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07:52

테스타먼트(길티기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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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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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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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먼트- 저스티스
바이켄
테스타먼트- 디지 이노- 오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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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썰(초판기준) 나고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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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먼트는 폭력을 매우 싫어했지만, 자신을 길러준 클리프 언더슨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그의 뒤를 이어나가려 했다. 그래서 2127년[1] 클리프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기사단에 입단, 클리프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2128년, 당시 종사하던 유격대의 임무 중에 종전관리국의 음모에 휘말려 치명상을 입고 사망. 종전관리국의 실험체가 되어 기어로 강제개조 당한다.[2] 개조된 당시엔 중급 수준의 기어였다.

강인한 정신력 덕분에 기어로 개조됐어도 의식이나 기억을 잃진 않았지만, 강제로 저스티스의 지배 하에 놓인다. 저스티스의 '인류 말살' 이란 본능에 지배당해서 결국 자아를 잃은 채 파괴를 일삼는다. 클리프는 테스타먼트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지만, 그를 구해줄 방법이 없었기에 결국 아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비극을 밟는다.

하지만 무언가에 의해 테스타먼트는 더 강화되어 부활한다. 40년 후, 2180년 GG1에서 차원 감옥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저스티스가 다시 그를 지배하고, 제2차 성기사단 단원 선발 무술대회이라는 미명 하에 강자들의 에너지를 모아 저스티스를 부활시킨다. 또 40년 만에 다시 양아버지 클리프와 재회. 클리프와 저스티스의 격전이 벌어질 때, 테스타먼트는 인격이 없는 상태에서도 양아버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저스티스의 힘을 제한한다. (그래서 클리프 스토리에서는 클리프가 저스티스를 쓰러뜨리지만, 정사에서는 클리프가 패배하고 사망한다. 그러나 클리프가 사망하는 건 클리프 스토리에서도 정사에서도 똑같은데 차이점은 저스티스를 쓰러뜨리지만 기력이 다해서 사망한다는 점이다.).

2. 길티기어 X

파일:attachment/1292242665_ggx_testament.jpg
저스티스가 사망하면서 자연히 지배에서 풀려나지만, 자아가 없었던 시기에 저질렀던 짓들을 깨닫고 절망한다. 양아버지인 클리프도 전사해버려서 죄책감에 사로잡혀 삶의 목적도 없이 방황하던 중,[3] '마의 숲' 에 도착한 테스타먼트는 그곳에서 디지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적으로 인식하고 싸움을 걸었지만 이후 디지의 사연을 들은 테스타먼트는 다시 낫을 들고 디지와 숲을 지키겠다고 결의한다.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약자들을 지켜주기로 결심한 것이다.[4]

2181년, X에서는 디지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들을 물리치면서 디지를 부양한다. 사실 테스타먼트와 디지는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맺고 있었다. 테스타먼트는 디지를 보호해주고, 디지는 테스타먼트의 삶의 목적이 되어준 것이다. 파우스트는 테스타먼트에게 이 점을 지적하며 "병이 나은 환자에게 병실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충고한다. 이후 죠니가 디지를 젤리피시 쾌적단으로 데려가려 하자 당연히 테스타먼트는 인간집단을 불신하여 반대했지만, 디지가 바깥 세상으로 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고 고민에 빠진다. 테스타먼트는 디지를 지켜줄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그녀를 속박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디지를 위해 그녀를 젤리피시 쾌적단에 보내준다.

3. 길티기어 XX

파일:attachment/cha_m15.gif
XX에서는 디지가 잘 지내는지 너무 걱정돼서 쾌적단에 찾아간다. 하필이면 이노의 습격으로 디지가 실종된 상황. 분노한 테스타먼트는 죠니와 싸우고 혼자서 디지를 찾으러 간다.
  • 엔딩 1은 결국 디지를 찾지만 이미 이노에게 죽임을 당한 상태. 그녀를 찾으러 온 죠니를 만나자 디지가 이렇게 되기까지의 책임을 물어서 죽이고, 디지의 시체를 안고 모든 인간을 죽이겠다며 오열한다.
  • 엔딩 2에서는 지나가던 슬레이어에게 " 종전관리국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는 말을 들은 후 솔 배드가이와 마주친다. 테스타먼트는 솔과 싸우다가 결국에는 그 남자를 찾는다는 공통의 목적 때문에 잠시 휴전한다. 찾으라는 디지는 안 찾고.
  • 엔딩 3에서는 마침내 이노를 찾아내 그녀를 물리치고, 폭주하고 있던 디지를 진정시켜준다. 테스타먼트는 디지를 인간에게 맡긴 게 실수였다고 자책하지만, 디지가 쾌적단과 함께 있어서 행복하단 걸 알고 안심한다. 쾌적단에 돌아가려는 디지에게 "혹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숲에 돌아와도 좋다. 그 숲은 널 위해 지키고 있으마" 라고 말해준 후 디지의 뒷모습을 보며 조용히 미소 짓는다. 사실상 이것이 해피 엔딩.

