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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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뉴 던 FAR CRY NEW DA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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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
유통 | 유비소프트 |
출시일 | 2019년 2월 15일 |
장르 | FPS, 액션 어드벤처 |
음악 | 타일러 베이츠, 존 스위하트[1] |
엔진 | 듀니아 엔진 2 |
플랫폼 | PlayStation 4[2] | Xbox One[3] | Microsoft Windows |
ESD |
PC 유비소프트 커넥트 |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콘솔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4]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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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lcome to the New Natural Order.
새로운 자연 질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자연 질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개발, 유비소프트 유통의 FPS 및 액션 어드벤처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의 외전이자 파 크라이 5의 직접적인 후속작.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재건.
2. 요구 사양
3. 발매 전 정보
자세한 내용은 파 크라이 뉴 던/발매 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줄거리
파 크라이 5의 저항한다(Resist) 엔딩에서 17년 후 2035년, 호프 카운티에서 새롭게 나타난 미키, 루 쌍둥이 자매 일당이 호프 카운티를 무단으로 점령해버렸고, 주인공은 미국 서부를 재건하고 있던 집단 소속의 기차를 타고 재건임무를 띄고 파견되던 분견대의 일부로 호프 카운티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쌍둥이 자매의 노상강도들에 의해 공격받게 된 방문자이다.[5]5. 특징
5.1. 배경 설정/전작에 비해 변화가 있는 지역
- 프로스페리티에 붙어있는 노상강도 관련 메모 중에는 "... 약탈자 집단은 전국에 퍼져있다... 호프 카운티 지부는 쌍둥이 자매인 미키와 루가 이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곳은 그저 여러 지부중 한 곳일 뿐이라는 뜻. 또한 게임상에서는 사실상 미키&루의 분파만 등장하지만, 각각 집단도 지역별 성향에 따라 서로 티격대격하기도 하며 동맹을 맺기도 한다. 이는 '탐험'미션에서 미주지역 각지마다 점거하고 있는 집단이 남긴 메모들을 읽어보면 지엽적으로 알수 있는 부분이다.
- '탐험' 미션을 하다 보면 다른 지역들도 호프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핵폭발 이후 멸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나 노상강도가 판치고 있는 것은 덤.
- '탐험' 미션 '정부 전용기 잔해' 플레이 중 볼 수 있는 메모는 샘 피셔(SF라는 이니셜로 지칭됨.)[6]라는 인물이 과거 핵재앙 전후로 남긴 내용인데, 이 중에는 몬태나의 말스트롬 AFB[7]에서 처음으로 핵이 폭발했고, 다음 24시간 동안 전 세계의 모든 핵무기가 발사됐으며 한국, 이스라엘, 파키스탄은 지도에서 사라졌고[8], 중국, 러시아, 중동, 중앙유럽, 미국의 많은 부분이 날아갔다'는 내용이 있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멸망이었다.
- 블리스 가스는 방사능과 합쳐졌는지, 이젠 인게임 상에서도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환경요소가 되었다. 다만 게임내부 설정에 따라서 도트데미지의 양은 들쭉날쭉인듯.
- 게임을 하면서 에덴의 문 관련 첫번째 미션을 통해(혹은 그 미션을 수행하기전) 과거 이야기의 시작지점이었던 더치의 섬으로 진입할때, 섬 주위의 일정한 범위에 들어서면 낮밤에 상관없이 갑자기 빛이 번쩍이더니 파 크라이 블러드 드래곤의 색감과 블리스 환각이 뒤섞인듯한 색감으로 바뀌며 갑자기 배경음악이 바뀌는 연출이 존재한다. [9] 이 환각은 이 섬을 배경으로 하는 첫번째 에덴의 문 관련 미션[10]을 클리어하면 사라진다는 듯하다.
- 화이트테일 산맥은 80%에 가까운 영역이 방사능+블리스 범벅으로 접근불가능한 폐허가 되었다. 신 에덴의 문 중심지부터 북쪽의 댐을 향한 수로와 그 주변 약간밖에 접근할수가 없는데, 그나마도 조셉 시드가 북쪽으로 가기 위해 신도들이 길을 개척해서 접근가능한 루트가 생겼던것.[11] 화이트테일 산맥 영역도 더치의 섬과 마찬가지로 최초진입(or 스토리 미션으로써 최초진입)시 보랏빛 밤으로 물드는 연출이 있다. 물론 조셉 시드를 만나러 가는 미션을 마치면 해당 연출은 사라진다.
- 구 에덴의 문 본부 교회 및 시설은 핵폭발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가 함몰되어서 침수된 상태이다. 제단에 가면 노트 두개를 확인할수 있다.
- 원래 라이 일가의 집이었던 라이 앤드 선 항공사 시설은 라이 가족이 프로스페리티로 향해 떠난뒤로 노상강도단이 생존자 민간인들을 억류하는 수용소로 개조한 상태이다. 제롬 영입 퀘스트에서 제롬을 구출하면 제롬이 구 항공사 시설내의 민간인을 해방하도록 지시하고, 시설에 억류된 민간인들을 해방할수 있다.
- 전작에서 스틸 농장이었던 지역은 망나니 바위로 바뀌었는데, 이 지역에 트레이시가 휴게소를 새로 지었다. 전작의 8비트 피자와 같은 용병 대기장소라는듯. 건물이 아예 다른거로 봐 원래 농장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듯하다.
- 브래드버리 농장은 F.A.N.G센터로 개조되었다. 전작의 치즈버거가 살던 F.A.N.G에 대한 리퍼런스이며 치즈버거 봉제인형과 테디베어 등이 놓여져있다. 그리고 전작의 동료 개 부머, 동료 곰 치즈버거의 조련사였던 웨이드 파울러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할수 있는데...
- 폴즈 엔드였던 지역은 노상강도단이 멋대로 컨테이너를 쌓아서 요새화시켰다. 수복할수 있는 점령지로 등장. 원래의 흔적은 교회 건물등 약간밖에 없다. 교회 문앞에는 제롬이 붙인 쪽지가 있는데, 대충 '은신처를 찾아오거든 강도들이 점령한 위험한데로 헛찾아온거니 프로스페리티로 오라면서, 만일 길을 모르겠으면 제롬 본인이 데려다 줄수도 있다'고 하는 내용이다. 또한, 과거 사진 비교 수집형퀘스트중 이 지역의 구도는 게임 기동시 처음으로 볼수있는 BG 타이틀 스냅샷과 일치하는 구도다.
- 링컨 감시탑은 노상강도단이 신호소로 마개조했다. 설정상 타 지역의 노상강도들간 교신하는 통신 중심지인 모양. 그리고 어떻게 쌓은건지 모르겠지만 어설픈 돔을 얼기설기 만들어서 감쌌다. 역시 점령지로 등장.
- 홀란드 역 인근의 양곡 창고는 에탄올 정제소 점령지로 개조되었다.
- 로나의 눈물이라는 지역은 로나의 휴게소(주유소)였다. 아주 알아볼수없는건 아니지만 젖소상이 주저앉아서 풀이 자라는등 여기도 폐허가 되었다. 생존자가 이 일대를 지나간뒤 메모를 남겼다. 그리고 휴게소 남부에서 에덴회가 블리스를 재배하던 경작지는 핵폭발로 쓸려 공터가 된듯하며, 뉴던 시점에서는 노상강도단이 죽음의 레이스 투기장을 만들어놓고 지나를 납치하기도 한다.
- 헨베인 강 지역의 저항군이 전초기지로 사용하던 호프 카운티 감옥은 핵전쟁 이후 노상강도단이 점령하여 본래의 역할이었던 교도소로 재개조되었다. 호프 카운티 곳곳의 생존자들을 잡아들여 탄약 제조 노역에 동원시키고 있으며 건물 내부는 스토리 미션(노역자로 위장 잠입후 간수 살해하는 미션) 도중에만 잠깐 들어갈 수 있고 그 외에는 막혀있다. 지도상에는 잡동사니 수집구역으로 분류돼있으며 구역 이름은 총알 농장. 인게임에 갈수 있는 지역중에서는 외곽 방사능 지역마냥 주변에 앙상한 땅이 드러나있는 얼마 되지 않는 곳인데 이 부분은 아직 환경 회복이 되지 않은 듯하다.
- 전작에서 부머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레이레이 농장은 아예 F.A.N.G 농장이 되었다. 이쪽 역시 건물양식이 현저히 다른 것으로 보아 완전히 쓸린데를 생존자들이 아예 딴 건물로 만든 모양. 놀랍게도 전작과 달리[12] 이름없는 생존자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들의 판단으로는 노상강도가 코앞에 있음에도, 정작 노상강도는 서로끼리 내분하기 바쁘므로 우리가 농사짓는데에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냥 농사를 계속 짓는다는 모양. 다만 추가적인 메모를 보면 만에 하나를 대비해 호신총기를 구하기 위해 프로스페리티 방문을 검토하고있다는 내용의 얘기가 있다.
덧붙여 맞은 편의 구 에덴회 기지였던 가든뷰 포장시설은 이번에도 노상강도들이 거점으로 써먹고 있는 한편, 트레이시의 일기를 발견할수도 있었는데, 핵폭발이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 처음으로 이 곳을 둘러보면서 당시 농장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추정) 비참한 심정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마스토돈 지질학공원은 핵이 터진 직후 수년간은 그나마 목숨을 부지하던 호프 카운티 주민들이 생존을 도모하던 장소였다. 솟아오르는 온천수는 식수 등으로 요긴하게 활용했다는듯 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프로스페리티로 운집한 뉴 던 시점에서는 샤키가 임시거처로 써먹고 있다. 원래 파 크라이 5에서 해당장소는 이름답게 마스토돈 동상 두개가 특징이었지만, 해당 시점에서는 완전히 없어진듯하다. 그나마 파괴된 잔해가 있어도 주민들이 거점을 건설하기 위해 치운 듯하다.
- 실버 레이크 트레일러 파크는 어윈의 지인이 운영하는 노상강도들의 파이트클럽으로 개조되었다.
- 전작의 전초기지 중 하나였던 그린부시 비료공장은 '형벌의 통로'라는 지명이 되었다. 노상강도들이 명명한듯 하다. 중후반부에 루/미키가 민간인들(+ 토마스 러시) 억류한것을 구출해야하는 미션의 배경으로도 활용되었다.
- 프로비셔의 동굴은 원시 벽화가 그려져있는게 특징이며, 당연히 큰 훼손은 없으나 입구의 안내 현판이 땅에 반쯤 함몰되어있다. 그리고 어떤 패륜아 생존자가 모친의 음악재생기를 훔친뒤 따돌리고 도망쳐서 은거한 흔적이 있다. 따라서 해당 동굴에는 음악 수집품이 있다.
- 전작의 전초기지 중 하나였던 카센터 US 오토는 노상강도들이 대장간이라는 명목하에 써먹고 있다. 카센터 입구에 설치된 커다란 자동차상도 노상강도 미술 특유의 분홍색으로 개칠한지 오래된듯 하다.
