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1:04:28

패치(프롬 소프트웨어)

불굴의 패치에서 넘어옴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에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조연 NPC. 대대로 플레이어를 통수치기로 유명하다. 또한 나오는 게임마다 생존에 특화된 듯한 장비 맞춤이 특징. 그리고 대머리다(...). 유명한 어록으로는 "노 카운트! 노 카운트!"가 있다.

이전 작품들에서는 악의를 가지고 주인공을 죽이려 한 뒤 살아남거나 한 번 죽고 다시 찾아온 주인공에게 아부하기 위해 친한 척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다크 소울 3에서부터는 목숨 구걸을 위해 아부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주인공을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 아머드 코어 시리즈

아머드 코어 포 앤서 링크스 패치 더 굿럭. 탑승기 이름이 노 카운트다.[1]

후일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에서 등장하는 V.VII 스윈번이 시리즈 역사상 2번째로 전투 중 항복하며 패치 더 굿럭의 계보를 잇는다.

3. 소울 시리즈

3.1. 데몬즈 소울

ハイエナのパッチ
Patches the Hyena
하이에나 패치

도굴꾼. 최초로 만나는 지역은 2-2로, 처음 보는 주인공에게 선뜻 아이템을 양보해 준다고 한다. 얻으러 가면 바로 윗쪽 통로 난간에 끼어있던 곰벌레 성체가 떨어져서 길을 막는다.[2] 곰벌레를 잡고 지나가야 할것 같지만 사실 그냥 통로의 상자를 부수고 옆으로 돌아나올 수 있다. 만약 잡으려 들면 곰벌레 특유의 끝내주는 맷집덕분에 한참 때려야 하며 곰벌레는 시체가 폭발하기 때문에 이 폭발에 죽거나 맞고 바로 뒷편의 절벽으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빠져나와 다시 패치에게 말을 걸면 미안하다면서 선물로 '화염에 견디는 자의 반지'[3]를 주고 이후 신전에 나타나 아이템을 판매한다. 만약 그냥 곰벌레부터 죽이면 폭발에 패치가 얻어맞으며 "너, 너, 끝내주는군..." 이라고 한다. 간혹 아이템을 얻으러 가도 버그로 곰벌레가 지형에 끼어서 내려오지 못하고 패치가 대사만 치면서 윗쪽으로 도망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곰벌레가 통로를 막고 있기 때문에 패치를 쫒아가려면 이 곰벌레를 제거해야만 하는데 그러면 시체가 폭발할때 옆에 서있는 패치가 맞는다(..). 이럴경우 곰벌레 부터 잡았을때와 똑같이 "너, 너, 끝내주는군..." 이라는 대사만 친다.

처음 만난 2-2이후로 패치를 만나고 죽이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면 어찌된 일인지 4-2지역 초반부에서 칠색석을 뿌려놓고 있는걸 볼 수 있다. 동굴안 유적의 바닥에 나있는 구멍아래에 좋은게 있다며 확인하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이걸 확인하려고 아래쪽을 들여다 보는 순간 뒤에서 발로 차버린다. 그래도 NPC구출을 위해 필요하니까 빠지는 것이 좋다. 이 곳에서 똑같이 패치에게 속아 구멍에 갇힌 성자 울베인을 구출할 수 있고, 지역성향 완전 백색일 시 요도 마코토를 얻을 수 있다. 출구를 지키고있는 NPC암령을 제거하고 무사히 빠져나오면 미안하다면서 '상처에 견디는 자의 반지'를 준다. 이후에도 신전에서 상인으로 이용 가능하고 볼드윈보다 더 좋은 물건을 파니 죽이지 말자. 죽일경우 도적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실은 프롬의 다른 게임 아머드 코어 포 엔서에 등장하는 링크스인 패치 더 굿럭의 셀프 패러디. 실질적으로 이후 나오는 패치들의 조상(?)격이 되는 패치다.

이후 후속작들과는 다르게 상인으로써의 패치는 다소 비싼 가격은 여전하지만(...)[4] 정말로 중요하고 진귀한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후속작들과는 다르게 무작정 죽이면 크나큰 손해를 보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풀 hp 회복 + 모든 상태이상 치료해주는 암월초. 다만 1지역의 용 두마리를 다 잡고나서 조우해야 암월초까지 판다. 암월초 상인을 원한다면 2지역은 3~5 지역 중 하나를 3스테까지 밀지 않으면 건드리지도 말자. [5]

3.2. 다크 소울

[ruby(鉄板, ruby=てっぱん)]のパッチ
Trusty Patches

플레이어가 지하묘지 산양머리 데몬 클리어 전후를 기준으로 출입하느냐에 따라 만나는 장소가 달라진다. 클리어 전에는 지하묘지, 클리어 후에는 거인의 묘지.그리고 산양머리데몬을 클리어했어도 레아일행에게 말을걸지 않으면 지하묘지에 출현한다.

어디서 만나든 주인공을 엿 먹이는 녀석이다. 지하묘지에선 애써 눌러놓은 다리의 스위치를 도로 뽑아버려서 플레이어가 한참을 돌아오게 만들고, 거인의 묘지에서는 '내가 저기서 보물 발견했는데 나눠가지자'라는 식으로 플레이어를 꼬드겨서 절벽으로 향하게 하곤 접근하면 자그마치 이벤트 씬 까지 보여주며[6] 플레이어를 걷어차서 절벽 아래로 메다꽂고는 '네가 뒤지면 니 템들을 모두 털어서 팔아주지. 그게 내 보물이다!'면서 주인공의 뒤통수를 친다. [7] 참고로 여기까지 와서 앞으로 가면 솔론도의 레아를 발견할 수 있는데 앞에 망자가 된 니코와 반스가 있음을 주의하고 이들을 물리친 다음 길을 따라가 다시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아까 그 패치가 있던 자리로 가면 패치가 기겁한다.

