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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의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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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교수 |
| 1927 | ||
| ~1945 | ||
| 1988 | ||
| 1989 | ||
| 1990 |
올리비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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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 | ||
| 1992 | ||
| 1993 | ||
| 1994 | ||
| 1995 | ||
| 1996 | ||
| 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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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샤 레이크픽 Patricia Rake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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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등장인물.세베루스 스네이프보다 4살 연상인 그리핀도르 출신의 호그와트 졸업생이자 저주 해결사로, 학교의 저주를 푸는 데에 힘쓴다. 주인공에게 여러 마법의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4학년부터 메인 스토리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수상한 티를 잔뜩 내면서 갑자기 등장한 것[1] 과 엄청난 눈치, 필치와 스네이프를 순식간에 물먹일 정도의 말 실력 등이 겹쳐져 주위의 의심을 많이 산 인물인데,[2] 주인공과 친구들은 물론 스네이프까지 주인공에게 염탐을 해달라고 할 정도. 성격이 거만할지언정[3] 악의적인 의도는 수중 위로 떠오르지 않은 상태이다.주인공이 5학년이 되는 1988년 9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들어왔다. 실용적인 것만 골라서 가르치는 교육 철학 덕분에 학생들의 전반적인 강의 평가는 좋은 편이라[4] 빈스 교수를 좋지 않게 평가하는 바디아도 레이크픽만큼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자리는 1년 밖에 버티지 못하는 본편에서의 징크스가 있기에 주인공이 6학년이 될 때 어떤 식으로든 교수직에서 물러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5학년 챕터 29에서 주인공에게 자신이 금고 안에서 죽게 되면 메룰라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사망 플래그를 꽂았었다. 해리 포터가 1학년 때 대면하는 퀴렐은 그 전까지 머글 연구학 교수로 있었으며, 그가 호그와트로 돌아오는 1991년 9월은 주인공이 졸업한 다음 해이다.
2.1. 스포일러
5학년 챕터 30에서 사실 레이크픽은 R의 일원들 중 하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5] 묻힌 금고로 들어가는 열쇠가 레질리먼시였기 때문에 레질리먼시를 사용할 수 있는 제이콥과 주인공을 이용한 것뿐이며, 저주 해결사 수제자를 뽑고 주인공에게 다른 친구들을 데려오라고 한 이유는 그들을 용의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본색을 드러내자마자 메룰라를 크루시아투스 저주로 고문하나 주인공이 4학년 시절 스네이프에게서 받은 교살 가스를 던져 상황이 반전된 이후 순간 이동으로 도망친다. 레이크픽이 도망친 이후로는 한동안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실에 입장할 수 없게 된다.
6학년 챕터 18에서 덤블도어의 통금령을 어기고 금지된 숲으로 향한 주인공, 벤, 메룰라가 디멘터들에게 포위당했던 때 패트로누스를 사용해 디멘터들을 몰아내며 세 사람을 습격한다. 레이크픽은 벤이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자 그를 죽이기 위해 살인 저주를 사용하나 주인공 일행을 몰래 뒤쫓아온 로완 칸나가 벤 앞에 뛰어들면서 대신 주문을 맞고 사망한다.[6]
로완이 사망한 후, 레이크픽은 다시 종적을 감추고 R에서 활동을 전개한다. 주인공은 R에 대항하고자 친구들을 모아 칸나의 동지들을 결성하나, R은 주인공을 악의 세력으로 끌어들여 자신들의 리더로 만들고자 한다. 그와 동시에 두 단체는 마지막 금고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데, 결국 레이크픽과 주인공 일행은 검은 호수 안에 있는 가라앉은 금고에서 마주친다. 레이크픽은 뛰어난 전투력으로 제이콥, 벤, 메룰라를 모두 제압하지만 주인공과의 1대1 결투에서 참패한 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손에 체포되어 아즈카반에 수감되거나 가라앉은 금고에 갇혀 오러들이 자신을 체포하러 올 때까지 금고의 영향력 아래 탈출하는 것도, 잠드는 것도, 죽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로 끊임없이 정신적으로 고문받게 된다.[7]
이후 7학년 챕터 37에서 주인공이 아즈카반을 방문했을 때 그곳을 탈옥하려고 하는 죄수로 재등장한다. 과거보다 엄청 야윈데다가[8] 만약 6학년 때 레이크픽을 가라앉은 금고에 가뒀다면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모습으로 등장한다.[9] 레이크픽과의 대화 도중 개 또는 늑대로 추정되는 존재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오자 레이크픽은 그 소리는 디멘터가 근처에 있을 때만 들리는 소리라며 빨리 도망쳐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크픽과 주인공은 디멘터에게 공격당할 위험에 처한다. 주인공의 패트로누스로는 디멘터들을 몰아낼 수 없자 레이크픽은 이대로 가다간 둘 다 죽을 거라며 주인공에게 마법 지팡이를 달라고 한다. 선택에 따라 레이크픽은 지팡이를 건네받거나 강제로 빼앗고 자신의 패트로누스를 불러내 디멘터들을 몰아낸다. 디멘터의 위협은 해결되었지만 레이크픽이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지팡이를 돌려주기를 거부하면서[10] 또 다른 위기가 발생한다. 이때 갑자기 이전의 개 울음소리가 다시 들려오고, 주인공은 레이크픽이 그 소리에 당황한 틈을 타 맨손으로 엑스펠리아르무스를 시전해 지팡이를 되찾는다. 주인공은 선택에 따라 레이크픽에게 아직 구원받을 기회가 있다고 말하거나 그의 처지를 비웃고, 그 말을 들은 레이크픽은 주인공의 착한 마음씨 또는 강함을 칭찬하며 언젠가 그것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 올 것이라 말하고는 감옥으로 돌아간다.