- 폴즈 엔드의 양대 음모론자 중 하나였던 집 커브카의 오두막은 폐허가 된채로 버려져있으며 커브카 본인의 행적에 대해서는 따로 하술.
- 전작에서 에덴회 본부 바로 밑에 있는 얼마 안된 신참 입회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살았던 '홈즈의 저택'[13]은 뉴 던 시점에서는 '플래닛 가이 마블'이라는 곳으로 바뀌었는데 집은 반쯤 땅에 파뭍혀있고, 방 구조는 같지만 뜬금없이 영화 기자재와 영화 소품만 굴러다닌다. 왜 가이 마블의 이름이 붙어있고 영화촬영 기자재가 있는지는 하단의 기타인물 행적 문단을 참조할 것.
- 변화점은 아니지만 북쪽 에덴의 관문 주변을 보면 타죽은 시체(?) 모델링이 있는데, 파 크라이 시리즈 전통의 빅풋 이스터에그. 에덴의 열매를 먹고 내면의 야수와 싸울때도 잘 보면 맵에 놓여있다.
5.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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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원정대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인류 종말의 날이 강림하여 세계가 핵전쟁으로 멸망한 이후,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여 기차를 이용해 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공동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멸망 후의 세계에 부족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재건을 돕는 구 미국 정부의 후신인 자선 단체였으나 호프 카운티에 들어오자마자 노상 강도단의 기습으로 원정대는 거의 전멸한다. - 원정대 경비대장: 주인공. 전작처럼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미키 & 루 자매는 토끼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작중에서 여러 별명이 붙는다.[14][15]
- 토마스 러시: 원정대의 지도자로 핵전쟁 이후 주인공인 경비대장과 함께 서부 해안을 돌며 미국의 재건을 돕다가 카르미나의 구원 요청에 이를 수락하러 호프 카운티에 오게 되었다. 지역 사회 재건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노상강도들에게 잡혀 폐 광산의 재가동을 위해 끌려갔다가 주인공에게 구출되어 [16] 프로스페리티의 재건을 돕는다. 실제로도 프로스페리티 기반시설을 레벨 2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선행조건으로 상기의 토마스 러시 구조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 게임에서는 언급이 명확히는 안 되었으사 특수전 부대 출신임을 암시하는 대목이 몇 군데가 있다. 그중 하나가 러시가 입은 점퍼에 Task force라고 적혀있는 부분.[17]
- 가렛 반즈: 원정대원. 호프 카운티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러시와 충돌, 원정대를 탈퇴하려 하나 결국 호프 카운티에서 미키와 루 자매에게 살해당한다. 사실 열차 안에서 호프 카운티 건만 끝내고 일을 그만두겠다는 사직서를 볼 수 있다. 3편의 그랜트 브로디와 4편의 달팡으로 보여주었던 ' 조연의 희생 ' 클리셰를 계승하는 비운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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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자세한 내용은 파 크라이 뉴 던/시스템 문서의 용병 부분을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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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페리티
호프 카운티 생존자들의 핵심 본부이자 스타팅 포인트. 전작 파 크라이 5의 등장인물 일부가 등장하며 노상강도단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는 전작의 시드 일가 목장에 자리를 잡았다. 프로스페리티 약간 서북쪽에는 전작에서 존 시드의 표어인 'YES'가 새겨져있던 현판과 주변의 풍차를 뜯어내 SOS 글자를 만들어서 외부에 구조신호를 표시하기도 한다. - 카르미나 라이: 전작 파 크라이 5에서 닉 라이의 아내 킴의 임신한 아이로 등장했었으며[18], 여기선 핵전쟁 이후 17세로 장성하여 살아남고 번영한 프로스페리티 공동체가 미키와 루 자매에 의해 초토화되자 러시와 주인공의 원정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번 작 초반부의 내레이터이자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극초반 돌격병 용병이다. 추가로 카르미나라는 이름은 닉 라이가 전작에서 몰았던 경비행기의 애칭이었다. [19] 핵전쟁 이전 에덴의 문 연구회의 패악질을 보고 전쟁까지 치른 조셉 시드를 혐오하는 부모님과 달리, 핵전쟁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기 시작한 조셉 시드를 보자 시드를 믿어보자며 새로운 에덴과의 동맹을 지지한다.[20]
- 킴 라이: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닉 라이의 아내. 핵전쟁 이후 벙커에서 나와 호프 카운티의 생존자 공동체를 건설하였으나, 미키와 루 자매에게 남편 닉 라이가 납치당한다.
- 빈: 핵전쟁 이후 정보의 거래를 모토로 위키비니아라는 회사를 만든 정보거래상. 설정상 인게임에서 구매할수 있는 지도에 특정 정보를 표시해주는 것은 위키비니아가 각각 수집한 정보들을 사간다는 개념에 가깝다. 핵전쟁 후에 태어났는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묘하게 젊어보이고 전쟁 전의 문화나 생태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울버린 서식처 지도의 설명을 보면 울버린을 정의를 위해 싸우고 금속 손톱이 나온다고 알고 있다. 오르가즘이라는 단어의 뜻을 몰라서 지나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물어보는 것을 볼 수 있다.
- 셀레네: 성우는 에리카 린드벡.[21] 전작의 존 시드가 사용하던 핵 벙커에 약초 키트를 떨어트려 도움을 구하는 의사. 설정상 구출하고나면 의무인력으로 영입되는듯.
- 그레이스 암스트롱 : 전작의 용병 중 한명. 그러나 핵폭발 이후 섬광으로 인한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을 잃어 더 이상 저격수로 활약할 수 없게 되었고 대신 적들에게 마구잡이로 튀는 톱날 발사기를 만들어 개량하였다. 보조 퀘스트를 완료하면 II티어 톱날 발사기가 해금된다.
- 닉 라이: 전작에서 수상 경비행기를 몰았던 용병 캐릭터. 킴 라이와 함께 프로스페리티를 건설했으며, 노상강도에게 잡혀 노상강도들을 위해 장비를 만들어 헌납하는 포로 신세가 되었다가 주인공에 의해 구출된다. 핵전쟁 이후 조셉 시드가 근근이 찾아와서 주변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지만 전작에서 당한 원한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에 여전히 에덴 교회를 증오한다.[22] 구출 시 딸과 가면 특별 대사가 나온다.
- 샤키 보셔: 전작의 용병 중 한명. 영입 시 사촌과 가면 특별 대사가 나온다. 나이가 들어서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고 17년전의 호리호리했던 체격도 건장해졌는지 사촌형과 닮아가는듯한 외모가 되었다. 머리에 고글을 썼는데 그 고글에 하필이면 (하술할 노상강도단을 상징하는) KOSOKUDORO가 쓰여져있다. 아마도 강도 한명을 죽인뒤 노획해서 트로피삼아 쓰고 다니는듯 하다.
- 로저 카도레: 퀘벡 출신의 프랑스계 캐나다인, 프로스페리티의 헬리콥터 파일럿이며 탐험 임무를 선택하면 주인공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주인공이 패키지를 획득했을 때 다시 나타나서 픽업해 간다. 로저의 헬리콥터 애칭은 큰 감자. 성인 Cadoret는 게임 내 번역이 통일되지 않았는데 어디에는 카도레트로, 어디엔 카도레로 표기되어 있다. 프랑스계 성씨이니 카도레가 더 적합하다. 속으로 킴 라이를 좋아하고 있지만 남편이 멀쩡히 살아있기에 내색은 안하고 있다고 한다.
-
노상강도(하이웨이맨)
이번작의 주적이며 강도짓과 약탈로 먹고 사는 존재들이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호프 카운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미국 전역에 걸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3] 미키와 루 자매가 호프 카운티에서 이끄는 노상 강도단은 전국의 여러 지부중 하나일 뿐이었다. 이들 복장을 자세히 보면 고속도로의 일본어식 발음 "KOSOKUDORO"와 이를 카타카나로 표기한 것이 쓰여있다.
노상강도들이 입는 방어복은 영화 채피에 출연한 남아공의 일렉트로-힙합 듀오 디 안트우드의 닌자와 욜란디 피셔가 영화 중후반부에 착용한 그것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24] 그들이 영화내에서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공연때 옷이나 주변 사물에 그려넣는 문양 역시 이 게임내 노상강도의 갑옷과 길가에 박힌 자동차 등 곳곳에 그려져있다. 게다가 그들의 문양이나 영화속 방어복장만 모티브로 한게 아니라, 노상강도들이 듣는 라디오 채널의 노래중에 아예 디 안트우드의 'Cookie Thumper!', 'Fatty Boom Boom'이 나온다.[25] - 미키 & 루 자매: 이번 작의 메인 빌런. 본명은 미셸과 루시. 핵폭발이 터진 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어릴 때 폭력적인 아버지에 의해 키워졌다. 동생인 루시는 방해되는 건 모조리 제거하는 충동적이고 잔인한 성격이지만 언니인 미셸은 그런 루시를 말리며 좀 더 침착하고 교활하게 행동한다. 특히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주인공과 첫 대면했을 때 루시는 바로 주인공을 죽여버리자고 했지만 미셸은 순교자를 만들 필요가 없다면서 주인공이 아닌 프로스페리티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주인공에 대한 신뢰도를 무너트리는 쪽으로 갔다. 보스전에서 미셸은 저격소총과 산탄총으로 무장한 올라운더로 나오며 루시는 화염방사기와 RPG로 무장한 중화기병으로 나온다. 어릴 적 그녀들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며 폭력으로 해결하려 한다며[26] 미셸에게 절대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되지 말라며 당부하며 보냈다. 그러나 자매는 아버지와 같이 모든 것을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악이 되어버렸다.[27] 여담으로 엑스디파이언트에서 하이웨이맨 세력의 아나운서로 등장한다.
