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 3기 세계편에서 추가된 신 캐릭터.한국판 이름은 팽호식. 1인칭은 "오레". 포지션은 포워드이며, 등번호는 11번. 등번호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이나즈마 재팬의 세컨드 스트라이커.성우는 쿠기미야 리에[1] / 안현서, 오인실[2](GO).
2. 상세
2.1. 방영전
당초 세계편 방영전부터 나돌던 포스터에서 선행공개된 캐릭터로서, "이나즈마 일레븐의 쇼타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구나!!" 라며 탄식과 환호를 동시에 이끌어낸 캐릭터이다. 게다가 성우마저 쿠기미야 리에란 것이 밝혀지면서 아예 대놓고 노린 캐릭터냐며 나중엔 모두 손 놓고 구경만 하는 입장이 되었으나….[3]2.2. 방영초기
첫등장이 게임과 애니가 다른데, 애니판에서는 라이몬 중학교의 위치를 몰라 헤메던 중, 헐레벌떡 뛰어가던 엔도를 따라가면서 처음 등장. 엔도가 뒤를 돌아볼때마다 멈춰서곤 했다.[4] 게임판에서는 엔도 일행이 라이몬 중학교로 가는 길에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구해준다. 미니게임을 해서 이긴 뒤, 불량배들은 다시 공격하려 하나,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토비타카를 발견하곤 도망친다.세계편 오프닝에서 엔도, 키도, 고엔지, 후부키와 같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부터 세계편의 레귤러 기운을 팍팍 풍기더니, 가장 먼저 핀업을 받은 캐릭터인데, 그 취급이 상당히 독특하여 방영하자마자 안티를 양성해내고 말았다.
우선 일본 대표선발전에서 절호의 슛찬스를 계속 다른 팀원들에게 양보하거나, 아예 백패스를 해버리는 행동으로 팀원들을 놀라게 했으나, 워낙 이나즈마 일레븐 멤버들이 순한지라 그냥그냥 넘어가 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고엔지 슈야가 눈치채게 된다.
이후 계속되는 연습시합이나 국가대항전에서도 상당한 기량을 펼치나, 슛을 계속해서 꺼리는 모습을 보여 팀원들을 의아하게 하나, 다른 활약상이 상당하기에 별다른 제재는 받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이나즈마 재팬 멤버들은 모두 합숙을 하는데 반해, 토라마루 혼자서 통학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집이 아니면 잠이 안와서요" 란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을 무마시켜왔고, 다른 팀원들은 모두 연습금지(+외출도 금지)조치를 받았을때도, 토라마루만은 귀가를 허락받은 것에 다른 팀원들의 의문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게다가 오토나시 하루나 와 메가네 카케루의 계속된 조사에도 불구하고, 토라마루와 관련한 정보는 아무것도 나오질 않아서, 이 정도 수준의 기량을 지닌 선수가 이렇게 아무런 정보가 없단 사실에 의문을 품었다.
6쿨부터는 제작진의 의도대로 인기가 올라가지 않자, 오프닝 레귤러 조[5]에서 가차없이 탈락했다(…).
2.3. 방영 중기
이렇게 계속 의문점을 툭툭 던지는것 때문에,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 성우가 성우이니 만큼, 설마 이번에는 레벨 파이브가 '저 실은 여자였어요~ 축구를 너무 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었답니다, 데헷~.' 같은 전개로 우릴 낚는거 아니냐?" 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실제로 몇주간은 이나즈마 일레븐 관련 네타바레 스레는 토라마루 여자설에 떠들썩 했고, 현실이 되라며 기우제(…)까지 기리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2.4. 진실
이런 점을 수상히 여긴 고엔지와 엔도가 토라마루의 뒤를 밟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통학을 반복했던 이유는 가장인 어머니가 편찮은 바람에 자신이 배달과 요리를 하며 식당을 꾸려가야만 했고,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 생계가 위협받는 처지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며 숨겨서 미안하다고 두 사람에게 사과를 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슛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해답이 안되었기에, 매의 눈을 지닌 명의 고엔지의 의문을 해소해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결국 카타르 대표팀인 데저트 라이온과의 시합에서 일이 터지고야 말았는데, 다른 팀원들은 속속들이 리타이어하는 도중에 생긴 귀중한 슛 찬스를 또다시 토라마루가 날리고 말자, 이에 화가 난 고엔지가 수정슛을 날리게 되고[6], 그의 질타와 팀원들의 "이곳에는 너의 플레이를 따라잡지 못할 사람은 없다."라는 격려에 봉인하였던 자신의 필살기인 타이거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1점 득점에 성공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알고보니 그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중학생만 참가 가능한 풋볼 프론티어에도 조건에 맞지 않아 출전할 수가 없었고, 그러니 당연히 큰 무대에서 활약을 할 수가 없어서 기록조차도 없었던 것. FFI는 연 나이 15세 이하 조건만 있기에 초등학생도 실력만 되면 선발될 수 있었다. 존재하기에 슛을 꺼렸던 이유는, 예전부터 친구들과 함께 축구했다 하면 모든 활약을 자신이 독차지 하다보니[7] 친구들이 그와 함께 축구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기 시작했고, 이를 눈치 챈 토라마루는 언제부턴가 어시스트만을 선호하는 성격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축구를 할 수가 없는 지경이였다나….
