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01:40:17

트라이건 Badlands Ru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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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건 트라이건 맥시멈 | 등장인물 | 설정
애니메이션 ( TVA | 극장판 | 스탬피드 스타게이즈)

파일:트라이건 로고.png Badlands Rumble (2010)
파일:51BQP5Q0gpL._AC_SY580_.jpg
장르 애니메이션 영화
원작 나이토 야스히로
감독 니시무라 사토시
애니메이션 제작 매드하우스
개봉일 2010/4/24(일본), 2011/7/8(북미, 등급NR)
블루레이 VTZF12. 2010/12/15 발매. 정가 9240엔
DVD VTZF13(한정판),VTBF100(일반판). 2010/12/15 발매. 정가 8190엔(한정판), 5040엔(일반판)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스태프5. 등장인물6. 평가7. 흥행8. BD/DVD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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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라이건 극장판 애니메이션. 각본을 제외하면 제작사를 비롯해서 감독이나 음악담당은 TVA때 그대로이며, 성우진 역시 TVA 캐스팅 그대로 가져왔다. 감독 말로는 트라이건의 미국 인기가 굉장해서 미국 측 스폰서의 지원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

내용은 TVA보다는 원작 코믹스 설정에 가까운 오리지널 스토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TVA의 전반부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때문에 원작 및 TVA를 시청하지 않아도 이번 극장판을 보는덴 큰 지장이 없을정도.

2. 예고편

3. 시놉시스

고트시티의 은행을 털러 나타난 악명 높은 강도 가스백과 그 일당들. 갖은 트랩을 뚫고 금고에서 돈을 털어 달아나려던 찰나 부하 중 한 명인 케인이 가스백에게 총을 쏜 것을 시작으로 부하 세 명이 모두 배신을 때린다. 케인은 이제 강도짓 안 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며 가스백을 죽이려고 하지만, 마침 은행에 인질로 잡혀 있던 밧슈 더 스탬피드의 방해로 인해 실패하고, 가스백에게 역공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 걸 또다시 끼어든 밧슈에 의해 목숨을 건진 뒤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가스백만 남겨두고 돈을 챙겨 도망간다.

20년 후, 가스백의 부하 세 명은 이름을 바꿔 제각각 몰락 해 가던 도시를 부흥시키며 권력자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차례로 가스백에게 습격 당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차례가 가까워진 것을 느낀 맥커시티의 시장 케플러(케인)는 현상금 사냥꾼을 모집하게 되고, 그 가운데 밧슈 더 스탬피드가 현상금 사냥꾼의 일원으로 도시로 오게 된다.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케플러의 동상이 사운을 걸어야 할 정도로 거액의 보험금에 가입되어 있는 관계로, 계약을 조정하고 동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밀리 톰슨과 함께 맥커시티로 파견된 메릴 스트라이프는 재앙을 몰고 다니는 밧슈를 발견하자 어떻게든 밧슈를 도시 밖으로 내쫓으려 하지만 밧슈는 미모의 현상금 사냥꾼 아멜리아에게 푹 빠진 채 요지부동.

한편 사막에서 목이 말라 죽어가던 니콜라스 D. 울프우드는 가스백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이에 보답을 하기 위해 '강도짓은 돕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뒤 가스백의 경호원이 되어 맥커시티까지 동행하게 된다.

인간 태풍 밧슈, 어떻게든 동상의 파괴를 막으려는 메릴과 밀리, 정체불명의 여자 현상금 사냥꾼 아멜리아, 복수심에 불타는 대강도 가스백과 그 임시 경호원 울프우드가 맥커시티로 모여드는데...

4. 스태프

5. 등장인물

6. 평가

일본에서의 흥행은 망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작품 자체의 평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특히 트라이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서부극 스타일의 건 파이팅이 한가득 나오기 때문에 액션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의 조건은 충족하고도 남았다.

의외로 주인공 밧슈 더 스탬피드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지적이 있는데, 개그와 액션 양쪽에서 모두 활약을 했지만, 울프우드와 가스백이 너무 두드러져서 상대적으로 밧슈의 비중이 낮아보이는 것 뿐이다. 특히 울프우드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인 퍼니셔가 TVA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불을 뿜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액션이 두르러지며,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가스백의 건틀렛형 무기도 간지를 뿜어내기 때문에 밧슈의 리볼버 액션은 다소 초라해 보일 지경이다. 더구나 이번 극장판에서는 밧슈가 왼팔의 의수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1]

아쉬운 점이라면 극장판 오리지날 히로인 아멜리아 때문에 보험 아가씨 콤비의 비중은 확실히 줄었다.