- 어윈 스몰스: 겉으로는 노상강도와 한편이지만 주인공을 노상강도 조직 내부로 침투시켜주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중간중간 투덜대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평소에 노상강도단 내에서 여러모로 능력에 비해 푸대접을 받으며 쌓인 게 많았던 모양이다. 여러모로 스토리 엔딩 이후에는 용병들의 대기 장소인 '망나니의 바위' 지역의 주점에서 그들과 함께 지낸다. 주인공이 고용하는 용병이 아닌데도 그곳에서 지내는 유일한 인물.[28]
- 새로운 에덴
- 조셉 시드: 전작의 최종 보스로 전작 파 크라이 5의 '저항한다.' 엔딩과 이어지며 핵전쟁 이후 인류 종말 이전의 모든 현대문명을 거부하는 새로운 종교를 세워[29] 북쪽으로 이주하였으며 노상강도들과 적대관계이다.[30]
- 에단 시드: 조셉 시드가 혼자 북쪽으로 수행을 떠난 사이에 새로운 에덴을 임시로 지키고 있던 임시 지도자. 조셉 시드의 아내였던 메간이 아이를 데리고 도망갔다가 후에 다시 데리고 돌아왔다. 그러나 원래부터 힘과 권력에 대한 집착이 있었기에 조셉 시드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여 조셉이 죽은 것으로 치고 자신이 진짜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 주인공인 원정대 경비대장이 에덴의 양 떼를 이끌 목자의 징표라는 예언으로 내려오는 에덴의 성경을 들고 나타나자 주인공을 경계하면서 프로스페리티와 동맹을 맺는 대신 성경을 자신이 찾은 것으로 하고 조셉이 죽은 증거를 가져다 달라고 요구한다.[31]
- 집행자: 조셉 시드의 최측근이자 전작의 주인공인 신입 보안관보. 더치의 벙커로 가면 그/그녀가 휘갈겨 쓴 메모를 읽을 수 있다. 처음엔 자신이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엔 '내가 옳은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 그자는 날 용서한다고 했지만 난 그럴 수 없다' 라며 죄책감과 굶주림으로 괴로워하며 서서히 미쳐가다가 결국 정신이 붕괴되어 본인이 끝까지 대항하고자 했던 그를 성부라 부르며 그의 추종자가 됐음을 암시한다. 이후 행적은 위의 용병 문서를 참조할 것.
하술할 조셉 시드의 교리수정 때문인지 이들의 주거지는 나무로 얼기설기 얽어져있으며 무장도 활이나 투석구, 몽둥이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간혹 필드에서 가죽옷을 입고 활을 든 NPC들이 돌아다니는데, 바로 이들이다. 활의 경우 심판자 동료가 쓰는 것과 의외로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지 노상강도들을 (정예급이 아닌 이상) 활만으로도 잘 때려잡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간혹 쿠거같은 호위 동물을 길들이고 다니는 병종도 있다. 이 쿠거들은 HUD상에서는 적으로 표시되니 HUD만 보고 공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2.1. 텍스트상으로만 언급된 등장인물 및 기타 엑스트라
- 나딘: 파 크라이 5 본편에서 만화책 수집 미션을 주던 여인. 프레퍼 저장고중 하나에서 핵폭발 직후 나딘의 생활상이 언급된다. 어찌어찌 핵폭발에 벙커로 피신하였는데 당시 보안관보가 수집해준 만화책들도 챙긴듯하다. 그러나 벙커에서 생활하는동안 노상강도들에게도 위협받다보니 벙커 생활에도 버틸수 없었는지 '만화책이 남아있는 나라'를 찾기 위해 정처없이 먼길을 향해 벙커로부터 떠난 이후로 생사불명. 간이 동굴과 연결된 벙커 후문의 보안장치로 움직이는 사격 타겟을 만들었는데, 나딘 본인의 메모에 따르면 이 사격 타겟은 핵폭발 이전부터 자신의 만화책 수집열을 비웃던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짜놨다. 이 사격 타겟들은 레버로 작동하면 전원이 켜지는데, 이리저리 움직이는 타겟이 여러가지 움직이는 틈새안에 숨어있다. 퍼즐처럼 된 타겟을 맞추면 골드버그 장치처럼 철장 후문이 작동한다.
- 트레이시: 전쟁 직후 상술한대로 전작의 8비트 피자처럼 용병이 모일수있는 장소를 만든다거나, 과거 장소를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갖다놓기도 한다. 결국은 마을을 떠난듯 하지만, 언급되기만 한 인물들중에서는 비중이 다소 있는듯하다. 그리고 트레이시가 마지막으로 향한 방향은 댐의 북쪽을 넘어서 가버린듯 하다. 그나마 조셉 시드가 자기 수련장 만든다고 신도들을 갈아넣어서 재개척한 길의 북쪽 한계선이 댐인데, 그 댐 너머에는 방사능밖에 없어서 트레이시의 행보는 다소 중과부적으로 비쳐진다.
- 집 커브카: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생사여부도 불명이다. 대신 방치된 커프카의 오두막 페허로 들어가면 노트를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문맥상 핵전쟁 이전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나, 쪽지의 내용만 본다면 본편에 보여준 모습보다도 주의주장의 광기가 더 심해진 것 같다.
- 가이 마블: 전작에 등장하던 B급 영화감독이다. 맨날 물만 먹다가 절치부심하고 찍은 영화의 최종 교정을 막 끝냈을 때 공교롭게 핵전쟁이 터졌다. 그리고 마블은 상술한 홈즈의 저택으로[32] 촬영 자재를 챙기고 피신한듯 하였지만, 결국 핵전쟁이 터진 사실에 멘붕이 온 나머지 바깥으로 나가 산책하겠다는 메모만 남겼다. 메모에서는 직접적으로 마블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촬영 기자재나 블러드 드래곤의 알 소품, 그리고 인게임 상에서의 지명이 사실 마블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곳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 집 밖으로 나가면 부서진 나무 울타리들과 좀 떨어진 곳에 돌무더기들이 있는 바닥에 나무 울타리에 쓰이던 나무가 십자모양으로 꽂혀있는데, 단순히 봤을때는 핵전쟁으로 파괴된 나무 울타리가 절묘하게 저렇게 된 것일수도 있지만, 일부 파 크라이 팬덤(파 크라이 위키아)에서는 저것이 가이 마블의 무덤이 아니었을까[33]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 웨이드 파울러: 전작의 치즈버거 조련사. 핵 참화 후 어찌어찌 홀란드 계곡으로 피신하고 브래드베리 농장 자리에 치즈버거를 기념하는(?) F.A.N.G 센터로 재단장한다. 그리고 보안을 위해 지하 창고로 들어가는 열쇠의 보관을 자신이 키우던 곰 중 한마리에게 했지만, 메모나 음성 기록을 참조했을때 정황상 그 곰이 웨이드를 잡아먹어버렸다고 한다.
- 샘 피셔: 그 전설의 특수요원인 샘 피셔도 세계가 멸망하는 순간에도 임무중이었는지 팔라딘에 있었던것으로 나온다.[34] 하지만 핵폭발에 휘말려 팔라딘은 추락하지만 포스 에셜론의 주요멤버들은 살아남은것으로 보인다. 샘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메릴랜드 주가 있는 동쪽[35]] 으로 향했다고 나오고, 남은 멤버중 그림과 브릭스는 가족을 찾기 위해 시카고로, 비행기 추락으로 부상입은 찰리는 코빈이 팔라딘에 남아 보호해주기로 한듯 보인다. 다만 비행기에 시체같은것은 없는것으로 보아 다른곳으로 피했을 가능성도 있다.
6. 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파 크라이 뉴 던/시스템 문서 참고하십시오.7. 스토리 미션 이외의 콘텐츠
7.1. 탐험
호프 카운티를 벗어나 완전히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미션들로, 프로스페리티의 '탐험' 업그레이드를 하는 곳에 상주하는 헬기 조종수 '로저 카도레'가 주는 미션이다. 그에게 직접 가서 열수도 있고, 메뉴의 '일지'로 들어가 '탐험'을 열수도 있다. 현재 총 7가지 탐험 미션이 있으며 처음부터 다 열려있는것은 아니고, 맵 하나씩 플레이하며 로저 카도레에게 가서 직접 차례대로 열어가야한다. 전초기지처럼 각 맵마다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돼있으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적들이 강해진다.- 1단계: 티타늄 300/부품 100/덕트 테이프 100/톱니바퀴 100/용수철 100/회로판 15
- 2단계: 티타늄 350/부품 150/덕트 테이프 150/톱니바퀴 150/용수철 150/회로판 20
- 3단계: 티타늄 400/부품 200/덕트 테이프 200/톱니바퀴 200/용수철 200/회로판 25
클리어 방식은 맵 어딘가에 숨겨진 패키지를 획득한뒤, 탈출지로 이동해 헬기가 올때까지 사수하다가 헬기가 도착하면 탑승하여 클리어. 플레이어가 사망하거나 탈출 헬기가 파괴되면 미션 실패. 패키지는 핑크색 신호탄 연기가 올라오는곳 근처에 있으니 찾는것 자체는 그리 어렵진 않다. 노상강도들에게 들키지 않고 잠입, 암살하며 패키지를 훔칠수도 있고, 대놓고 싸우며 경보 울리는 상황에서 훔칠수도 있다. 전자의 방법을 택해도 패키지를 훔지고 나면 일정시간 내에 경보가 울리게 되므로 어차피 최소한 탈출지에서는 총격전을 별이게 된다. 탈출지에서의 적의 웨이브는 상당히 격렬한편인데, 중급 난이도의 경우, 중급 주제에 드물게 정예 적들이 스폰되기도 한다.
용병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자유모드나 전초기지 플레이때처럼 중간에 용병을 교체하거나, 사망한 용병을 부활 시키는것은 불가능하다. 탐험 플레이 전에 선택돼있던 용병을 이용하게 되며 용병이 죽으면 클리어 또는 재시작때까지 혼자 진행해야만 한다.[36]
이 안에도 주변에 편지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해당 시설들을 점거한 노상강도들끼리 시설의 관리지침같은걸 지시하는 내용들이다. 다만 드물게 스테이지의 배경과 관련되었더나, 혹은 그를 넘어서 핵전쟁 전후의 순간을 짐작할수 있는 편지들이 소수 있다.
탐험 미션 목록 (열리는 순서대로 나열)
- H.M.S 맥쿠브리 - 플로리다 어느 외진 항구에 정박한채로(합동훈련차 정박한것으로 추정) 핵전쟁 이후로 아무도 없어진 영국왕립해군 함선을 노상강도들이 점거한 곳이 배경
- 나바호 다리 - 콜로라도 외딴 사막의 큰 다리. 노상강도들은 지형의 이점을 이용해 다리를 건너가려는 외지인들을 끊임없이 유린하고있다.
- 파이브스타즈 테마파크 -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가상의 놀이동산. 핵전쟁으로 인한 지각변동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으나 쓰나미가 한번 휩쓸고 지나간듯 하며, 이 영향으로 인해 사실상 늪지가 되어서 악어들도 서식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리소스들이 우려먹은 리소스들과 잘 어우러지고, 늪지가 되어버린 폐허 묘사가 일품. 다른곳처럼 노상강도가 물자기지로 점령했지만 악어들같은 위험요소 때문에 노상강도 입장에서도 관리가 쉽지 않아보이는모양. 스윙보트(바이킹)류 어트랙션이었던곳에서 스윙보트를 지지하던 기둥쪽으로 올라가면 시체 하나와 편지 하나가 있는데, 시체는 설정상 전쟁전 해당 테마파크 경영자이었던 사람의 아들이며, 어렸을적부터 해당 어트랙션에 추억이 깊었기 때문에 핵전쟁 이후에서도 살아남은 이후로 이 놀이기구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고 거기에서 죽은 모양이다. 노상강도 습격으로 인해 죽은건지 아닌지 사인은 불명.
