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AEW CEO 토니 칸 Tony K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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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앤토니 라피크 칸 Antony Rafiq Khan |
출생 | 1982년 10월 10일 ([age(1982-10-10)]세) |
미국 일리노이 섐페인-어배너 광역구역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아버지 샤히드 칸 어머니 앤 칼슨 칸 |
직업 |
기업인 프로레슬링 프로모터 |
현직 |
잭슨빌 재규어스 (부사장 / 2012년~ ) 풀럼 FC (부회장 / 2017년~ ) 올 엘리트 레슬링 (CEO / 2019년~ ) ROH (회장 / 2022년~ ) |
학력 |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 (경영학 / 학사) |
링크 | | |
[clearfix]
1. 개요
現 올 엘리트 레슬링의 CEO, ROH의 회장. 일반적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풀럼 FC, 내셔널 풋볼 리그의 잭슨빌 재규어스 오너 샤히드 칸의 아들로 인지도가 높지만, 토니 칸 본인 역시 재산 추정지가 2조에 달하며, 트루미디어 네트워크의 대표이자 풀럼 FC, 잭슨빌 재규어스의 운영진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상당한 레슬링 덕후로서 올 엘리트 레슬링 창설 이후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 ROH를 인수하여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2. 평가
2.1. 긍정적 평가
장점은 상당한 레슬링 덕후다 보니[1] 레슬링을 깊이있게 좋아하는 팬들이면 눈치 챌 수 있는 깨알같은 요소와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특징을 살려내려고 또 선수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대우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 이다. 대표적으로 본인의 재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인디시절 사용했던 대중가요 테마곡의 저작권을 거리낌없이 구매해오기도 하며 AEW 레슬러들에게 특정한 직함을 줘서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이러한 선수 대우에 대한 장점이 크게 발휘된 것이 바로 AEW 다이너마이트 브로디 리 추모 특집과[2] 제이 브리스코 추모 특집.[3]그리고 협상능력 또한 그의 장점으로 다양한 대형 단체간의 교류를 부활시켰다. AEW와 교류를 한 단체로 DDT, AAA, TNA[4], 신일본 프로레슬링, CMLL로 팬들의 상상으로만 그쳤던 드림매치들을 실현시키고 있다.
2.2. 부정적 평가
2.2.1. 미흡한 단체 관리
이상할 정도로 특정 선수를 편애하는 등 로스터 관리 능력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과한 영입으로 로스터 포화 상태를 만들어 기존에 있던 선수들 중에 붕 떠버린 선수들도 생겨나고 풍부한 로스터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부킹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쇼 운영이 갈팡질팡하는 상황. 그러면서도 WWE에서 방출된 선수를 데려오거나 인디 및 신일본에서 선수들을 흡입하다시피 끌어들이고 있다.그러나 몇몇 선수를 향한 편애는 단체에 대한 호감도를 깎아먹을 정도로 문제가 된다. CM 펑크와 MJF, 새미 게바라 문제가 대표적인데 주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추문을 일으켜도 감싸주고 철밥통을 만든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CM 펑크를 둘러싼 문제는 2022년 올 아웃 이후로 그가 해고되기 전까지 1년간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었고[5] 악평을 받았었다. 다행히도 디 엘리트와 재계약에 성공하고 올 인 2023에서 CM 펑크의 문제를 어찌저찌 수습하는 등[6] 2022년과 비교해 조금은 더 나은 행보를 이어나가는 줄 알았으나 2024년에는 WWE에서 행실이 좋지 않았던 메르세데스 모네를 이름값 하나로 케니 오메가보다 더 한 거액의 연봉과 각본 결정권을 안겨준 거 보면 당시와 비교해 딱히 달라지지 않은 행실을 보여주고 있다.[7]
2.2.2. WWE에 대한 과한 열등감 표출