그러나 이 트라우마를 벗어낸 이후로는 언젠가 고엔지를 뛰어넘겠다며 고엔지의 면전에서 선언을 하게 된다.
2.5. 그 후의 활약
1기에는 축구 안한다, 2기에서는 여동생이 인질로 잡혀있어서, 3기에서는 축구를 반대하는 아버지에 인해 반강제적으로 유학가야해서 방황중이던 고엔지 슈야가 방황하는 모습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 수정슛을 맞은 덕분에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알아차렸다. 아시아 예선 결승전의 돌파구가 될거라 보이는 신 필살기, 타이거 스톰을 연습해 습득한다.…그래도 축구에 이렇게 목매게 된 이유가 단순히 고엔지가 멋져보여서 시작한 것만은 아닌듯 하니, 타치무카이 유우키 만큼의 연상 취향은 아닌가 보다.
그래도 고엔지를 동경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지라, 게임에서는 엔도를 동경하는 타치무카이와 "엔도 형이 더 대단해!!!", "고엔지 형이 더 대단해요!!!" 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포지션을 빼고 생각하면 은근히 타치무카이와 똑같은 기믹.
애니메이션 101화에서는 어머니에게 받은 편지를 보고 마음이 불안해져 연습에서도 미스[8]를 저지르게 되며 이전과 같은 성격으로 돌아가는듯 했으나, 이를 눈치챈 토비타카 세이야와의 대결을 통해서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신 필살기인 RC슛을 선보였다.[9][10]
그 뒤로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해 결승전에서 엔도, 고엔지와 함께 3기의 최종기인 제트 스트림으로 마지막 결정골을 넣는 역할을 했다. 그 다음 해 라이몬 중학교에 입학한다.
2ch아니메 스레를 위시한 챤넬러 사이에스는 초기, "반짝눈"이라 불리며 성우빨과 함께 호화로운 주목을 받았으나, 등장과 함께 보여준 상식을 짓밟는 플레이로 비호감 이미지를 얻은데다가,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11번 스트라이커 자리를 굳히면서 후부키 시로, 키야마 히로토같은 인기 캐릭터의 너프 및 병풍화에 일조한 탓에 안티가 많다. 그래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씨가 참 따뜻하고, 성격이 씩씩하고 아이다운 캐릭터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다.
또 어머니 대신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요리를 매우 잘한다. 그래서 이나즈마 재팬 멤버들에게 음식은 자신있으니 말만 해달라고 하기도.
3. 게임상의 성능
게임상의 자력기로는 드리블기인 나홀로 원투, 슛으로 타이거 드라이브[11], 타이거 스톰, 글라디우스 아치[12]가 존재한다. 나 홀로 원투는 처음부터 갖고 있지만, 슛 기술들은 전부 나중에 이벤트로 하나하나씩 습득하게 된다.자력기 상으로는 드리블에다 약점 견제용 슛도 있고 좋아 보이지만 문제는 자속을 받는 필살기가 하나도 없다. 토라마루는 林속성인데 반해, 타이거 드라이브, 글라디우스 아치는 산속성이고 타이거 스톰과 나 홀로 원투는 화속성 필살기다. 기껏 호랑이 콘셉트 잡아놓고 마지막 필살기가 살벌하게 칼을 날려대는 글라디우스 아치라 뜬금없기도 하다.[13] 기본 능력치가 탄탄하고는 해도 자력기가 저래서야... 무속성을 달아주면 쓸만하다.
