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01:38

라이더(Fate/strange Fake)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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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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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역
한자 세르반테스

[A] 거짓/참 양쪽 성배전쟁 모두에 포함된다. [A] 거짓된 성배전쟁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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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2726><colcolor=#fff> 라이더
ライダー
Rider
파일:위 라이더 위던.png
Fate/strange Fake -Whispers of Dawn-
키 / 몸무게 감염•확산 상태에 따라 변화[1]
출전 요한묵시록
지역 -
성향 중립 중용
성별 없음
클래스 적성 라이더
성우 없음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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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akerider.jpg
소녀는 춤췄다, 소녀는 춤췄다. 잠에서 깰 순간을 잊기 위해.
소녀와 춤췄다, 소녀와 춤췄다, 그녀의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Fate/strange Fake에 등장하는 쿠루오카 츠바키 서번트. 죽음의 기수라고 불리며 클래스는 이름 그대로 라이더. 가장 먼저 소환된 서번트. 이번 성배전쟁 최대이자 최악의 다크호스.

그 목소리는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벌레들이 기릭기릭 다투는 듯한 귀에 거슬리는 소리. 다르게 표현하면 공포의 집합체 같은 목소리라고 한다.

형태는 검은 안개의 형태를 띠며, 처음에 보여준 능력은 상대를 감염시켜 검붉은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고 혼수 상태에 빠뜨리는 것. 잠시 뒤면 일어나지만 이성이 사라져 라이더의 꼭두각시 인형이 된다. 그들의 의식 역시 라이더의 꼭두각시로써 츠바키의 꿈속 세계에 들어가 츠바키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하여 움직인다.

라이더에게 감정은 없으며, 행위의 목적은 오로지 마스터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뿐이다. 작중의 설명으로는 기능이 대폭적으로 한정된 성배와 같다. 어떻게 보자면 유사 신령에 가까운 존재.

3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성배의 진흙과 이 라이더가 성배에 도달한다면 지구 자체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한다. 아마 앙그라 마이뉴와 같이 성배에 도달한다면 성배의 소원 자체가 변질되어버릴 위험이 있는 듯하다. Accel Zero Order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오염된 성배는 억지력을 불러일으킬 정도인데다 더 나아가면 비스트 후보일 정도로 위험한 물건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쪽도 만만치 않은 위협 요소.

2. 진명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4기사 중 한 명인 죽음의 청기사(Pale Rider).[2]

과거에 흑사병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3천만 명의 목숨을 빼앗고, 때로는 스페인 독감으로 5천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가며 수많은 파장을 일으킨 "재액"이라는 이름의 기사. 라이더로 소환된 이유는 바람을 타고, 물을 타고, 새를 타고, 인간을 타고, 즉 모든 존재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가 묵시록에서 기사로 묘사되기 때문이다.[3]

질병에 대한 공포가 인류에게서 사라질 일은 없기에, 멸망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인물이나 신이 아닌, 영령이 될 리 없는 전염병( 질병)이란 개념 자체가 영령이 되어버렸다. 때문에 감정이나 인격 없이 그저 성배로부터 지식을 부여받아 그것을 시스템적으로 구현할 뿐인 로봇과도 같은 존재. 제스터 카르투레는 그를 별의 종복(죽음의 운반수)이라고 칭했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E 내구 A 민첩 B 마력 A 행운 C 보구 EX

3.1. 스킬

■클래스 스킬
대마력
랭크
C
기승
랭크
EX


■고유 스킬
감염
랭크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형상을 취한 자신의 분신을 다른 생물에게 감염시켜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스킬.
감염자는 정신과 육체가 라이더의 지배하에 놓이고 정신은 보구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로 끌려들어간다.
때때로 마력 따위를 흡수당하는 일도 있다.
A
무고의
세계
랭크 『죽음』이나 『역병』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가 만들어낸 이미지가 짙게 반영된 스킬.
이미지가 너무나도 잡다하기 때문에 소환시는 플레인한 존재로 되어,
보구에 의한 『세계』에 끌려들어온 것에 의해 존재의 방향성 그 자체가 변화한다.
EX
무고의 괴물의 아종 스킬. 덮어씌워진 이미지가 너무 과도하게 많은 바람에 소환 초기에는 역으로 아무런 속성도 없으며 마스터나 소환 이후 라이더의 힘으로 사망한 자들의 가진 인식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진다.
명계의
이끔
랭크 보구에 의해 명계화한 영역으로 끌려온 자 중, 아군에게 다양한 가호를 부여하는 스킬.
페일 라이더 자신이 명계의 왕이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신이 지닌 『명계의 가호』 스킬과는 조금 다르다.
EX
둠즈데이 컴 안의 아군에게 다양한 가호를 부여한다.

