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키문 카무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キムンカムイ
1. 소개
일본의 만화. 작가는 사에구사 요시히로.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99년 12호에서 51호까지 연재하였다. 전 4권 완결. 국내에서는 학산을 통해 정발되었다.본격 곰 재난 만화. 배경이 홋카이도이며 "키문카무이"라는 제목도 아이누족 말로 산의 신, 곰신이라는 뜻. 때문에 똑같이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하며 아이누족 등장인물이 많은 만화 골든 카무이에서도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실제로 홋카이도에서는 자주 에조불곰이 나온다고 백성귀족의 아라카와 히로무도 그린 적이 있으며, 홋카이도에서는 사상 최악의 불곰 재난 산케베츠 불곰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물론 키문카무이는 작품의 배경 자체가 현대이니 산케베츠 불곰 사건을 만화로 만든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후쿠오카 대학 반더포겔부 불곰 습격사건이랑 비슷한 부분이 좀 있다. 작중에서도 곰 대처법을 잘 몰라서 실제 피해자들과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 그밖에 대표적인 실수로는
1. 예정에 없던 산행을 아무에게 알리지 않고 하여 구조대가 원래 간다했던 곳을 수색해 시간을 낭비함.
2. 산막에서 불곰의 흔적을 발견하고 바로 하산하지 않음.[1]
3. 지형지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 탈출을 위해 강을 따라가다 절벽을 만나고, 산을 올라가다 첩첩산중에 가로막힘.
4. 아무리 먹을 것이 바닥났다해도, 곰의 영역에서 식량 채취를 위해 돌아다님.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대처하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도 주요 포인트.
작가 사에구사 요시히로의 유일한 잡지 연재작으로, 평소에는 일종의 학습만화라고 할 수 있는 ドキュメント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2. 스토리
중학생이 된지 얼마 안되는 소년 카세타 료우는 오랜만에 소꿉친구였던 히로의 제안으로 또다른 친구인 유키오와 셋이서 낚시 여행을 떠난다. 온네 호수로 향하는 기차에서 옛 추억에 잠겨있던 소년들은 4년전 갔었던 흑토산을 떠올리고 즉흥적으로 행선지를 변경해 흑토산으로 향한다. 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근처 산막으로 향한 소년들. 산막은 잔뜩 어질러져 있으며 여성용 가방이 갈갈이 찢긴채 팽개쳐져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정리하던 중 홋카이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찍으러 왔던 방송국 일행들도 비를 피하기 위해 산막으로 온다. 모두 산막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다음날 아침, 카메라맨 한명이 실종되어 모두가 찾으러 다니던 와중 그의 카메라가 발견된다. 카메라에는 끔찍하게 살해된 카메라맨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곰의 소행이란것을 눈치채고 일행 모두 급히 하산을 서두르지만 유일한 통로인 현수교가 끊어져 있었다.3. 등장인물
3.1. 주연 3인방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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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타 료우
메인 주인공. 중학교 1학년. 쾌활하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목적지를 흑토산으로 바꾸자는 즉흥 아이디어를 제안했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자책하기도 했다. 2년전 아버지가 직장에서 사고로 타계하여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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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료우의 소꿉친구. 중학교 2학년. 연상인데다 머리가 좋아 사립 중학교로 진학했기에 가장 만날 일이 적어졌다. 여행을 가자고 먼저 제안했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차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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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오
료우의 소꿉친구. 중학교 1학년. 료우와 같은 학교에 진학했지만 반이 갈라져서 예전만큼 자주 어울리지는 못하는 모양. 포동포동한 체형에 행동도 약간 굼뜬편. 성격도 삼총사중 가장 겁도 눈물도 많지만 친구들이 "여행을 제안한건 나다", "행선지를 바꾼건 나다"라고 자책하며 좌절에 빠졌을 때 그들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격려할줄 아는 상냥한 성격이다.
