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17:09:19

비비안 로버트

파일:The Painscreek Killings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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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an Roberts
파일:비비안 로버트.jpg
한국어 번역 비비안 로버트
출생 1940년
사망 1995년 7월 19일 (향년 54~55세)
사인 진범에 의해 살해
학력 대학교 진학[1]
가족 남편 찰스 로버트
트리샤 로버트
시어머니 마데린 로버트
거주지 1 Maple Rd, Painscreek, NL
페인스크릭 시장 저택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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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팀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등장인물이자 이 사건의 피해자이다. 이 인물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이다.

페인스크릭 마을 찰스 로버트의 아내이자 마데린 로버트의 며느리이며, 트리샤 로버트를 딸로 두었다. 1971년에 찰스와 결혼해 73년에 로버트 광업 회사의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그 해 광부 19명이 사망하는 탄광 사고가 발생해 회사가 경기 침체에 빠지지만, 비비안이 주도하여 회사가 재건에 성공했다. 이후 자선 활동을 하거나 영향력 있는 시민상을 수상, 자서전을 출간하는 등 수많은 공적 활동을 해왔다.

이때문에 비록 남편이 전 시장이었지만 페인스크릭 마을의 실질적인 지도자로서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하녀 메리 마틴즈의 쪽지나 그녀의 사무실에서 찾을 수 있는 편지에 따르면 비방 내용을 담은 편지도 자주 날아오는 듯하다.

외부에는 선량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으나 한편으로는 명예욕과 상승 욕구가 상당했던 걸로 보인다. 어린 시절 가난하게 살았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때문일지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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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반에는 남편 찰스와의 관계가 양호했으나, 시어머니인 마데린과의 관계는 그렇지 않았다. 마데린은 비비안에게 아들을 낳을 것을 끊임없이 요구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해 비비안은 아이를 유산하기까지 이른다. 우여곡절 끝에 1974년에 제왕절개로 트리샤를 출산하였으나 마데린이 바라던 아들이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받는다. 결국 비비안은 페인스크릭 커뮤니티 병원에 6개월간 입원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비비안은 남편 찰스가 저택 고용인 소피아와 불륜을 저질렀고 둘 사이에 아이마저 생겼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분노해 비비안은 소피아를 마을에서 내쫓기 위해 헨리 존슨, 앤드류 리드와 함께 소피아를 대면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나 소피아가 우물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고 만다.[2]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비비안은 앤드류에게 시체와 아이의 처리를 맡겼고, 소피아와 그녀의 아이가 갑작스럽게 마을을 떠났다고 주변인들에게 해명한다.

한편 도로시의 편지로 찰스의 불륜과 소피아의 아들 출산을 알게된 마데린은 사건 직후 저택에 도착해 소피아와 그 아이를 찾았으나 이미 마을을 떠났다는 얘기에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자신의 하녀인 실비아와 운전사인 패트릭에게 둘의 행방을 찾도록 지시한다.[3][4]
이로 인해 사건이 드러날 것을 염려한 비비안은 마데린을 죽일 생각을 굳히고 헨리에게 상담했고, 헨리의 조언에 따라 마데린이 심부전으로 복용하던 약을 바꿔치기해 그녀를 살해한다.
페인스크릭 마을의 사망자
????년 ?월 ?일 1995년 7월 19일 ????년 ?월 ?일
??? 비비안 로버트 ???

그렇게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였으나, 수십 년 뒤 저택의 고용인이자 트리샤의 남자친구인 스콧이 소피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비안은 트리샤와 스콧이 사귀는 것을 반대하거나 스콧을 저택에서 해고하는 등[5] 그의 조사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스콧은 이후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스콧이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진범 역시 진실을 알게 되고, 진범은 비비안을 소피아 사망 현장이었던 우물로 부른 뒤 그녀를 살해한다.