3.2. 보구

[ruby(오너라 저승길이여 오너라, ruby=둠즈데이ㆍ컴)] ([ruby(来たれ 冥き途よ 来たれ, ruby=ドウームズデイㆍカ ム)] ; Doomsday come)
랭크: EX 종류: 대계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
자신이 부여한 『죽음』이라는 결과의 수용소로써, 마스터를 기점으로 의사적인 『명계』가 되는 결계 세계를 만들어내는 보구.
마스터의 이미지에 이끌리기 때문에, 전형적인 지옥이나 천국처럼 되는 일도 있는가 하면,
완전한 허무로써 혼을 부수는 공간이 되는 경우도 있다.

본래는 좀 더 소규모이지만 토지 그 자체나 그 밖의 요소와 얽힌 결과, 현재는 통상 소환시보다도 결계가 넓게 만들어져있다.
마스터를 중심으로 '사후세계'에 해당하는 결계 공간을 생성한다. 결계의 특성은 마스터가 가진 사후세계의 이미지에 따라 변동되며, 작중에서는 츠바키가 무지했기 때문에 스노우필드를 그대로 본떠 만든 무인 도시였다. 라이더의 전염에 걸린 존재들은 죽는 게 아니라 이쪽으로 혼이 수용되고 육체는 라이더의 소유가 된다.
 
[ruby(검ㆍ기아ㆍ죽음ㆍ짐승, ruby=카고메 카고메)] ([ruby(剣ㆍ饑饉ㆍ死ㆍ獣), ruby=かごめ かごめ)][4]
랭크: A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99 최대포착: 999명
자신의 결계 내에서 다른 자에게 『죽음』을 부여하는 수많은 것을 구현화시켜, 그 힘을 행사하는 스킬.
환경이 완전히 갖춰지면, 신화에서의 『종말』을 마력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재현하는 것도 가능.
허나 츠바키가 묵시록이나 라그나로크의 지식을 지니지 않고, 지옥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그 레벨에는 이르지 않았다.

보구의 읽는 법은 마스터에 의해 변화한다.
검, 기아, 죽음, 짐승은 요한의 묵시록 6장 8절에서 묵시록의 4기사의 뒤를 따라 일어나게 된다는 생지옥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이것이 단순한 현상인지 아니면 그들의 종자로서 뒤따르는 의인화된 존재인지, 그리고 각 기사들을 따르는 것인지 아니면 네 가지 현상이 청기사 한 명만을 따르는 것인지는 불명확하게 서술되어있다.

효과는 둠즈데이 컴 안의 대상에게 "죽음"을 구현화하는 것. 신화에서의 종말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죽음의 구현화의 한도는 마력이 허락하는 범위까지만 가능하고, 마스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4. 작중 행적

쿠루오카 츠바키가 꿈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소환한다. 이후 쿠루오카 츠바키의 부모를 감염시키고 마스터의 바람대로 그들을 마스터가 바라는 이상적인 부모로써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츠바키의 꿈에 투영시켰다.[5]

그 후 길가메쉬와 엘키두의 충돌로 일어난 굉음에 츠바키가 놀라자 분신을 보낸다.[6][7] 엘키두는 약점이 없지만 단 하나, 신이 내린 죽음[8]만은 천적이라 라이더와 충돌하는 것을 꺼리기에 에누마 엘리쉬를 마지막으로 날리고 바로 후퇴했다.[9]

이후에도 라이더는 그 사건을 계속 조사하기 위하여 정보를 수집하는데, 도중에 꿈의 세계에 들어온 새 몇 마리에 츠바키가 무척 기뻐하는 것을 기억해낸다.[10] 마스터의 바람에 따라 행동하는 라이더의 특성상 바로 도시 안의 강아지나 고양이 등등을 쿠루오카의 부모처럼 꼭두각시로 만들어 츠바키의 꿈속에 끌어들였다. 그 대가로 현실에서는 동물들이 혼수 상태에 빠지고 검붉은 반점이 생겨 패닉 상태.

3권에서는 츠바키의 바람에 따라 스노우필드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다.[11] 겁에 질려 탈출하려던 마술사들이 나가는 순간, 감염&세뇌되어 웃으며 돌아온다고.[12] 동물들을 먹으면서 다소 의사표현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츠바키가 있는 방에는 라이더가 머물고 있어 플랫은 츠바키가 라이더의 마스터라는 것을 알자마자 미련 없이 물러났지만, 사도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지 제스터 카르투레는 태연하게 방으로 들어온데다 꿈에 들어오기까지 했다.