스트라이커즈 시리즈 에서는 영 좋지 않다. 공격수면서 킥 능력치는 S를 찍지 못하고 자속 받는 레벨3 슛 필살기를 배우지 못한다. 그나마 쓸모를 찾아보라면 그랜드 파이어와 제트 스트림 파트너로 기용인데 토라마루까지 써가면서 그랜드 파이어를 쓰느니 2인기로 만족하는게 낫고, 제트 스트림은 디 어스라는 대체제가 있다.[14]
4.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에서
극장판에서도 등장하였다. 라이몬 중학교가 풋볼 프론티어 결승에서 제우스 중이 아닌 오우거 학원을 만나, 2:0으로 지고있는 와중 엔도 카논이 미래로부터 데려온 5인 중 한명으로 등장하였다.
들어오자마자 슬라이드로 볼을 가로채 타이거 드라이브를 사용, 고엔지의 맥시멈 파이어를 슛 체인하여 라이몬 중학교의 첫 득점을 만들어낸다.
5. 10년 후 이나즈마 일레븐 go에서
이시드 슈지의 비서이자 오른팔로서 그의 진의를 처음부터 알고 같이 행동하고는 있지만 혼자 초등학생 신분으로 참여해서 FFI 우승을 이끈 역대급 재능이 이러고 있는 것.
말끔한 정장차림과 준수해진 외모 덕에 나름 호평을 얻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성우가 그대로라서 어린애 목소리 라는 것....
6. 동인 등 2차창작에서
동인계에서는 원작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고엔지와의 커플링이 대다수고, 엔도, 타치무카이, 토비타카를 묶어놓기도 한다.특히 토비타카와 엮이는 커플링에선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토비타카와 엮일 시에는 공 포지션이고 토비타카는 수 포지션이다. 노멀로는 고엔지의 여동생인 유카가 다수.
[1]
루셰, 어린
울비다와 중복.
[2]
성인 목소리를 담당했다(..)진짜 위화감이..
[3]
성우가 같은 캐릭터인
토라도라!의 히로인
아이사카 타이가와도 제법 관련이 있을 법한 데, 같은 연령대의 팬덤이 겹치지 않다보니 2차 창작에서 이를 연결시키려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 픽시브에 올려져 있는 성우+이름장난 그림이 쿠기미야 리에의 생일 축전으로 그린 팬아트 달랑 하나 뿐이다.
[4]
이에 엔도가 갑자기 뛰어서 골목 코너로 돌자 똑같이 따라가다 이를 노린 엔도가 기다리고 있었고 서로 통성명한다.
[5]
엔도,고엔지,키도,후부키의 4명으로 축소되었다.
[6]
그래도 어려서 그런지 토라마루의 어머니가 보고 있어서인지 명치를 맞고 뒹굴었던 엔도와 후부키랑은 달리 어깨를 맞았다.
[7]
고의는 아니었다만, 기량이 너무나 남달랐다.
[8]
타이거스톰을 시전할 때 공을 너무 높게 날려서 고엔지가 미처 받아내지도 못했다.
[9]
그리고 토비타카 흉내를 잠깐 냈었다.
[10]
그런데 이 다음에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이런 어이없는 필살기를 공식전에서 등장시키기엔 애니 제작진들도 난감했던 듯.
[11]
[12]
[13]
후부키의
울프 레전드는 뭐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늑대는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점으로 창작물에서 종종 얼음 속성을 지닌 크리처로 나오기에 관련이 없지는 않다.
[14]
정 제트 스트림을 쓰고 싶다면
후도 아키오도 파트너로 끼울 수 있으니 차라리 후도를 쓰자. 게다가 후도는 어른 버전도 있고, 무엇보다 림속성 최강 슛인 라스트 데스 존도 채용 또는 파트너로 끼울 수 있다. 후도 자체가 미드필더로 성능이 괜찮기도 하고.
[15]
여담으로 팀 내 노력충이던 소메오카는 결국 일본인들에게 꿈의 리그로 불리는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