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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
Tafelspitz쉽게 표현하면 오스트리아식 갈비탕이다.
요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여러가지 야채를 넣고 소의 엉덩이 살 및 골수가 들어있는 등뼈를 푹 삶은 탕, 국물을 떠서 우리나라 식으로 치면 토렴하여 먹는 계란 지단 같은 계란요리, 거의 튀겼다고 해도 다르지 않을 정도의 감자와 양파 볶음, 아펠크렌(홀스래디쉬 + 사과) 소스 및 바싹 구운 두 개의 토스트.
슈니첼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오스트리아의 요리는 디저트가 유명하다. 오스트리아에선 식사로 슈니첼이나 구야쉬 등을 많이 먹지만 독일 및 중부유럽 여러 곳에서 먹는 요리이기에 오스트리아만의 요리라고는 보기 어렵다. 하지만 타펠슈피츠는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요리다.
다만 타국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있다. 오스트리아식 갈비탕이라고 하지만 국물은 약간 짜고 오래끓여 미묘한 신맛이 나는 그 이상의 맛이 없다.
국물이 없는 버전도 있다. 하지만 고기는 질기진 않지만 퍼석하고 골수는 맛이 없고 느끼하며 아펠크렌 소스만이 다소간의 맛을 내주지만 그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