3. 평가

게임 초반에는 게임의 핵심 사건인 "비비안 로버트 살인 사건"의 피해자 신분인데다, 페인스크릭 주민들을 포함한 거의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었기에 딱히 악인이라고 의심할 부분이 잘 없다.[6]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그녀의 업적 또한 많이 등장하지만 그녀가 페인스크릭 마을의 살인 사건 중 무려 2건이나[7] 연류되어 있었고, 심지어 두 사건 모두 비비안 로버트가 주범이었기 때문에 이 인물이 선하기만 한 사람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8]

다만 어느 정도 변호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있다.

소피아 밀러 살인사건의 경우 소피아와 찰스가 먼저 불륜관계가 된 것과 그들 사이에서 자식이 생겼다는 것이 시발점이었기에 그녀가 원초적인 악인이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다만 진범의 마지막 고백 테이프를 들어 보면 비비안은 소피아 살해에 대해 어떤 죄책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데린 로버트 살인사건의 경우 비비안이 자신의 시어머니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마데린이 소피아와 그 아들인 빈센트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해 소피아 살인 건이 들통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비비안 로버트는 마데린의 손자 집착에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질 정도였고, 마데린은 불륜관계로 태어난 사생아 빈센트 로버트를 후계자로 삼겠다는 의견만 피력하고 태어나지 얼마되지 않은 그녀의 친딸인 트리샤 로버트는 없는 것 마냥 생각하는 등 비비안을 제대로 된 며느리 취급도 하지 않았다.

4. 여담

게임에서 돌아다니는 비비안의 자서전 뒷면을 보면, 비비안의 일생에 대해 간략하게 적혀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학을 진학했고, 찰스와 결혼한 뒤 로버트 가의 가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로버트 구호 재단과 페인스크릭 커뮤니티 병원을 설립한 것 역시 이 사람.

하지만 불륜사건 이후 찰스와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자신의 일에도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위해 몇 개월간 대리점 직원인 오웬 스미스를 만나면서 아트 갤러리를 준비한다. 이걸로 인해 관계가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비비안의 불륜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찰스의 경우 93년의 일기에서 이미 비비안의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웬 스미스의 경우 비비안이 95년 초에 처음 만난 상대다. 그 이전에 이미 다른 불륜 상대가 있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오웬 스미스의 경우도 비비안 본인의 일기에 불륜에 대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결백하다고 불 수도 있겠지만, 뺨에 하는 키스까지는 인사라고 넘어간다고 해도 공적인 일이라면 공개된 장소에서 만나도 될 것을 굳이 운전사에게 다른 곳에 내려달라고 한 다음 상대방의 자택까지 찾아가서 몇 시간씩 머물렀으며 이런 만남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혀 의심하지 않기도 힘들다.


[1]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녀의 자서전 뒷면에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학교에 진학했다는 언급이 있다. [2] 소피아의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명시되지 않지만, 정황상 비비안이 소피아를 밀었을 확률이 높다. [3] 소피아의 아이는 비록 사생아지만 남자아이었기 때문에 가문을 이을 후계자로 삼을 속셈이었기 때문이다. [4] 시큐리티 로그북을 보면 마데린이 1975년 6월 28일의 감시카메라 테이프를 찾으라고 요구한 것을 알 수 있다. 테이프를 결국 찾지 못한 것을 보아 비비안이 미리 손을 쓴 듯. 다만 사건이 일어난 건 1975년 6월 26일이었기 때문에 찾았어도 별 소용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5] 다만 스콧의 정체까지는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그 전까지는 스콧의 근무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트리샤와 사귀는 것에 반대하는 모습을 딱히 보이지 않았기 때문. 물론 본인이 사망한 날 스콧과 대면하여 말다툼했을 때 진실을 알았을 수도 있다. [6] 오죽하면 실제 페인스크릭의 시장이었던 그녀의 남편 찰스 로버트보다 유능하게까지 보일 정도였다. [7] 소피아 밀러, 마데린 로버트. 심지어 마데린은 그녀의 시어머니였다. [8] 그녀와 친분이 있었던 헨리 존슨 또한 두 사건에 가담한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비비안이 주범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