- 알카트라즈 섬 - 그 유명한 동명의 수용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이곳을 점령하고 있는 노상강도들은 루/미키 자매의 분파와는 다른 분파로 여겨진다. 어떤 기록을 보면 전쟁 전에 거기가 유명한 감옥이었다는 사실에 더 많은 생존자들을 구류할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하는 노상강도의 기록도 있다. 같은 유비소프트의 게임중에서 와치독 2에서 알카트라즈 섬이 포함되어있는데, 그 부분의 리소스만 떼다가 우려먹었는지는 불명. 건너편 저 멀리 배경에 무너진 금문교가 보인다.
탐험 맵 중에서도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보통은 분홍색 신호탄에 가면 패키지가 바로 눈에 띄지만, 이 맵은 자물쇠로 잠겨있는 방 안에 패키지가 있다. 그래도 소리를 잘 찾아서 한번에 찾으면 다행이지만 운이 없으면 들키는건 고사하고 1~3층 자물쇠 일일이 따가며 찾다가 재수없게 플레이어가 죽기라도 한다면 다시 해야한다.
- 정부 전용기 잔해 - 로저 왈, "정부 군용기니까 짱셀것같은 하이테크를 노린 노상강도들도 있겠지?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 그 노상강도들을 역으로 털자구". 아이오와 주 어딘가에 커다란 군용기 추락지점이 있다. 동체는 두동강난듯하며 해당 지역을 점령한 노상강도들이 컨테이너 등으로 임시거점을 세우고 군용기 잔해를 탐사하고 있다. 상술했듯 대부분의 쪽지가 노상강도들의 시설관리 지침이나 관리기록들이지만 이 미션은 예외적으로 편지들이 전부 SF라는 이니셜의 에이전트가 작성한 전쟁 전후 상황의 기록들로 되어있다. 콜이 시카고에 디비전 팀을 급파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리고 어느 동체에 노트북을 작동시키면 건너편 스크린에 섀도우넷 브리핑 화면이 잠시 나오는데, 미국 국내의 핵폭발 현황을 잠깐 보여주고 지도가 꺼지며[37] 다시 작동시키려하면 마지막 남은 전원을 가동한건지 화면만 반짝 글리치현상을 보이고 끝난다.
- I.S.S. 추락 지점 - 핵폭풍이 대기권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ISS가 사고로 모하비 사막 한 골짜기에 추락하였고, 그 우주정거장의 찢어진 잔해를 노상강도단이 점령하고 있다. ISS를 접수한 노상강도 그룹은 루&미키쪽 그룹에 호의적인듯 하다. 별다른 기록은 없으나 정거장 옆의 급조 거주지는 근처에 (인게임에서는 샛길로 쓸수 있는) 광산이 있는데, 해당 거주지에 있는 쪽지를 보면 노상강도들끼리 내기로 포커를 치는데 내기에서 진 단원은 광산에서 노역을 해야하는 벌칙의 룰로 서로 도박을 한것 같다. 맵에서 괴물 쿠거가 출몰하며 특히 광산 안에 보급품이 있는 경우는 매우 높은 확률로 광산 입구나 좁아터진 광산 안에서 괴물 쿠거와 마주칠 수 있으니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이동거리는 제법 길지만 탈출지점이 모두 고지대에 길을 가로막는 물줄기도 없고 엄폐물도 충분하며 후방이 안전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으로 파밍을 돌 수 있다.
- 워킹 호스 핵발전소 - 테네시주에 소재한 핵발전소. 별다른 특징은 없다는 듯하다.
7.2. 부미션
7.3. 전초기지
미션 아이콘은 깃발. 총 10곳의 전초 기지가 있으며 보상은 에탄올과 탄소 섬유가 주로 들어오며 난이도는 다음과 같다.- 난이도 하: 1등급 적 위주에 소수의 2등급 적 포진. 경보장치 1개. 수색 후 철수 시 50. 경보 미작동 시 25. 미발각 시 50. 점령 시 100.
- 난이도 중: 2등급 적 위주에 소수의 3등급 적 포진. 경보장치 2개. 수색 후 철수 시 100. 경보 미작동 시 50. 미발각 시 100. 점령 시 200.
- 난이도 상: 3등급 적 위주에 2명의 정예급 적 포진. 경보장치 3개. 수색 후 철수 시 150. 경보 미작동 시 75. 미발각 시 150. 점령 시 300.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점령 보상은 미발각>경보장치 미작동>단순 점령 순으로 많으며 난이도가 오를 수록 보상도 증가한다. 상급 전초기지를 털고-미발각으로-점령하면 한번에 600의 에탄올을 얻을 수 있다. 적에게 들키지 않고 원거리에서 무성무기로 저격하는 것이 좋긴 하나 별도의 교란 없이 너무 많은 적을 저격하면 발각되지 않아도 경보를 때려버리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이 게임의 저격총들은 기본적으로 레이저도트 조준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격총 쓰면 금방 발각된다.
7.4. 보물사냥
미션 아이콘은 보석. 전작의 프레퍼 저장고와 동일하다. 보상방 안에는 유플레이 캐쉬와 특성 포인트 잡지 3권이 공통적으로 놓여 있다. 전작보다 퍼즐성향이 더 강해졌다. 예를 들면 상술한것처럼 과녁판 맞추기도 있고, 어떤 저장고 방 근처 집에는 물고기 여러마리 박제 옆에 숫자가 쓰여진채로 놓여져있고, 근처 스위치를 누르면 물고기가 순서대로 움직이는데 그 순서(번호)를 외워서 벙커안의 물고기 장치를 눌러야 하는 식이 있다.8.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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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은 호평이지만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는 편[38]이며 사용자 평가에서 역대 파 크라이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혹평을 했다.
종합하자면 장점은 이전작들과 5에서의 장점을 따와 기존 시리즈의 재미를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배경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점, 단점이라면 유저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컨텐츠와 크게 변화가 없는 변경점들을 꼽을 수 있다.
8.1.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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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다운의 개선
전작에서 혹평을 들었던 시시한 테이크다운 모션이 3편이나 4편 수준으로 다시 화려해진[39]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테이크다운이 끝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져서 테이크다운 도중에 들키기 쉬워졌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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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바 시스템
전편에서는 적 체력이 안보여 대체 언제 죽는지 답답했던 중화기병같은 캐릭터들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답답함이 다소 해소되었다. 다만 체력바 시스템 자체가 RPG성이 짙은 시스템이라, FPS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싫어하는 유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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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날발사기
새롭게 추가된 무기인 톱날 발사기는 까와 빠를 구분하지 않고 이 게임에서 매력적인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기존 시리즈에서는 흔치 않던 석궁류 무기이기도 하고, 톱날을 발사한다는 독특한 구조와 멀티킬이 가능한 성능 덕에 좋은 평을 받았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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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업그레이드와 전초기지 재점령 시스템
새롭게 추가된 기지 업그레이드와 탐험, 전초기지 재점령을 통한 에탄올 수급 시스템도 전작과는 차별화된 요소다.[42] 특히 전초기지를 한 번 재점령 할때마다 난이도와 함께 에탄올 수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작들의 전초기지 재점령이 나름 보너스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반드시 클리어해야만 하는 메리트가 없어 하는 사람만 하는 컨텐츠였던 반면에 본작에서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전초기지 재점령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또한 전초기지 점령, 일반 파밍, 탐험 등이 각각 제공하는 재료가 판이하게 다른데다가 무기 업그레이드까지 거의 무한정에 가깝게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치를 제대로 키우고 싶으면 한가지 컨텐츠만 밀고 나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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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개발 기간이 1년도 안되는 텀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디테일과 광원 묘사 등이 전작보다 더 발전하였다. 알록달록한 느낌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픽 자체는 이견이 없을정도로 매우 뛰어나게 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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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출현 유지
엔딩도 보고 전초기지 점령을 전부 ★★★까지 만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노상강도들이 스폰되는 4편 이후의 요소가 그대로 계승되었다.[43] 따라서 기지 점령했다고 적들이 나오지 않는 지루함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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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
프라이멀에 이어 본작에서도 제대로 된 보스전이 등장한다.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무기 업그레이드 등을 단단히 갖춰놓고 도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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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스토리의 완결
일단 전작을 했다는 전제 하에[44] 전작의 캐릭터가 핵 전쟁 후에 어떻게 변했고 어떻게 살아있는지에 대해 흥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엔딩으로 혹평을 받았던 전작과는 다르게 어찌됐건 결말을 내기 때문에 전작에서 찝찝했던 플레이어라면 플레이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8.2.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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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라이스 DLC
가장 큰 문제점은 작품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파 크라이 5에서 분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게임내의 시스템은 거의 똑같고, 게임 플레이는 변한게 없으며 스토리 또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본편급으로 비싼 DLC에 지나지 않는다. 역대 최초로 전작의 맵을 그대로 활용하고 스토리도 그대로 연계될 정도로[45] 전작의 이면을 보다 설득력있게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실상의 유료 DLC 작품인데 그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느냐 하면 선뜻 동의하기는 힘들다.
사실 스토리 측면에서 보자면 조셉 시드의 이야기가 완벽하게 마무리되긴 했다. 문제는 이게 무려 한화 49,500원이라는 것. 즉 5편 본편과 본작 합쳐서 11만원이라는 거금을 쏟아부어야 한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깔끔하게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본편과 그와는 별개로 추가적으로 즐길거리가 제공되는 DLC, 혹은 마무리는 되었지만 여운이 남았던 전편과 그 마무리로부터 시작되는 속편이지 하나의 스토리를 나누어 확인해야 하는 본편과 속편이 아니다. 그 혹평을 받았던 5편이 싸기라도 했으면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논쟁을 불러왔던 5편의 그 어정쩡한 피카레스크적 연출은 별 거창한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뉴 던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임이 확인되었으니 5편과 뉴던 양쪽 모두 평가가 완벽하게 바닥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파 크라이 5의 DLC 3총사(Lost of Mars, Hours of Darkness, Dead Living Zombies)가 모두 대차게 혹평을 받은 점을 생각하면[46] 뉴 던은 더더욱 극한의 가성비로 팬심을 되돌려야 할 의무가 있었는데 그것도 결국 출시 한달만에 세일에 들어가면서 마지막까지 유비를 믿어보려던 팬들만 호구로 만들어버렸다. 차라리 저 쓰레기 DLC 3총사 대신에 이게 3만원대 가격의 DLC로 출시되었으면 호평을 받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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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개성하고 몰입도 떨어지는 캐릭터 설계
안 그래도 밋밋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유비 게임의 캐릭터인데, 이 작품은 더욱 심하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은 어떠한 개성도 가지지 못하며 그저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있는 캐릭터들 뿐이다. 희생당한 등장인물을 비중있게 계속 보여주는데, 스토리 내에서 이 캐릭터와 어떤 깊은 교류를 했다는 느낌이 단 하나도 없어서 굉장히 어색하고, 스토리의 개연성도 바닥으로 처박힌 수준이다.[스포일러] 아니면 본편에 이어 등장한 캐릭터들이 17년동안 어떤 여정을 거쳐왔는지라도 디테일하게 보여줬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그레이스는 장님이 돼서 톱날발사기를 만들었다, 닉은 잡혀갔다, 제롬은 노상강도단을 훼방놓다가 주인공을 도와준다, 이게 끝이다. 주인공이야 어느날 외부에서 뚝 떨어진 외지인이라 서로 세세하게 설명할 필요 없다 쳐도 플레이어는 아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5편의 속편 격으로 만들었나 이해가 힘든 부분이다. 특히 심판자에 대한 설정은 5편 유저들에게는 "내가 대체 그 돈과 시간 들여서 뭔 삽질을 한거냐!"라는 분노마저 불러일으키는 수준이다. 그나마 다른 NPC들은 전작과 연계되니 5편 유저들은 반갑기라도 하지 신캐릭터 중에서 특히 나나는 뭐하러 집어넣었나 싶을 수준으로 전작 인물들과 하등의 연관이 없다.
