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17:14:09

트리샤 로버트

파일:The Painscreek Killings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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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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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ha Roberts
파일:트리샤 로버트.webp
한국어 번역 트리샤 로버트
출생 1974년 6월 11일
가족 아버지 찰스 로버트
어머니 비비안 로버트
친할머니 마데린 로버트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이복남동생 빈센트 로버트
거주지 1 Maple Rd, Painscreek, NL
페인스크릭 시장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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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995년 12월 26일 (향년 21세)
사인 어머니 스콧의 사망 이후 충격을 받아 병원 옥상에서 투신자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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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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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팀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등장인물.

찰스 로버트 비비안 로버트 사이에서 태어난 딸. 스콧 브룩스 데릭 테일러와는 소꿉친구 사이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페인스크릭에서 가장 부유한 가정의 딸이지만, 유년시절이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다. 어릴 땐 계속되는 교습과 부모님의 무관심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2] 또한 자신은 자신의 엄마처럼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후, 스콧과 데릭을 만나고 나서는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 점차 성장하며 스콧 브룩스와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스콧과 트리샤는 서로가 서로와 있을 때에만 진짜 자신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특히 트리샤는 스콧을 많이, 심지어는 가족보다 더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종종 나타난다. 심지어는 스콧과 함께 있기 위해 대학 진학을 거부할 정도. 이후, 비비안이 제대로 된 설명 없이[스포일러] 스콧과의 관계를 막자 비비안을 벽창호(...)[4]라고 욕하는 내용의 일기를 쓰기도 한다. 이후 비비안이 스콧을 해고하자[5] 트리샤와 비비안의 관계는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멀어졌고, 트리샤와 스콧은 비비안 몰래 만남을 계속한다.

그러던 와중, 스콧까지 제대로 된 설명없이 트리샤를 점점 멀리하기 시작하며 트리샤의 정신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곧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스콧이 용의자로 체포되자 신경쇠약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스콧이 석방되자 어떻게든 퇴원해 그를 만나려고 애쓰지만 스콧은 트리샤를 계속 피했고, 급기야 스콧까지 사망하자 완전히 정신을 놓아버린다.[6] 스콧은 이미 죽었음에도 스콧은 어디 갔냐고 묻는다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식의 행동을 이어가자, 트리샤는 정신이상으로 병원에 다시 입원한다.

2.1. 이후

페인스크릭 마을의 사망자
????년 ?월 ?일 1995년 12월 26일 ????년 ?월 ?일
??? 트리샤 로버트 ???

결국 다시 입원한지 한 달도 안 되어 병원 옥상에서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병원을 조사하다보면 옥상의 나무 난간이 파손되어 있고, 그 바로 밑에 누군가가 사망한 흔적이 남아있는데, 그곳이 바로 트리샤가 사망한 장소이다.[7]

사실상 이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최대 피해자다. 친어머니인 비비안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 유모인 도로시를 더 편하게 느낄 정도로 사랑이 고픈 아이로 성장했고, 그런 어머니마저 잃었으며, 사랑하던 스콧까지 자신을 말없이 피하기만 하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더니 결국엔 그마저 살해당했다. 친하게 지냈던 소꿉친구인 데릭과 스콧은 사이가 틀어져 스콧이 체포되고 트리샤가 그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데릭에게 “차라리 스콧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라는 소리를 듣기까지 하고, 친할머니는 자신이 아닌 사생아인 빈센트를 편애했고, 아버지인 찰스는 유언장을 수정하면서까지 자신의 재산을 트리샤가 아닌 빈센트에게 모두 물려주기로 하기까지 한다.[8]

한 마디로 트리샤 본인은 잘못한 것이 하나 없는데 부잣집 딸로 태어났다기엔 너무나도 기구한 삶을 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말 안타까운 인물.


[1] 작중 유일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물이다. 병사로 사망한 완다 테일러와 노환으로 사망한 켈빈 베네트과 함께 몇 안되는 살해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사망자는 총 11명인데 그 중 단 세 명만이 살인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죽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페인스크릭이 얼마나 정신 나간 동네였는지 알 수 있다. [2] 비비안은 업무에 열중하느라 트리샤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때문에 트리샤는 비비안보다 도로시에게 더 큰 친밀감을 느끼기도 했다. [스포일러] 스콧이 소피아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는 걸 비비안이 알았기 때문. 당연히 트리샤에게는 사실대로 말할 수 없기에, 자신의 지위와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라는 식으로 둘러댔다. [4] 원문은 "judgemental"이다. 일본어(わからず屋)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생긴 어색한 단어. 문맥에 맞게 번역하자면 꼰대 정도. [5] 스콧이 빈센트의 존재까지 알아버린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실을 비비안이 알게 된 건 트리샤가 말해주었기 때문이었다. [6] 스콧은 마지막까지 트리샤에게 자신이 그녀를 피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비비안이 사망하고 스콧은 계속 구금되어 있었고, 석방된지 불과 한 달만에 사망했기 때문. [7] 다만 자살이 유력하긴 하지만 사고사였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그냥 자살이라면 난간이 파손되어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 [8]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트리샤 본인은 자신에게 빈센트라는 이복 남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숨을 거둘 때까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