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0:42:05

패트릭 베이트먼

<colbgcolor=#242d34><colcolor=#fff> 패트릭 베이트먼
Patrick Bateman
파일:아메리칸 사이코 패트릭 베이트먼 포스터.png
프로필
본명 패트릭 베이트먼
Patrick Bateman
출생 1962년 10월 23일
미국
나이 27세
성별 남성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 (졸업)
하버드 대학교 (A.B. · M.B.A.)
직업 투자 은행가
배우 크리스찬 베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사오 타케시(소프트판)
파일:일본 국기.svg 진보 료스케(VOD판)

1. 개요2. 작중 행적3. 환각?4. 어록5. 기타
5.1. 시그마 메일(Sigma Male) 밈

[clearfix]

1. 개요

파일:크리스찬 베일 패트릭 베이트먼.gif
저기에 패트릭 베이트먼의 허상이 있다. 어떤 추상적이지만, 실재하지 않는 내가 있다. 어떤 가공적인, 유일한 존재. 나는 차가운 시선을 숨길 수 있지만… 당신은 나와 악수하고 부대끼는 것만으로도.. 아마도 당신은 우리의 생활양식이 서로 비슷하다는 걸 느낄 수도 있다. 난 정말.. 내가 아니다.
There is an idea of a Patrick Bateman, some kind of abstraction—but there is no real me; only an entity, something illusory... and though I can hide my cold gaze, and you can shake my hand and feel flesh gripping yours and maybe you can even sense our lifestyles are probably comparable: I simply... am not... there.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 배우는 크리스찬 베일.

첫등장은 1987년 브렛 이스턴 엘리스의 소설 <매력의 법칙>.

2. 작중 행적

파일:패트릭 베이트먼.jpg
연령은 27세이며[1] 명문 사립고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를 거쳐서 하버드 대학교[2]에서 학부와 MBA를 졸업한 후 월가에 있는 M&A(인수합병) 전문 투자금융 회사 피어스&피어스에서 과장(Vice President)을 맡고 있는 잘 나가는 미국의 상류층이다. 맨해튼 어퍼 웨스트사이드 55번가 아메리칸 가든 빌딩 11층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잘생긴 외모와 유쾌한 성격, 부유한 삶과는 달리 동료부터 노숙자, 그리고 매춘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이며 강간, 고문, 괴혈병 등을 포함한 그의 범죄는 소설과 영화에서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그의 부모님은 롱아일랜드에 집을 가지고 있고, 얼마 전에 이혼하였다. 어머니는 병이 나서 현재 요양원에 살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코네티컷 주의 한 사유지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맨해튼의 칼라일 호텔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소설에서 과거 이야기로 언급된걸로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동생 숀[3]은 캠든 칼리지, 베이트먼은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에 예비학교를 다녔다. 1984년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2년 뒤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시로 이사했다.
파일:Patrick Bateman.jpg
부유하지만 천박한 여피족이며 성관계, 마약, 눈에 띄는 소비에 중독된 궁극적인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다. 그와 친구들은 종종 다른 사람을 혼동하기도 하고 패트릭은 자신의 디자이너 의복, 운동 루틴, 명함, 술, 정교한 고급 스테레오, 홈 시어터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강박적으로 즐긴다. 자신처럼 부유하고 천박한 에블린 윌리엄스라는 여자와 약혼하지만 사실은 내연녀를 두고 있으며, 클럽에서 만나는 매춘부나 여성들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고 이들 중 다수는 결국 그에게 살해 당한다. 그가 감정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여자는 그의 비서인 진이다. 그는 그녀만이 그의 삶에서 완전히 만만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그녀를 유혹하거나 죽일 수 없다. 그는 무심코 그녀를 '나를 사랑하고 있는 나의 비서 진'으로 인정하고 내레이션에서 "언젠가는 결혼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개한다.

패트릭은 지니고 있는 부유함과 높은 사회적 지위, 유머감각, 유쾌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불안감과 자기 혐오감에 시달린다.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는 그가 만족감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개는 그가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취향을 가짐으로써.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몹시 미움을 받고 있고 그의 친구들은 그를 "옆집 소년"이라고 조롱하였다. 그의 변호사 해롤드는 그를 "피투성이의 얼간이"라고 부르고, 그는 종종 그의 사교계 밖의 사람들에 의해 "여피 쓰레기"로 불리운다.