심지어 파크라이 시리즈의 정체성이었던 개성강한 악당마저도 이 작품에서는 그저 밋밋하다.[48] 단적인 예로 미키와 루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며 주인공의 모든 것을 빼앗고 홀로 남기겠다느니 신뢰를 떨어트리고 고립시키겠다느니 잔뜩 으름장을 놓지만, 정작 하는 짓이라곤 프로스페리티를 한 번 침공했다 퇴각하고 일부 주민을 납치해서 인질로 삼는 외에 딱히 없다. 프로스페리티 주민들은 주인공을 단단히 신뢰할 뿐이며 어떠한 의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저 자매의 협박내용 그대로 주인공을 엔딩까지 괴롭힌 존재는 뉴 던이 아닌 5편에서 빌런 조셉 일당이었다. 하다못해 메인 스토리 외에도 지속적으로 노상강도단과 마찰을 빚는 연출이라도 있든가 해야 하는데[49] 그것도 아니니 적과의 싸움에 도통 감정이입이 되질 않는다.
더 문제는 그 밋밋한 빌런조차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다. 그 혹평을 받는 5편도 일단 적대세력은 조셉 시드와 그 부하들로 압축되어 이리저리 구르는 와중에 이 망할 사이비교주 새끼 내가 반드시 모가지 따버린다 하는 분노는 불러일으킬 수 있었는데, 뉴 던에서 미키 루 자매는 그냥 흔한 갱단 두목이고, 조셉 시드의 아들인 에단이 별개의 진영으로 빌런 짓을 저지르는데다가, 조력자라고 나오는 조셉 시드도 이미 플레이어들에게는 전편에서 빌런으로 단단히 낙인이 찍혔으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3대 빌런진영을 상대하면서 주의가 산만해지다가 어어어 하는 사이에 감정이입은 고사하고 누구에게 이를 갈아야 할지 감도 안 잡힌 상태로 얼렁뚱땅 엔딩을 마주할수밖에 없다. 그나마 미키와 루는 나름 갱단 두목다운 카리스마라도 있기는 있는데 에단은 그저 아버지와 주인공에게 열폭하는 상찌질이에 불과하고, 조셉 시드는 공인 빌런 주제에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니 플레이 하는 내내 악을 거악으로 덮는 찝찝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게다가 DLC다운 얇은 볼륨에서 스토리의 절반 이상이 용병들을 모으고 프로스페리티를 업그레이드하고 어윈 스몰스와 작당해서 노상강도단 내부에 잠입해 깽판을 치는 것으로 채워졌는데 빌런은 이미 둘로 나뉘었으니 빌런들이 빌런다울 시간 자체가 없다. 애초에 전편에서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소개된 조셉 시드인데, 카르미나 라이와 달리 전편에서 아무런 등장도 암시도 없이 17년만에 저런 다 큰 친아들이 떡하니 나타난다는 사실부터가 유저들에게는 어이가 없는 설정이다. 특히나 뉴 던은 이미 5의 개발단계에서부터 함께 기획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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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포칼립스 환경의 묘사
호평과 혹평이 공존중이나 대체로 혹평이 우세한 부분. 파 크라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싸이키델릭한 미술적 감각을 살려 멸망 이후 분홍색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돌연변이 동물들이 활보하는 독특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려냈다는 호평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치고는 지나치게 밝고 핵폭풍이 직격한 것 치고 건물들이 지나치게 잘 보존되어있으며 자원이 넘쳐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니라 그냥 꽃 잔뜩 핀 동네같다는 평도 있다. 한마디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그것도 가장 극단적 상황인 뉴클리어 포스트 아포칼립스인데도 분위기가 안 난다는 소리.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대명사격인 폴아웃 시리즈가 비교 대상이 되고 있는데, 폴아웃은 핵으로 인해 황폐화된 환경을 무너지거나 낙진이 쌓인 구조물과 음침한 분위기, 여기저기서 빈발하는 방사능 수치로 물 한모금 맘놓고 마실 수 없는 처참한 현실로 제대로 보여줘 장르의 특성을 확실히 드러낸 반면, 뉴 던의 배경은 땅에 쳐박힌 자동차나 건물들이 전부이고 온 대자연을 아무 제약 없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보니 아포칼립스라는 배경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나마 핵폭탄 자체의 방사능은 의외로 반감기가 짧으니 17년 정도면 사람이 살기에는 충분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정작 또 자연환경이 재생된 것은 지역의 일부분일 뿐이며 경계 밖은 방사선 때문에 여전히 폐허 상태로 발을 들이면 죽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로저 카토레의 헬기는 그 방사능 구역을 휙휙 뛰어넘어 네바다니 알카트라즈니 오만데를 쏘다니는데다가 아래에서 언급할 허술한 지리적 설정과 섞여 그야말로 전작 팬들 입장에서는 실소가 나올만한 상황이 되었다.[50]
NPC들을 봐도 장님이 된 그레이스 말고는 핵전쟁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이에 대한 일말의 언급을 볼 수가 없고, 프로스페리티를 재건하는 과정도 그저 전쟁으로 모든것이 파탄나서 고생했다고만 할 뿐이지 방사능 문제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일언반구가 없다. 아무리 선악과빨을 받았다 하지만, 동식물은 별의별 돌연변이들이 나타난 마당에 인간은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묘사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야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51] 이미 2편에서 주기적으로 말라리아약을 먹어서 버티는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음에도 이렇게 세부 묘사가 허술한 것은 3편 이후 줄곧 나타나는 캐쥬얼 FPS 노선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지만 하필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느린 뉴클리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다루면서 이런 가벼운 연출로 팬들에게 어필하려 했다면 큰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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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포칼립스 사회의 묘사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회의 무정부 상태를 노상강도단이라는 존재를 통해 표현하려 한 기획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 세부 내용은 차마 눈뜨고 봐주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이하다. 우선 이미 문명사회가 붕괴된 마당에 기동 가능한 자동차가 수두룩하다. 게임내 상황은 공권력도 크게 상실된 상황이고 국가도 제기능을 못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생산체인으로 엮여있는 자동차의 생산이나 유지보수는 택도 없는 소리다.[52] 넒은 맵에서 게임 플레이가 지루해질 것을 우려해 차량을 등장시켰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 그렇다면 차라리 말 같은 동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했다. 안그래도 전전작은 그 동물들을 길들여 데리고 다니는 파 크라이 프라이멀이었으니 개발 경험이 아까운 수준이다.[53] 애초에 차량이 반드시 필요할 정도로 맵이 넓은 것도 아니고 빠른 이동 기능까지 지원하는 게임이다.
차량까지도 그렇다 치겠는데 고작 에탄올 따위로 헬기가 날아다니고 공수부대가 낙하산타고 내려오는 부분에서는 그냥 벙쪘다는 감상이 수두룩하다. 차라리 게임 내 최대 파벌로 핵전쟁 전부터 정부의 핵사일로까지 점거할 정도였던 새로운 에덴 쪽이 기술복구와 개발을 주도했다면 조금은 말이 될텐데, 오히려 새로운 에덴은 비문명으로의 회귀를 선택하고 이런 기술개발과 사용의 주체인 노상강도단은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약탈자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세상이 황폐화되어 한정된 자원을 두고 투쟁한다는 설정이면 모를까, 말이 핵전쟁 이후지 환경도 회복되었고 차량과 연료와 탄약이 화수분으로 펑펑 넘쳐나는 세상에서 에탄올 뽑아내서 차량 돌리고 헬기 띄울 정도의 기술이 있는 놈들이 대체 왜 생산량을 극대화시킬 생각은 안하고 약탈에만 골몰하는지도 설명이 안 된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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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와 따로 노는 스토리
전술한 단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플레이어가 무슨 짓을 하든 메인 스토리는 답정너로 흘러가며, 그때마다 플레이어는 열정이 싸게 식는 경험을 반복하게 된다. 일례로 아무리 동료를 모아서 레벨을 올리고 시설 업그레이드를 해도 스토리상 본진이 털릴 땐 속수무책으로 털린다. 차라리 스플린터 셀 시리즈처럼 스토리 진행에 맞춰서 미션 단위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한다면 거부감이 덜하겠지만, 파 크라이 시리즈는 오픈 월드를 표방하는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그런데 아무리 세계를 탐험하고 어떤 행위를 해도 그것이 시나리오에 일절 반영이 되지 않는다. 파 크라이 4부터 지적받던 플레이어의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이 작품 들어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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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묘사의 오류와 전작 설정과의 충돌
호프 카운티 주민들이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조셉 시드 피셜 매킨리댐 바로 아래에 자라난 선악과 나무가 모카신 강의 방사능을 제독해주었기 때문이다. 이거야 황당하긴 해도 서사 면에서 문제야 없는데, 문제는 본작의 생존구역 내에는 매킨리댐에서 직접 흘러나온 정화된(?) 모카신 강과 별개로, 동쪽에서 흘러오는 헨베인 강이나 시더 호수에서 매킨리댐을 안 거치고 바로 모카신 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 오지그완 폭포에서 클라겟만으로 흘러드는 물줄기 등 복수의 수원이 별개로 흘러든다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방사능 구역에서 정화없이 흘러온 물인데도 수영도 낚시도 아무런 제약이 없다. 사실 이 정화된(?) 강물 역시도 주인공이 들어가서 불을 밝히고 블리스의 악효과를 제거하기 전에는 방사능에 블리스까지 뒤섞인 인외마경을 흘러나온 물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런 물로 호프 카운티의 모든 사람들이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한다. 그나마도 하나의 물줄기를 두고 한쪽은 정화구역, 한쪽은 방사능구역인데도 강의 중앙만 안 넘어가면 아무 문제가 없고, 심지어 동물이나 NPC들은 그 방사능 구역에 들어가 수십분씩 여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제작진이 생각이라는 걸 하고 만든건지 의심이 안 들수가 없다.