2023년 들어서는 갈수록 AEW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모습과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본인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발언을 자주하며 욕을 많이 먹고 있다. 특히 WWE의 신인 육성 브랜드인 NXT가 2.0시대를 지나 다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며 AEW 다이너마이트와의 시청률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다 못해 NXT에게 패배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데 현지 시각 10월 10일, 다이너마이트가 임시로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기는 바람에 NXT에게 1.5배 넘는 격차로 대패하게 되자[8][9] 존 시나와 언더테이커가 100만명 미만의 시청자를 기록한 쇼에 나온 것은 너무 오랜만의 일이라며 조롱성 트윗을 남긴다. # 이에 AEW를 지지하는 팬들마저 경악하며 저런 말을 SNS상에 써놓고 전송버튼까지 눌렀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토니 칸의 자격지심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 노이즈 마케팅성 발언이라기엔 무려 50%가 넘는 격차로 대패했기에 그냥 말을 안 꺼내는게 나았을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10] 애초에 WWE 출신 레전드인 애덤 코플랜드가 등장한 전주 다이너마이트마저 NXT와 본격적으로 격돌하기도 전에 전체 시청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존 시나나 언더테이커 등을 운운할 자격이 없었기 때문.뿐만 아니라 여기에 한 술 더 떠 숀 마이클스[11]에게 올해의 부커상을 탈 기회를 놓쳤다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이어가는 등 2022년 이전과 달라진 매니아들의 반응에 상당히 자격지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토니 칸의 부적절한 트위터질에 수많은 AEW 팬들마저 제발 이런 건 포스팅하지 말라며 혀를 찰 정도. 심지어 15분 간격으로 쪼개놓은 평균 시청률과 달리 실제 존 시나와 언더테이커가 등장했던 시간대엔 순간 시청률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팩트도 아닌 것으로 조롱성 트윗을 남긴 토니 칸에 대한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2024년 상반기 들어서 WWE가 주가를 계속 올리고 있는 데 반해 AEW는 윌 오스프레이와 오카다 카즈치카라는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WWE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토니 칸은 AEW는 최고의 레슬링이 펼쳐지는 곳이라며 여전히 WWE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트리플 H는 "WWE의 경쟁 단체는 없으며 WWE의 라이벌은 오직 WWE"라며 토니 칸과 AEW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어이 4월 10일 다이너마이트에서 사모아 조와 더스틴 로즈의 경기를 부킹하는 등 WWE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13]
심지어 미국 기준으로 2024년 4월 26일에는 잭슨빌 재규어스 부사장 자격으로 참여한 NFL 드래프트 현장에서 WWE는 프로레슬링 업계의 하비 와인스틴이라는 강도높은 비판을 하였다. 링크 거기에 데이브 멜처가 해당 발언을 90년대에는 이런 레슬링 전쟁이 흔했다고 언급하며 빈스 맥맨과 에릭 비숍에 비하면 애새끼들 장난이라고 옹호했다가 비난을 받았다.[14] 정작 WWE에서는 토니 칸의 이런 말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15], AEW에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우스꽝스럽다고 보는 반응이 많다.[16][17]
그리고 이날 토니 칸은 지난 다이너마이트에서 디 엘리트의 공격을 받아 목부상을 당했다며 보호대를 하고 등장했다. 근래의 지표 하락을 반전시킬 요소로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각본상 역할을 수행하기로 한 모양인데, 이는 결국 월요일밤의 전쟁시절 빈스 맥맨의 행보와도 겹쳐보이는 면이 있다. 정작 빈스를 그토록 비난하면서 닮아간다는 점도 아이러니한 부분.
게다가 지난 2022년엔 AEW에 잠깐이나마 출연하던 드래곤 리가 WWE와 계약하자 자신을 배신했다며 분노했는데,[18][19] 이 일로 AEW 로스터들에게 로얄럼블 2023의 시청 금지를 명령했다고 한다.
