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약품.2. 특징
트리거란 개성 사용자의 개성을 부스트 해주는 약품이다. 약한 개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개발된 약품이지만 범죄 활동에 이용되는 일이 잦아서 각국에서 불법 약품으로 지정되었다.짧게 개성을 강화하는 수준의 합법적인 트리거도 존재하지만 불법으로 거래되는 트리거는 개성의 강화 능력이 더 강한 대신 복용자의 이성을 날려버리는 부작용이 있으며, 트리거를 복용한 사람은 혀가 검게 변하게 된다. 또한 헤로인처럼 주사로 놓는 주사형, 다양하게 살포하는 가스형, 음료에 탈 수 있는 형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효과도 나라마다 퀄리티가 달라서 질 낮은 아시아제는 지속효과가 몇분 밖에 안되지만, 미제라면 1~2시간 정도는 간다고 한다. 소설판에서도 '개성펑 버섯'이라는 천연 트리거가 등장한다.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에서 중요한 요소로 나오며, 히로아카 본편에서도 빌런들이 가끔씩 사용한다.
3. 작중 등장
3.1.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본편으로부터 4~5년 전인 비질랜티에서는 일부 트리거의 경우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고 사용자의 이성을 약화시키는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만, 2부로 가면 효과는 종래보다 떨어지고 향정신성 성분도 함유되어 있지 않은 트리거가 유통된다. 이전 트리거처럼 사용자를 빌런으로 바꿔놓는 약물은 아니지만, 그 대신 캐주얼한 스마트 약물로서 널리 확산된다.트리거 단속은 히어로의 전담이 아니라서 경찰들이 단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히어로가 나서는 순간은 빌런의 등장, 혹은 트리거를 통한 빌런이 나타났을 때 뿐이라서 트리거 범죄의 신출귀몰한 특성상 단속이 어렵다고 한다.
전성기 시절의 올 포 원이 개성을 판별할 때 애용한 것으로 나온다. 가스형 트리거로 시민들을 폭주시켜 그중에서 쓸 만하고 마음에 드는 개성이 있으면 빼앗았다. 그리고 올마이트에게 패배한 후로도 여전히 트리거를 통해 실험 샘플을 구한다. 초기 유통자였던 하치스카 쿠인 때는 트리거 자체의 효과를 보는 실험을 자주 했지만, No.6 때 부터 눈에 띄는 개성을 가진 사람을 납치해 개조 빌런으로 만들었다.
3.2.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히어로 인턴 편 때 키리시마 에이지로가 트리거를 사용한 오사카의 잡범과 싸운다. 이 빌런의 개성은 10cm 이하의 커터칼 정도의 칼날을 내보내는 별 볼일 없는 개성을 지녔지만, 트리거를 사용한 후 문 피시를 연상시키는 칼날을 내보낸다.[1]사예팔재회의 본부장 미믹이 가진 물건에 들어가 그 대상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개성 「의태」의 조종 범위는 냉장고 크기까지가 한계이지만, 트리거를 사용해서 건물의 지하 층 1개를 모조리 조종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에서 개성을 질병이라 생각하는 컬트 빌런 집단 휴머라이즈가 트리거를 개조한 트리거 폭탄을 사용해서 개성 사용자들을 멸종시키려고 했다. 개성 소유자의 개성을 폭주시켜 이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플하면서도 무시무시한 효과를 발휘한다.[2]
[1]
해당 빌런은 직후 나타난
팻껌에게 제압되었다.
[2]
거북 수인으로 변신하는 개성의 남자는 아예 거북 자체로 만들어버리고, 머리를 길게 자라게 하는 개성의 여인은 머리가 계속 자라다가 리스크로 몸이 녹아버렸으며, 염열계 개성의 사람은 온몸이 불타버렸다. 또한 눈에서 빔을 쏘는 개성의 히어로는 빔을 주체하지 못해 주변 건물을 파괴하고, 바람을 일으키는 개성의 사원은 사내 모든 것을 휩쓸어버리는데, 이러한 2차 피해로 인한 사망자도 상당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