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쿠와 마녀 Kirikou et la Sorcière Kirikou and the Sorce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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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작품 정보 ▼ |
장르 | 판타지 | |
원작 | 서아프리카 설화 《키리쿠와 마녀》 | ||
감독 | 미셸 오슬로 | ||
음악 | 유슈 은두르(Youssou N'Dour) | ||
편당 방영 시간 | 75분 | ||
한국 심의 등급 | 12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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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리쿠 시리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1998년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합작 애니메이션 영화이다.2. 줄거리
"엄마! 저를 세상에 내보내 주세요!"
"엄마 뱃속에서 말하는 아이는 혼자 세상에도 나올 수 있어."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 마을[1], 만삭인 한 여인의 뱃속에서 기운찬 아기 목소리가 들려온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말하는 아이는 혼자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어머니의 대답을 듣고는
스스로 어머니의 태에서 기어 나온다."엄마 뱃속에서 말하는 아이는 혼자 세상에도 나올 수 있어."
이래 저래 범상치 않은 출생을 하고 나서, 탯줄도 혼자서 자른 후 사내아이는 자기 이름을 직접 짓는다. 내 이름은 키리쿠.
몸은 신생아나 다름없지만 엄마 뱃속에서부터 말을 할 정도로 지능이 뛰어나고, 나자마자 두 다리로 서고 재빠르게 달릴 정도로 신체가 발달해 있다.
키리쿠가 엄마에게 아빠는 어디 있느냐고 묻자, 엄마는 마녀 카라바가 마을의 식수원인 샘을 모조리 말리고 사람들의 귀한 재물들을 모두 갈취하여, 마을이 몹시 곤궁한 상황에 빠졌고 그 때문에 항의하러 간 마을의 성인 남성들이 모조리 카라바에게 잡아먹혔다고 말해준다.[2]
엄마는 마을에 남은 단 한 명의 남자라고는 키리쿠의 막내삼촌 뿐인데 그마저도 카라바를 무찌르기 위해 방금 길을 나섰다고 알려 준다. 그 말을 듣자마자 키리쿠는 총알같은 속도로 쫒아 막내삼촌을 따라 잡는다. 키리쿠는 마을 원로 어른의 모자를 훔쳐 그 속에 숨은 채 삼촌이 가는 길에서 기다린다. 삼촌은 모자가 자신의 권위를 높여줄 거라며 모자를 주워 쓴다. 키리쿠가 모자 속에서 삼촌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본 마녀는 그 모자가 마법 모자냐고 묻고, 삼촌은 그렇다고 답한다. 마녀는 모자를 준다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제안하고, 삼촌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 모자 안에 든 키리쿠는 기지를 발휘해 다시 마을로 도망친다.
빈 모자가 아무것도 아닌 무용지물인 것을 알아차린 카라바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 마을 아이들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키리쿠의 총알같은 빠른 달리기 능력과 기지 덕분에 매번 실패한다. 그러자 카라바는 마을 사람들에게서 금을 빼앗고, 금을 숨겨두었던 집을 적발하여 불태워버린다. 마을 사람들은 울며 불타는 집을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한다. 키리쿠는 불을 끄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엄마께 묻고, 엄마는 마을의 수원인 샘을 마녀가 막아 버렸다고 답한다. 키리쿠는 샘으로 달려가 물을 전부 마셔버리는 짐승을 무찌르고 물을 되찾는데 성공한다.[3]
이후 키리쿠는 카라바가 왜 사악해졌는지, 왜 마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지 알아내기 위해 할아버지가 계시다는 금지된 산을 향해 떠난다. 마녀의 감시를 피해 산에 도착한 키리쿠는 할아버지에게서 카라바의 진실을 듣는다. 할아버지는 카라바가 척추에 가시가 박혀 마법 능력을 얻었으나, 그 고통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증오하게 됐다고 말해준다. 키리쿠는 카라바를 구하기 위해 그녀의 등에 박힌 독가시를 빼내기로 한다.
키리쿠는 마녀 집 안에 있는 보물을 훔쳐 달아나고, 카라바가 보물을 찾는 순간을 틈 타 가시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그 순간 카라바는 한순간에 마법의 능력을 잃고 선한 마음을 되찾는다.
카라바는 자신을 구해준 키리쿠에게 고마워하며 키리쿠와 입맞춤을 한다. 그 순간, 키리쿠는 순식간에 잘생긴 청년으로 성장한다. 착하고 아름다운 처녀 카라바와 마음이 따뜻하고 현명한 청년 키리쿠는 서로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둘은 마을로 돌아간다.
그러나 카라바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눈이 멀어있는 마을 사람들은 카라바를 죽이려 한다. 하루아침에 갓난아기에서 청년으로 변한 키리쿠도 알아보지 못한다. 키리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카라바를 죽이려 달려드는 순간, 할아버지가 마을 남성들과 같이 나타나 카라바는 그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는 진실을 밝힌다. 마을 사람들은 남편들과 기쁨 속에 재회하고 젊은 연인 키리쿠와 카라바는 현자와 모든 이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부부가 된다.
