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의 등장인물로 인류측 주인공. 성우는 일본 원판이 오키 마사야(극장판) / 코야스 타케히토(TVA), 한국판은 김용식(극장판) / 이원찬(TVA).
기계(마더)의 산물로서 철면피라 평가되는 엘리트. 육영도시 트로이나스 출신이라고 되어 있지만 유년시절의 기억 및 성인 검사에 관한 기억을 일절 가지고 있지 않다.
스테이션 교육을 끝낸 다음은 '멤버즈 엘리트'로 선출되어 그 두각을 나타내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스피드로 엘리트 코스를 승진해 나간다. 스테이션의 교육 과정에서 뮤 관련 사건과 조우하고, 샘과 세키 레이 시로에와의 갈등을 반복하면서 마더가 기대하고 있던 대로 성장을 계속한다. 최종적으로는 지구의 총수가 되어 죠미 마키스 신을 위시한 뮤의 앞에 서게 된다.
20년 가깝게 겪은 뮤와의 대결을 통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나 뮤의 유전적 요인의 배제의 가부, 또 지구 그 자체의 비밀을 알아간다. 또한 뮤의 여성 피시스에게서 이상한 인연을 느낀다.
배후에 선 사람을 반사적으로 공격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실은 피시스의 난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클론으로 생물학적으로 피시스의 친자이다. 15세까지 인공 자궁으로 자라 지식은 뇌에 직접 주입되고 있었다. 통치자 후보인 「번뇌에서 벗어난 깨끗한 사람」으로서 양친은 있지도 않고, 성인 검사도 받지 않았다.
1명의 인간으로서도 1명의 통치자로서도 죠미와는 대조적인 존재이며 툭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죠나 마츠카와 샘 이외에는 없고, 표면상은 '인류의 통치자'라는 궁극의 요직에 종사해도 두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는 항상 고독했다.
끝까지 죠미를 라이벌로 여겨 뮤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받아들이려고는 하지 않았다. 죠미가 그랜드 마더와 싸우고 있을 때 그의 마음도 함께 싸우고 있었지만 그랜드 마더의 사념파에 조종되고 죠미를 죽여 버린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직후에는 이제까지의 감정이 폭발해 컴퓨터에 조종되는 것을 거절한다. 그랜드 마더가 파괴된 후, 컴퓨터 테라를 정지시킴으로써 지구를 자유롭게 만들어 기계의 관리로부터 이탈할 것을 선택하고, 정신체로서 살아있던 죠미의 손으로 살해당하는 것을 바랐다.
극장판에서는 죠미를 중요한 동포로서 받아들이나 원작 같이 그랜드 마더에게 조종되어 광선총으로 죠미에 치명상을 입힌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뒤에는 죠미를 안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땅이 무너져 함께 컴퓨터 테라로 떨어진다. 도망치라는 죠미의 말을 무시하고 최후에는 컴퓨터의 속박을 거부해, 키스 어니안이라는 1명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의사로 죽음을 선택했다.
죠미와 함께 애니메이션 피해자. 거기에 주역들이 대부분 고퀄작화를 뽐낼 때 혼자 작붕이 난다(...). TVA 자체가 영상에서 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기에 비주얼 면에서 한층 더 못생겨 보인다. 가장 좋은 작화가 죽을 때 작화일 정도이다.
[1]
죠미가 먼저 숨을 거둔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