종종 감정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하는 것을 기억하거나 저녁 예약을 받으려고 하는 것과 같은 사소한 불편에 종종 극도의 분노, 공포와 슬픔을 드러내기도 한다. 피해자를 토막내던 중 "그냥 사랑받고 싶다"고 흐느끼며 허물어져 이러한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자낙스와 같은 정신운동학을 읽고 관용, 평등, 그리고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의 철학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를 더 호감을 갖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의 공공연한 성격에 대한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관용과 평등에 대한 그의 말은 그의 추악한 본성을 가리는 가면이며 사실 맹목적으로 인종차별주의자, 계급주의자, 여성 혐오주의자, 동성애 혐오자이다.

강박적인 허영심과 개인적인 치장을 통해 자신의 불안감과 혼란스러운 삶을 해소하기 위해 어느 정도 "통제"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능한 가장 유행하고 비싼 옷과 액세서리를 구입한다. 마찬가지로, 그는 사람들이 라벨과 고정관념 면에서 더 쉽게 "이해"되기 때문에 그들이 입는 것과 그들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한다. 베이트먼의 아파트도 최신 음악, 음식, 예술 등 외관과 취향 면에서 확실하게 통제되고 있다.
파일:폴 앨런을 살해한 패트릭 베이트먼.png
직장 동료 폴 앨런을 살해한 패트릭[4]
지금도 도르시아 예약해 봐, 이 빌어먹을 멍청한 놈아!
Try getting a reservation at Dorsia now, you fucking stupid bastard! you, fucking bastard!
폴 앨런을 도끼로 내리찍어 살해하며
선호되는 유형의 희생자가 없고 일관되거나 선호되는 살해 방법이 없어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살해한다. 소설 내내 그는 남자, 여자, 동물, 심지어 어린이까지 죽인다.[5] 패트릭은 가학적인 성적 쾌락을 위해 여성을 살해하고, 섹스 도중이나 직후에 강간하고 살해하며, 타인이 자신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을 성가시게 하거나 혹은 그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그는 사람을 죽인다.

소설이 끝날 무렵, 그는 폴 앨런이라는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려고 하자 그 전에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는 메시지를 변호사의 자동응답기에 남긴다. 그러나 파티에서 그의 변호사인 헤롤드와 마주쳤을 때, 헤롤드는 자신의 고용인도 못 알아보고 그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고, 그가 불과 며칠 전에 앨런을 만났던 것처럼 그 메시지는 틀림없이 농담이었을 것이라고 그에게 말한다. 패트릭은 자신의 악행이 영원히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을 것이며, "이것은 출구가 아니다"라는 무의미한 존재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패트릭이 실제로 자신이 묘사한 행위를 저지르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환각을 일으키는 것인지에 대해 독자들의 상상에 열려 있다.

따라서 그는 신뢰할 수 없는 서술자일 뿐이며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에서 패트릭은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모든 범죄를 고백하는 장황하고 상세한 메시지를 남긴다.

3. 환각?

작중 줄거리를 보면은 알겠지만 패트릭 베이트먼이 신뢰할 수 없는 화자인지라 영화 내에 일어나는 줄거리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폴 앨런의 살인사건의 내막에 대해 다양한 해석들이 있으며 작중의 주제와 관련이 깊다.

일단 킴블 탐정과 변호사 해럴드, 둘이 법조계에 깊게 얽힌 만큼 둘이 패트릭 베이트먼보다도 증언이 신뢰 깊은 캐릭터이지만 둘의 의견이 불일치한다. 일단 킴블 탐정은 패트릭 베이트먼처럼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폴 앨런이라 지칭하지만 변호사 해럴드는 폴 앨런은 아직도 살아있다고 말하기 때문. 해럴드가 패트릭 같은 여피족이라서 다른 사람을 폴 앨런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하면은 할 말이 없지만 킴블 탐정도 여피족과 비슷한 족속(백인 남성, 올백머리, 연예가요에 삼취함)으로 묘사되기에 의도적이다 싶을 정도로 더 모호하게 만들었다.

패트릭 베이트먼의 정신병에 관한 암시들이 영화의 굵직한 장면들에 나와있어서 작중 사건들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짜 일어난 일인지도 불명이다. 일단 패트릭이 정신과에 처방받은 약을 먹는 장면이 폴 앨런의 살인 직전에 나왔고 패트릭이 자기의 사무실에서 취조될 때 그의 알약통이 그의 책상에 있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영화 후반부에 패트릭이 ATM에 고양이를 넣으려는 장면부터 경찰차를 폭파시키는 장면, 자기의 근무하는 건물에 들어가면서 경비원들을 학살하는 장면은 확실히 환각으로 인정된다. 이를 통해 베이트먼이 실제로 살인한 것은 폴 앨런과 창녀들(이것도 해석에 따라 아닌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뿐이고 나머지는 그저 정신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환각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게 맞다면은 프롤로그에서의 자기 독백 및 소개에서 “ 나에게는 감정이 없다”는 사실 패트릭 베이트먼의 착각이고 실은 그가 사이코패스가 아닌 조현병 환자가 된다는 얘기이다.[6]

