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야마 고등학교 애니메이션 동호회 출신 멤버 | ||||
제작진행 | 애니메이터 | 신인성우 | 3D CG | 각본가(지망) |
미야모리 아오이 | 야스하라 에마 | 사카키 시즈카 | 토도 미사 | 이마이 미도리 |
藤堂美沙 / Misa Tōdō
1. 개요
SHIROBAKO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노 아사미. 영어 더빙판 성우는 줄리엣 시몬스.고등학생 시절 미야모리 아오이와 함께 동호회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동료로 아오이의 1년 후배. 선배인 아오이와 야스하라 에마, 사카키 시즈카에게는 '미 짱(みーちゃん)', 후배 이마이 미도리에게는 '미 선배(みー先輩)'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졸업 후 고교시절 애니메이션 동아리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첫 등장.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슈퍼 미디어 크리에이션즈'라는 회사에 입사해서 일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곳은 설립한지 10여년 밖에 안된 회사지만, 자동차 CG계열 쪽에서는 업계 1위라 불리는 우량기업으로 업무 조건도 좋고 직원 복리후생도 최상급으로 보장해줘서 업계인들 사이에서는 엄청나게 평판이 좋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CG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에 취직한 셈.하지만 이곳에서 수주하는 일감은 자동차 관련 뿐이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3D 기술을 배운 미사의 입장에선 이래저래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솔직한 마음으로 회사 사장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카미노야마 고등학교 애니메이션 동호회 맴버들에게도 상담을 받아 결국 슈퍼 미디어에서 퇴사한다는 큰 결심을 한다.
2.1. 극장판
이쪽도 다른 주연들과 마찬가지로 4년이나 지나 회사에서 어느 정도 짬이 생겼다. 후배들을 관리하지만 한쪽은 빠른 일처리 속도에만 집중해서 디테일을 버려서 충돌을 빚고, 다른 한쪽은 디테일에 신경 쓰지만 속도가 궤멸적이라 골머리를 앓는다.미야모리가 속한 무사시노가 오랜만에 애니 기획을 한다고 해서, 다른 일감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공중강습양륙함 SIVA CG 일을 받아들인다. 결국 일에 지장을 줬는지 상사는 공중강습양륙함 SIVA 쪽 일을 그만두라고 통보한다. 하지만 스기에의 부탁으로 주연 5인방끼리 했던 어린이 교실에서 애니를 함께 만드는 게 즐겁다는 말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혼자서 무리해왔다는 걸 깨닫는다. 이후, 혼자서 껴안지 않고 후배에게 부탁해 일을 원만하게 끝낸다.
마지막엔 다른 애들과 함께 SIVA를 관람하러 가는 것으로 마무리.
3. 기타
- 주인공 5인방중에선 등장비중이 가장 낮다.
- 신장표에 표기된 신장은 162cm. 상징 색깔은 초록색이다.
- 오프닝에서 모션 캡쳐를 할 때 야구방망이를 들고 취하는 타격폼은 이치로.
- 흑발 쇼트컷에 보이시한 차림을 고수. 주연 여성캐릭터 중 머리가 가장 짧다. 일할 때는 앞머리에 핀을 꽂아 깻잎머리를 하기도 한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피부톤이 살짝 짙은 편.
- BD 4권 일러스트의 주인공인데 평이 좋지 않다. # 분명 작중엔 흑발로 나오는데 사실 캐릭터 원안은 흑발이 아니었다는 반전(...)도 문제였지만 머리를 어둡게 해본 이미지도 반응이 좋지 않은걸 보면 그냥 퐁칸이 대충 그렸다(...)라는 평이다.
- 고등학교 시절을 다룬 코믹스에 따르면 주연 5명중에 에마 다음으로 그림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 회사를 다니다가 프리랜서로 전업한 퐁칸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미사가 가장 감정이입이 되는 캐릭터였다고.
- 바보털을 뽑으면 후나미 유이처럼 생겼다.
- 원래 다니던 슈퍼 미디어에서 퇴사하기로 한 결정이 시청자들 사이에선 너무 맨땅에 헤딩같은 행동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해당업계에서 최고로 불리는 우량회사에 입사했으면서도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덜컥 그만둬버렸기 때문. 작중 주선을 부탁받은 시모야나기도 지적하였듯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짧은 기간에 퇴사한 경력이 있는 경우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현실에서 미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그만두지 말고 최소 3년 정도는 채워주는것이 좋다. 그래야 경력으로써 가치가 있기 때문.
- 미사가 회사를 바꾼 결정이 무모하다는 말을 들었던 데는 작중배경과 시로바코 TV판 제작시기인 2014년에는 풀 3DCG애니가 막 시작한 단계였고 어려운 작화인 로봇이나 기계등 일부 3D에만 수요가 있었던 탓도 있다. 하지만 그 후로 산지겐등의 제작사에서 풀 3DCG로 애니를 제작하는 경우가 늘고 아이돌물에서의 수요도 늘고 액션씬의 연출도 상당수 3D로 대체되는 2020년을 생각하면 극장판에서는 가장 장래가 밝을 인물이다. 업계 탑이라는 자동차CG회사를 퇴사했던 것은 당시 시점에서는 무모하다고 평가받았으나 애니메이션3DCG라는 블루 오션으로 발빠르게 들어가 개척자들에 합류하고 입지를 다졌으니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되었다. 작중에서도 4년 뒤인 극장판에서는 규모가 성장한 회사에서 후배들을 관리하며 나름 한 자리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