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E로 개발이 확정된 캐릭터. 플레이 스타일은 CBT의 기준으로 다단히트하는 팽이를 이용한 평타를 메인으로, 다양한 팽이들로 적을 한 곳에 모아 공격하는 캐릭터였다. CBT 초반에는 마우스 플레이밖에 없어서 여기저기서 티거를 조금만 해도 손과 팔이 아프다는 아우성이 나왔다.
분명 게임 오픈 전부터 공개된 PVE 캐릭터들 중 하나지만 아직도 추가되지 못하고 있는데, 일단은 유저들에게 스킬이나 컨셉을 잡아달라는 이벤트도 하는 등 기획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계속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CBT 당시 있었던
스케이드 보드도 다른 캐릭터가 가져가 버려서... 적어도
갈가마귀 다음은 티거가 출시 될 것으로 유저들은 기대했었지만 갈가마귀 다음으로는
B가 출시 되었고, 그 뒤로도
헤이디어즈와
비광이 출시되었다. 그래도 비광 다음에는 나오겠거니 했지만 간담회에서 비광 다음은 일렉트로가 될 것이고 클라이드도 티거보다 먼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티거가 같이 있었던 로딩 일러스트마저 바뀌었다. 2015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업데이트 기대지수 투표에서 인지도도 별로 높지 않은 스카웃, 부스타, 장생 등에게도 밀려서 최하위권에 속해있다. 비광 다음은 일렉트로가 아닌, 제리였으며, 제리 다음으로 에단 호가 출시되었고, 그 다음에는 티거가 득표율이 시궁창이었던 썸머 파이브에서 1위였던 이자나미가 출시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썸머파이브인
맥까지 개편 완료함으로써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2017년 8월 24일 서비스 종료 공지가 뜨면서 결국 영원히 본 서버에 나오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다.
메트로시티 대기업의 막내아들이지만 집을 뛰쳐나와 히트로드에 산다고 한다. 뭐든 돌릴 줄 아는 능력이라 그런지 머리도 잘 돌아간다. 일단은 정규직에 속해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마음을 정하고 정규직에 스파이로 남는다. 비정규직 뿐 아니라 비광을 필두로한 프리랜서들과도 잘 지내고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한다. 드래프트 데이에서 정규직에 남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을 내릴 정도로 판단력이 좋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선수들사이를 꿰고 있기 때문에 갈리아노가 헤드헌터를 색출하는 일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