霧島小夜美, 성우는 아사노 루리.
1. 소개
생일: 5월 3일( 황소자리)나이: 20세
혈액형: B형
키: 164cm
사이즈: B85-W62-H84
메모리즈 오프의 히로인으로, 작중 유일한 연상 히로인. 첫 담당 시나리오 라이터는 아베 리이치로.
작중 시점에서 대학교 2학년생으로, 주인공보다 3살 연상이다. 스미소라 고등학교 매점 아주머니의 딸로, 아주머니가 허리 문제로 입원하시자 대신 매점을 잠시 맡게 되어 주인공과 만난다.
자칭 뷰티풀 여대생. 물론 타인의 평가로도 상당히 예쁘다. 미카미 토모야의 평가로는, 어떻게 그 아주머니에게 이런 딸이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 수준. 본인 말로는 '아버지 쪽을 닮았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메모리즈 오프(1st)
위에 적은 대로, 매점 아주머니 대신 임시로 매점을 맡게 된 대학생 누나. 경제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잔돈 계산 등을 매우 큰 폭으로 틀리며, 여러 모로 조금 덜렁대는 성격. 토모야가 구매하는 빵도 종종 다른 종류로 뒤바뀌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건 고의성도 섞여 있는 듯.
종종 매점 뒷정리 일을 도와주게 된 토모야에게 답례로서 유원지 입장 티켓을 주고[1], 집에 찾아와 밥을 해주는 등 호의를 베푼다. 그 과정에서 토모야는 코요미에게 호감을 느끼고, 결국 받았던 유원지 티켓으로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2]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둘이었으나, 이후 한동안 만나질 못하다가, 우연히 거리에서 만나게 된다. 이때 토모야는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딱 자기 나이의 남동생이 있었으나, 3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그로 인해 그녀는 3년 아래의 그와의 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토모야는 코요미와 자신의 관계가 '친한 누나동생 사이'일 뿐인 것에 실망하며, 그들은 그 상태로 침묵하며 역까지 이동하고.... 역에서 코요미의 말장난에 다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졌을 때, 코요미가 '감사의 의미로' 기습적으로 키스를 한다. 그리고 왠지 잘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끝.
이렇게 썼는데...
메모리즈 오프 1st 중 최악의 평가를 받는 루트이다.
간단히 축약하자면
메모리즈 오프 판 소드마스터 야마토.
저 과정은, 다른 그 어떤 히로인들보다도 빠르게 이루어지며(거의 2배 이상) 1주일이 채 안돼서, 다른 루트에서 그렇게나 고민하던 아야카의 기억이나, 유에와의 관계는 그냥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지나가버리고[3] 그 개연성 역시 매우 부족하다.
전체적인 볼륨도 다른 히로인들의 절반 이하... 문자 그대로, 그냥 연상 캐릭터 하나 끼워넣어 라는 취지에서 대충 들어간 느낌이 매우 강하다.
참고로, 너무 짧다 보니까 아야카의 사고 회상 자체가 짤렸다.
2.1.1. 난이도
그런 반면에 루트 공략 난이도는 1st 최강을 자랑한다.
이는 코요미 루트의 엄청나게 짧은 길이 때문이기도 한데, 어떻게든 초반 단 1주일 만에 다른 히로인들을 다 제끼고, 코요미와의 호감도를 올려야 하는데... 선택 하나 까딱 잘못하면 즉각 유에 루트를 타버린다.
그 선택 역시 매우 미묘해서, 공략본마다 다른 선택지를 제시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말이 몹시 허무하니 지탄을 받을 수 밖에...
2.2. 기타 작품
다름이 아니라 2nd의 히로인인 시라카와 시즈루의 고등학교 동창이며, 대학교도 같은 곳에 다닌다. 그래서 시라카와 호타루와도 아는 사이. 이를 바탕으로 여러 미디어믹스들에 얼굴을 비치는데, 여기서 흔히 잡는, '연상으로서의 상담역' 포지션이 본편에서보다 훨씬 어울리고, 괜찮다는 평.
After Rain 에서 최종적으로 회사원이 되었는데... 여전히 덜렁거리는 듯 하다. 시즈루의 카페에 자주 방문한다.
3. 그 외
작중 그 무섭다는 제트코스터를 3연속으로 타는 기염을 토한다. 덕분에 토모야는 죽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