4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정보를 조합해 라이더의 정체와 츠바키의 상태를 알아낸 다음, 츠바키를 교회로 빼돌리고 라이더를 없애려는 계획을 세운다. 방법은 별거 아니고 계약의 강제 해제. 제스터 카르투레는 일을 키우기 위해 츠바키가 공장지대[13]를 걱정하게 해서 수십만 명이 말려들게 한다. 이렇게 되자 다들 간과할 수 없다고 여겨 츠바키를 제거하기 위해 몰려오게 된다.

5권에서는 진 세이버&아야카, 클랜 칼라틴, 위 어새신, 시그마를 꿈속으로 끌고 들어온다.

6권에서, 그동안 위 라이더는 츠바키의 안위만 신경쓰고 성배전쟁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제스터의 계략에 의해 츠바키가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 소망해서 성배전쟁에 관여하게 된다. 다른 건 몰라도 마법은 위 라이더의 권한을 벗어나는 위업이기 때문에 성배를 차지해야 하기 때문. 진 아처로부터 빼앗은 케르베로스도 전력을 다하고 세계 전체가 츠바키를 제외한 모두[14]를 사납게 공격한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은 츠바키가, 첫 번째 영주로 "전부 원래대로 돌려주세요", 두 번째 영주로 "저를, 계속 쭈욱, 외톨이로 만들어주세요"[15]를 부탁해서 어느 누구도 츠바키의 정신 세계에 돌입하기가 힘들어졌다.

7권에서는 알과 같은 모양새로 츠바키를 감싼 채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떠돌고 있다. 여전히 마스터를 지키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둘 다 죽을 예정이라고. 그러나 도중 불꽃으로 된 우리가 둘을 감싸며 상황이 변하기 시작한다.

5. 기타

츠바키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현실에서 힘을 써서 꿈속으로 끌고 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구 쓰러지는 대량 참극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고, 결국 그렇게 되고 있다. 위 라이더에게 감정이나 자아라 할 만한 것은 없고 그저 마스터의 소망을 반영해 움직인다는 걸 고려해보면, 악의 없이 움직이더라도 극도로 위험한 존재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존재지만, 츠바키는 위 라이더를 검은 요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꿈속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자신과 놀아준 위 라이더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16]

그리고 무적처럼 보이지만 진 아처와 함께 5차 서번트 중 2명에게는 상성의 문제로 손도 못 쓰고 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누군지는 현재까지 불명. 대부분은 버서커 라이더로 추정하고 있다. 버서커는 갓 핸드의 특성상 랭크 판정으로 무시하거나, 한 번 죽어도 소생 및 내성 판정으로 두 번째는 막히거나, 정신 조작을 광화로 무시할 수 있다. 라이더는 거짓된 성배전쟁의 라이더의 능력이 '인간에 대한 심판'이라는 특성상 인간과는 일체 연관이 없는 마물화된 신령이기 때문에 라이더의 판정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 외에 언급되는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 세이버: 별의 내해에서 단련된 신조병장인 엑스칼리버를 들고 있기에 별의 종복인 위 라이더가 접근조차 못 할 수 있다.
  • 랜서: FGO 5장에서 쿠 훌린 얼터가 말하길 생전에 병에 걸려본 적은 기묘할 정도로 전혀 없다고 한다. 단, 이것은 무언가의 복선일지도 모르나 당장 공개된 설정은 아니다.
  • 진 어새신: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위 라이더의 특성상 바람막이의 가호로 흘려보낼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단, 위 라이더는 바람을 타고 다니는 것뿐이며 바람이 아닌 질병인데다가, 애초에 바람 타고 다니는 것도 아니다.
  • 앙리 마유: '이 세상 모든 악'이라는 개념적 존재로써 질병이나 저주를 무효화할 가능성이 있다.

페스페 작중에서 길가메쉬가 "내 재보 중 하나라면 죽음의 저주를 지워버릴 수 있다"라는 언급[17]을 한 것을 보면, 길가메쉬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8] 그렇지만 엄밀히 따지면 길가메쉬는 4차 서번트인데다 굳이 "5차 서번트"라고 하는 걸 보면 후보에서 빼는 것이 맞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더러 있다.

본 서번트가 소환되는 데에는 본래 쿠루오카 부부가 시황제 소환을 위해 준비한 촉매인 신을 떨어뜨리는 노궁이 영향을 미쳤다. 어떠한 영향인지는 현재까지 불명.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 좀 더 67화에서는 잔 다르크가 우동 버서커를 이 녀석으로 착각했다.

로빈 후드의 보구인 유 바우도 천적. 유 바우의 능력은 부정한 것을 증폭, 유출, 폭발시키는 능력이고 그 부정한 것엔 독뿐만 아닌 병도 포함되기에 존재 자체가 질병 덩어리인 위 라이더는 유 바우를 맞는 순간 폭살될 가능성이 높다.