3.2. 방송국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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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다
감독. 리더답게 나름대로는 일행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결단을 내리고 지시하지만 안타깝게도 타이밍이 안좋은 경우도 많고, 사실 곰 대처법을 잘 아는건 아닌 모양이라 실책을 저지르기도하여 방송국 팀원들의 신뢰를 잃는다. 그간의 실책과 현수교를 일부러 끊은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비난받은데다 결국 대다수의 팀원이 이노우에를 따라 떠나자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린아이들을 미끼로 두고 도망치기도 했지만, 후에는 죄책감으로 자기가 카키자와를 독살하기 위해 조리한 물고기를 료우가 먹고 죽을 뻔하자 그 물고기를 대신 먹고 중독되기도 한다. 결말부에선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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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카메라맨. 언급에 따르면 사와다 보다 방송국 경력이 긴 베테랑인듯하며 처음부터 사와다를 고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와다가 신뢰를 잃자 정규 루트로 내려갈 수 없게 되었다면 아예 정상으로 올라간 다음 반대쪽 산으로 내려가면 된다며 스탭 몇명을 데리고 떠난다. 하지만 반대쪽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에 눈바람까지 오고 있었고, 이에 마음이 꺾인 스탭 한명이 헛것을 보며 실족사 하는 것을 태연하게 카메라로 찍는다. 이 정신나간 행보 때문에 이사람 또한 신뢰를 잃어 스탭들이 다시 사나다 일행에게 합류한다. 엔딩에서 밝혀진 바로는 동상으로 손발가락을 모두 잃었으나 생존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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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카메라맨. 후덕한 체형에 먹을걸 밝힌다. 배고픔에 잠이 깨서 음식을 찾아 소년들의 배낭을 뒤지다가 산막 근처의 곰을 발견하고 그것을 찍으려고 혼자 나갔다가 잡아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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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산을 오르던 중 비때문에 생긴 진창에 발이 빠져 다리를 삐었다. 때문에 나카노의 실종 탐색에 나서지 못하고 산막에 남아있다가 돌아온 곰의 습격을 받는다. 곰이 나중에 잡아먹으려고 파묻어 놓기까지 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탈출하여 일행과 합류하지만 워낙 중상인지라 결국 사망하고 만다.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훌륭한 사망 플래그가 있었던 인물.
여담으로 일행들은 뒤늦게 깨달은 것 같지만 곰은 집착이 강한 동물이라 먹이 등을 빼앗기면 끝까지 추적하기 때문에 구조 요청이 실패로 돌아간 시점에서 귀환한 노다는 일행에게 커다란 리스크였다. 골든 카무이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길가다가 죽은 사슴을 발견한 소녀가 냇물에 띄워서 그것을 마을로 옮겨 왔는데 사실 곰의 먹이였던지라 온 마을 사람들이 밤중에 쳐들어온 곰을 막아야만 했다고한다. 주요 포인트는 소녀가 사슴을 냇물에 띄워 사냥감의 냄새가 잠시 끊겼음에도 끝까지 추적 해왔다는 것. 물론 이 사실을 알았다고해서 살아있는 사람을 버리고 도망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겠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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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사와다의 지시로 후방에서 아이들이 뒤쳐지지 않도록 지켜보지만 유키오가 굼뜨다며 구박하고, 그와중에 곰 발자국을 발견하자 유키오를 밀치고 혼자 도망간다[2]. 이후 위험을 무릅쓰고 낭떠러지 아래로 내려가 구조를 요청하겠다는 동료를 보고 혼자만 살려고 그런다며 비난하는 등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 일행이 분열 되었을 때 이노우에를 따라 갔었다. 후에 흉악범 카키자와가 라이플을 들고 일행들을 겁박하여 부려먹을 때 친위대장이라는 감투를 주자 신나서 사람들을 두들겨 패고 부려먹는 등의 쓰레기짓을 하지만, 곰 미끼라면서 나무에 매달리게 된다. 결말부에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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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기
대학때 산악부에서 암벽타기 등반 경험이 있어 절벽을 타고 내려가 구조를 요청하러가지만 숲속에서 곰을 만나 잡아먹히고 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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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노다는와 꽤나 친한 사이인듯. 돌아온 노다가 결국 사망하자 냉정을 잃고 사와다에게 원망을 쏟아냈지만 자신도 노다를 버리고 도망쳤었다며 사와다를 이해한다. 어린아이들의 텐트를 습격하는 곰을 보고 불로 관심을 끌어 구하는 등 꽤나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결말부에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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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하청 업체의 직원. 스태프들 중 가장 연장자. 현수교가 끊어진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현수교를 끊은 용의자로 사와다를 지목해서 결국 일행이 분열되게 만든다[4]. 이노우에를 따라 떠나지만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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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야마
일행이 분열되었을 때 소년들과 곤도와 함께 사와다의 곁에 남은 인물. 결말부에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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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카나자와, 카와구치
일행이 분열되었을 때 사와다를 불신하며 이노우에를 따라 갔던 스태프들. 하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은 설상가상, 산넘어 산이라는 말 그대로 정상의 낮은 기온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체력의 한계에 다다르기 직전 정상이라고 생각하며 올랐던 봉우리 다음 또 험난한 고개가 펼쳐지자 마음이 꺾여버린 카와구치가 헛것을 보며 실족사 한다. 그 장면을 태연하게 카메라에 담는 이노우에의 모습을 보고 다들 마음이 돌아서서 다시 산을 내려와 사와다 일행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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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프로듀서. 흑토산 촬영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문제의 산행을 기획한 인물이다. 시청률을 못올린 디렉터에게는 재떨이를 던지는 등 과격한 인물이며 사와다의 부진을 지적하며 압박을 주었고 사전답사도 없이 촬영을 강행하도록 만들었다. 스태프들에겐 사실상 만악의 근원.