패치에게 다시 말을 걸면 자기가 잠깐 뭐에 씐 것 같다며 되지도 않는 뻔뻔한 드립을 치고는 그것도 모자라 화룡점정으로 자기 멋대로 '용서해줄 거지?' 하고 묻고 그렇다고 하면 그냥 호갱 인증을 할 뿐이지만 아니라고 까면 봐달라는 의미로 지하묘지에서는 인간성, 거인의 묘지에서는 쌍둥이 인간성 하나를 준다. 즉, 뭐라고 해도 안 싸운다. 오히려 삐딱하게 나가면 더 후한 보상을 얻는다.[8]
다만 첫 대화 때 성직자라고 답변한 경우는 예외. 성직자는 '너 같은 위선자들은 죽어도 싸다'는 식으로 폭언을 날리며, 말을 걸고 자시고도 없이 완전 적대상태로 변해 공격해온다. 이 경우는 체력을 깎는다고 해도 항복하거나 하지 않고 죽음을 불사하며 싸우기 때문에, 만약 삼인귀의 가면이나 크레센트 액스처럼 패치 상점을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절대로 성직자라고 대답하지 말자.[9]

무사히 패치와 화해(?)를 한 뒤라면 묘왕 니토 전을 클리어하고 나서 어느새 계승의 제사장으로 올라와있는데 [10] 자긴 이제 손 다 씻고 상인이 되기로 했다면서 정말로 물건을 판다. 그런데 암만 봐도 이 놈이 파는 물건들은 죄다 앞서 사람들을 낚아 절벽으로 떨구고 루팅 한 것들로 보인다. 성직자도 아닌데 기적과 탈리스만을 팔고 있고 쓰지도 않는 크레센트 액스 같은 것도 팔고 있으니 안 봐도 비디오... 삼인귀의 가면 시리즈를 판매하는 녀석이기도 하니, 죽이고 싶거든 아들의 가면을 사고 죽여주자. [11]

제사장에 상인으로 출현했을 때 대화를 하면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한 감상과 정보를 늘어놓는다. 하필 말하는 사람이 패치라 뭔가 못미덥지만 생각해 보면 전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는 게 킬링 포인트.
솔라에 대한 정보
그런데 너 태양광 솔라라고 알아? 형제로서 충고하는데 그 자식 진짜 멍청이야. 그래도 바보 주제에 실력은 괜찮더라고. 말로 잘 꾀어서 이용해 먹어봐.[12][13]
페트루스에 대한 정보
그런데 너 사이비 성직자 페트루스라고 알아? 형제로서 충고하는데 그 자식은 쓰레기야. 선량해 보이는 얼굴에 속지 마. 성직자란 것들은 다 똑같아.[14]
로트렉에 대한 정보
그런데 너 카림의 로트렉이라고 알아? 형제로서 충고하는데 그 자식 완전 미쳤어. 사람 목숨을 벌레처럼 생각한다니까. 인간성을 유지하려면 녀석을 조심해.[15][16]

다만 일반적인 진행대로라면 페트루스와 로트렉에 대한 정보는 이미 철 지난 정보이며, 솔라에 대한 정보도 늦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17] 그나마 2 회차 플레이시 도움이 된다는 것 정도가 전부다.

특이한 점으로는 스토리상 별 비중 없는 등장인물인 시바에 대해서는 촌뜨기라고 부르며 구린 녀석이다, 정상이 아닌 녀석이라고 하며 가까이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사실 시바는 플레이어가 혼돈의 칼날을 들고있을 경우 그걸 갖기 위해 플레이어를 배신하고 이후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에서 그의 세계에 침입해서 싸워야 됐으나 이 이벤트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기에 결국 삭제되었고, 패치가 말해주는 것만이 흔적으로 남은 것이다.

사기 친 게 얄밉지만 그렇다고 싸우고 싶지는 않다면 발로 한 대 걷어차 줘도 된다. 군말 없이 떨어진 다음에 열심히 기어 올라온다.(...) 선택지를 보면 성직자를 꽤나 싫어하는 것 같다. 레아에게 물어보면 빈스와 니코를 떨어뜨린 게 이놈이라고 말해준다. 만나자마자 플레이어에게 성직자인지 물어본 것도 빈스와 니코를 만났기 때문인 듯. 뭐 근데 첫 대면에서 플레이어가 성직자가 아니라고 해도 통수를 치니 성직자를 미워하는 건 미워하는 거고, 그거랑은 별개로 그냥 물욕에 씐 녀석이다.

여신의 기사 로트렉에게도 제대로 엿 먹인 것으로 보인다. 로트렉이 "철판의 패치라고 들어봤나? 그 놈은 정말 나쁜 놈이라고! 내 눈에 띄면 가만 안둘거야."며 벼르는 걸 보면 제대로 당한 듯. 주인공에게 하소연 하면서(...) 한숨을 푹 쉬는 것은 작중 내내 음흉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로트렉의 유일한 개그씬이다.

대화를 해보면 태양의 기사 솔라를 속여먹으려 했으나 너무 강한 데다가[18] 정신상태가 워낙 특이해서 본인은 딱히 속은 줄도 몰랐다고 한다.

흡수할 수 있는 인간성은 7.

3.3. 다크 소울 2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그를 오마쥬한 인물로 친절한 페이트가 등장한다. 여기서 그의 오마주 요소를 본다면

* 1편 전사 태생장비 착용
* 패치처럼 창을 무기로 사용
* 만나는 곳이 어째 죄다 함정이라던가 의심스러운 부분

하지만 이후 상인이 되진 않고, 패치가 워낙 뇌리가 새겨진 캐릭터라, 얘는 그냥 오마주로 끝이다. 정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것...