게다가 환경이 회복되었다며 맵에 등장하는 지역은 호프 카운티 서남부인데, 5편 핵폭발 엔딩 장면을 조금이라도 주의깊게 시청해봤으면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핵폭발이 서남쪽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부 제이콥 시드 구역은 대부분이 방사능과 블리스가 뒤섞여 인외마경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맵에서 제외되었는데, 정작 그 블리스를 주로 재배하던 지역인 동남부 페이스 시드의 구역은 서부 절반이 멀쩡히 살아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설정을 짠건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파 크라이 시리즈의 외전들이 전통적으로 본편 에셋을 재활용해왔다고 해도, 블러드 드래곤에서는 약 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프라이멀에서는 아예 원시 인도유럽어를 무려 3개씩이나 직접 만들어낼 정도로 묘사와 고증에 공을 들였던 유비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로서는 전작의 스탠드얼론 DLC를 만들면서 전작 설정조차 다 잊어버린듯한 나사빠진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참담해서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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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시스템
무기의 등급화로 인해 디비전 시리즈에서 먹었던 욕을 뉴던에서도 고스란히 먹고 있다. 물론 이전의 파 크라이 시리즈를 해 본 사람이라면 등장 무기들은 밸런스보다 국룰인 무기와 써먹기 애매한 무기가 확연히 갈린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안좋은 무기로 싸우는 것도 도전 요소가 되어 흥미를 유발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지 이번 작에선 무기 위력이 20배나 차이가 나는 터라 낮은 등급 무기로 높은 등급 적을 쏘면 안죽는다. 체력 800짜리 3티어 적에게 1티어 소총 쏘면 잘해봐야 딜 30씩 들어가는데 말 다했다. 기본딜이 달린다면 적의 약점 부위를 노려 딜뻥이라도 가능해야 하는데, 대부분 3티어 이상 적들은 헬멧을 쓰고 다니는 상황에서 2티어 이하 무기들은 관통탄이 없고 백날 쏴봤자 헬멧이 벗겨지지도 않기 때문에 헤드샷은 고사하고 딜 자체가 안 들어간다. 소총 탄창을 하나 비우도록 쏴도 개 한마리를 못잡고, 기관총으로 수백발을 쏴서 몸에 피보라가 일어도 적은 죽지 않는다. 심지어 로켓 런처를 쏴서 차량이 펑펑 터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직격이 아니라고 방패로 막는다. 결국 불릿 스펀지라고 조롱을 듣던 디비전과 똑같은 문제로 똑같은 욕을 먹고 있다.
또한 샷건이나 로켓의 위력이 급감했다. 근거리 위력만은 절륜하던 더블배럴의 경우, 애초에 2티어를 초과하는 버전이 없다보니 전작보다 2~4배 정도는 약해졌고, 저티어 무기다보니 특수탄 역시 사용불가능하다. 그리고 집속탄(클러스터)으로 모든 것을 부술 수 있는 궁극 무기인 RAT4[55]도 3티어라는 정예 바로 밑의 어정쩡한 등급을 받고 약해지면서 분산 전에 맞춘다면 2000이지만 분산 후 맞춘다면 300 정도로 떨어져 그냥 애들을 눕히는 용도가 된다. 즉, 클러스터가 의미가 없고 이펙트만 화려한 똥무기라는 것이다.
2티어 이하 무기도 이 악물고 업그레이드를 시키면 그래도 데미지는 어떻게든 쓸만해지기는 하는데, 저티어의 빡빡한 재장전이나 탄환 종류 부족은 어쩔 수가 없다. 이럴거면 모든 종류의 무기들을 모든 티어마다 배치했어야지. 이것도 본인의 무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용병 무기는 답이 없다. 저격총 믿고 나나 불렀더니 관통탄 한발이 없어 3티어 적 헬멧만 벗기고 경계태세 만드는 꼬라지 보면 바로 제꺽제꺽 적 때려눕히는 팀버나 호레이쇼를 소환할수밖에 없다. 팀버가 괜히 최고 인기 용병인 게 아니다. 물론 이것도 무기를 만들고 강화할 재료가 충분하다는 전제하에서 얘기다. 폐지줍기라고 까이는 단순 반복 파밍 시스템 때문에 특성 포인트 얻을 용도가 아니라면 재료 낭비하지 말고 등급마다 주무기 한두개만 쓰면서 버티고 빨리 정예등급으로 올리라고 할 정도.
무기 커스터마이징이 없어진 점도 혹평을 듣고 있다.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신의 입맞에 맞게 사용하던 기존 시리즈 시스템의 강화판으로 무기를 아예 직접 만들고 이걸 커스터마이징, 업그레이드까지 하는 시스템을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매 등급마다 부착된 부착물이 아예 통으로 달라지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안그래도 무기들이 죄다 등급화되면서 특정 구간에서 난이도가 확 뛰어버리는데, 이걸 극복할 방법은 프로스페리티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어 상위티어 무기를 해금하는 것 뿐이며 정예등급 무기 해금되기 전까지는 무기 업그레이드조차 안된다. 한마디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하나 죽여버린 것. 하위 티어에 핸디캡을 주는 건 그렇다 쳐도, 최상위 티어마저 옵션을 강제했기 때문에 기껏 오만 고생 끝에 언락하고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부품을 사용할수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원래 파크라이 시리즈에서는 부품, 특히 조준기 선택에 따라 같은 총이라도 스펙이 50점 만점 내에서 총합 4~6점 정도가 왔다갔다 할 정도로 꽤 달라졌는데[56] 부품 옵션을 강제해버린다는 것은 사실상 무기 종류를 기존 대비 몇토막 낸 것이나 마찬가지의 만행이다. 어차피 등장하는 무기들이 하나같이 핵전쟁 이전의 무기를 이리저리 재생시킨 컨셉임을 생각하면 더더욱 커스터마이징의 허용이 어울릴텐데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했다. 파 크라이 시리즈의 정점이었던 3편과 4편의 아이덴티티가 어떤 수단을 가지고 무슨 방법을 써도 목표만 완수하면 그만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유저의 다양한 선택지와 가능성을 강제로 막아버린 이런 설계는 시리즈의 아이덴티티 자체를 말아먹은 것에 불과하다. 만약 선형식 RPG였다면 새 지역에 진출하면 몹이 강해지고 자연스레 높은 등급의 무기로 바꾼다는 구성을 쉽게 받아들이겠지만, 파 크라이 시리즈는 오픈 월드를 표방한다. 결국 유비식 오픈 월드라는 멸칭, 컨텐츠가 자유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반쪽짜리 오픈 월드라는 비아냥섞인 평가를 한층 강화해버리는 행보에 불과하다.
위에서 지적한 부품 커스터마이징 문제 역시 밸런스를 해치는 요인인데, 탑티어 돌격소총 4종 중 AR-C, M-16, AK-MS는 오로지 총검만 달 수 있고 BP-2는 오로지 소음기만 달 수 있는 식이라 선택의 여지가 좁다. 게다가 잠입용 소총으로 지정된 BP-2는 초기 데미지가 낮다보니 업그레이드에 따른 데미지 증가율이 착검형 소총 최상위 제품인 AR-C에 비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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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시스템
동물들을 사냥해서 나온 가죽은 재료로 교환하여 무기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데 무기물질의 재료들은 무한에 가깝게 소지량을 올릴 수 있는 와중에 가죽 소지량은 5개로 제한된 채로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없으니 특정 재료를 파밍하는데 근처에 행상인이 없으면 고작 5마리 잡고 전초기지로 옮겨 처분하거나 다른 동물 사냥 장소로 이동해야만하여 불편하기 짝이 없다. 프라이멀도 일반 동물 가죽은 10개씩 소지가 되었는데 이보다도 못하게 바뀐 것이다.[57]
낚시는 전편보다도 퇴보했는데, 전편은 그래도 물고기 종류별로 난이도를 달리하고 크기 관련 업적도 제공하는 등 최소한 낚시답게 신경은 썼는 데 반해 본편의 낚시는 그냥 활로 잡는 데몬피쉬 하나만 2티어고 그 외 물고기는 죄다 낚싯대로 잡는 1티어이며 크기는 아무런 보너스도 업적도 제공하지 않는다. 컴파운드 보우 공격력 3,600 정도만 만들면 괴물등급만 제외하고 죄다 한방이 가능한데 포인트만 벌고 나면 낚시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나마 낚시를 할 이유라면 차량과 주요 무기 업글에 필수 부품인 용수철이 육상동물로는 수급이 전혀 안되고 오로지 왕연어로만 수급된다는 것 정도. 그런데 이 낚시도 사냥과 똑같이 5마리까지만 저장이 가능한데다가 낚시터 근처로는 행상인도 안 오니 좀체 짜증나는 게 아니다.[58] 반면 오만군데서 튀어나오는 구리나 초식동물에게서 수급이 가능한 덕트테이프, 톱니바퀴 같은 물건들은 쓸 데가 없어 수만개씩 꾸역꾸역 남아도는데 차라리 재료 간의 물물교환 시스템이라도 있었으면 조금은 밸런스가 맞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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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컨텐츠
본크러셔 구덩이의 격투장이나 더비 아레나의 살인레이싱 등은 4편의 샤나스 아레나처럼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될 만도 했지만,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뿐이며 이후로는 현장을 다시 방문해도 적만 몇 명 나타날 뿐이다.
게다가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자원수급의 필요성은 높아졌는데 필드 파밍의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 필드에 달리 흥미로운 컨텐츠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59] 방사능 때문에 접근 불가능한 지역 투성이다. 결국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기지털이와 탐험 두가지 컨텐츠만 죽어라 반복해서 돌고 정작 게임의 핵심인 오픈 월드 탐험은 방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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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시스템
파 크라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지만 5편에서 삭제된 치료약 부재 시 치료 모션은 뉴 던에서도 돌아오지 않았으며, 약물 치료만 가능하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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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플레이
협동 플레이를 지원 하지만 퀘스트의 진행 구조등을 살펴 보면 무성의하게 집어넣었음을 알 수 있다. 퀘스트 진행중 NPC와 함께 탈것에 탑승해야 되는 경우 그 차량이 하필 2인승이라 다른 유저가 버려지는 일도 몇번 있을 뿐만 아니라, 협동 플레이를 했을 때 호스트만 스토리가 진행되고 게스트는 나중에 싱글 플레이를 할때 전혀 진행이 안되어 있는 등 이 부분은 오히려 전작보다 퇴보했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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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이하의 번역
파 크라이 시리즈가 4편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어 번역에 대해 지적을 듣고 있기는 한데, 이번 작은 특히 상태가 심각하다. 단순히 번역이 이상하다, 자막의 표기에 문제가 있다 수준이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대해 번역이 통일조차 안 되어 있다
- Empty Garden: 빈 정원(지도상) / 텅 빈 정원(캐릭터-아이템 습득조건)
- The Watering Hole: 임시 주점(지도상) / 워터링 홀(캐릭터-아이템 습득조건)
- Bison: 비손(지도상) / 들소(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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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Cadoret: 로저 카도레(UI) / 로저 카도레트(대화)
특히 워터링 홀 같은 건 단어를 따로 익혀두지 않고 그대로 직역해서는 술집인 것을 알아채기도 힘든데 저런 식으로 번역을 해놓으면 어떻게 플레이를 하라는건지 알 수가 없다. 다시 말하지만 유저 한글 패치도 아니고 엄연히 공식 한글화가 이 모양이다.