2.2.3. 소인배 기질
CM 펑크가 아리엘 헬와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토니 칸을 비판을 한 바 있는데, 이에 토니 칸이 "올 인 2023에서 있었던 펑크의 만행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겠다"며하지만 멜처의 충고를 무시하고 기어이 2024년 4월 10일 다이너마이트에서서 그 영상을 공개하고 말았다. 소리도 안나오고 딱히 이렇다 할만한 내용[25]이랄 것도 없어서 반응은 싸늘하다.[26]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데이브 멜처는 "도대체 그 영상을 왜 공개했는지 모르겠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27] 이로 인해 AEW의 백스테이지 분위기가 개판임이 제대로 드러나며 여론은 최악을 달리고 있다.[28]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자 AEW는 자신들이 공개한 영상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 저작권으로 신고를 거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쇼의 퀄리티는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토니 칸은 이번 다마의 시청률이 올랐다며 단체의 수장이 맞는 지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29][30][31]
3. 기타
- 2023년 들어서 프갤에서는 사실상 웃음의 아이콘으로 등극했을 정도로 놀림감 취급되고 있다. 기존에는 AEW 팬들의 과도한 숭배에 대한 반발이었지만 현재는 토니 칸의 초등학생 수준의 저질 멘탈과 엄청난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는 사업 능력을 주로 놀리는 중이다.
- 위에 적혀있듯이 굉장한 프로레슬링 팬이다. 문제는 이를 사업에도 적용시키다 보니 기업가의 마인드가 아닌 팬(=레슬링 너드)의 마인드로[32] 단체를 운영하는 탓에 취미가 직업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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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아하는 경기에 대해 물어봤을 때 상당히 많다면서 경기를 진행한 선수 뿐만 아니라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2]
이 방영분은 2021년
브라이언 다니엘슨과 CM 펑크가 AEW에 합류한 큰 이유중 하나라고 밝혔다.
#
[3]
제이 브리스코의 과거 이력 때문에 워너의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설득을 시켰고 해당 에피소드의 촬영이 이루어졌다.
[4]
90년대 WCW-NWA 이후로 약 30여년만의 북미 메이저 단체간의 교류다. 2021년 제휴는 끝이 났지만 우호적으로 헤어져서 2022년 올 아웃에 모터 시티 머신건즈가 출전했다.
[5]
특히 토니 칸이 CM 펑크를 너무 아끼다보니 로스터 관련 별별 소문이 돌았고 그중에는 디 엘리트가 AEW를 떠날 수 있다는 썰까지 나왔었다.
[6]
사실 이미 진작에 펑크 관련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지만 어쨌든 올 인 2023 사건으로 CM 펑크를 해고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7]
딱 보면 대체적으로 레슬링 너드가 단체를 경영했을 때 생길 만한 장점과 단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8]
또 다른 위클리쇼인 램페이지와 콜리전은 이미 NXT에게 시청률 우위를 내준지 오래되었다.
[9]
이 날 NXT는 마치 작정을 한 듯이 레전드급 선수들을 NXT에 출연시키면서 화제가 되었다. 일일 임시단장으로
코디 로즈,
일리야 드라구노프와
도미닉 미스테리오의 경기 특별 심판으로
LA 나이트, 여기에
아스카가 오랜만에 NXT에서 경기를 가지는 한편, 메인 이벤트인
카멜로 헤이즈 대
브론 브레이커의 경기에서 각 코너에 존 시나와 폴 헤이먼이 동석한데다, 마지막엔 언더테이커까지 출연했다.
[10]
즉, 토니 칸이 하려던 것은 존 시나와 언더테이커가 나왔는 데도 NXT의 시청자 수가 100만이 넘지 못했다고 조롱하려는 의도였으나 실제로는 그 시청자 수로도 AEW를 가뿐히 눌렀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누워서 침뱉기에 불과했다고 보는 것이다.
[11]
심지어 숀은 자기 따까리이자 안티 WWE인
영 벅스가 존경하는 인물.
[12]
애시당초 올해의 부커상같은 것도 그저 몇몇 프로레슬링 잡지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공신력이나 객관성따윈 전혀 없고 재미로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보통 이런 상들은 자신들에게 별로 신경쓰지 않는 WWE보다 AEW나 인디 등에 더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2023년은 그 부커상 마저
트리플 H가 가져갔다.
[13]
레매 1일차 당일 콜리전에서 더스틴의 아버지인
더스티 로즈를 들먹였다.