이후 DLC 2, 3에서는 패치 따위는 우습게 볼 소울 시리즈 최고의 빌런이 등장한다. 다만 이쪽은 패치처럼 능글능글 상인으로 바뀌는 일은 없고, 어떤 의미에서는 참으로 모범적인 암령의 모습에 가깝다.

3.4. 다크 소울 3

파일:20160507025050_1.jpg

불굴의 패치(不屈のパッチ, Unbreakable Patches)라는 비범한 타이틀을 달고 나온다.[19]

최초 등장은 지크벨트 이벤트 중 깊은 곳의 성당 상층이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플레이어를 등쳐먹는다.[20] 이번의 멘트도 역시 '저쪽에 보물이 있는데 워낙 위험해서 이거 어쩌나?' 수준. 게다가 통수를 위해서 지크벨트의 갑옷을 입어 얼굴을 가렸는데[21], 지크벨트의 목소리와 말투까지 흉내 낸다! 전작에서 안 나왔으니 이번에도 얼굴 볼 일 없을 거라고 방심하다가 여기서 데꿀멍 해버린 유저들이 많은 편.[22] '보물이 있다는' 다리를 건너다보면 이 녀석이 다리를 내려버리는데, 놀라서 뒤돌아보는 플레이어를 '양파라면 다들 얼빠진 줄 알았냐'고 비웃으며 투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며, 아래서 거인들이랑 즐겁게 지내라는 말을 던진다.[23]

다시 올라가서 패치를 만날 경우 용서를 비는데, 만약 함정에 빠지기 전 거인을 죽여둬서 무사한 상태라면 노 카운트 드립을 친다. 갑옷 때문에 뭔가 씌었다는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데, 이때 패치를 용서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선택지에서 "시치미 떼지 마"를 선택할 경우 녹이 슨 동전을 주고 제스처 ' 조아리다'를 배운 뒤 상인으로 돌변해 물건을 판다. 여기서 15,000 소울을 소비해 지크벨트의 갑옷을 사서 구할 수 있다. 소울이 아까우면 죽여서 드롭되는 걸 빼앗아도 되지만 패치는 이후 이벤트에서 굉장히 구하기 어려운 녹이 슨 금화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고, 잔불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부족한 잔불 보충할 수 있는 상인 역할도 하므로 가급적 살려두는 편이 좋다.

사실 로자리아가 있는 곳으로 가는 구간은 1편의 아노르 론도 진입 시를 연상시키는 대들보 구간을 건너가야 해서 상당히 귀찮은데[24], 만일 패치를 세 대 정도 때려서 적대상태가 된 상태라면귀찮다면 신성한 불 한번 쓰면 적대되니 신성한 불을 쓰도록 하자 패치는 플레이어가 건너가도 다리를 내려버리지 않는다. 거기다 패치는 다리 위까진 쫓아오지 않으니 여유 있게 건너가서 로자리아 화톳불을 미리 켠 뒤, 베르카 여신상에서 속죄하고 되돌아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꼼수가 있다. 또한 옥상으로 가서 로자리아가 있는 곳으로 미리 갔다면 패치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아래 문단에서 나오는 이벤트가 패치의 첫 등장이 된다. 덧붙여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적대상태인 패치는 플레이어를 쫓아와도 다리 위까진 안 올라오고 다리 끝에서 얼쩡대기만 하는데 이러다 혼자 떨어져 죽는 경우도 있다.

일단 죽이지 않고 살려보냈을 경우 제사장 뒤의 큰 탑에서 화방녀의 혼을 먹을 때 다시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한다.[25] 플레이어가 있는 리프트 중간 길의 문을 잠가서 가둬버린 뒤[26] "니가 떨어져 죽으면 장비를 걷어다 팔아줄게, 전통의 패치 상점을 책임져달라구!" 하는 식으로 비웃는다.[27] 이 함정이 의외로 장난아닌게 곧이곧대로 떨어졌다간 은묘반지를 끼고 있어도 죽는 높이다. 미처 회수하지 못한 아이템들이 있다면 귀환아이템을 쓰기도 왠지 꺼려진다. 정석대로 하자면 횃불을 들고 윗쪽에 돌출돼있는 부분들 위로 차근차근 떨어져서 탈출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아이템[28]이 있으므로 회수 가능.

다만 여기서 중요한 프로세스는 어떻게든 빠져나간다만 충족하면 된다. 화방녀 세트와 에스트 반지를 다 회수하고 문을 따도 좋고, 그냥 귀환주문을 써도 되며, 심지어 화방녀 세트를 노리다 낙사해(...) 제사장으로 강제 이동되어도 무관. 이렇게 제사장에 돌아온 시점에는 제사장 내 밖으로 나가는 문[29] 근처 안쪽 구석탱이에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다가가서 말을 걸면 언제나 그렇듯 다시 플레이어에게 용서를 빈다. '용서하지 않는다' 를 선택할 경우 녹이 슨 금화[30]를 얻을 수 있다. 용서하지 않는 쪽을 골라도 패치와의 관계에 아무 이상이 없으니 신경 쓰지 말 것. 대화 중에 노 카운트다! 노 카운트!도 외쳐준다.

상인으로 이용할 경우 값이 할머니의 2배를 자랑하기때문에 상당히 비싼 편이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검은 화염병, 어둠 송진의 경우 PvP에서 매우 요긴한 아이템들이므로 쓸모없다고 할수도 없다. 어차피 죽여서 재를 들고가봤자 할머니가 패치 아이템을 할인해주는 일은 없으니 죽인다고해서 딱히 이득이 있는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패치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동선을 절약할 수 있긴 하다 사족으로 상품 리스트 중에는 패치의 갑옷 세트도 있는데 아이템 설명이 가관. 자뻑으로 넘치는 문구가 적혀 있으니 궁금하다면 직접 확인해보자.