3.3.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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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작중 최종 보스. 거대한 크기의 불곰으로 직간접적으로 9명을 살해했다. 직접 죽인것은 5명. 키쿠자와를 습격하나, 결국 그의 손에 사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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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
소년들이 행선지를 흑토산으로 바꾼 이유. 4년전 여행에서 만난 아기곰. 엄마를 잃었는지 혼자 행동하다가 소년들을 만나 음식을 얻어먹고 잠시 함께 어울렸다. 오른 발에 하얀 반점이 있다.
{{{#!folding [스포일러1]
인간에게 음식을 얻어먹은 적 있는 곰은 식인곰이 된다는 말을 들은 소년들은 혹시 쿠로가 식인곰이 되었을까 걱정하지만 아닌것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키쿠자와에 의해 총상을 입게되고 이를 알게된 지역의 사냥꾼은 인간에 의해 상해를 입은 쿠로가 인간을 적이라고 판단하여 습격할 위험이 생겼다며 찾아내 사살한다. 후일담으로 새끼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작중에서는 사건 한달 후 사냥꾼의 도움으로 이 새끼곰의 행방을 알아내 먼 발치에서 지켜보며 녀석의 미래를 믿고 지켜보자고 훈훈하게 마무리되지만 실제로는 어미를 잃은지 한달이나 되었는데 젖도 얻어먹지 못한 어린 새끼곰이 살아남았단는 것 부터가 불가능하다.}}} 새끼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암컷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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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자와
살인혐의로 구류되었다가 탈주, 총포점에서 라이플을 탈취하여 도주중인 인물. 소년들의 본래 목적지였던 온네 호수 근처에서 그의 차가 발견된다. 후에 갑자기 일행 앞에 등장하여 라이플을 들고 일행을 협박해 곰이 나오든 말든 부려먹는다. 그 정체는 경시청 SAT 대원으로 상관을 한시간에 걸쳐 두들겨패서 살해했다고 한다. 결말부에서 자신을 체포하려온 특공대원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샛길에 폭탄을 설치하지만 곰에게 급습당해 한쪽 다리를 내주며 결국 사살하는데 성공하고 다이너마이트로 자폭한다. 이런일을 벌인 이유는 전쟁에서 자신이 배운 기술을 쓰고 싶다는 중2병스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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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
주인공 일행 이전 곰에게 습격당한 산악부 소속 여대생. 본인과 타무라를 포함 네명이서 산막 근처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습격당했다. 타무라와 동굴속에 숨어있다가 소년들에게 발견되어 일행에 합류한다. 결말부에서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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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라
메구미의 동기. 습격당한 동료들을 밖에 두고 비정하게 문을 닫으며 메구미에게 함구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우연찮게 곰에게 유효타가 들어가 도망치자 자신을 겁쟁이라 매도한 메구미에게 자신은 겁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추적하지만 곰의 함정에 걸려 도망치다가 낙사하게 된다.
[1]
이것이 제일 크다. 불곰이 발톱자국이 그대로 남은 배낭이 버려져있는데 어린아이들이야 몰랐다고 쳐도 자연다큐를 찍는 어른들마저도 이 흔적을 몰라보고 그냥 하룻밤 머무른 것이 모든 비극의 시발점이 되었다.
[2]
이점도 사와다의 실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후쿠다 본인이 독백으로 투덜거렸듯 실제로 배후에서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 웬만한 각오가 없으면 힘들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생각못하고 급하게 지시하느라 습관처럼 후쿠다를 지명한것 같긴하지만...
[3]
일행들은 멀리서 불빛이 이동하는 걸 보고 다카기가 이동하는 줄 알았으나 독백으로 인간이 그런 속도로 이동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고 하며 입에 다카기를 물고 이동하는 곰이 나온다.
[4]
현수교가 낡긴 했어도 비바람에 끊어질리가 없으며 곰의 짓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어 결국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인간의 짓이라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