8.3.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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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RPG화
5편에서 도입된 일부 퍽의 다중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뉴 던에서는 무기와 일부 퍽에 대해 무제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면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대표작인 파 크라이가 사실상 RPG가 되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상당하다. 반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야말로 먼치킨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 점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으며, 기존에 잉여 컨텐츠에 가까웠던 전초기지 재점령이나 사냥이 활성화 된 측면도 있어서 미묘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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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능력의 추가
조셉 시드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추가되는 특수능력의 경우 현실 FPS라고 보기 어려운 초능력 수준의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놓고 선악과에 신뢰의 도약 이라는 이름의 스킬까지 있어 파 크라이에 어쌔신 크리드 묻혔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꽤 있다. 반면 원래 파 크라이 시리즈 자체가 초현실적 요소로 범벅이 되어있는데 초능력 스킬이 별 이상할 것은 없으며 오히려 신뢰의 도약 덕분에 게임 플레이가 한결 쾌적해졌다는 호평도 있다.
9. 기타
- 큰 틀은 여전하지만 더 낡아보이는 텍스처나 기존의 구조물의 변화 등 세세한 면에서 나름 신경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급조하거나 낡은 총의 상태가 안좋은걸 표현하듯 몇몇 컨셉 총기를 제외하면 총기 모델링은 녹슬고 테이프를 휘감고 있거나 부착물은 죄다 수제품이나 고물로 수리한것처럼 바뀌었고 대다수 총기의 재장전 모션이 상당히 빡빡해 보이게 변했다. 총기 모델링과 모션을 우려먹는게 심한 유비소프트 특성상 꽤나 이례적인 일. 파 크라이 5와 비교영상 파 크라이: 뉴 던의 모든 총기 영상
- 유비소프트 작품에서 지겹게 나오던 P416이 나오지 않는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 차량 라디오와 전초기지에서 Die Antwoord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국내 한정으로 팀버 구출 미션명인 인류가 개를 먹는 세상이 매우 불쾌하다는 반응도 있다. 개고기를 먹는걸 끔찍하게 여기는 외국인들이 마치 개고기를 먹는게 아포칼립스 세계의 범죄자 악당들이 할만한 짓이라고 표현했다고 느낀 것, 게임 내에선 야생 들개도 나오고 가죽과 고기를 뜯어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미션 명과 끝낸 뒤 들려오는 쌍둥이 자매의 무전이 너무 노골적이라 불쾌해하는 사람도 많다. 웃긴것은 후반부에 개들에게 지연폭탄을 부착하여 자살폭탄 공격을 시키는 놈들이란것이다. 유비 본사가 프랑스에 있어서 이런 표현을 넣은거라는 사람도 있는 편.
- 바닐라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저 모드가 있다. 적 레벨에 따른 차이를 줄이고 AI의 무기 다양성과 출현도를 높이거나 자동 체력 회복 기능을 끄는 등으로 전반적인 난이도 조절을 위한 모드부터 인벤토리를 여는 동안에 게임의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리게 흘러가거나 거주지 개조(레벨업)의 조건을 변경하는 등의 여러가지 다양한 트윅도 가능하다. 특히 날씨 모드를 쓰면 핵전쟁 이후의 음울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수 있다. 각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수조건인 리스트 하단의 dependency를 빼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현재 해당 모드는 nexusmod에서 삭제되었다.
- 5편과 뉴던 한정으로 스팀 버전 플레이 시 패드 인식에 문제가 생겨서 차량 후진과 헬리콥터 하강 버튼이 안 먹히는 버그가 끝내 고쳐지지 않고 있다. 스팀 빅픽쳐로 들어가서 등록된 패드를 강제로 해제하고 그냥 직접 패드를 게임에 인식시켜서 플레이하면 해결된다. 듀얼쇼크4나 듀얼센스 등 윈도에서 자체 지원하지 않는 패드는 전용 프로그램이 따로 필요하다. 패드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유비커넥트 버전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1]
타일러 베이츠와 공동작업
[2]
PS4 Pro Enhanced
[3]
Xbox One X Enhanced
[4]
직접적인 선정적 표현(선정성), 과도한 폭력 표현(폭력성), 과도한 저속어와 비속어 및 욕설 표현(언어의 부적절성), 직접적인 약물류 표현(약물)
PS4,
XBO,
PC
[5]
방문자 치곤 집단들간에 전쟁에 거부감 없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호프 카운티만 망해버린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망해버렸을 확률이 높다. 호프 카운티만 멸망했다면 웬만해선 그런 지역에는 발길조차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도 그 증거가 여럿 있는데, 내용은 후술한다.
[6]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주인공. 다만, 여기서는 스플린터 셀과 이어지는 내용이라기보다는 이스터에그 정도로 보는 게 맞다.
[7]
'몬태나 주'에서 짐작이 가겠지만, 정황상 호프 카운티의 핵벙커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동일인물이 남긴 전쟁전후 기록을 보면, 다른 편지는 최초 핵폭발 직후로 대통령에게 보낸 긴급 보고로 추정되는데, "대통령 각하, 방금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몬태나 주 어딘가에서 진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략)"이라면서 빼도박도 못하게 호프 카운티 어딘가라고 암시한다.
[8]
셋다 전부
세계의 화약고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의 경우 미군측의 북폭 핵투발이 시행되었다면 문맥상 한반도 전체를 의미할수도 있다. 대전 조차장도 러시아 최후의 날기계의 핵미사일 타격지점중 하나고 북한도 이렇게 된거 너 죽고 나죽자 식으로 남아있는 핵무기들을 남한 구석구석에 쐈을 가능성이 크다.
[9]
5편에서의 그 벙커도 확인할수 있으나 벙커 내부는 특정 시점을 제외하고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벙커 입구 위쪽에는 폐차량 위에 올려져있는 용수철 두개밖에 없지만, 맵상에서 확인할수있는 수집구역의 이름은 서막으로 되어있다. 본편의 프롤로그 직후와 엔딩, 뉴던의 배경을 연결지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지명.
[10]
5편에서 튜토리얼격으로 점령할수있는 전초기지인 산림 감시소의 경우 조셉 시드 알현 미션에서 에덴회 조각을 손에 들고 배경의 깨진 문양과 맞추는 퍼즐 장소중 하나로 나온다.
[11]
물론 공사에 동원되었던 신도들은 방사능+블리스 혼종가스로 인해 질병을 겪거나 심각한 환시를 겪었다.
[12]
전작의 레이레이 농장은 레이레이 일가가 이미 구 에덴회에 의해 살해당한 상태라 부머를 제외하고는 빈 집이었다.
[13]
파 크라이 5 인트로 미션에서 조셉 시드 체포 실패후 탈출하면서 먼저 피신해있던 버크를 만나는 중간지점(+처음으로 돌격소총 획득)이기도 하다. 시드 일가의 사진으로 도배되어있고 조셉 시드가 손수 각인한듯한(?) 성경구절들이 빼곡히 적혀있는게 특징.
[14]
격투장에서는 꼬마 아이의 추천으로 롤리팝이란 별명이 붙고 감옥 잠입 때는 얼굴도 몸도 역대급 얼간이 같다며 얼간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15]
중반부에 에덴의 선물을 받아들여 목자가 되면서 역대 최강급의 주인공이 된다. 공중에서 이단 점프를 하며 여러 신체강화급 능력을 쓰는 게 가능하고, 토마스 러시가 죽고 루시가 도발하며 구타하자, 분노와 함께 맨손으로 수갑을 힘으로 풀어버린 뒤 미키 & 루 자매를 제압하고 루시를 일방적으로 구타하다가 루를 죽여버리기 직전 미키가 쏜 산탄총을 정통으로 맞고 2층에서 떨어지고 나서 기절한 채로 분노한 루시에게 여러 번 걷어차였는데도 살아남아서 힘겹게 두발로 걸어 토마스 러시의 죽음을 확인한다. 쌍둥이 자매는 이때 주인공이 죽은 줄 알았다고 한다.
[16]
대단하게도 양 손이 케이블 타이로 묶인 상태에서 노상강도들을 다 때려눕히고 있었다. 부상은 다리뼈가 어긋난 게 전부.
[17]
이후 쌍둥이 자매가 인질극을 벌일 때 마지막 인질로 잡히는데, 스스로 수갑을 찬 주인공 눈앞에서 머리에 산탄총에 의해 처형당한다. 이 때 수갑을 스스로 차지 않고 버틸 수도 있지만, 그러면 결국 루가 주인공을 한 대 때리고 강제로 채운 다음, 토마스 러시는 똑같이 머리에 산탄총을 맞는다. 이후 프로스페리티의 모든 사람들의 추모와 함께 동쪽 외벽 바깥의 절벽 위에 묻힌다.
[18]
때문에 인종적으로는 일본계 미국인 3세가 된다. 또한 5편의 주인공 부관이 카르미나의 탄생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그녀를 대부로 두고 있다.
[19]
본작에서도 카르미나는 탈 것으로 나온다. 다만 날개가 떨어져 나가서 보트로 나온다. 대신 미니건은 건재.
[20]
이후로는 스토리에서 비중이 사라지지만, 토마스 러시 사망 당시, 자신이 러시 원정대를 끌고 오는 바람에 러시를 죽게 했다고 자책한다. 마지막 에단을 물리치고 난 뒤 러시의 무덤가에서 나타나 주인공에게 맥주를 건네면서 희망을 다짐하는 발언을 한다. 본작에서 '미래 세대의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이자 사실상의 히로인 포지션. 지역 이름도
호프 카운티이기에 더 와 닿는 다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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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2]
특히 닉 라이는
존 시드에게 아내에 대한 협박을 받은 뒤, 탐욕 문신을 새기고 살가죽을 뜯긴 적이 있으니 더욱 더 싫어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23]
메모 내용들이나 탐험 미션을 통해 알 수 있다.
[24]
헬멧, 무릎/팔꿈치 보호대, 상체 보호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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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했지만 제목만 보고는 무슨 곡인지 모르는 사람도 '아기 목소리 여자 랩퍼'라고 하면 알 것이다. 그 목소리는 변조가 아니라
욜란디 피셔의 원래 목소리다.
