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넌 조던의 수상 및 영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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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키넌 레이먼드 조던 (Keenan Raymond Jourdon[1]) |
생년월일 | 1973년 7월 12일 ([age(1973-07-12)]세) |
국적 | 미국 ( 푸에르토리코) | 벨리즈 |
출신학교 | 보스턴 칼리지 (1993~1997) |
포지션 | 센터(KBL), 파워 포워드 |
신체사이즈 | 198cm |
KBL 소속팀 | 대구 동양 오리온스 (1997~1998) |
수상경력 |
KBL 베스트 5 1회 (1997-98) 1997-98 시즌 리바운드 1위 (14.0개) |
국가대표 | 벨리즈 국가대표팀 (2009~2010) |
1. 개요
前 농구선수로 KBL 1997-98 시즌 한 시즌 동안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서 뛰었다.2. 선수 시절
보스턴 칼리지 신입생 때 4학년 듀오 하워드 아이즐리[2](188cm)-빌 컬리(206cm)의 활약 덕분에 NCAA 토너먼트 8강 무대를 밟아보기도 했으며, 이후 4학년 때까지 식스맨과 주전을 넘나들며 2차례 더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대학 졸업 후 NBA 입성엔 실패했고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1R 7순위로 대구 동양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는다.
바로 전 시즌 외인 최장신(201cm)임에도 불구, 한참 모자란 실력으로 박광호 감독의 애를 태웠던 로이 해먼즈( 산호세 주립 졸)와 달리, 키넌 조던은 탄탄한 체구에 뛰어난 탄력, 그리고 좋은 수비력까지 갖추어 국가대표 전희철의 좋은 파트너로서 대구 동양 골밑에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1997-98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탱크" 조니 맥도웰을 앞세운 대전 현대를 비롯, 클리프 리드가 건재한 부산 기아 등 강팀들[3]을 상대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즌 리바운드왕(평균 14.0개)를 차지할 정도로 수비에선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평균 득점이 겨우 15.0점에 그치며 공격에서의 존재감이 다소 부족했다.[4]
불안정한 전력 탓에 대구 동양은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며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쳐 겨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원주 나래 블루버드와 맞붙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조던이 전 시즌 외국인 MVP였던 상대팀 센터 제이슨 윌리포드를 상대로 대등한 활약을 펼치면서 5차전 접전 끝에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4강전에선 당시 KBL 최강의 골밑을 자랑하던 대전 현대의 조니 맥도웰-제이 웹(201cm) 콤비를 제어하지 못한데다, 골밑 파트너 전희철이 무릎부상으로 골골대는 바람에 3연패를 내리 당하며 또한번 결승진출에 실패한다.
리바운드와 수비는 괜찮았지만 KBL 최강을 노리기엔 2% 부족했던 기량탓에, 시즌 종료 후 대구 동양과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2.1. 1997-98 시즌 베스트 센터?
놀랍게도 1997-98 시즌 종료 후 리그 베스트 5 센터부문에 선정되었다.우승팀의 주전 센터 제이 웹(201cm, 대전 현대), 시즌 공헌도 1위 제이슨 윌리포드(194cm, 원주 나래)에 득점 2위
기록만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도 키넌 조던의 플레이는 블루워커 그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더군다나 리그 베스트 5에 뽑힌 센터가 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재계약하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어차피 외국인 센터 누가 되건 관심도 없고, 걍 리바운드 1위니까 밀어주자!!"는 식의 대충주의가 보여준 참사라 할 수 있는데, 출범 초창기 KBL의 시상이나 기자단 수준이 얼마나 낮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아는 "Jordan"과 철자가 아예 다르다.
[2]
NBA 데뷔를
유타 재즈에서 했으며 레전드 선수들인
존 스탁턴,
칼 말론과 함께 뛰었고 식스맨으로 들어와 꽤 좋은 활약을 펼쳤다.
[3]
특히 이 두 팀은 외국인 2명 모두 빅맨으로 구성된 팀이었다.
[4]
팀의 에이스였던 단신 포워드 키이스 그레이가 평균 24.2점을 올리며 팀내 득점 1위였고, 골밑 파트너
전희철이 평균 18.2점,
김병철 17.4점씩 올렸다. 외국인 센터로 뽑은 선수의 득점력 치곤 많이 아쉬웠던 수치였다.
[5]
키넌 조던은 LA 출생이지만, 어머니가
벨리즈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