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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에서 출시한 BDSM 조교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로는 1, 2가 있으며 1997년 당시에 꽤나 하드한 조교[1]를 중심으로 한국게이머들에게도 조금씩 그 명성을 떨치던 게임이다.
처음 보는 조교신에는 정지된 일러스트[2]가 제공되며, 이후에 동일한 조교시, 약간의 애니메이션이 지원된다. 히로인들의 보이스를 들을 시, 자막이 지원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속편인 2에서는 시작 직전에 파라메터를 표시 여부를 물어보는데, 표시하지 않게 되면, 긴장감과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한다.
게임 자체는 정말 조교계의 선발자로서 많은 재미를 주는(정상과 비정상의 여부를 떠나서, 게임이 잘 짜여져 있다.) 것과 함께 난이도 역시 처음 할 때는 여러가지를 시험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특징. 제작사인 D.O의 홈페이지에는 게임의 공략집이 올라와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속편과 DVD로 나온 총집편인 虜2虜 를 끝으로 더 이상의 시리즈는 나오지 않고 있다.[3]
게임 자체의 스토리가 상당히 하드한 것을 다루다 보니 여러모로 하드한 것에 내성이 없는 이에겐 추천하지 않는다.이외에도 인물 디자인이 다소 요즘 추세와는 맞지 않는 편인 것이 약간의 흠이라면 흠이지만… 개의치 않는다면 요즘 에로게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잘 만들어진 게임 구성의 묘미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디자인 또한, 오히려 신체를 지나치게 과장해대는 요즘의 게임에 비해 무난한 그림체라서 보는 사람에 따라 이쪽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성우도 호화판. 혼마 유카리라든가, 카와카미 토모코[4], 호시노 치즈코[5]라든가… 응? 혼이 담긴, 몹시 훌륭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실사판 토리코의 등장으로 여러모로 전설이 되었다. 진짜 여러모로…
만화 토리코를 볼 때마다 90년대 어둠의 세계에 발 혹은 손을(...) 걸치면서 어둠의 문턱 어딘가를 넘어서버린 1~2세대 에로 게임 매니아들은 '토리코'라고 하면 만화보단 이 물건부터 떠올린다. 사실 지금도 만화 토리코를 모르고 조교게임 토리코에 먼저 생각이 닿을 정도로 직접 해본 이라면 여러가지 의미로 잊기가 힘든 작품.
[1]
지금도 충분히 하드하다. 단지 하드한 장면이 많아진 추세여서 2012년 기준으로 본다면 여기저기서 다 해본 것들이지만, 시대를 감안하면 확실히 하드한 내용을 담고 있다.
[2]
오마케에 등록된다.
[3]
원작작가이자, 작화가인 히로사키 유이는 최근에도 비슷한 게임을 만들고 있다.
[4]
토리코 1의 유미코. 플레이어에 의해 M 성향에 눈을 뜨고 플레이어와 사귀게 된 아사미의 집 안을 박살낸 원수의 딸이다.
[5]
토리코 2의 여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