[14]
사실 말도 안 되는 게 당시 시청률 전쟁이 격렬했던 건 사실이지만 WWE에서는 그렇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기껏해야 DX 멤버들이 전차모형 차를 타고 마치 WCW에 쳐들어갈 듯 흉내를 낸 정도. 오히려 상도덕을 크게 어긴 쪽은 WCW였다. 메두사에게 WWE 여성 챔피언 벨트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하거나 RAW의 스포일러를 NITRO에서 까발리는 등 비겁한 짓을 했으나 정작 결과는 WCW 매각이었다. 사실 1998년에 가면 이미 WWE와 WCW는 시청률에서 역전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무리한 짓을 해댄 것이고 WCW에서는 믹 폴리의 WWE 챔피언 등극을 NITRO에서 스포일러했다가 정작 NITRO를 보러온 팬들을 RAW에 빼앗기기까지 했다.
[15]
사실 실제로는 별 반응이 없었다. 어디까지나 내부적으로 그렇다는 것.
[16]
사실 성추문 사건은 어디까지나 빈스와 일부 빈스의 심복들이 벌인 짓이지 WWE라는 기업과는 별 상관이 없다. 그런데 토니 칸은 이를 WWE, 나아가서 트리플 H와도 관련이 있는 것처럼 포장을 하려 했다가 역풍이 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7]
애시당초 빈스가 있을 때도 아니고 이미 모든 것이 정리되어 빈스 맥마흔이 WWE에서 완전히 축출되고 거의 1년이 지났는데 이런 말을 했으니 황당할 수밖에. 거기다 하비 와인스틴은 연예인이 되려는 수많은 여성들을 상대로 수십 년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러 왔으나 빈스 맥마흔은 잘못은 있지만 그래도 규모 면에서는 하비 와인스틴에 비하면 상대도 안 된다.
[18]
애초에 드래곤 리는 단기출연을 했을 뿐 정식 계약을 맺은 상태도 아니라 드래곤 리가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니다. 그냥 WWE와 계약을 맺으니까 열폭한 것
[19]
원래 WWE에서는 드래곤 리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이미 AEW 소속이라고 생각해서 반쯤 포기한 상황이었는데 그가 정식 AEW 소속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얼른 계약해서 데려온 것이다.
[20]
리키 스탁스도 현재 TV쇼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데 아무래도 리키 스탁스는 코디와 친했고 계약도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현재는 리키가 계약을 마치고 나서 절친 코디가 있는 WWE로 건너갈 거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21]
이는 당연한게 WWE는 AEW 설립의 일등공신이였던
코디 로즈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호언장담했고, 그 결과
레슬매니아 40 주간에만 20만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연신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와중에 AEW의 실적은 WWE의 반의 반도 미치지 못해 파이가 상당히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그 상대가 레슬링 업계의 거물이자 그 지랄맞은 성격의 CM 펑크를 WWE에 복귀시킨
트리플 H이기에 토니 칸이 암만 발버둥을 쳐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22]
지금의 WWE는 장기 근속자인
랜디 오턴, WWE의 충성파인
미즈, 자주 안나오지만
로만 레인즈 등이 라커룸의 리더로써 평가가 좋은 인물들로 내부에서 잡음이 없다고 한다. 과거 펑크가 무시했던
세스 롤린스나
케빈 오웬스는 트리플 H가 가장 아끼는 인재들이라서 펑크가 건드릴 수 없는 위치에 있기에 트리플 H는 그야말로 업계에 끼치는 카리스마와 영향력이 실로 어마어마한 거물이다. 해당 사건이 암만 펑크의 잘못이였다 한들 함부로 공개했다간 토니 칸의 선수 관리 문제가 또 한번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3]
사실 WWE쪽에서는 어차피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무시하고 넘어갈 게 뻔하다. 어차피 토니 칸이나 AEW와 엮여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고 이게 WWE의 기본 입장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간에 엄청난 부자인 토니 칸과 다퉈서 좋을 일은 없으니 아예 상대할 필요도 없고 또 토니 칸이 아무리 뭐라고 떠들어봤자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가진 자신들이 타격을 입을 일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24]
진짜 문제는 팬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레슬매니아 40에서 WWE는 기록적인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 로드 투 레슬매니아 기간동안 모든 TV쇼가 매진에 15,000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레슬매니아 기간에는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었고 애프터매니아 RAW에서는 20,000명의 관객과(AEW에서는 PPV에서조차도 관객이 2만명을 넘은 적이 거의 없다.) 250만 명 이상의 시청률이 나오는 등 무시무시한 수준의 성공을 하는 상황에서 토니 칸이 이렇게 나와봤자 결국 팬들은 토니 칸이 하는 짓을 열폭으로 볼 게 뻔하다는 것이다. 설령 과거에 CM 펑크의 잘못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 거기다 WWE와 펑크는 이런저런 노력을 통해 이미지 세탁에 성공했고 또 펑크는 원래 이런저런 논란을 통해 뜬 어그로꾼의 성격도 있어서 이런 식으로 논란이 되면 될 수록 펑크에게 이득이 되면 됐지 손해볼 일은 없다.