첫 만남 이후 다시 가보면 그 자리에 주저 앉아있고 제스처 '탈진'을 배울 수 있다. 죽여도 큰 상관은 없지만 패치 이벤트를 진행해야만 얻을 수 있는 제스처가 있기 때문에(조아리다, 탈진), 업적 달성을 노리는 유저라면 이벤트를 꼭 진행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 녀석을 죽이면 발차기 공격력을 올려주는 마각의 반지를 드롭한다. 이 반지는 패치 본인이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가격은 500소울.

또한 그레이렛의 두 번째 도둑질에서 그레이렛을 구해줄 수 있는 NPC 중 하나. 지크벨트의 갑옷을 패치에게 사지않았을 경우에만 가능하다.[31] 그레이렛을 이루실에 도둑질 보내고 패치에게 말을 걸면 그레이렛이 어디갔는지 물어보는데, 대답해주면 가서 구해준다. 정확한 조건은 그레이렛 항목 참조. 이 때 물어보면서 "뭐어... 길바닥에서 객사라도 했으면 상품 보충도 되니까 말이야"라고 하지만 어디로 갔는지 가르쳐주면 "정말이지 별난 영감탱이구만" 이라고 하면서 구해준다. 어지간히도 은혜를 입었는 듯. 이 사실을 모르는 플레이어들은 패치가 그레이렛에게 신세를 졌다는 말만 듣고 반어법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플레이어 본인이 통수를 한번 먹었으니까. 그래서인지 그레이렛을 플레이어가 공격해 죽일 경우 적대한다.

만일 때리거나 그레이렛 살해로 적대하게 되면 "나는 불굴! 어떤 일이 있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지옥에나 가버려!"라는 멋진 대사를 외치며 소형창과 대방패로 짤짤이를 한다. 원조 패치의 탑승 AC가 생존력이 높은 셋팅이란 걸 생각하면 실로 패치다운 무기조합이긴 한데... 3편에서 창과 대방패 조합은 굉장히 좋지가 않아서 가드하면서 맞딜 같은 건 되지도 않아서 무너진다. 가드하면서 약공격을 내지르는 그 순간. 가드 판정을 방패가 아니라 창으로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경점 때문에 오히려 생존이 훨씬 더 힘든 전법. 어떻게 보면 패치도 볼장 다 봤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다.

다만 그레이렛의 3번째 출정에서는 구해주지 않거나 못 구해준다. 그레이렛 로스릭성 출정 뒤에 패치에게 해당사항을 알려주면 패치가 잠깐 사라졌다가 돌아오는데 이 때 로스릭성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되며 패치가 그레이렛의 재를 가로채 그레이렛 품목을 패치가 팔게 된다. 물론 그전에 플레이어가 재를 가로챘다면 패치 판매품목은 감추어진 축복 하나 외엔 딱히 추가되지 않는다. 다만 대사는 그대로 재를 가로챘을 때와 같은 것을 친다. 2번째 출정에서 구해줬는데 아무 개연성 없이 3번째 출정에서 그레이렛의 통수를 칠 이유는 별로 없으니 아마도 죽은 이후에 시체를 발견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레이렛의 재를 빼돌린 경우[32], 상점을 연 뒤 물건을 사지 않으면 "어이 어이, 설마 안사가는거야? 불황이구먼. 가난한 것도 버릇 돼 그거. 적당히 해 두라구… 나 원…"이라며 한숨을 쉰다.[33].

평소엔 찌질하고 속물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그레이렛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번째 도둑질에서 그를 구하러가는 이루실은 엘드리치의 충복 법왕 설리번이 지배하여 그의 부하들이 득실거리는 위험지역이며, 또다시 그를 구하러 간다면서 들어가는 로스릭성은 사람 잡아먹는 성이라고 악명이 높은 지역이다. 패치같은 인물이 사람 한 명 구하겠다고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도 감수하고 그런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간다는것은 실로 대단한 의리다. 결국 로스릭 성에서는 구하지 못했지만...[34] 물론 패치의 평소 행실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한다

참고로 여기서도 여전히 성직자를 싫어한다. 플레이어의 태생이 성직자일 경우 패치가 플레이어를 조롱할 때 특수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패치를 만나기 전에 지크벨트를 죽여버리면 등장하지 않는다.

2번째 DLC에도 등장한다. 스포일러​ 참고.

2회차부터는 카타리나 갑옷만 사고 바로 죽이는게 진행에 편하다. 어차피 시녀한테 재 갖다주면 팔거 다 팔기도 하고 특별히 챙겨야 할 아이템[35]도 없는 그 더러운 낙사구간을 돌아갈 필요도 없으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에서의 행보에 패치를 우호적으로 보는 시선도 전보다 훨씬 많이 생겨났다. 심지어는 이러한 만화까지 나왔다.

4. 블러드본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loodborne%E2%84%A2_20150515185229_-_1.jpg
성우는 William Vanderpuye[36]/ 쿠스미 나오미[37]

4.1. 첫 조우

대성당에서 야하굴로 내려가는 길목 도중에 야하굴 사냥꾼 2명이 대기하고 있는 부근의 집에서 대화 가능하다.

4.2. 두 번째 만남

금단의 숲 등불을 키면, 이오셰프카를 제외한 대화가 가능한 모든 집(붉은 등이 켜진)에서 패치가 등장해 대화할 수 있다.[38]
대화 시도
…오, 야수 사냥꾼이군, 맞지?
행운이 함께하길.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것의 가치를 모르는 모양이야.
…하지만, 더 안쓰러운 것은…
밤은 아직 길고, 야수들은 내가 셀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다는 거야. 진정한 사냥은 끝나지 않아!
죽음조차 위안이 되지 않고, 피가 너를 흡수할 것이야.
하하, 참으로 음습한 운명이군, 세상에.
그래서, 네게 조언을 하나 해주고 싶어.
대성당에 조용히 돌아 들어가서, 고대의 숨겨진 교단을 찾아.
…그 신비한 힘이 분명 사냥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 분명한 사실이야, 헤헤…
대화가 끝나면 귀중품 아이템 "편도석"을 획득한다.[39]
대화 재시도
죽음조차 위안이 되지 않고, 피가 너를 흡수할 것이야.
대성당 우측에 숨겨진 고대의 교단을 찾아.
…그 신비한 힘이 분명 사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화가 중단된다. 이후 대화를 재시도할 시, 이상을 반복한다.