아메리칸 사이코 본 항목의 평가 문단에서도 나오는 내용인데, 작중 영화에서 운전수가 없는 리무진, 콤프레셔가 없는 타카 등 동력이 없는 물건들이 영화에서 등장하는데, 이는 의지와 그걸 행할 재력과 수단은 있으나 정작 그걸 해낼 동력은 없는 것을 나타낸 미장센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물건들의 등장 때문에 실은 폴 앨런의 살인마저 그저 환각이었으며 그가 연쇄살인을 한 것은 사실 동성애에 대한 왜곡된 기억이라는 가설도 있다. 원작 소설에서도 패트릭 베이트먼은 동성애자로 암시되고 그의 동생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이끌림의 법칙’도 있는데 이 소설에서 그의 동생도 동성애자로 묘사된다.

4. 어록

인상적이군. 아주 멋져. 폴 앨런의 명함도 좀 보자.
Impressive. Very nice. Let's see Paul Allen's card.
저 세련된 색감 좀 봐. 유려한 글씨 굵기 하며.. 세상에, 워터마크까지 있잖아.
Look at that subtle off-white coloring; the tasteful thickness of it… Oh my God, it even has a watermark.
폴 앨런의 명함을 보며
왜 불가능하다는 건데? (안된다면 안되는거야.) 왜, 안되냐는 말이다, 이 멍청한 개자식아.
Why isn't it possible? (It's just not.) Why, NOT, you stupid bastard.
비디오 테이프 반납하러 가야 해.
I have to return some videotapes.
난 여자들 해부하는 걸 좋아해. 내가 완전 미친놈이라는 거 알고 있었어?
I like to dissect girls. Did you know I'm utterly insane?
이봐, 폴!
Hey, Paul!
또 도르시아에 예약 한번 넣어봐, 이 씨발 병신새끼야!!!
Try getting a reservation at Dorsia now, you fucking stupid bastard!!!
더 이상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 내가 가진 통제불능과 광기… 잔인함과 사악함, 내가 저지른 모든 파괴와… 그것에 대한 나의 완전한 무관심은, 지금 이루 말할 수 없다. 나의 고통은 지속적이고 극심하다. 나는 누구도 더 좋은 세상에 있기를 희망하지 않는다. 사실, 나의 고통이 타인에게도 가해졌으면 한다. 아무도 피할 수 없었으면 한다. 하지만 이걸 인정해도, 더 이상의 카타르시스는 없다. 내가 저지른 범죄는 나를 계속 도망치게끔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 내가 하는 말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이해가 나올 수 없다. 이 고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There are no more barriers to cross. All I have in common with the uncontrollable and the insane, the vicious and the evil, all the mayhem I have caused and my utter indifference toward it, I have now surpassed. My pain is constant and sharp, and I do not hope for a better world for anyone. In fact, I want my pain to be inflicted on others. I want no one to escape. But even after admitting this, there is no catharsis; my punishment continues to elude me, and I gain no deeper knowledge of myself. No new knowledge can be extracted from my telling. This confession has meant nothing.

5. 기타

  • 영화 캐스팅 중 키아누 리브스,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브래드 피트에게 이 역이 제안되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크리스찬 베일이 발탁되었다. 크리스찬 베일은 이 역을 두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경쟁해야만 했다. 당시만 해도 그의 인지도가 약했기 때문에 '타이타닉'으로 월드 스타가 된 디카프리오에게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감독까지 갈릴 뻔했다. 다행히 베일은 주변의 만류와 다른 영화 출연 때문에 디카프리오가 배역을 포기하여 이 역을 맡을 수 있었다고. 덕택에 홍보는 잘 되는 부수효과를 거두었다.
  • 크리스찬 베일의 인터뷰에 따르자면 톰 크루즈의 친근한 성격과 그에 대비되는 사백안에 감명받아서 연기할때 의도적으로 과도한 몸짓을 썼다고 한다. 이는 어느정도 의도적인게 원작 소설에서 패트릭 베이트먼과 톰 크루즈는 이웃 사이인데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한 적 있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 영화 초반에 패트릭의 자기 관리를 위한 아침 생활 패턴이 묘사되는데, 가히 편집증적이라 할 정도로 집요하다. 크리스찬 베일은 주인공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촬영 기간 내내 패트릭의 아침 패턴을 고스란히 따라했다.
  •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의 전문가적인 견해에 따르면, 영화에 나온 타이포그래피와 명함 디자인의 관점에서 가장 적절하게 디자인된 명함은 주인공 패트릭의 것이라고 한다. 동료들의 것처럼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재질과 전통 있는 서체가 금융사에 걸맞은 전통과 신뢰감을 준다는 게 그 이유.
  • 이 캐릭터를 본떠 만든 비디오 게임 크리미널 케이스에 크리스천 베이트맨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7]

