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5 14:23:52

테크노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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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게는 일렉트로니카의 한 장르 이름이며, 넓게는 전자음악 전반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테크노를 만드는 프로듀서를 설명하기 위해 테크노의 설명문을 인용해본다.

전자음악 = 테크노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니라서 트랜스 하우스 드럼 앤 베이스든 상관없이 싸그리 테크노라고 불러도 뭐 틀린 건 아니다. 버스 트럭이든 전부 봉고차라고 부르는 것만큼이나 무식해 보이긴 하지만 외국 웹을 돌아다니다 보면 일렉트로니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트랜스더러 테크노라고 태그[1]를 붙여놓거나, 그 반대로 태그를 붙이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다만 전자음악 전체를 포괄하는 의미로서의 테크노라는 용어는 이제 거의 사장된 추세. 대신 2010년대 들어서 전자음악 전체를 포괄하는 의미의 대명사로서 EDM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전자음악의 하위 장르들이 점점 명확하게 구별되고 발전해 나가면서 테크노 역시 무거운 사운드 질감과 차가운 사운드를 필두로 하는, 멜로디 없이 소리 그 자체만으로 청자와 대화하는 음악[2]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의 테크노 뮤직의 팬덤은 상상 이상으로 깊고 넓다.

일렉트로니카의 한 갈래로서의 테크노는 미국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디트로이트 하우스가 발전된 형태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초창기에 테크노를 만들어낸 뮤지션들은 상당한 고학력자들(?)이었다는 점이고 현재도 테크노 신을 이끄는 대부분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고학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재밌다는 사실이다. 실제 외국의 가장 유명한 테크노 아티스트인 NINA KRAVIZ 는 전직인 의사를 포기하고 테크노 DJ의 길을 선택했을 만큼, 테크노라는 이 장르가 얼마나 섹시하고 무궁무진하게 매력을 갖는 장르인지를 설명할 수 있다. 국내 테크노를 이끄는 주축들은 대부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이상의 학력을 지닌 무리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스마트한 두뇌의 소유자들이 대다수이다. 실제 2017년도 당시 가장 유명한 테크노 크루인 constantvalue가 이제는 활동을 중단했지만, 당시 활동했던 무리에서 주축을 이루던 테크노의 실질적 수장이 MIT공대 출신의 수재여서 테크노라는 음악을 하려면 공부부터 하고와야 한다는 소문 및 여담까지 있었다.



테크노, 더 나아가 일렉트로니카 및 EDM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극초창기의 크라프트베르크의 라이브 영상. 1970년이다.
재미있는점은 관객들이 리듬을 타며 즐기는건 현재와 다를 바 없다.

주로 반복적인 리듬이나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데, 다른 전자음악에서도 이런 특성이 나타나지만, 테크노에서 특히 강하다. 4/4박의 비트가 반복된다는 점이 하우스와 특히 유사하여 헷갈리는 리스너들이 많은 편인데, 하우스 음악이 반복되는 리듬 위에 흥겨운 그루브와 베이스라인 을 통한 파티뮤직이라면, 테크노는 기계음이 주는 소리의 진동과 질감, 그것의 반복을 통한 청각적 쾌감에 방점이 있다.

EBM(Electronic Body Music)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EBM 아닌 테크노 음악이 많은 것도 특징.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기도 하며 클럽에서 틀기 위한 음악에도 여러가지 장난을 치는 경우도 꽤 있다. 사실 테크노는 딱히 특정한 형태나 형식이 없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장르 특성이라고 할 법 하다. 초창기 테크노는 아예 테크노 하면 흔히 떠올리는 four-on-the-floor 비트를 사용하지도 않았으며[3], 이게 대세가 되었어도 그냥 너도 나도 자유롭게 이것저것 하다보니 "이건 트랜스도 하우스도 유로비트도 뭐도 아니니까 그냥 테크노" 라는 식으로 구분하는 게 제일 자연스럽게 됐다. 물론 테크노 하위 장르까지 세밀히 따질 때는 장르 특성도 당연히 생각해야 하지만.

90년대의 테크노는 보통 bpm 135~150사이의 제법 빠르고 드럼 사운드도 조금 가벼운 느낌이었지만, 2010년대 이후의 테크노는 테크/일렉트로 하우스스럽게 수렴하고 있다. 템포는 일반적인 차트뮤직 BPM인 128 전후 혹은 그보다 더 느린 BPM 120 초중반대가 많으며, 예전 테크노와 다르게 댐핑이 풍부해진 드럼사운드가 특징이지만 요즘에는 더욱 강렬한 하드 사운드의 테크노들이 많이 등장했다.
Martin Garrix가 운영하는 STMPD RCRDS에서 2020년 중반부터 테크노와 딥하우스붐을 일으켰고, 새로운 하드코어 테크노들이 신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혼합이 시작되었다.

반면 덥 뮤직의 영향을 받은 덥 테크노도 있는데, 미니멀함과 덥 특유의 환경감을 겸비하고 있다. 앰비언트 사운드는 실제로 많은 매장음악이나 세련된 느낌을 주는 환경 혹은 전시회 같은 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특유의 세련됨은 어떤 음악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굉장한 섬세함을 요구한다.

[1] 테크노 트랜스는 다른 갈래의 하드 트랜스에서 나온 1990 ~ 2000년대 트랜스 댄스 음악을 지칭하기도 한다. 2000년대, 유로댄스에서 트랜스로, 트랜스에서 하우스로 유행이 바뀌는 과도기 시절 유로댄스, 하우스, 해피 하드코어 등을 트랜스에 섞어놓은 음악이 많아 넓게 테크노라 불렀던 듯. [2] 무기질적이라고도 표현된다. [3] 그땐 장르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서 그랬다고 보는 편이 낫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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