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신격.이름의 유래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3주신 중 한명이자 파괴신인 시바의 아내 파르바티.[1]
30회차 삶 87권 6화 1636화에서 백웅은 남편인 시바와 마찬가자로 오제(五帝)들에게 버금갈만한 강력한 존재들이자 신격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69권 1267화에서 백웅이 이혼대법으로 누가 소을촌을 치라고 시켰냐며 아수혈사문주를 심문할때, 소을촌을 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장본인으로 언급이 되며, 3천년만에 다시 지상에 강림한 위대한 브라만교의 교주[2]라고 한다.[3]30회차 삶 69권 1268화에서 아수혈사문주의 입을 통해 소을촌을 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이유가 나오는데, 미래에 자신(파르바티)에게 방해될 수가 있는 필멸자들을 잡기 위해서로[4], 이 때문에 소을촌에 숨쉬고 있는 것들이면 모조리 지워버리라고 한다.[5]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 막바지, 흑태자 나레쑤언과 그의 황후인 사와스바티를 사자로 파견해 자신(파르바티)의 뜻[6]을 백웅에게 전한다.
30회차 삶 86권 14화 1624화, 사자로 파견나온 흑태자 나레쑤언은 지금 파르바티가 백웅과 혈맹을 맺고자 하는 이유는 백웅을 인간이 아닌 자신과 동등한 존재인 신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신격들( 백웅과 파르바티)끼리 협력을 하고자 함이라고 한다.[7]
백웅이 '수박 겉핡기 같은 이득[8]보다는 혈맹을 제안하는 수뇌부[9]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10]라며 거절의사를 밝히자, 자신(파르바티)과 영통(靈通)이 이어진 무녀 사와스바티[11]을 통해 '현재 백웅의 모습[12]은 과거에 들었던 모습[13]과는 너무나도 다르니 확인을 위해서라도 나레쑤언이 대동한 브라만교의 사천왕을 상대로 그 무용을 보이면 그 즉시 사도이자 사와스바티의 몸을 빌어 현신하겠다'라는 뜻을 백웅에게 전한다.[14]
30회차 삶 86권 16화 1626화, 그렇게 언급만 되다가 자신(파르바티)의 무녀인 사와스바티에 빙의하는 형태로 드디어 등장한다.[15] 파르바티가 빙의하는 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 것을 본 백웅은 두 가지 이유[16] 때문에 파르바티를 그다지 신뢰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에 파르바티는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으나, 30회차 삶 초반에 있었던 일[17] 때문에 진짜 백웅이 맞는지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사과를 표한다. 이에 백웅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지금 현재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인데, 30회차 삶 초반에 맺었던 불가침조약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분명 그 당시[18]에 있었던 일은 확실히 우리 쪽을 불쾌하게 만들었기는 했으나, 이후에 백웅이 그 삼황오제들조차 정확한 정체를 모르는 귀인(貴人)이라는 것을 알고 어쩌면 당시 맺었던 불가침조약은 우리 쪽과 백웅이 친해질 수가 있는 인과율이라고 여겼다고 말한다.
방금 전 백웅이 지적한 것처럼 이제 와서 중원을 침공하는 것 또한 의미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얼마 안가 곧 '전 세계에 존재하는 신격들이 직접 겨루어 전쟁을 하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기에, 그때가 되면 하나라도 더 많은 힘이 필요없다고 말하고 백웅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자신(파르바티)는 물론 천축의 3대신(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는 백웅과 손을 잡고자 하니, 부디 혈맹을 맺어달라'라고 말하면서, 혈맹을 맺어주면 우리는 마치 의형제처럼 백웅에게 협력을 아끼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7권 5화 1635화 막바지, 남편이자 반려인 파괴신 시바와 함께 비슈누와 관련된 일로 백웅과 대화하기 위해 차원장벽을 치면서 백웅을 찾아온다.
30회차 삶 87권 6화 1636화, 비슈누가 봉인된 일로 인해 찾아온[19] 시바가 어찌된 영문인지 형제인 비슈누로부터 전후사정을 듣지 못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백웅이 파르바티를 쳐다보자 파르바티는 당시 크리슈나는 백웅과 대화할 때에도 외부의 시야를 차단하는 막을 전개하는 등,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답한다.[20]
그러다가 백웅이 남편인 시바가 보는 앞에서 트리무르티를 전개하면서 자신(백웅)을 '전생자'라고 밝히자 시바와 함께 크게 놀란다. 백웅의 동료들이 전화 막바지 쯤에 전개한 자신(파르바티)이 전개한 차원장벽을 깨려고 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시바에게 이대로 오래 머물다가는 위험하다고 보고한다. 그 후, 남편인 시바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1]
인도 신화에 나오는 3주신 중 한명이자 파괴신인 시바의 아내로 사랑과 영적인 힘과 같은 영적 성취를 관장하는 여신이다. 전생검신 세계관에서도 시바와 파르바티는 부부 관계로 나오며, 이 때문에 30회차 삶 70권 1280화에서 시바는 아내인 파르바티를 돕기 위해 진국준의 몸에 빙의한 채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대월국을 보호하는 대신에 시바가 진국준의 몸을 지배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2]
30회차 삶 86권 14화 1624화에서 언급되길, 예전에 남만 천축의 세력이 무림을 침공하려고 했던 것, 그리고
파괴신
시바가 남만최강의 고수인 진국준의 몸에
빙의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브라만교는 명목상 사바세계의 종교일 뿐, 실상은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 이들 천축 삼대신을 모시는 교단이라고 한다.