AC에서는 변함없이 마의 숲에서 홀로 살며 숲을 인간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그것이 흉측한 기어인 자신이 이 세상에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공헌이라 믿고 있다. 디지는 새로운 안식처에 자리잡았으니 예전처럼 그녀에게 집착하지 않는다. 또한 디지가 앞으로 자신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게 된다. 디지와 쾌적단이 숲에 방문했을 때에도 디지의 독립심을 위해 그녀와 만나길 거부할 정도. 그런데 그때 종전관리국 크로우가 부하를 이끌고 나타나서 디지를 잡아가려 하자 그들을 격퇴한다.

테스타먼트는 종전관리국 때문에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종전관리국 지부로 쳐들어간다. 그곳에서 자신처럼 지부를 박살내러 온 솔 배드가이와 마주치고, 솔의 태도에 열이 뻗쳐서 시비를 걸지만 무익한 싸움이란 사실을 자각하고 진정한다. 이후 솔과 헤어져 나름대로 지부를 수색하지만 크로우는 도망가고 지부는 자폭해서 결국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다. 지부가 자폭하려 할 때 테스타먼트가 걱정돼 찾아온 솔 아저씨가 포인트. 숲으로 돌아온 테스타먼트는 숲을 지키는 일을 계속한다.

배드엔딩의 경우 이노 혹은 슬레이어와 싸우는 도중 인간들이 숲에 불을 질러 인간을 향해 저승에서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불에 타서 죽는다.

이후 GG2와 Xrd에서는 등장이 없다. 꽤 오랜 기간동안 디지와 커플을 엮던 팬들이 많았는데 테스타먼트가 그토록 애지중지 했던 디지는 카이 키스크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아들도 나오는 상태. 사실 테스타먼트의 역할은 디지의 보호자나 양부모에 가까운 편이지만 그래도 카이의 디지에 대한 마음은 진실됐고, 좋은 남편이라는 점에서 테스타먼트 성격상 디지에게 진짜 가족이 생기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걸 알고 기뻐해줄 확률이 높다.

Xrd 용어집에 의하면, 여전히 숲을 지키고 있으며 죠니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모양이다.

바이켄의 재참전 이후에는 보너스격 캐릭터인 저스티스, 클리프 언더슨[5]을 제외하면 초대작 출연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재참전하지 못한 캐릭터가 되었다가 STRIVE에서 재참전이 확정되었다.

4. 길티기어 STRIVE

파일:스트라이브테스타먼트.png
스트라이브 엔딩 크레딧에 디지 부부 뒤에 모자를 가슴 위치에 들고 나무에 기대어 서있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이때의 의상차림이 짤막하게 테스타먼트에게 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복선이 된 셈. 10월에 공개된 STRIVE의 스토리 인터뷰에 따르면 X 이후 숲을 지키다 디지를 돌봐줬던 노부부가 괜한 피해를 받지 않을까 걱정되어 지켜보곤 했는데, 그러다가 자연스레 그 노부부와 같이 살게 되었다고. 이후로는 인간 불신도 누그러들고 생업도 충실하게 하는 청년으로 살아가는 중. Xrd 용어집의 내용처럼 가끔씩 죠니에게 놀러가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메이와도 안면이 많이 텄는지 XX 때까지만 해도 접점이 거의 없던 메이와 오프닝 전용 대사까지 생길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다.

그리고 테스타먼트 역시 시즌 패스로 스트라이브에 참전하며 메인 스토리 후일담인 아케이드 스토리에서 등장할 예정. 원래는 다소 남성적이었던 모습이 여성적으로 변했는데 중성인 설정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역변이었던지라 트레일러 공개 후 많은 유저들이 혼란에 빠졌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의외로 기존 의상의 베이스는 잘 유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늘씬한 체형에 날카로운 외모를 하고있던 과거와 달리 전체적으로 벌크가 오른데다가 외모도 여성스러워지고 화장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큰 골반때문에 그런듯.

스트라이브 참전 기념 정보에 따르면 수많은 취미를 섭렵하면서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더이상 악에 받쳐서 싸울 이유가 없어져서 세상에 적응하다보니 독기가 싹 빠진 모양이다.[6] 말투도 표독스럽고 거만했던 과거에 비해 품위가 느껴질 정도로 온화해졌고, 대결 도중에도 홍차를 즐겨 마시는 모습을 보면 슬레이어처럼 득도한 것으로 보인다. 길티기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불행했던 삶에 대한 보답을 충실히 즐기는 모양. 캐치프레이즈도 유려한(Elegant)[7] 사신이다.

아케이드 스토리는 유명한 사무라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산책 겸 티타임을 위해 방문한 것, 중간에 치프의 오해로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는 산책 온 거니 엉뚱한 사람 바보 취급 하지 말라고는 그대로 지나친 뒤에 나고리유키하고도 맞붙고는 추격자로 의심하는 나고리유키에게 소문을 듣고 왔을 뿐이지 너에게 볼일이 있는건 아니라고 말한 뒤 차를 많이 가져왔는데 나눠 마시자고 권유하며 아케이드는 종료.

