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1 00:29:56

키키 로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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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キ・ロジータ / Kiki Logita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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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무라 치나미/ 정소영/ 미셸 러프.

동남아시아 밀림 지대의 주민. 나이는 17세. 일단 민간인이기는 하지만, 주변이 전장이 된 만큼 마을의 치안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 마을 자체에서 현지민 게릴라 세력을 꾸렸고, 이를 이끌던 아버지 바레스트 로지타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지휘를 맡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거친 사내들을 이끌어와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노련하고 굳센 면모를 보인다. 이미지대로 명랑쾌활한 성격에 정숙한 면이라고는 코빼기도 안 보이지만, 자신의 마을주민들을 비춰보느라 그런지 약자들에게는 다정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심하게 배려해주기도 한다. 마을 아이들에게는 좋은 다정하고 좋은 언니 노릇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화에서부터 등장. 물가에서 벌거벗고 목욕을 하던 중, 하필이면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던 시로 아마다가 자신을 빤히 구경하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다.[1] 바로 그 자리에서 권총을 갈기며 죽이려 들다 시로가 연방의 파일럿인 것을 알게 되었고, 도망치다 지온군의 자쿠를 발견한 시로가 격파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3화에서 시로가 작전을 위해 다시 그곳을 지나가자, 게릴라 세력을 이끌고 나타나 습격한다. 동료들이 그를 실컷 구타하도록 놔둔 뒤[2] 잠시 중지시키고 대면하면서, 하나같이 싸움에 미친 놈들이라며 군인에 대한 경멸을 드러내지만, 시로가 반박을 하더니 자신이 아직 아이인줄 아는 것을 보고 싸대기를 날렸다. 그럼 왜 보고있었냐는 질문에 시로가 당당하게 예뻐서 그랬다고 대답하자 잠시 흠칫하는 반응을 보였고, 어쨌든 포로로서 그의 의견을 무시하고 마을로 연행해간다. 마을 사람들이 병사인 그를 적대시하고 자신의 아버지인 바레스트를 직접 대면하면서도 어떻게든 귀환하려고 설득하려던 시로를 보고 있다가, 그를 이용하면 지온으로부터 마을을 해방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바레스트에게 귀띔한다. 이후 약속대로 시로가 지온 세력을 격퇴하고 마을을 구해내자 마음을 열고는, 08소대와 합류하면서 행동을 같이 하게 되었다.

마을을 지킨 후에도 08소대를 따라다니며 시로의 솔직한 모습에 감화되면서 호의를 품게 되었고, 좋아하는 마음을 비추지만 시로는 여전히 키키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 힘들어하기도 한다.

이후 지온군에 의해 게릴라가 습격을 당하면서 아버지를 포함한 많은 게릴라 동료들을 잃게 된다. 이 부분에서는 다소 키키나 게릴라들이 경솔한 점도 있었다. 철수하려다가 밥도 못 먹어 며칠째 굶은 지온군 자쿠 소대가 키키가 살던 마을에 온 것. 기습하려고 했지만 이들을 이끄는 소대장 탑은 밥만 달라고 했기에 바레스트도 그냥 내보낼지 공격할지 두고보려고 했었다. 다만 이들 중 하나인 아스는 다소 경박한 사내로 키키를 희롱하려고 했고, 자쿠로 그녀를 억지로 잡아들어 올렸다. 이에 소대장 탑이 총을 겨누며 막았는데,이때 화가 난 키키가 아스에게 밥을 얼굴에 내던졌고 아스도 화를 내며 키키를 멀리 내던졌는데 이에 분노한 게릴라가 명령을 기다리지도 않고 먼저 공격했던 것. 이걸 본 바레스트도 "멍청이! 아직 더 두고 보려고 했는데!" 라고 화냈는데 이 때문에 마을이 불바다가 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게릴라가 분을 참지 못하고 공격을 시작했고, 결국 바레스트가 우려한 대로 거의 불바다가 되고 대장 및 많은 게릴라들이 죽거나 다치며 경솔한 공격에 대한 결과는 참혹했다.

마을이 습격당한 사건 이후에는 특별한 등장이 없다가 극장판 라스트 리조트에서 미켈 니노리치와 함께 시로를 찾아나선다. 버려진 우주선을 수색하다가 전쟁 고아들에게 붙잡히게 되는데 그 아이들은 시로와 아이나가 돌봐준적이 있었으며 시로 일행의 이름을 받은 아이들이었다.[3] 그러다 이름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아이에게 공격 받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다. 이후 아이들이 사라지자 미켈은 유령에 홀린게 아니었나 의심하지만 키키는 그 아이들은 새로운 인생을 찾아나선거라 믿는다. 그리고 종극에는 시로와 아이나를 찾는데 성공하고 생사조차 모르던 시로의 건강한 모습을 보자 안도의 눈물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다가간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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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및 초기 컨셉 아트

[1] 참고로 시로가 아름다워서 수영하고 있던 키키의 모습을 계속 보았다고 하는데, 뛰어노는 소녀의 모습이 아름다운건지, 키키가 아름다운 건지는 좀 어중간하게 말했다. 다만 태도를 보면 적어도 이성으로 인식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참고로 게릴라 동료들은 자기들도 못 본걸 구경한 부러운 놈이라며 흠씬 두들겨 패댔다. [3] 자신의 이름을 받은 키키라는 아이 역시 등장한다.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