싫어해서 식사 초대가 어려울 거 같지만 사실 좋아하는 요리는 13개고, 싫어하는 요리는 9개라 편식이 그렇게까지 심한 편은 아니다. 청사자반 학생들 중에서는 심한 편이긴 하다. 고기 요리는 전부 좋아하지만 단 것과 채소 들어간 요리를 모조리 거르기 때문.[22] 소꿉친구들은 혹독하고 척박한 퍼거스의 환경 때문에 편식을 하지 않는데 유독 펠릭스만 편식이 심하다.

    심지어 무쌍의 펠릭스는 퍼거스 요리가 그렇게 맛없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하는데 프랄다리우스령의 식량 사정은 아무래도 음식을 가려 먹을 정도의 여유는 있는 건지, 아니면 요리사의 실력이 다른 영지들에 비하면 나은 모양이다.
  • 디미트리와의 지원회화 C에서 펠릭스가 날이 갈수록 입이 제법 험해지는 것은 형인 그렌을 닮아서 그렇다고 한다.
  • 산책 중에는 훈련장에 있을 때가 많다. 1부 초반에 실뱅이 펠릭스를 찾으며 주인공에게 펠릭스가 어딨는지를 물어보는데, 훈련장에 있다고 하면 그럴 것 같았다고 하기도 한다.
  • 메르세데스가 말했듯이 예리차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검술을 매우 좋아하는 점,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애묘가라는 점이라던가 특히 주인공의 실력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어 혼자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는 점이 똑같다.[23]
  • 주인공-한네만 지원회화 A에서 한네만이 문장을 가진 사람은 매운 것보다 단 것을 선호한다는 가설이 있다고 말하는데, 단 것을 싫어하고 매운 것을 좋아하는 펠릭스의 식성은 이 가설과 정반대다. 실제로 문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좋아하는 음식에 단 음식이 몇 개씩 있는 경우가 많고, 좋아하는 음식 중 단 음식이 아예 없는 경우는 펠릭스 외에 세테스와 카트린 밖에 없다.[24] 그마저도 세테스와 카트린은 단 음식을 싫어한다고 아예 프로필에 못을 박지는 않았으니 펠릭스가 특이 케이스인 듯. 로드릭 또한 펠릭스와 식성이 비슷한 것을 고려했을 때 프랄다리우스 문장을 가진 사람의 특징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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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펠릭스는 항상 1인칭으로 오레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2인칭으로 오마에를 사용하지만, 세테스와의 지원회화에서는 1인칭으로 와타시를, 2인칭으로 아나타를 사용한다. 전투 중 연계 계략을 할 때나 인접 아군 유닛이 적을 필살공격으로 격파했을 때의 칭찬 대사도 세이로스 기사단이나 교원 캐릭터를 상대로는 깍듯이 존댓말을 쓰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인칭대명사나 어조만 보면 존대하더라도 조금 껄렁하게 말하는 실뱅보다도 격식 있게 말한다. [2] 포드라 10걸 프랄다리우스로부터, 왕국 귀족 프랄다리우스 가문에 전해진다. 무기 공격 시, 매우 자주 간혹 위력이 상승한다. [A] 기사단을 장비하지 않았을 때 또는 기사단 전력이 0일때 자신이 입히는 대미지 +5. [A] [5] 지휘 C 기사단 정도만 돼도 물공+5는 물론 여타 스탯에 계략까지 줄줄이 붙어있는 기사단이 넘쳐나 패시브가 무의미해진다. [6] 시스템적으로는 물리 피해면 거대한 방패, 마법 피해면 성스러운 방패 스킬이 발동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효과 발동 시 확인 가능. [7] 태도가 아무리 무게가 5밖에 안 된다고 해도 아이기스의 방패의 무게는 무려 6이여서 총합 무게는 11이나 된다. 펠릭스의 높은 힘 성장으로도 이를 모두 경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페널티를 받을 수밖에 없다. [8] 클로드, 이그나츠, 레오니. 