Fate/Grand Order Fate/Grand Order Fes. 2023 여름 축제 ~8th Anniversary~의 메인 테마곡 영상 flowers 에서 묵시록의 4기사 가 나왔다.[19]


[1] 최소 파르보바이러스와 같은 정도 [2] 흔히 매체에서 묵시록의 4기사를 다룰 때에는 백기사가 역병으로 쓰이곤 하지만, 성경상에서는 역병이 정확히 누구에게 귀속된 권능인지는 명시되지 않는다. 오히려 요한 묵시록 원문에 적힌대로라면 역병(흑사병)은 청기사의 것이고 백기사는 들짐승을 부리는 정복에 가까운 편이다. 근대 매체에서 백기사의 정복이란 속성을 적기사의 전쟁과 구분하기 쉽게 하기 위해 역병으로 활용하는 것이 메이저가 됐을 뿐. [3] 번역하다 보니 기사가 된 것이지, 사실 영어로는 원래 명칭 자체가 라이더(기수)이다. [4] 카고메 카고메라는 명칭은 마스터 쿠루오카 츠바키의 영향으로 정해진 것이다. [5] 코믹스에서의 연출이 상당히 섬뜩한 편인데, 성유물을 준비했으니 영주가 깃드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는 쿠루오카 부부의 대화 장면 뒤로,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칸 뒤에서 라이더가 스멀스멀 지나가더니 바로 다음 컷에서 반점이 나타났다. 그의 진명을 생각해본다면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 [6] 움직일 때는 마력으로 바람을 일으켜 본인이 타고 다닌다. [7] 처음엔 빛에 놀란 것으로 알고 츠바키의 눈을 가려주지만 그래도 굉음과 진동으로 인해 츠바키가 계속 무서워하며 괴로워하자 자신의 분신을 보내 아예 원인을 제거하려 한다. [8] 공교롭게도 흑사병은 중세에 신이 내린 죽음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넒게 말해, 라이더 그 자체인 질병을 뜻하는 것.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라이더의 감각을 느낀 엘키두가 본 묘사에서 사신과 해골 그리고 흑사병 시절의 역병 의사가 쓰던 마스크가 나오는 것으로 흑사병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9] 엘키두와 길가메쉬 역시 싸우는 도중 먼 곳에서 날아오는 기운을 눈치채는데, 길가메쉬와 엘키두가 영령들 중에서도 엄청난 존재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그 둘의 전투가 벌어지는 진원지에 아무렇지도 않게 쳐들어가는 라이더의 위세도 짐작할 수 있다. [10] 이 새들이 들어오게 된 것의 경위는, 엘키두와 길가메쉬를 쫓던 와중에 몇 개의 개체가 감염되거나 타고 다녔기 때문. [11] 처음에는 꿈 전체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압도적 분위기였지만, 꿈속에서 즐겁게 놀고 싶은 츠바키의 성향에 맞춰 도시가 밝아지고 동물들이 들어와 놀게 되자 라이더는 츠바키 근처에 있는 멀지 않은 나무 그늘에 머무는 것으로 그려졌다. 가끔 츠바키가 같이 놀자며 끌고 나오는 듯한 이미지로도 표현됐다. [12] 마술사들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 외근이나 여행 등의 사유로 도시를 나가려던 일반인들도 대거 감염되어 마을로 다시 돌아와 헛소리하는 상황으로도 언급됐다. [13]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공방이 위치한 곳으로 당시 이슈타르와 진 버서커가 열심히 부수고 있었다. [14] 더 정확히 말하면 성배전쟁 관련자인 서번트들을 우선한다. [15] 이 명령에, 의지가 없는 위 라이더가 놀랐다는 듯 움찔거리는 묘사가 나온다. [16] 다만 위 라이더의 입장은 묘사된 것이 없어 확인이 불가하지만, 만화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그녀가 자신을 외톨이로 만들어달라는 소원에 움찔거린 것으로 봐선 그녀에 대한 감정이 아예 없진 않은 듯. [17] 이후 마을 전체를 저주로 뒤덮자 "이런 형태로 발목을 잡힐 줄은 몰랐다"라고 하는 걸 보면 마을 전체까지 뒤덮는 상황에서는 간단히 없애지 못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페그오 7장을 보면 이해가 간다. [18] 죽음의 저주를 지워버린다는 것이 말 그대로 죽음을 없애는 것이 아닌 죽음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면, 불로불사의 약인 회춘의 비약을 의미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19] 마을 전체가 불타고 그 위로 연기가 된 형상들이 달려가는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