* 작가인 브렛 이스턴 엘리스가 패트릭 베이트먼을 어떻게 창조하게 되었는지 직접 설명해주는 영상이 존재한다.

5.1. 시그마 메일(Sigma Male) 밈

시그마 메일 밈 관련 영상
파일:패트릭 베이트먼 웃음.gif
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패트릭의 웃음 장면
2020년대에 이르러 틱톡, 유튜브 등 여러 미디어에서 Mareux - The Perfect Girl 음악과 함께 시그마 메일(sigma male)이라는 밈으로 쓰이고 있다.

패트릭의 감정의 부재와 그러한 정신상태가 반영되어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적대적인 언행, 결국 관계가 돈독한 사람도 거의 없고 혼자서 근육질의 몸까지 만들며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 그리고 그를 연기한 배우인 크리스찬 베일의 수려한 얼굴 등을 보며 "이게 바로 상남자다!" 같은 감정을 느낀 사람이 많았던 모양.[9]

또한 위 같은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Literally me(말 그대로 나)” 라고 적혀있는 댓글이 많은데, 패트릭 베이트먼같은 시그마 캐릭터[10]들이 현대인 외로움, 우울증, 공허함, 망가진 페르소나를 거리낌 없이 보여주고, 사람 모두의 내면에 숨어있는 슬픈 감정을 연기를 통해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받아 이 같은 반응이 생겨난 듯하다.


[1] 정확히는 1962년 10월 23일생이다. [2] 마크 저커버그와 동일한 테크다. [3] 그리고 패트릭 베이트먼이 처음 소개된 엘리스의 이전 소설 <매력의 법칙>의 주인공이다. [4] 폴을 죽인 이유가 정말 가관인데, 자신의 명함보다 폴의 명함이 동료들로부터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실 그전부터 폴 앨런이 자기보다 회사에서 잘 나가고, 자기는 예약 못한 고급 레스토랑 도르시아를 예약하는 등 본인보다 더 뛰어나다는 생각에 열등감이 많았다. 그게 명함으로 폭발을 해 버린 것. [5] 그러나 정서나 심의 때문인지 영화판에서는 삭제되었다. [6] 작중 영화에서 패트릭 베이트먼은 독백이 무색하게 화를 잘 내고 질투 같은 감정을 엄청 잘 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물론 현실의 사이코패스들도 감정이 풍부하긴 하다만 이 소설과 영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사이코패스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 전해지기 이전이었다. [7] 크리스찬 베일과 패트릭 베이트먼의 합성어이다. [8] 다만 종류는 다르지만 싸이코패스 특성과 잔혹함이 강조되었고 인간성마저 결여되어 패트릭을 뛰어넘는 주단태, 최동수의 등장으로 살짝 빛이 바랬다. [9] 이러한 비정상적인 캐릭터를 옳게 된 남성상이라고 떠받드는 듯한 밈이 생긴 이유는 기가채드 밈을 보면 어렴풋이 알 수 있다. 기가채드 밈의 핵심 중 하나가 과장되어 보일 정도로 근육질이고 턱이 단단한 남성의 사진을 보여주고는 refuses to elaborate further(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거부함)이라는 문구로 밈을 완성시키는 것인데, 한 마디로 자기 할 말과 행동만 하고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것이 바로 기가채드, 혹은 상남자라고 밈 방면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사회 문제가 불거지고, 이것이 발달된 인터넷을 타고 일파만파 커지면서 소위 말하는 프로불편러들이 여러 방면에서 엄청나게 많아진 것으로 인해 지쳐버린 사람들이 행하는 고도의 병먹금일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자면 옳은 게 왜 옳다고 말하지 못하느냐고 호소하며 또 그렇게 할 배짱이 있는 상남자가 되기를 동경하고 있는 것. [10] 브레이킹 배드 월터 화이트, 콜 오브 듀티 고스트, 더 배트맨 브루스 웨인, 더 보이즈 홈랜더, 베르세르크 가츠, 파이트 클럽 주인공, 택시 드라이버 트래비스 비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버질, 피키 블라인더스 토마스 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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