[25]
토니 칸이 "CM 펑크가 내 목숨을 위협할 정도였기에 펑크를 해고했다."고 밝혔지만 해당 장면은
펑크가 토니 칸을 위협하는 모습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
[26]
해당 영상의 당사자인 CM 펑크는 영상이 공개되자
인스타그램으로 토니 칸을 조롱했고,
영상이 공개된 시점 현장에선 CM 펑크 챈트가 들렸다.
[27]
펑크가 주먹을 날리자 단체의 탑힐인
사모아 조가 황급히
잭 페리와 펑크를 말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훅은 멀뚱멀뚱 쳐다만 볼 뿐이다.
[28]
비슷한 시각
불리 레이가 레매에 특별 심판으로 출연한 후 백스테이지에서 후배들과 메인이벤트 경기를 시청하며
"존 시나가 등장하자 후배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라커룸을 뛰어다니며 즐겼다."고 밝히며 AEW를 확인사살시켰다.
[29]
거기에
윌 오스프레이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트리플 H에게 아내 잘 만나서 거기까지 갔다고 폄하함은 물론,
스테파니를 성희롱하는 프로모를 보이며 욕을 대차게 먹고 있다. 단체 수장이나 그 소속 선수나 도찐개찐 윌 오스프레이 역시 그동안의 이미지 쇄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정도로 인성면에서 다시 의심을 받게 되었다. 물론 트리플 H가 젊었을 때 이런저런 논란이 있기는 했어도 선수로서 항상 높은 프로의식을 보였고 무엇보다 경영인으로서는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을 정도였는데 속된 말로 오스프레이 따위가 거기에 대고 인신공격을 한 것이다. 아무리 오스프레이가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는다고 해도 트리플 H는 격이 다른 레전드급이므로 함부로 그랬다간 역풍이 부는 게 당연한 것이다. 더군다나 합리적 비판도 아니라 괜히 가만히 있던 스테파니까지 끌어들여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것이 때문에 더더욱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30]
데이브 멜처는
"내가 펑크라면 아마 웃고 있을 것이다."라며 토니 칸을 강하게 비판했다. 더군다나 펑크에게 맞은 사람이
잭 페리라는 점. 잭 페리는 이 일로 토니 칸의 눈 밖에 났지만 어찌됐든 AEW 소속인데,
자기 단체 소속 선수까지 보호하지 않고 있다.
[31]
영상 공개 이후로는 다이너마이트의 시청률이 떨어지며 마침내 4월 24일 다이너마이트 평균 시청률이 70만명 밑으로 추락했다.
[32]
레슬링 옵서버 뉴스레터의 평판(=
데이브 멜처의 경기당 평점)에 집착하고 기믹 매치를 선호하는 것과 피규어 모으듯이 선수를 수집하는 것 등.
[33]
사실 AEW정도 체급이면 충분히 메이저급 단체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 정작 단체 운영을 인디처럼 하고 있다. 대기업을 개인 소유 중소기업처럼 운영하고 있는 셈.
[34]
당장 WWE 수장 닉 칸이나 폴 르벡을 봐도 이들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의 발달로 이미 레슬링 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데도 철저히 공인의 자세로, 해도 되는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분한다. 반면 토니 칸은 이를 구분하지 못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4월 10일 다이너마이트에서 펑크 관련 동영상을 공개한 것. 이건 누가 보더라도 개인의 원한을 자기 회사를 통해 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