[26]
아버지 때문에 사망한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27]
마지막에 미셸이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를 루시에게 꺼내지만 루시는 그래도 재밌었다며 서로 깔깔 웃는다. 이후 루시가 먼저 사망하자 자기가 좀 더 신경을 써야 했고 자기가 망쳐버렸다며 후회하며 오열하는 미셸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자신의 어머니 같다면서 에단의 행방을 알려준다. 이때 미셸을 죽이거나 그냥 내버려둔 채 갈 수 있다. 쌍둥이였지만 말 그대로 순수하게 날뛰었던 루시와 어머니의 말을 들었지만 같이 폭력적인 길을 걸으며 루시의 폭주를 막는 정도에 그쳐버려 후회하는 미셸, 둘의 차이가 느껴지는 장면이다. 미셸을 죽이지 않고 다른 데로 갔다 기다리다가 다시 돌아오면 미셸은 보이지 않고 종이가 있는데 노상강도는 계속 있겠지만 자신을 만날 일은 없을 것이고 자신의 엄마를 찾으러 동쪽으로 간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28]
노상강도를 배신하고 미키&루 자매를 주인공이 죽이도록 도움을 줬다는 것이 이미 알려졌을 확률이 크니 길에서 돌아다니다가는 아직 남아있는 노상강도 잔당 혹은 다른 분파들에게 살해당하기 딱 좋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도 용병들과 함께 지내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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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미쉬보다도 더한 게, 누더기 옷을 입고 움막 집에서 살아가는 등
거의 원시인 수준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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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시드를 사살하면 조셉 시드가 아들의 시체를 안고 산을 내려오고, 선악과 나무에 아들을 눕힌 뒤 나무에 불을 지른다. 이후 조셉 시드는 플레이어에게 그간의 행적을 고백하는데, 자신이 지금까지
에덴과 가족에게 해 왔던 모든 것은 죄이고, 진정한 목자는 플레이어라면서 플레이어가 자신을 죽일 수 있도록 권총을 자신의 몸 쪽으로 댄다. 이 때 조셉 시드를 사살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조셉이 세 번 애원할 동안 발사키를 누르지 않으면(즉, 사살하지 않으면) 조셉은 죽지 못한 게 원통한 듯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뒤 플레이어가 떠나갈 때까지 하늘을 향해 나를 구원하소서(Release me)를 계속해서 외친다. 반대로 조셉을 사살하면 조셉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메인 스토리를 끝낸 후 '조셉의 성소'에 다시 돌아오면 어느 쪽을 선택하든 조셉의 모습/시체는 찾아볼 수 없고 선악과 나무는 잿더미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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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셉 시드의 친아들로 본 작의 진 최종보스. 조셉 시드가 돌아오며 자신이 아니라 원정대 대장이 목자로 선택받았다는 것에 여러 열등감이 폭발하며 미키 & 루 자매와 협력하여 주인공의 힘의 비밀인 북쪽의
선악과에 대해 알려주고 노상강도를 새로운 에덴으로 끌고 와 에덴의 신도들을 학살하게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조셉 시드가 지키고 있던 새로운 에덴의
선악과를 베어 무는데, 영혼이 깨끗하지 않았기에 괴물이 된다. 이후 주인공에게 제압당한 후 조셉에게 용서를 구하며 사망한다.
[32]
아마도 핵 직후의 혼란으로 인해 완전히 비어버린 상태였던듯.
[33]
만일 묻힌 것이라면 신 에덴회 신자들이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한 가이의 시신을 발견하고 묻어둔 것일수도 있다.
[34]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샘의 임무가 끝날때 합참에서 핵무기가 탈취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나온다. 이 작품을 위한 이스터에그였을 확률이 높다.
[35]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 샘의 집이 메릴랜드 주에 있는것으로 나온다.
[36]
탐험 미션 중에는 용병을 골라 선택하거나 다시 살릴 수 있는 화면메뉴 자체가 뜨지 않기 때문이다.
[37]
이후에는 그곳 어딘가에 위치한 샘 피셔 복장을 획득할수 있다.
[38]
3개 기종의 메타크리틱 평론가 120개의 리뷰 중에 64개는 긍정적(Positive)이나 55개의 리뷰는 엇갈리는(Mixed) 평가를 줬다.
[39]
3편 / 4편 / 블러드 드래곤 / 프라이멀에서 나오는 테이크다운 모션은 단순히 푹 찌르는 편이였지만, 이번작에서는 겨드랑이를 비롯하여 목이나 눈을 찌르거나, 적을 발로 쳐내 엎드리게 한 다음 찌르는 등 5편은 물론, 전작들보다 잔인해진 타격감을 보여준다. 특히 목부분을 찌를때는 뼈를 꺾는 소리까지 생생히 들린다.
[40]
이쪽은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파 크라이 5때도 테이크다운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렸었고, 그쪽 문서에도 써있듯 칼 하나로 전초기지를 털고 다니는게 비현실적이였다. 물론 여기서도 불가능한건 아니다.
[41]
다만 FPS에서 이런류 무기가 등장한것이 최초가 아니다. 1997년 FPS인
레드넥 렘페이지에서
등장한바가 있으나, 그쪽에서의 성능은 총알을 다쓰면 마지막 톱날 하나를 전기톱 모드로 쓸수 있다는것을 제외하면 애매하고 별로 인상에 남지 못한듯하다.
[42]
사실 기지 업그레이드는
파 크라이 4와
파 크라이 프라이멀에서 도입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기지 업그레이드에 따르는 기능 변화 폭이 지금만큼 크지 않았다.
[43]
노상강도들이야 분파가 한둘이 아니라 그렇다 쳐도, 사실상 붕괴 수순이 확정된 에덴회 신도들 역시 계속 스폰되는건 덤.
[44]
애초에 DLC 같은 게임이기 때문에 전작을 하지 않았다면 스토리 이해부터 불가능하다.
[45]
4편의 외전작인 프라이멀도 4편 맵을 그대로 이용해 빈축을 사긴 했지만 엄연히 말하자면 전작 맵의 형태만을 따온 것이고 건물 배치 등은 완전히 딴판인데다가 실제 규모도 더 커져서 새로운 환경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본작은 5편의 지형과 건물이 모두 그대로다. 그나마도 기존 호프 카운티 상당부분을 통행금지구역으로 만들어 전초기지는 총 10곳으로 줄어들고 대신 기지 재점령을 사실상 강제화해 30회로 어거지로 늘려놓은 것이다.
[46]
심지어 Hours of Darkness는 그 받기 어렵다는 '대체로 부정적'을, Dead Living Zombies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한 매우 부정적을 받은 핵폐기물들이다.
[스포일러]
이를테면 러시 대장은 납치된 걸 기껏 구출해왔더니 정찰 나갔다가 또 납치된다. 이건 뭐 납치 아니면 스토리를 못 쓰는 수준. 심지어 구출 미션에서 인간폭탄까지 동원한 적의 함정을 모조리 돌파해놓고는 막판에 러시의 안전을 위해 저항을 포기하고 스스로 잡힌다. 헐리웃 영화처럼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저항을 포기하자 러시는 그 자리에서 처형당했다.
[48]
그나마 이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제대로 된 보스전이 있긴 하다는게 유일한 장점이다.
[49]
예를 들면 4편처럼 틈틈이 적들이 아군 거점을 습격하고 플레이어가 이를 지원해주지 않으면 적에게 다시 빼앗긴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뉴 던에서는 점령한 기지에서 물자만 수거하고 비워버려 적에게 넘기는 식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겨버렸다. 이게 스토리상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기지를 다수 디자인 하는 것보다 몇개만 만들어놓고 반복해서 점령하게 만드는 꼼수에 불과하다.
[50]
반대로 폴아웃은 핵전쟁 후 이백년이 지났으면 자연환경이 복구됐어야 했다는 지적을 받긴 하지만, 배경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이 복구되고 문명을 재건하는 지역과 여전히 인간이 발딛을 수 없는 지역을 구분해놓은 게임적 허용이라고 볼 수 있고, 애초에 환경은 개발살 내는것보다 회복시키는 게 몇백배는 더 어려운 법이다.
[51]
그나마 그레이스도 명색이 장님이라는데 프로스페리티 안에서뿐이긴 하지만 너무나 멀쩡히 돌아다닌다.
[52]
게임 상에서는 에탄올을 자동차와 항공기의 만능연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료야 그렇다 치더라도 차량 엔진에 주입되는 엔진오일은 석유로 생산한다. 엔진오일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놔둔다면 점도는 가면갈수록 낮아지고 오일누유가 발생하며, 엔진오일 내 각종 첨가물들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다가 오일필터가 막히거나 엔진 내 슬러지가 많아지면 그야말로 엔진이 훅 가버린다. 또 다른 소모품이야 가내수공업 수준으로 어찌 된다면 모르겠지만, 현대 자동차 부품은 정밀가공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수공업 따위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아무리 버려진 차들을 재활용한다 해도 제대로 된 상점거리 하나 없는데다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 출입금지구역이 된 호프카운티에 차가 화수분으로 넘쳐날 리도 없다. 폴아웃이나 메트로 시리즈에서 괜히 자동차를 등장시키지 않은 게 아니다. 국가가 핵전쟁으로 완전히 망한게 아니라 어느정도 살아있고 제조업도 일부 존재한다면 자동차 부품을 보급품으로 배급하고 생존자들이 DIY로 개조한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작품에서는 이미 핵발전소나 항공모함 같은 국가 중요시설들조차 죄다 노상강도들에게 점거당할 정도로 공권력 따위는 증발해버린지 오래다.
[53]
결국 차기작인
파 크라이 6에서는 말이 탈것으로 등장한다.
[54]
비슷하게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는
메트로 시리즈도 메인진영들은 지하에서 어떻게든 식량을 생산하고 총알을 화폐 대신 사용하며 경제생활을 영위하지 이렇게 약탈만으로 점철되어있지는 않다. 한편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핵전쟁 이전 시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방공호에서 고립된 삶을 선택한 볼트 거주민, 군벌로서 군사기술 외에 첨단기술을 금기로 여기며 회수 파기하는 브라더후드, 인류 문명 재건을 꿈꾸는 과학자 집단 인스티튜트, 선민의식과 파시즘으로 뭉쳐 지상의 오염된 인간을 말살하겠다는 엔클레이브 등 소속집단의 신념에 따라 각자 행동을 달리한다.
[55]
기존 파 크라이5 에도 설명으로 RAT4가 상당히 강하다고 로딩시에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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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 무기의 점수 총합이 40 넘기기 어렵다는 걸 생각해보면 거의 10~15% 정도의 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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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의 경우 부족 공동 자원이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어느 점령지에서든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고 심지어 부족원들도 채집한 재료를 넣어둔다. 반면 뉴 던에서는 주인공 혼자 사냥해야 하는데 소지량마저 더 적은 것이다. 하다 못해 스튜디오가 달라서 피드백이 없던 것도 아니고 두 게임 모두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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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보니 원래는 부품을 보상으로 주는 쿠거 가죽이 스프링을 주도록 바꾼 모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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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기지와 보물사냥은 각각 10곳에 불과하고, 100곳이 넘는 소규모 부품 파밍 장소는 하다 보면 레벨 디자인이 몇가지 패턴을 돌려막기 하는 게 훤히 보이는지라 어디에 있느냐가 문제지 공략하는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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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을 털어먹어서 체력을 회복하는 모션은 전작
파 크라이 2에서
말라리아 약을 먹어서 회복하는 모션과 거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