그리고 야남에서 비르겐워스의 비밀 경구를 얻는 구간[40]에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모두 피난시키고 다시 방문하면 대화가 불가능했던 집주인들이 패치로 바뀌면서 대화할수 있게 된다.[41]

4.3. 교실동 1층

그리고 대성당에서 야하굴로 이어지는 곳 문 앞에 대기하면 천장에 있던 아미그달라가 오른손으로 사냥꾼을 움켜쥐어 들어올리면서 발광이 터지며 컷신이 나온다.
오 아미그달라, 오 아미그달라…
어리석은 자에게 자비를…
그리고 교실동 1층으로 강제 이동된다. 교실동 1층의 잠겨진 문 너머에 패치가 있으며, 문 너머로 대화 가능하다.
대화 시도
성스러운 힘을 지녔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까.
아주 즐겁겠군. 자넨 내게 빚을 진거야, 그렇지.
바깥에선 야수와 다를 바 없어도, 이곳에선 신과 나란히 서고 있군.
대화 재시도
자네의 지식처럼 발걸음도 넓은가?
아, 그만 망설여! 어서 뛰어들어! 늑대들에게 몸을 던지라고!
대화가 중단된다. 이후 주인공이 대화를 재시도할 시, 이상을 반복한다.

4.4. 악몽의 기슭

절벽으로 이어지는 짧은 길을 따라서 빛나는 동전 여러 개가 줄줄이 떨어져 있고, 동전들의 끝에는 어떤 아이템이 떨어져 있으며 '이 앞, 신비가 보인다.' 라는 수기가 적혀 있다.

아이템이 위치한 곳으로 내려가기 전 위를 올려다보면 절벽에 거미가 붙어있는데 이놈이 패치이다. 은근 놓치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절벽에 붙어서 대기하다가 사냥꾼이 접근하는걸 기다리는 모습.[42]

아이템을 먹으려 접근할 시 컷신이 나오는데, 사냥꾼이 절벽 아래를 유심히 관찰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다리가 많은 무언가가 재빠르게 접근하여 사냥꾼을 밀어서 절벽 아래의 독늪으로 떨어뜨린다. 독늪에 쓰러져 허우적대는 사냥꾼에게 패치는 "그만 꾸물거려, 게으름뱅이! 주신의 선물이 주어졌다!"라는 대사를 친다. 사냥꾼이 독늪에서 일어서서 위를 바라보자 중얼거리는 음성과 함께 패치가 도망간다.

4.5. 붉은 달 이후

붉은 달 이후 다시 태어난 자를 처치하고 자동으로 진입하는 교실동 2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올 시, 패치가 보이던 잠겨진 문 너머의 방으로 입실 가능하다. 패치는 이전에 주인공을 대할 때처럼 문에 붙어 있는데, 뒤에서 접근하여 대화를 시도할 시 화들짝 놀라 문 옆의 테이블로 이동한다. 이 때 뒤돌아있는 패치에게 가까이 가면 계몽 2가 오른다.
대화 시도
아, 이럴 순 없어, 당신이 어떻게…
아니, 안돼… 아미그달라 님…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그리고 제스처 "목숨 구걸"을 얻는다.
대화 재시도
음? 아, 잠깐만 기다려봐…
나를 원망하고 있는가?
"너무 원망하고 있다" 선택
아, 그런 말을 들으니 슬프군. 그건 오해야.
난 가장 큰 비밀을 공유했어. 이제 자네는 기적을 목도하고, 한층 더 강해질 거야!
아주 명백한 사실이지.
자, 진심을 담아 말해, 자네는 신의 어린 양이었다고.
물론, 몰랐겠지만, 자네가 알 필요도 없었어. 어쨌든 끝이 좋으면 되잖아. 그럼.
"원망하지 않는다" 선택
그렇지, 그럴 리 없잖아!
난 가장 큰 비밀을 공유했어. 이제 자네는 기적을 목도하고, 한층 더 강해질 거야!
감사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지니고 있다면, 표현해야 해!
고맙군!
(광소한다.)
대화 재시도
…됐어.
사소한 것들은 됐어. 우린 아주 빨리 친구가 되었잖아.
말로 할 수 없는 감정을 이걸로 표현하지.
(아이템 카릴 문자 "반시계방향 변태" 습득)
아, 친구, 날 의심하진 마. 우정이라는 건 원래 우연한 만남 아닌가?
다시 대화 시도
아아, 잘 만났네.
미안하지만 생각할게 있어서 말이야…
신께서 내려주신 은총과, 그 사랑의 표현이 바로 이거 아닐까.
그리고 대화가 중단되며, 대화 재시도 시 위 대사를 반복한다.

그리고 아미그달라를 처치한 후 다시 대화하면 새로운 스크립트가 보인다.
대화 시도
아아, 잘 만났네.
이 만남은 아주 만족스러워. 이봐, 난 곧 떠나야만 해.
신께서 날 버렸기에, 새로운 신을 찾아야 하거든.
운명이 미소 짓는다면, 어쩌면 우리는 다시 만나겠지.
자네가 발을 내딛는다면… 더욱 빠른 시일 안에…
대화 재시도
아, 불쌍한 아미그달라는 생각하지 마.
그 가련한 자에게, 자네가 구원을 베풀었잖아.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거지.
대화가 중단되며 대화 재시도 시 위 대사를 반복한다.

