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1 13:06:52

파천문 사천왕

파일:파천문 사천왕.png

1. 개요
1.1. 상세
2. 구성원3. 파천신군과의 관계4. 관련 문서

1. 개요

웹툰 고수에 등장하는 인물들.

파천신군 독고룡의 옛 제자들이자 과거 파천문의 중요 인물들. 혈비, 귀영, 막사평, 환사 네 명 모두가 파천신군의 후계자로써 손색이 없을만큼 강했다고 한다.

1.1. 상세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갑작스럽게 스승인 파천신군을 배신하고 파천문을 차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상을 입긴 했지만 죽지 않았던 파천신군은 복수를 위해 새로운 제자인 강룡을 키워내고 파천신군 사후 강룡은 즉시 스승의 뜻을 받들어 무림으로 출두한다.

다만 그런 설정이 무색하게도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파천문을 차지하려고 사천왕들끼리의 다툼으로 인해서 모두 자멸하여 죽었다고 한다. 송예린의 말에 따르면 송예린 본인이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라고. 결국 강룡은 원수를 해치워야 한다는 목적을 잃고 1년간이나 만두 배달원 신세로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1부 중후반 귀영이 '내선향'이라는 조직의 향주로 아직 살아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1부 막바지에 막사평 역시 재등장한다. 심지어 막사평의 언급을 통해 혈비 환사 역시 멀쩡히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

작 중 묘사에 따르면 혈비-귀영-막사평-환사 순으로 입문 서열이 매겨지는 것 같다.[2]

특이하게 전부 파천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파천문의 무공인 파천신공만을 사용하기보다 각자만의 무공이나 기술을 사용한다. 첫 번째로 등장한 귀영의 경우, 부상 때문인지는 몰라도 무공을 사용하긴 했지만 파천신공을 사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막사평은 파천신공을 사용하지 않고 '고'라는 벌레를 사람의 몸속에 집어넣어 조종하거나 하늘에서 내려준 신물이라는 교룡갑을 사용하는 등 다른 기술들을 쓰는 등의 잡술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혈비는 그나마 파천신공을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강룡과의 싸움에서 한 번 사망한 뒤, 마도환생을 통해 다시 살아난 뒤, 전보다 몇 배는 강력해진데다가 마공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심지어 환사는 아예 무공 자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분신술이나 환술을 주로 사용했으며, 후반에 가서야 환혼귀진대법으로 터득한 독수신공 만독절패라는 초식을 한번 보여준게 전부로 애초에 싸움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혈비를 보조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다.

프롤로그편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1부 초반만 해도 진짜 죽은 인물들이었다. 다만 독자들의 반응이 워낙에 뜨거웠기 때문에 뒤늦게 설정이 바뀌었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이 점을 의식하고 보면 백마곡편이 최종 에피소드같은 연출을 유독 많이 보여준 편이다.

2. 구성원

사천왕들은 막사평을 제외하고 모두 각자만의 별호를 가지고 있다.

2.1. 혈비

파일:혈비.png
사천왕 중에서 가장 높은 "대사형"이자 부활 파천문의 문주. 별호는 흑룡왕이다. 자세한 것은 혈비 문서 참조.

2.2. 귀영

파일:고수 귀영2.png
사천왕 중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3] 파천신군이 본인의 후계자로 생각할 정도로 강했으며 신뢰했던 인물.
현재는 내선향이라는 단체의 향주로 있다. 별호는 금적왕이다. 자세한 것은 귀영 문서 참조.

2.3. 막사평

파일:막가놈.png
사천왕 중에서 세 번째로 높으며 특유의 가면을 착용하고 다니는 인물. 별호는 복면가왕이다 사천왕 중 유일하게 별호가 밝혀지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막사평 문서 참조.

2.4. 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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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 중 가장 지위가 낮으며[4] 얼굴을 모포로 가리고 있어 막사평과 마찬가지로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 별호는 제령왕이다. 무공으로 직접 싸우기보다는 환술 등을 통해 다른 사천왕들이나 천곡칠살을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또한 파천문의 대외 활동 역시 도맡아서 하고 있는 듯. 자세한 것은 환사 문서 참조.

3. 파천신군과의 관계

파천신군의 과거 이야기에서 환사는 노인이 다 된 파천신군의 무림진출 시점에서 그 강력함에 반해 들어왔으나,그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무림 진출을 하기 수십년 전의 젊은 독고룡 시절부터 함께 해온 최측근으로 밝혀졌다.