3. 등장인물
3.1. 키리쿠
3.2. 현자
키리쿠의 할아버지. 산에 살고 있는 현자로 카라바의 진실을 알고 있다. 성우는 설영범.키리쿠가 힘들어 할 때 조언해주고 카라바가 선한 마음을 되찾고 멋있는 청년이 된 키리쿠와 저주가 풀린 마을 남성들과 함께 마을로 가서 카라바를 죽이려는 마을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준다. 마지막에 키리쿠와 카라바의 결혼을 축복해준다.
3.3. 키리쿠의 어머니
키리쿠의 어머니. 인자하고 강인한 여성으로 키리쿠가 뱃속에서 말을 할 때 키리쿠가 스스로 나오도록 조언한다. 성우는 이소영.아들 키리쿠에게 마을에 일어난 일들을 얘기해주고 현자에 대해 얘기를 하여 키리쿠가 슬기롭게 마을을 구하게 하는 조력자이다.
3.4. 카라바
이 이야기의 최종보스. 성우는 강희선, 오주연(키리쿠, 키리쿠). 강한 마력을 지닌 마녀로 외진 곳에 살고 있다.키리쿠가 사는 마을을 핍박하고 수원지까지 차지하고 있는 상황.
본래는 마을 출신의 선량한 여인이였지만 남자들의 집단 괴롭힘과 모욕을 들은 것도 모자라서 등에 독가시까지 박혀 매우 사악해졌다.[4]
현자에게 사연을 듣게 된 키리쿠가 보물을 찾고 있는 그녀의 등에 깊숙이 박힌 독가시를 이로 물어 빼내주자 마력을 잃고 본래의 선량한 마음을 되찾고는 키리쿠에게 고마워하며 입맞춤을 해준다. 그리고 남자들의 저주를 풀어준 후 성인이 된 키리쿠와 저주가 풀린 마을 남성들과 같이 현자를 모시고 마을로 돌아간다.
마지막에는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청년 키리쿠와 결혼한다.
4.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EBS를 통해 방영되었다.5. 평가
백인이 만든 아프리카 이야기인데 오류나 왜곡 없이, 명작에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미셸 오슬로는 프랑스계 백인이지만 서아프리카 국가인 기니에서 12세 까지 지냈으며 키리쿠와 마녀를 제작할 당시, 일부러 아프리카계[5] 프랑스인 배우들을 성우로 기용했다.프랑스에서만 50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흥행 대박에 작품성도 좋아 2005년도에 프랑스에서 자체적으로 '키리쿠,키리쿠' 라는 속편을 발표했는데 대체로 전작보다 완성도가 높고 브금도 인상적이면서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참고로 프랑스 내의 백인들 뿐만 아니라 흑인들도 이 작품을 많이 감상했다.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2012년에는 '키리쿠와 남과 여'라는 이름으로 3편이 나왔다!
1편 엔딩에서 키리쿠가 장성하여 마녀와 결혼을 하는데 후속편에서 이 어른이 된 키리쿠와 개과천선한 마녀를 가지고 이야기를 엮어가는데 매력을 못 느꼈는지 2편(키리쿠, 키리쿠(원제: 키리쿠와 야생 짐승들))과 3편(키리쿠와 남성 & 여성들)은 1편과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4~5편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구성이다.
마녀라든지 등장인물들에 여자들이 가슴을 그냥 드러내고 나오고 부족민 아이들은 키리쿠를 포함해서 대부분 알몸임에도 한국에서는 12세 이상가 등급을 받았다. 사실, 그걸 야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게 많은 평이다. 사실 원래 원주민이라고 한다면 좀 벌거벗은 사람들의 이미지가 정상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완전히 벗은 몸이라도 실제로는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야하게 느끼는 사람이 비정상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제작자랑 갈등을 빚었는데 감독은 아프리카 본래 문화를 두고 싶다는 뜻으로 가슴을 가리길 거부했고 미국에선 2002년까지 이 문제로 매체로 출시하지 못했다. 영국도 그랬다가 온갖 논란과 비난을 받았다.
[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배경으로, 구체적 나라가 언급되진 않았지만 환경, 문화 등의 배경으로 볼 때 중·
서아프리카 또는 남아프리카 일부로 추정된다. 게다가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도 했었다(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등).
서아프리카 민담이 원작이라는 게 밝혀졌다.
[2]
엄마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마녀 카라바에게 대적하러 간 남성들이 카라바에게 잡아먹혔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잡아먹은 게 아니라 형상만 바꾸어서 하인으로 부려먹고 있었다.
[3]
물을 되찾은 이후 이야기, 즉 이 스토리 중간 이야기는 속편 키리쿠 키리쿠에서 다룬다.
[4]
정확한 사연은 나오지 않는다. 키리쿠가 질문하자 현자의 답은 "질문을 자꾸 하면 점점 더 과거로 가게 돼. 그러다 천지창조 얘기까지 하게 되지."
[5]
정확히는 세네갈 출신. 음악감독인 유슈
은두르도 세네갈 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