패치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선택한 후 살려두면, 이후 성배 던전에서 상인으로 재회할 수 있다.

패치를 3회 이상 공격하면 적대 상태가 된다. 다른 NPC들처럼 공격당할 시, 적대 시, 주인공을 처치 시 대사는 없다.
패치를 처치
으윽, 참 무자비한 최후로군…
그건 참 무자비한 끝이었어, 친구…
(광소한다.)
패치를 처치하면 아이템 '위대한 자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4.6. 성배 던전

패치를 살려둔 경우 성배 던전에서 상인으로 재회 가능하다. 범성배 던전에서 상점 스팟에 사자 대신 패치가 고정으로 출현하며 특정 코드를 입력할 필요는 없다.
대화 시도
아! 자네를 보면 눈이 다 훈훈해진다니깐!
자넨 정말로, 의심할 수 없는, 진정한 친구야!
자아, 내 친구여. 자네의 짐을 덜기 위해 다시 한 번 맹세하지.
대화 종료
또다시 이때가 왔군.
하지만 운명이 우리에게 미소 짓는다면, 우린 다시 만날 거야.
안녕, 친구여.

4.7. 그외

  • 멘시스 학파의 일원인 것으로 보인다. 악몽지역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몬스터처럼 머리는 인간, 몸체는 거미인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제작진에서 생각한 패치 이벤트는 붉은달 전 편도석을 통해 교실동 1층 진입 후 패치와 대화 - 악몽의 기슭에서 패치 이벤트 - 붉은달 이후 다시 태어난 자 처치 - 교실동 2층에서 패치 실물과 조우하는 루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편도석을 통한 루트로는 멘시스의 악몽을 갈 수 없고[43] 악몽의 기슭만 갈 수 있으며, 반대로 다시 태어난 자를 잡고 오는 경우 교실동 2층에서 시작하여 사다리를 통해 1층으로 갈 수 있고 그 길목에 패치가 존재한다. 이때 패치를 처음 만나는 경우 뜬금없이 처음 보는 사람 얼굴 달린 이상한 거미가 자기를 원망하냐고 묻는 상황이 나타나 전개가 어색해진다. 그래서 편도석을 아예 안 받았거나, 교실동을 붉은 달 이후 2층에서부터 처음 가는 경우(=패치 이벤트를 보지 못한 경우) 패치의 대화에서 흐름이 꼬이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44]
  • 패치와 우호 상태로 대화를 했을 때 주는 ‘반시계방향 변태’ 카릴 문자는 스태미너를 15%나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본편에서 구할 수 있는 카릴문자 중에 스펙으로는 한 손에 꼽힌다. 패치를 죽이고 싶더라도 이건 받고 죽이자.
  • 메르고의 유모와 계약하여 멘시스의 악몽에 사로잡혀 있는 다른 학파들과 달리 악몽과 현실을 드나드는 아미그달라를 추앙하고 있어서인지 이쪽도 현실과 악몽 두 곳 모두를 드나들 수 있다.[45] 아미그달라 이외에 꿈과 현실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존재는 야남 여왕 밖에 없다는 것[46]을 생각하면 아미그달라의 권속이 되면 이러한 능력을 얻는 모양이다.

5.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동양풍 게임인 만큼 패치가 등장하지는 않는다. 도적을 때려치고 상인이 되는 기믹은 행상인 아나야마라는 인물에게 있긴 하나, 패치의 특징인 통수는 전혀 없다.

6. 엘든 링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를 가지고 있어 문서가 분리되었다. 패치(엘든 링) 문서 참고.