[3]
아수혈사문주은 본래 천축최대종단이라 할 수 있는 브라만의 교주는 크리슈나였으나 지금은 파르바티에게 교주 자리를 넘기면서 승천했다고 한다.
[4]
수상한 힘의 흐름을 감지했다고 말한다.
백웅이 수상한 힘의 흐름을 감지해내는 것은 파르바티의 고유능력이냐고 묻자 그저 신탁이었을 뿐이라고 한다. 망량은 아수혈사문주의 말과 백웅을 모르고 있는 점을 들어 파르바티는 어느정도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소을촌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파르바티)에게 방해될 요소가 있을 거라고 여겼을 거라고 한다.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온 일행들을 입막음을 위해 죽였다가는 분명
파르바티는 자신의 예언에 맞았다고 여겨서 더욱 강력한 수하를 보낼 것이기에, 지금 현 상황으로써는 소을촌이 정답인지 아닌지 모호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소을촌을 치려고 했으나 다른 단체와 마주쳐 일이 꼬인 식으로 헷갈리게 하면 아무리 신적 존재라고 해도 알 방법을 없게 하는 것과 같다.)
[5]
무영검제가 합류한 것은 파르바티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소을촌으로 북상할 무렵, 무영검제가 수상하다며 자신들 앞을 가로막아서였기에 손을 잡은 것도 서로의 행선지가 똑같다.
[6]
브라만교에서 사역하는 전설의 마신인 레비아탄을 통해 전 세계의 각 성에 연결하는 가교를 만들고, 이렇게 만든 가교의 이용을 제한없이 허락하는 대신 천재만재교를 이끄는 백웅과 혈맹을 맺고 싶는 것이다.
[7]
흑태자 나레쑤언은
백웅이 한 도발적인 말(한때 남만의 국왕이었던 자가 일개 교주에게 이유도 모른 채 휘둘리는 거냐는 것)에 웃으면서 백웅에게 '아무리 봐도 백웅은
왕과는 거리가 먼 존재인 것 같다'고 품평하듯이 말했는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진의를 따져 묻는 것이 아닌 '도움이 되는 외교조건'이면 바로 수락하여 큰 그림을 보는 것이야말로
제왕들이 가져야 할 태도이자 정도(正道)인 반면 지금 백웅은 '진실만 알 수가 있다면 국가 따위는 언제든 내팽개쳐도 상관이 없다'라는 태도를 보인다.
[8]
레비아탄의 가교를 무제한적으로 이용할 수가 있을 뿐더러, 남만의 마총(魔銃) 기술을 전수해주는 것은 물론, 군사적 협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나레쑤언 또한 백웅이 거절의사를 보이자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9]
브라만교를 이끄는
파르바티 혹은 브라만교를 이끄는 진정한 수뇌.
[10]
그러면서 파르바티 혹은 브라만교의 진정한 수뇌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어 직접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11]
사와스바티는 신격의
사도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사와스바티는 파르바티에게
백웅의 의사과 현재 상황을 보고할 수가 있었다고 나온다.
[12]
현재 안드로이드의 육체에 빙의했다.
[13]
30회차 삶 초반부, 백웅은
구궁파천뢰를 이용해 삼황
복희의 외모로 성형했었다.
[14]
그 이유는 30회차 삶 초반부 쯤에, 남편인
파괴신
시바를 상대로 '오제
전욱이 삼황
복희의 외모를 빌린 채로 유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사기를 쳤고, 그 결과
파괴신
시바와 불가침조약을 맺은 적이 있었는데, 파르바티는 진짜
백웅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서 파괴신 시바와 맺었었던 불가침조약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15]
이때
백웅은 하도 전생을 오래하다보니 소문으로만 듣던 존재인
파르바티를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사와스바티에
빙의해 힘이 제한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도 상당히 강한 신력을 내뿜는 것을 보고 분명
파르바티 또한 상위신격임이 틀림이 없을 것거라고 생각했다.
[16]
첫번째, '그쪽(브라만교)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우리 쪽(
백웅 일행)의 조건이 너무나도 유리하고 좋는 것', 두번째, '방금 전 사천왕의 형태로 자신(백웅)을 시험하려고 한 것'
[17]
진국준의 몸에 빙의하고 있었던
시바를 향해 '삼황
복희의 외모로 유희를 하고 있는 오제
전욱'인 것처럼 속이고 불가침조약을 맺었던 일을 말한다.
[18]
30회차 삶 초반,
파괴신
시바를 속여서 불가침조약을 맺었던 일이다.
[19]
아난이 자신(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를 소멸시킨 것으로 인해 종말과 말세에 개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정도로 인과율과 신력에 큰 손해를 입는 것을 감수하고 본체로 현신했다가
아난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다.
[20]
이에 백웅은 확실히 비슈누이면 충분히 그런 일을 하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