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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Tusc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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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그룹 | 폭파 그룹 시그마 |
맵 이름 | de_tuscan |
시나리오 | 폭파 시나리오 임무 |
대 테러리스트 | GIGN |
테러리스트 | 엘리트 크루 |
지역 | 이탈리아 |
1. 개요
1. 개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비공식 맵으로 사실상 대회 전용 목적의 맵이다. CS 1.6 때 처음으로 공개된 뒤 CS:S 맵으로도 제작되었다. CS:GO에서는 설정 상 이탈리아의 리구리아 지방의 해안 지역이 배경이다. 국내에선 1.6부터 영어식으로 읽는 '투스칸'이란 잘못된 표기로 알려져있었고 카스 관련 인터넷 뉴스에서도 이런 오기가 퍼져있었으나 CS:GO부터 '토스카나'라고 제대로 이탈리아어가 반영된 번역명이 공식적으로 결정됐다.대회 맵인 de_cbble이 1.6 시절 CT에게 너무 유리했던 밸런스 상의 문제와 상당히 오래 사용된 것을 감안하여 그것을 대체하면서, 당시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역할했던 CPL이 망하자 CPL의 전용맵이었던 de_cpl_mill을 통합[1]하기 위해 그 맵을 개조하여 개발된 것이 첫 등장이다. 소스에서도 포팅돼서 잠시 대회 맵으로 쓰였다.
하지만 막상 개발자가 2000년대 말 즈음 완전히 연락이 두절되었고, 밸브 측에게 저작권이 없어서 토스카나 대신 CS:GO 버전의 de_mill을 다시 개발해서 초창기에 대회 전용맵으로 다른 맵들과 섞어서 쓰다가 밸브에서 대회 맵풀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예비역에도 들지 못하고 그대로 퇴출되었다. 결국 오랫동안 두 맵 모두 게임에서 제공되지 않던 중 2019년에 드디어 밸브가 개발자와 접촉하는데 성공해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동시에 맵의 컨셉이나 개발 중간의 모습 따위가 대량으로 유출되면서 기정사실이 됐다.
그리고 2022년 6월, 준메이저급 대회인 ' BLAST Premier 스프링 시즌 2022' 결승전 당일 이벤트전에 채택되어 완성된 맵의 첫 모습이 공개되었다. 1.6 버전의 개발자인 'brute'가 관여한 것은 소문 그대로인 듯 하나 제작 자체는 CS:GO 프리랜서 맵퍼로 활동[2]하는 'catfood'라는 사람이 주로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1.6에 비교하면 테러리스트가 안정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범위가 적어지고, 아이템의 효과와 사용하는 요령이 많이 바뀐 현재의 전술 상의 차이로 인해서 CT에게 더욱 유리한 맵이 되었다. CS:GO 버전의 밸런스 면에서만 보면 기존 de_cpl_mill의 균형이 더 잘 맞는 편이다. 1.6과 소스는 사막 테마였고 CS:GO는 아직 대회맵풀엔 사용된 적이 없는 열대지방 테마로 추측된다. 대회맵풀에 변동이 생기면 가장 먼저 들어갈 것으로 보였지만, 2022년 11월 뜬금없이 아누비스가 더스트 2를 대체하여 추가되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는 de_toscana라는 이름으로 추가돼있다. 밸브나 토스카나 제작자의 의중이 배제된 넥슨 개발진 독단으로 만들어진 맵이나 밸런싱 자체는 사실상 동일하고 약간의 비주얼 변경이 가해진 맵이다. 기존 멀쩡히 제 이름으로 등장했던, 카스 시리즈와 공유하는 맵들과는 달리 이름 부터 틀린데 라이센스 조차 없다보니 저작권이 없어서 동일한 이름을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밸브 조차 저작권을 다시 얻어오는데 애를 먹어서 10년 가까이 걸렸으니 단순히 한국 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버전 포팅만 가능한 넥슨에게는 아무래도 해결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운 법적 문제였을 것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에서는 첫 공개 맵 명단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대부분 맵들과 마찬가지로 잘려나갔으나 패치가 진행되면서 추가되길 바라야 하는 상황. 호재인 것은 2024년 2월 내부 유출 정보 중 파노라마[3]로 추측되는 관련 코드에 이 맵이 예정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립트가 다량 발견됐다는 것이다. 밸브가 토스카나를 언젠가는 현역에 추가할 의중이 있는 것이 사실상 확실히 드러났다.
[1]
CPL은 자체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서 게임에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청자가 팀을 구별하기 쉽도록 옵저버 시점에서 적용되는 CT와 TR의 전용 캐릭터 스킨을 자체 개발하여 실제 경기에 적용시켜서 진행했고, de_cpl_mill의 경우도 이런 자체 제작한 대회 콘텐츠에 해당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피해를 입은 대회 측에서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다. 간판만 남고 운영되지 않다가 2010년대 초중반 재개하려고 했으나 다시 취소되었다.
[2]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밸브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맵의 비중이 적은 편이다. 대신 맵 개발툴을 공개하여 프리랜서들이 그 툴로 제작해 스팀의 창작마당 등의 관련 사이트에 업로드한 맵의 권리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무기창고나
아누비스가 그 예시.
[3]
게임 메인메뉴의 배경화면을 대체하는 맵 일부분의 풍경이다. 원래 정해진 명칭은 없으나, 게임 내에 존재하는 맵 중 예비/현역 맵으로 이 기능이 제공되는 패치가 '파노라마 업데이트'였기 때문에 비공식적이지만 보편적으로 이렇게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