[1] 이전에 존재하던 프롬의 작품들에서도 패치란 이름을 가진 npc는 몇몇 있었으나, 지금의 패치를 정립한 것은 이쪽이기 때문에 이쪽을 패치의 시작으로 보는 편이다. [2] 사실 위에서 곰벌레가 버둥대고 있어서 척 봐도 뭔가 수상하다. [3] 마침 용암지대인 장소기 때문에 얻어두면 유용하다. [4] 반월초, 후월초는 블라이지보다 각각 개당 100/300 싸게 판다. [5] 사실 다크 소울 1에서도 패치가 아니면 운에 맡겨야 하는 삼인귀 가면 시리즈 등 희소한 아이템을 팔기는 한다. 다만 이쪽은 내구재라 한 번 구하고 나면 더이상 의미가 없을 뿐. 더욱이 3편에 이르면 상인 NPC 살해시 그 재를 제사장의 시녀에게 가져다 주는 것으로 해당 상인이 팔던 물품을 그대로 시녀의 상점에 올려둘 수 있으므로 더더욱 의미가 없어졌다. [6] 이 이벤트는 컷씬으로 발동되기 때문에, 패치를 발로 차서 바닥으로 떨어뜨려도 이 이벤트가 나온다. 컷씬의 구도는 데몬즈 소울과 거의 동일하다. [7] 이 아래에는 해골 랜턴이 있다. 네크로맨서를 보이는 족족 쳐 잡았지만 해골 랜턴을 얻지 못했다면 나름 반가운 편. 물론 이걸 드는 것보다는 조명 주문을 쓰는 게 편하지만, 주문은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는 만큼 마냥 나쁠 것도 없다. 그리고 거인묘지에서 사용할 경우 주위 벽이 푸른색으로 빛나서 진행 루트를 알 수 있으니 조명마법이나 태양충 투구가 없다면 해골랜턴도 쓸만하다. [8] 이 점은 3편에서도 그대로 오마주 되었다. [9] 성직자가 아니라고 하면 상술했듯 '네가 죽으면 네 장비 싹 챙겨주겠다'라고 말한다. [10] 위치는 지하 묘지로 가는 길이다. 프람트를 왼쪽으로 두고 살짝 빠져나가면 된다. 흙바닥까지 내려가진 않고 유적 돌계단 위에 앉아있다. [11] 삼인귀의 가면은 각각 아버지의 가면, 어머니의 가면, 아들의 가면이 있는데 이는 삼인귀가 셋 중 하나를 랜덤으로 드롭하는 걸 얻거나, 패치가 파는 걸 사는 것밖에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 그리고 가면을 그냥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드랍템의 가치도 시궁창이 된 삼인귀는 더욱 신세가 처량해졌다 아버지의 가면은 장비 중량 상한을 높여주고(=하벨 반지), 어머니의 가면은 HP 증가, 아들의 가면은 스테미너 회복 속도 증가 [12] 플레이어가 솔라를 이용해먹는 것 같지는 않지만 실제로 솔라가 보스전에서 꽤나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13] 니토전 이전에 이자리스 루트를 먼저, 그것도 샛길의 숨겨진 요소를 건드리지 않고 진행했다면 이미 플레이어가 솔라를 처치한 후일수도 있다. 혹여 숨겨진 루트를 진행했다 해도 솔라가 그곳에서 한번 좌절하는 꼴을 보고 오게 된다. 어느 쪽이든 많은 도움을 준 은인과 좋지 못한 매듭을 짓고 온 후에 이 빡빡이가 모욕하는 꼴을 보고 있자면... [14] 패치의 말처럼 페트루스는 계속 살려둔다면 기적을 파는 레아를 죽여버리기에 반드시 죽여야 하는 NPC이다. 그렇다고 레아와 처음 만난 시점에서 페트루스를 다짜고짜 죽였다간 함께 있던 레아가 플레이어를 적대하게 된다. 따라서 레아가 거인의 묘지로 떠난 이후, 또는 레아를 구한 시점에서 홀로 남은 페트루스를 처리하는 것이 통상적인 이벤트 진행 루트이다. [15] 로트렉은 실제로 계속 살려두면 화방녀 아나스타샤를 죽여서 계승의 제사장 화톳불을 못 쓰게 한다. 본인이 실력이 좋다면 구해준 뒤 바로 죽이거나 흑안구로 아노르 론도의 대성당에서 그의 세계에 침입해 죽이면 되고 실력이 별로 좋지 않은 뉴비라면 구해준 뒤 화방녀 앞에 있는 로트렉을 발로 차서 떨어뜨리면 된다. 참고로 로트렉을 낙사시켰다면 아이템은 재접하면 먹을 수 있다. [16] 애초에 조심하라고는 해도 패치가 제사장에 오는 시점은 니토 보스전 이후다. 로트렉이 화방녀를 죽이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센의 고성을 열기 위한 자각의 종 2개가 울렸을 때이며, 흑안구 침입에 의한 복수전은 온슈타인 & 스모우 보스전 앞의 회랑에서 치러지게 된다. 그 보스전 후에 왕의 그릇을 받아와 제단에 놓고 나서야 니토 보스전이 겨우 해금된다. [17] 특히 조명 기능이 있는 태양충 투구를 쓰면 거인의 묘지 진행이 매우 편해지기 때문에, 이 점을 아는 사람이라면 거인의 묘지보다 이자리스를 먼저 가서 솔라의 분기점까지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18] 솔라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솔라의 무장은 전부 평범하기 그지없는 방어구와 검 뿐이다. 그 장비만으로 여정을 계속했으니, 솔라의 강함을 알 수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 [19] 물론 시대상 모두 같은 놈일 확률은 낮고, 다크 소울의 패치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패치 가문의 후손인 듯하다. 대를 이어 쌍놈 짓이라니 다만 이놈도 불사자인만큼 정말 1편의 그놈일 수도 있다. 특히나 이쪽까지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만약 진짜로 본인이 맞다면 수많은 시대를 살아 오면서 시리즈의 주인공을 2이나 만난 유일한 인물이라는 화려한 전적을 가지게 된다. [20] 성당 정문을 열고, 로자리아의 침실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한정. 처음부터 우회로에 진입하거나, 아예 상층에 진입하면 만날 일조차 없다. [21] 참고로 근접해서 카메라를 잘 돌려보면 양파 투구 안에 패치 얼굴이 보인다.파일:신뢰의 패치.jpg [22] 사실 지크벨트 본인이 아니라는 떡밥을 첫 대면부터 던지긴 한다. 이미 재의 귀인과 만나서 구면 상태일 터인 지크벨트가 또다시 자기소개를 하기 때문! 다만, 멋모르고 하는 경우에는 '입은건 카타리나식인데 자기소개를 하는 걸 보니, 또 다른 통통한 기사인가?' 하고 넘어가다 뒤통수를 맞고 뭥미? 뭥미? 하다 거인에게 맞아 죽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편. [23] 여기서 재밌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플레이어는 미리 거인을 조우해서 죽여둘 수가 있다. 그래서 거인을 죽인 상태로 함정에 빠지면 "뭐야? 거인은 어디 갔어?"라고 당황하더니 플레이어에게 치사하다며 욕을 하고 분개하는 패치를 볼 수 있다.네가 할 말이냐 거슬려서 미리 거인 죽여뒀더니만 의도치 않게 패치를 엿 먹여서 기분 좋다는 유저들도 있다 [24] 대들보에는 특대검 성당기사와 대방패 든 석궁 성당기사, 그리고 노예 여럿이 지키고 있다. 일단 마름모꼴 대들보 따라서 달리기 하다 보면 알아서 다 낙사해서 크게 신경 쓰이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귀찮은 부분. [25]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탑에 들어가도 등장한다. 