현재 기점의 나고리유키는 그 [8]조차도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는 강자이나 테스타먼트 역시 규격 외의 강자[9]이기 때문에 대사에 여유가 넘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음 깊은 곳에 어둠을 품고있다는 나고리유키의 지적에도 평온하게 되받아치고 치프의 오해에도 그냥 니 편한대로 생각하세요 하며 넘기는 것을 보면 정신적으로 크게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하고싶은 것을 소소하게 즐기며 살 수 있는 평범함'에 대한 찬양일색으로 평범하다는 것은 매우 훌륭함을 역설한다. 그 많은 취미들 역시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하는 식으로 관심이 생기는 것들을 하나하나씩 하다보니 늘어난것, 치프에게 하는 말로는 최근에는 '여성 잡지 모델'일도 관심이 생겨서 해볼까 고민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패배하지 않고 단독으로 나고리유키와 싸우는 루트로 갈 경우 치프는 이곳이 아름답다고 하는 테스타먼트에게 그중에 네가 제일 아름답다미친 대사를 쳐버린다. 고맙다는 반응은 덤. 그리고 나고리유키 최종 스테이지까지 갈 경우 엄청난 투 머치 토커의 면모를 보이며 나고리유키를 질리게 한다(...). 심지어 정황[10]을 보면 싸우는 내내 쉬지 않고 떠들어댄 모양싸우지 않고 투머치토킹만 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졌다며 무릎을 꿇는 나고리유키의 모습이 처량할 지경이다. 물론 딱히 싸울 생각이 없던 테스타먼트가 차를 권유하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티타임 엔딩. [11]


[1] 여기서 살짝 어색한 점이 있는데, 당시 클리프의 나이는 고작 30세다. 클리프가 18세의 나이에 단장이 되었고 카이도 고작 16살의 젊은 나이에 성기사단 단장의 자리에 올랐으니 성기사단은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난 청소년들도 입단이 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 의붓아버지 클리프와 테스타먼트의 나이 차이는 많이 나봐야 15살 정도 될듯하다. [2] 그런데 GGX 드래프팅 아트웍스에 실린 인물 관계도에선 "그 남자가 테스타먼트를 기어로서 조정했다"고 언급되고, 10주년 메모리얼 북에 실린 인물 관계도에서도 그 남자가 테스타먼트를 기어로 개조한 장본인이라고 언급되는 둥 매체 따라 오락가락하다가 STRIVE에서는 모 선진국에 의한 것으로 나온다. [3] 스트라이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길티기어 코믹스에서 지배가 풀려난 후의 테스타먼트가 클리프의 무덤에 헌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숱한 죄를 지은 테스타먼트 자신이 지켜야할 존재로서, 인간과 기어의 혼혈 쯤 되는 디지의 순수함에서 무언가를 보았다고 생각된다. 인간 시절에도 어린아이와 약자들을 돕길 좋아했다. [5] 클리프는 초대작에서 이미 죽은 인물이라 이후 작품에선 이식판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이고, 저스티스는 Xrd Rev의 스토리를 통해서 재등장이 가능해지나 했더니 스토리상 다른 캐릭터를 통해 반쯤 부활한 형태로 나타나 다시 등장할 방법조차 사라질 수준으로 퇴장해버렸다. [6] 당장 테스타먼트가 가장 주시하고 아끼는 인물인 디지부터가 카이의 곁에서 행복하게 아들 낳고 잘 살고 있는데다 디지의 생사를 알게된 죠니와 젤리피쉬 쾌적단원들도 있고 디지의 친부 친모 문제도 잘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니 테스타먼트가 당장 걱정할 일은 완전히 사라진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7] 한국어판 표기 [8] 이전이었으면 아무리 나이트리스라고 해도 슬레이어급 최강자가 아닌 이상은 솔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아스카의 술식으로 배덕의 화염을 잃었음에도 동급의 기어 인자인 유노의 천칭의 일부를 지닌 카이에게도 벅찬 상대인 나고리유키와 비빌 견적이 나오는 솔이 괴물인 것. 다만, 나고리유키의 검의 재질이 초재생 수준의 회복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불사자에게 죽음 부여가 가능한 수준의 치명적인 무기인지라 이 점 때문에 긴장한 것도 있다. [9] 구작 승리 대사에 물리적으로 나를 죽일 수는 없다는 대사가 있다. STRIVE에서도 헤븐리 포템킨 버스트 피격 대사 중에 '난 안 죽는데?'가 있다.물론 피격 직전 표정은 말과 정반대 [10] 개전 대사가 '어디 마음껏 떠들어 봐라'고 벼르는 나고리유키에게 '그래도 될까?'라고 대답한다. [11] 여담이지만 진짜 차마시러 갔는지 시즌 2 이후 캐릭터들의 아케이드 보스는 나고리유키가 아닌 제각각 다른 캐릭터가 등장한다. 단 시즌 3 이후 엘페르트 아케이드 스토리에서 복귀한다. 엘페르트의 혼인신고 재촉에 질려버린듯한 말투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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