다만 클로드는 무조건 전용직을 가고, 레오니도 근거리 연사라는 출중한 성능의 전기와 높은 속도 성장을 살리기 위해 다른 직업군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스나이퍼로 사용하는 궁수는 이그나츠 밖에 없다. [9] 이마저도 그래플러는 보병 중에는 최상급의 기동성을 자랑한다. [10] 지원회화 B에서 펠릭스는 잉그리트에게 있어서 굉장히 모욕적인 말까지 한 적이 있다. "너는 기사 따위랑 어울리지 않아. 슬슬 진지하게 결혼 상대나 찾는 게 어때." 라고 말하였는데 그래도 잉그리트는 펠릭스가 왜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지 이해하고 있기에 크게 화를 내지는 않았다. [11] 그래서인지 2차 창작 팬아트에서도 펠릭스와 아네트 커플링은 상당히 인기가 많다. 본편에서도 지원회화 내내 꽁냥댄다고 봐도 될 정도로 굉장히 달달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12] 리시테아는 단 것을 좋아하지만, 펠릭스는 단 걸 싫어한다. 사실 이것 뿐이였다면 별 상관 없었겠으나 리시테아가 어떻게 과자를 싫어할 수가 있느냐며 과자를 펠릭스에게 계속 권유해서 펠릭스가 짜증을 냈다. [13] 그렌 건은 디미트리의 잘못이 없었지만 로드릭때는 타락한 디미트리가 져야 할 업보를 대신 짊어지고 죽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원망할 만도 한데 디미트리가 제정신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로 다 납득하고 만족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우정이다. [14] 공격 도중에 회피하면 자신의 속도가 단계적으로 일정 시간 상승. 7회 반복하면 최대 속도에 도달. [15] 기사단을 배치하지 않았거나 기사단 전력이 0일 때,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조금 증가. [16] 포드라 10걸 프랄다리우스로부터, 왕국 귀족 프랄다리우스 가문에 전해진다. 20% 확률로 강공격의 대미지가 약간 증가 [17] '제압' 지시를 받으면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30% 증가. [18] 해방해도 수비+마방만 2배 증가한다. [19] 다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로드릭과 람베르가 그랬던 것처럼 반말을 사용한다. [20] 단 펠릭스와 로드릭의 지원회화 A는 청린의 장 12장 이후에 해금되는데, 만일 청린의 장에서 벨레트/벨레스와 적대하는 루트를 탄다면 12장에서 로드릭이 벨레트/벨레스에게 죽어 지원회화 열람이 불가능해진다. 초회차라면 주의할 것. [21] 실제로 펠릭스는 부친 로드릭을 디미트리의 복수심이 야기한 그론다즈 전투에서 잃었으니, 펠릭스가 이탈하는 전개도 가능하다. 만약 이 전개가 실제로 도입되었다면, 펠릭스는 자신이 그토록 한심하다고 했던 창월 초반의 디미트리와 같은 복수귀로서 죽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이했을 것이다. [22] 허나 그 펠릭스보다도 편식이 심한 학생은 따로 있는데 바로 메르세데스다. 메르세데스는 좋아하는 요리가 10개고, 싫어하는 요리는 12개다. [23] 예리차와 달리 펠릭스는 목숨을 걸려고 들지는 않지만, 제국 루트에서 적으로 만났을 때 주인공으로 교전할 경우 "나는 처음 너와 만났을 때부터 계속 이 순간을 기다려왔는지도 몰라."는 말을 한다. 예리차보단 상식적이라 일반적인 대련에서 목숨을 걸지는 않지만 실제 전투에선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셈. [24] 펠릭스와 세테스는 '달콤짭짤 흰살 생선볶음'이라는 요리를 좋아하긴 하는데, 음식 이름에서 보듯 순수하게 단 음식이라 보기 어렵다. 생선 요리라고는 하지만 그 단 것에 환장하는 리시테아가 싫어하는 음식이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