다만 이때 지크벨트 이벤트를 안하고 패치를 만날 시 지크벨트 세트를 팔지도 않고 이대로 죽이면 지크벨트 세트를 뱉어내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건 애초에 패치가 지크벨트 자체를 만나지 않았단 뜻이기 때문에 지크벨트는 이루실 진입시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이동한다. [26]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때 문쪽을 자세히 보면 문이 닫히는 걸 볼 수 있다. [27] 이때 문 너머에 있는 패치는 무적이다. 히트박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지라 뭔짓을 해도 못 죽인다. [28] 화방녀 세트와 에스트 반지. 들어간 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비교적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발판이 있다. 대신에 여기로 가면 화방녀 세트는 못 먹는다. 왼쪽에 보면 점프를 해야 갈 수 있는 좁은 발판이 있는데 여기서 화방녀 세트를 먹을 수 있다. [29] 거인 나무가 있는 방향 [30] 일시적으로 발견력 100을 올려준다. 발견력 50을 올려주는 녹이 슨 동전은 패치에게 무제한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녹이 슨 금화는 부장품/필드 루팅 외에는 죄의 도시의 시녀에게서 매우 희귀한 확률로 드랍되는 것 밖에 얻을 길이 없어 매우 희소한 자원중 하나. [31] 참고로 초회차 갑옷을 사지 않아 패치가 그레이랫을 구해주고 둘 다 제사장에 돌아온 것을 확인한 뒤, 패치를 죽이든 갑옷을 사든 해서 지크벨트의 갑옷을 구하고 깊은 곳의 성당 우물에 돌아가서 지크벨트에게 갑옷을 돌려주면 이루실 벽난로로 이동해 지크벨트 이벤트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이루실의 지하감옥에 먼저 가면 안된다. 2회차부터는 지크벨트의 갑옷을 갖고 있다면 안사고 두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 가능하다. [32] 단, 플레이어가 먼저 가서 그레이랫의 재를 확보한 뒤에도 동일한 대사가 뜬다. 그레이랫의 재 입수 자체가 아니라 대화 시점에 따라 스위치가 on/off되는 것으로 보인다. [33] 참고로 보통 때는 물건의 가치도 못알아본다면서 까지만, 이 대사만큼은 씁쓸한 투가 묻어나기까지 한다. 풍족하게 살아보지 못한 본인의 인생, 혹은 항상 남에게 배풀면서 가난하게 살았던 그레이랫이 생각난 모양이다. [34] 그레이랫을 로스릭 성에 보낸 후에 패치에게 행방을 알려줄 경우에 대사를 들어보면 그레이랫이 어디갔는지 장난스러운 말투로 물어보는데, 로스릭 성으로 떠났다고 알려주면 갑자기 반쯤 근심섞인 말투로 싹 바뀌면서 툴툴댄다. 아무래도 패치 역시 로스릭 성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알고 있었고 그곳으로 떠난 그레이랫이 적잖게 걱정되었던 모양. 투덜대기는 하지만 걱정하는 태도를 감추지 못한다. [35] 축복의 보석 1개가 그나마 가장 가치있는 템이다. [36] 소울 시리즈의 캐스팅과 같다. [37] 아머드 코어의 캐스팅과 같다. [38] 보통 금단의 숲 진입 후 필드를 진행하면서 이오셰프카의 진료소로 이어지는 길목의 붉은 등이 켜진 오두막에서 먼저 편도석을 얻는 경우가 많아, 편도석 소모후 이 오두막에서 다시 대화를 걸면 바뀌는 스크립트 역시 패치라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다. 패치는 편도석을 주고 나면 교실동으로 이동하므로 그 집에 거주하는 원래 사람과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다. [39] 편도석이 있으면 붉은달이 뜨기 전 교실동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40] 야남 광장에서 촉수괴물이 있는 구간에서 떨어지거나 구공방으로 향하는 치유교단 건물에서 아래로 안전하게 도착. 불을 다루는 야수 처치후 진행하면 도착하는 장소. 참고로 이 장소를 통해 야하굴을 미리 가볼수 있다. [41] 이 장소의 경우 패치를 만나게 되는 케이스가 약간 복잡하다. 일단 처음 방문하면 일반 야남 주민이 있어서 피난처로 대피시킬수 있는데 패치와 대화할수 있는 집은 총 2개이며, 하나는 본래 주인이 없었고, 다른 하나는 한 시민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얻어맞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해당 지역 시민들을 모두 대피 시킨뒤에 다시 방문 할경우 대화가 불가능했던 두 집이 패치가 되는데, 특이하게도 첫번째 집에서 두 장소 모두 똑같은 대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주인공을 처음 만나는것처럼 똑같은 대사들을 반복한다. 유일한 차이점은 나중에 만나는 쪽이 아이템을 안준다는 것정도. [42] 패치에게 떠밀려 독늪에 떨어지는 것은 컷신 후 독늪에서 깨어나는 셈이라 패치를 피해 동전 끝의 아이템을 챙기는 방법은 없다. 미끼로 놓인 아이템을 챙기고 싶다면 첫 번째 숏컷 오른쪽의 다리 위 등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면 대미지에 무관하게 한 방에 툭 떨어져 죽는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총으로는 사거리가 닿지 않고, 궁검이나 나이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후에 교실동 2층을 통해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 살아있다. [43] 멘시스의 악몽은 붉은달 이후에만 열리기 때문이며, 붉은 달이 뜨면 진행에 따라 강제로 교실동2층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편도석이 필요없어진다. [44] 교실동 1층은 사실 필수 진행 구역은 아니므로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실제로 공략을 안 보는 사람들의 경우 뭔지도 모르고 공격해서 그냥 잡아버리는 경우가 꽤 있는 모양. [45] 실물을 보는 것은 악몽 속에서지만, 현실의 야남과 주변지역에서도 편도석 획득 이벤트가 발동되면 어디서든 문 너머로 대화가 가능하다. [46] 메르고의 유모 보스전 직전과 달빛호수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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