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3:45:39

트랜짓(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파일:Decepticon_Mark.png
파일:transit rotb.png
트랜짓
Transit / トランシット
알트 모드 MCI 클래식 뉴욕 트랜짓 버스
소속 디셉티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존 디마지오[1]

1. 개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

곤충을 연상시키는 머리가 특징이며 버스로 변신한다.

2. 행적

2.1.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출연분이 편집되어 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후에 2차 매체를 통해 삭제 장면이 공개되었다.


버스로 위장하고 있었던 트랜짓은 그의 우주선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버스 차고지에 난입한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발각된다. 우주선 위치만 알려주면 파괴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옵티머스를 비클 모드 상태로 뒤에서 들이받지만 힘 싸움에서 밀려 날려진다.
Hello, Optimus.
안녕하신가, 옵티머스.

로봇 모드로 변신한 트랜짓은 옵티머스를 상대로 수플렉스를 먹이고 가로등을 부러뜨려 몸통에 박아버리는 등 접전을 벌이지만, 이윽고 옵티머스의 블레이드에 의해 팔이 잘리고 가슴에 중상을 입는다.
Optimus Prime: This is your last chance. Where is your ship?
옵티머스 프라임: 마지막 기회다. 우주선은 어디에 있지?
Transit: Destroyed it, to leave you with no possible escape!
트랜짓: 파괴했다. 네가 영원히 탈출할 수 없도록!

옵티머스는 트랜짓의 가슴에 블레이드를 박아놓고 마지막 기회를 줄테니 우주선의 위치를 불라고 다그친다.[2] 그러나 트랜짓은 오토봇이 지구에서 영원히 탈출할 수 없도록 부셔버렸다고 응수하고는 블래스터를 사용해 반격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옵티머스에게 저지당하고는 나가 떨어진다.
You.. you'll never see Cybertron again. You will die here on this miserable planet.
너.. 넌 절대로 사이버트론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야. 넌 이 비참한 행성에서 죽겠지.

결국 트랜짓은 옵티머스가 사이버트론을 다시는 보지 못한 채 이 비참한 행성에서 죽을 것이라고 저주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옵티머스의 손에 수납된 이온 블래스터를 맞고 사망한다.

본래 이 장면은 영화의 오프닝으로 사용하려 했지만, 테러콘이라는 신규 적 세력이 나오는 만큼 일반 관객들이 헷갈리지 않게 하고 작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3] 폐기하고 현재의 맥시멀 오프닝을 제작하였다.[4]

초반 장면들중 옵티머스가 버스 차고지에 등장하는 장면은 삭제된 오프닝 장면을 일부 사용한 것이다.

3. 기타

  • 트랜짓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로 타카라토미 웹사이트의 소스코드를 뜯어낸 유저들을 통해 최초로 유출되었다. 당시 타카라토미 측에선 정보를 잘못 전달 받았는지 유출된 이미지에선 테러콘으로 소개되었다.
  • 프로모 아트에선 망치로 무장했으나 삭제 장면에선 총을 사용했다.
  • 본래 스토리 보드에서 트랜짓이 죽은 오토봇들의 홀로그램을 보여주며 옵티머스를 조롱하는 장면이 존재했으나 해당 장면은 공개된 삭제 장면에서도 컷된 것으로 보인다.
  • 최종 디자인은 곤충형 머리를 한 디셉티콘이나,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여러가지 머리 디자인이 존재했고, 곤충형 머리 말고도 사람과 유사하게 생긴 디자인을 가진 모습도 삭제된 영상에서 여러번 등장한다.
  •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의 인터뷰에 따르면, 옵티머스가 전투 끝에 트랜짓을 죽인 후 허드슨 강에 그의 시신을 버리는데, 그 시신이 천천히 물 속으로 가라앉는 동안 강바닥에 옵티머스가 지난 수년간 처치해온 디셉티콘들의 시체가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고 밝혔다.[6]
  • 비클 모드인 버스 양쪽에 영화 홍보 광고가 달려있는데 그중 하나가 포레스트 검프다. 작중 배경이 1994년이고 해당 영화는 그 해에 개봉했으니 적절한 고증인 셈이다.
  • 기존 시리즈의 디셉티콘들과 다르게 어느정도 옵티머스와 대등하게 싸우는 것 같지만, 애초에 옵티머스는 트랜짓의 우주선 확보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죽일 목적으로 싸우지 않은 것 뿐이다.

[1] 같은 영화에 등장하는 스트라토스피어도 맡았다. [2] 의외로 옵티머스 답지 않게 두번이나 살릴 기회를 줬다. 이때 옵티머스가 한시가 급해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우선이라지만 그가 디셉티콘이라는걸 생각하면 상당히 놀라운 자비심이다. [3] 트랜짓과 옵티머스의 전투씬이 오프닝으로 사용될 경우, 맥시멀, 테러콘, 유니크론 등 중요 진영들이 아무런 설명없이 극중에 난입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4] 다만 꼭 오프닝이 아니더라도 이 장면도 넣었으면 어째서 옵티머스가 트랜스워프 키에 집착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개연성은 챙길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5] 컨셉아트 중에 RID의 트랜짓과 헤드 디자인이 매우 비슷한 그림이 있다. [6] 이는 디셉티콘들이 범블비 영화 이후로도 오토봇들을 계속 수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