젊은 파천신군은 남만과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세력가였으며, 청춘을 이민족으로부터 고향을 지키는 데 썼다. 제자들 역시 그 때부터의 인연.

파천신군은 제자들을 차이는 두어도, 다들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가진 기재들이라고 평했다. 만일 사제 사이가 일그러지지만 않았어도 4명 중 누구든 파천문주의 자리를 이어도 될만하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그러나 4명의 제자들이 파천신군에게 보이는 태도는 상당히 상반된다. 혈비는 스승을 뛰어넘었다는 오만함, 환사는 스승인 파천군조차 자신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만 봤음이 간간이 드러난다. 막사평은 혈비와 다를 것 없이 파천신군을 경멸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귀영만은 과거의 배신에 상당히 후회를 하는듯이 묘사된다.

이후 환사의 과거 회상에서 모든 전말이 밝혀진다. 사실 환사를 제외한, 막사평을 비롯한 사천왕은 처음부터 배신을 마음먹은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세 사람은 파천신군을 상당히 존경하고 따랐으며, 파천신군의 해동검문의 수장 '강윤'[5]을 만난 뒤 패도를 지체시켰음에도 파천신군의 행동에 의문을 품긴 했어도 배신하려 하진 않았다.

하지만 환사는 파천신군이 패도를 지체하는 것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고[6], 환사는 강윤을 없애면 파천신군이 정신을 차리고 다시 패도를 추구할 것이라는 말로 다른 사천왕을 꼬드기고, 결국 사천왕들은 해동검문을 멸문시키지만[7], 오히려 파천신군의 분노를 사고 만다. 이후 파천신군에게 일방적으로 실망한 환사가 만나게 된 것이 옥천비로, 그의 꼬드김에 넘어간 환사는 결국 파천신군을 제거하기 위해 아예 다른 사천왕들에게 환술을 걸어 파천신군을 배신하게 만든 것이었다. 즉 막사평이나 혈비가 줄곧 이상하리만치 파천신군에 대한 증오를 보인 것도 환사의 환술에 놀아났기 때문이었던 것. 고룡갑이 계속해서 강룡에게 보여주고, 막사평과 혈비가 했던 말인 '파천신군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학살자' 라는 것이 환사가 걸어둔 환술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럴 경우 패도를 걷는다며 자신들이 해동검문을 멸문시킨것을 호되게 질책해놓고 무고한 자들을 학살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게 된 셈이니 막사평과 혈비가 파천신군에게 미친 늙은이 운운하는것도 설명이 된다.[8]

하지만 귀영은 혈비, 막사평에게 배신자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환사의 환술에서 유일하게 벗어났거나 한 듯 하다. 자신은 환사에게 속아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지만 여전히 환술에 홀린 혈비나 막사평은 그걸 알 리가 없었을테니 귀영을 배신자로 생각하고 싸워 힘을 잃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9]

이후 파천신군의 과거 이야기에서 환사는 노인이 다 된 파천신군의 무림진출 시점에서 그 강력함에 반해 들어왔으나,그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무림 진출을 하기 수십년 전의 젊은 독고룡 시절부터 함께 해온 최측근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사천왕 중 파천신군을 배신한 제자는 환사 한명이다.

4. 관련 문서


[1] 후기에 의하면 원래는 진짜로 죽은게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체 언제 복수하러 갈거냐는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결국은 사실 살아있었다는 쪽으로 설정을 바꿨다고 [2] 무공의 고하가 아닌 계급적인 서열이다. [3] 작 중에서 사천왕들에게 배신자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파천신군을 배신한 뒤 사천왕들까지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해동검문의 사건과 환사의 환술에서 깨어난 뒤 죄책감을 느꼈다는 추측이 다수. [4] 하지만 사천왕 중 최약체라는 막사평이 사망하자 자신보다 사형임에도 이후부터는 그냥 막사평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죽기 직전 환사는 아예 무공을 쓸 줄조차 모른다는게 드러남으로써 진짜 최약체는 환사였음이 밝혀졌다. [5] 강룡의 아버지 [6] 환사의 목적은 환술사를 천대하고 아버지를 죽인 무림계를 파멸시키는 것이었기 때문. [7] 이 또한 자신들은 스승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저지른 짓이었다. [8] 오히려 사천왕 입장에서 독고룡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도 고향인 중원 남방의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친 정의로운 은인 그 자체다. [9] 직접 마을을 꾸리고 사람들을 돌보면서 살고 있던 걸로 보아, 만일 파천군이 여전히 잔혹한 학살자라고 생각했다면 배신을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파천신군을 배신하고 나서는 말도없이 떠나버렸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