재미난 점은 은근히 원작과 TVA의 주요장면을 오마쥬한 부분이 꽤 있다. 이를테면 울프우드의 첫 등장이나 가스백에게 걸린 현상금 때문에 마을 주민들과 현상금 사냥꾼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건파이팅을 펼치는 장면은 원작 1권 및 TVA 4화와 상당히 흡사하며,[2] 후반에 행방불명된 것처럼 보였던 밧슈가 재등장하는 장면에서 TVA 오프닝 테마곡인 『H.T』의 어레인지 버전이 간지나게 깔린다.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여해 작화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3] BGM은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액션 전개도 간결하면서도 스피디 한 원작의 특징을 잘 살렸다. 특히 후반부에 아멜리아와 울프우드가 단신으로 쳐들어가 시원시원하게 벌이는 총격전은 이작품의 최고의 백미중 하나.

여담이지만 단행본 띠지에 나온 예고 멘트인 밧슈 VS 울프우드 ?!는 이런 상황이 원작 중에선 실현된 적이 없는지라 여기에 은근 기대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그 멘트는 낚시다.

7. 흥행

몇차례 연기 끝에 개봉을 했지만 개봉 이후 흥행수익 10위권 내에 한 번도 못 올라 올 정도로, 2010년에 개봉했던 다른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흥행성적이 상당히 나빠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4]

만약 극장판이 흥행에 성공했다면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다시 한 번 새로운 TVA가 제작되었을지도 모르지만, 흥행에 실패. 연말에 발매 된 DVD와 블루레이 판매량도 첫주 판매량부터 그야말로 망했어요.[5] 사실 일본에선 원래부터 트라이건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내용이 다르다는 이유로 좀 저평가를 당했고 이 애니도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소리에 그렇게 관심을 못 받은 것도 있어 일본의 흥행 실패는 예정대로 였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트라이건의 일본 인기도 상당히 높지만 그건 원작 만화의 인기이다.

8. BD/DVD

BD/DVD는 같은 달에 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와 같은 쟁쟁한 작품들의 BD/DVD가 발매 되었기에 더욱 더 흥행하기 어려웠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다만 감독 말로는 망하지는 않았다는 걸 보면 역시 미국 쪽에서 수익이 났던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일본 흥행만이 전부가 아니다.

일본에서 발매 한 블루레이의 사운드 포맷은 일본어 5.1돌비트루HD / 일본어2.0PCM. 여기에 별도의 자막은 없다.(일본어 자막도 없음) 북미에서 더 인기를 끄는 작품에 영어 자막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북미에선 따로 발매하는 것이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북미 개봉과 발매는 따로 이루어졌다. 북미BD/DVD 발매는 2011년 9월 27일.
  • 덧붙이면 본 작품의 BD화질은 블루레이라는 걸 내세울만큼의 쨍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블루레이 재패니메이션 화질에 관대한 편[6]인 북미에서는 그다지 흠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9. 기타

  • 메드하우스와 협업관계로 유명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알무비가 참여했다. 그 때문에 스태프롤에서 한국인 이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에서는 2013년 3월에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해서 자막으로 방영했다. 이걸로 TV판에 이어서 극장판도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 애니플러스 자막 방영과 달리 한국 에서는 트라이건 TV 애니판 이 한국어 더빙 이 됐지만. 요번 극장판 애니는 한국어 더빙판이 없다.


[1] 여기에 밧슈는 중반부에 모종의 이유로 리타이어되어 더욱 비중이 떨어져 보인다. 그나마 후반부에 멋지게 돌아와서 이야기를 장식하지만 말이다. [2] 차이점이라면 불살주의자인 밧슈는 자신을 노리는 사람들을 적당히 부상입히는 선에서 요리조리 빠져나가지만, 가스백은 가로막는 게 있다면 무자비하게 총을 난사해 바로 쓸어버리는' 차이점을 보였다. [3] 엑스트라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4]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2010년 상반기에 개봉했던 극장판 애니들이 다 쟁쟁한 녀석들뿐이라는 것과, 트라이건 자체가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성향의 작품이다보니 이런 흥행성적은 필연적인 결과일지도 모른다. 더구나 호평하는 이들조차도 상영시기를 잘못 잡았다.는 게 일반적인 평인데...실제 상영시기에는 골든 위크가 있었다. BD와 DVD 발매일까지 생각하면 이래저래 흥행운이 매우 안 좋았다. [5] 첫주 판매량이 BD: 4747장이고 DVD: 2311장. 애초에 적게 찍었다고 하지만, 같은 날에 발매된 은혼 신역홍앵편은 DVD의 한정판이 96014장에 통상판이 11076장이나 팔린걸 감안하면... [6] 북미의 재패니메이션 블루레이 리뷰 사이트나 고객평가에는 '화질은 별로지만 일본반보다 저렴하니 만족'이란 평가가 심심찮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