아즈카반에서의 재회를 끝으로 레이크픽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없으나 새롭게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부임한 올리비아 그린의 기억을 펜시브로 확인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 번 등장했다. 던컨의 죽음에 분노한 올리비아가 자신이 레이크픽과 R의 계획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레이크픽은 그건 좀 곤란하다며 강제로 R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제거 및 조작하고는 후일 R이 자신을 배신할 때를 대비해 제거한 기억을 약병에 담아 보관해 두었다.
그러나 그것을 레이크픽 본인이 사용하는 일은 없었고, 약병이 담긴 상자는 레이크픽이 떠나고 올리비아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부임하는 순간까지 사무실에 방치되었다. 이후 올리비아를 R의 끄나풀로 의심한 주인공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그 상자를 훔치려 했다가 곧바로 올리비아에게 붙잡히고, 그 과정에서 올리비아는 상자 안의 약병에 든 것이 다름 아닌 자신의 기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올리비아는 고민 끝에 주인공과 함께 교장실의 펜시브를 통해 병에 담긴 기억을 보기로 결정하고 전술한 기억을 되찾는다.
2.2. 기타
- 6학년 챕터 18에서 패트로누스가 암사자라는게 밝혀졌다.
- 올리비아 그린의 말에 따르면 한때 제이콥이 레이크픽에게 홀딱 반했었다고 한다.
[1]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이 점 때문에 너무 뻔하고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처럼 보이는 레이크픽이
오히려 선역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2]
주인공이 저주받은 금고를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편지의 작성자 'R'이 레이크픽(Rakepick) 이름의 R과 같아서 의심하기도 한다.
[3]
초면에 저주받은 금고는 본인이 해결할 테니 '도움'을 주던가 수업이나 들으라는 투로 말해 주인공은 레이크픽에게 고작 4학년을 경계하는 거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4]
레이크픽 이전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들이 전부 최악이었던 것도 한 몫을 한다.
수업 때에도 잘 안 들어오고, 가르치는 것도 별로 없어 주인공이 직접 수업 시간에 배운 게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5]
R을 3인칭으로 부른점, 그리고 우리라고 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레이크픽과 R은 동일인물이 아니다.
[6]
2024년 6주년 인터뷰에서 암시된 바에 따르면 원래 이 장면에서 죽었을 캐릭터는 6학년 내내 사망 플래그를 꽂아온 벤이었으나 6학년 메인 스토리에서의 행적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벤이 죽는 것보다이쪽이 죽었다면 당시 유저들은 분명 잔치를 열었을 거다. 로완이 죽는 것이 더욱 극적일 것으로 예상되었기에 변경한 것이다.
[7]
주인공이 금고에서 로완의 시체를 봤던 것처럼 레이크픽도 자신이 그동안 죽인 사람들과 세상을 떠난 가족, 친구들의 모습을 끝없이 마주했다.
[8]
머리는 헝클어지고 머리색의 채도도 과거에 비해 낮아졌으며 광대가 다 보일 정도로 마르고 초췌한 모습이다.
[9]
이때 영문판으로 플레이할 경우 미쳐버린 레이크픽의 대사를 통해 "R"의 수장이 남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
레이크픽의 정신이 무너진 상태라면 레이크픽의 발언을 통해 그가 디멘터에게서 살아남아본들 감옥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R'이 손쉽게 실패자인 자신을 처리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