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8:56:37

크리스 워커

크리스 워커
Chris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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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름 크리스 L. 워커
Chris L. Walker
이명 덩치 새끼(Big Fucking Guy)
나이 32세
소속 머코프 사 (이전)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
등장 작품 아웃라스트
아웃라스트: 내부고발자
《머코프 사건 해명》
성우 침웸웨 밀러(Chimwemwe Miller)[1]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아웃라스트3.2. 아웃라스트: 내부 고발자3.3. 머코프 사건 해명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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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덩치 새끼
Big Fucking Guy

{{{#!folding [ 영어 원문 ]
The big fucker is stalking me. Found a patient file for a CHRIS WALKER, ex-military police, several tours in Afghanistan. A lot of the blood in this place is on his hands. But not all of it.}}}

{{{#!folding [ 한글패치 번역본 ]
덩치 새끼가 따라다니고 있다. 크리스 워커라는 환자 기록을 찾았는데 군인 출신 경찰로 아프가니스탄에 몇 번 파견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곳의 엄청난 피가 그놈 손에 묻어 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아웃라스트의 등장인물이자 사실상 이 게임을 대표하는 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데모 버전에서도 유일한 적으로 나오며 게임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출몰한다. 사족으로 게임 타이틀에서 얼굴을 비추는 등, 이 게임의 전형적인 얼굴 마담을 담당했다.

2. 상세

사람 모습이라도 하고 있던 여타 변이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덩치와 변이돼서 피부가 벗겨진 몸통과 얼굴 등으로 위압감을 주는 적이다. 마일즈 업셔를 아기 돼지(Little pig)[2][3]라 부르며 쫓아다니는 게 상당히 호러. 마일즈는 워커를 한글 패치 기준 덩치 새끼( Big fucking guy)[4]라고 부른다. 항상 무언가를 격리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

다른 적들이나 마일즈에 비해 압도적인 덩치와 키를 가지고 있다. 설정상의 키는 6피트 9인치로 거의 210cm에 육박하는 키이다.

3. 작중 행적

3.1. 아웃라스트

Maintain opsec. Full black. Can't... wait... Shhh...
작전보안 유지. 거점 확보. 더는... 기다릴 수 없어... 쉬이이이... "
Little pig... Little pig... no more escape...
아기 돼지야... 아기 돼지야... 더는 도망 못 가...
We have to contain it...
격리해야만 해...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의 환자들중 제일 처음 나타나 사물 틈을 지나가던 마일즈 업셔를 끄집어내 3층에서 1층으로 던지는 변이체. 특기사항으로 발에 쇠사슬을 차고 돌아다녀 다른 변이체들에 비해 위치 파악이 좀 더 수월하다. 걸을 때마다 쇠사슬 소리가 들린다. 이를 통해 멀리 있는지 가까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첫 등장 이후 여성 병동을 제외한 전 지역을 지겹게 쫓아다니며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패대기 한방에 마일즈를 빈사상태로 만들며, 마무리로는 목을 잡아 허공으로 들어올린 뒤 다른 손으로 목 아랫부분을 잡아 뜯어내 죽인다. 월라이더를 제외한 다른 변이체들이 대부분 무기로 공격하나 이쪽은 무기없이 순 괴력으로 공격하니 얼마나 힘이 센지 알 수 있다.[5] 게임을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목 없는 시체들과 목만 덜렁 모여있는 장소들은 이 괴물의 작품이다. 실험으로 인해 게임 전반에 걸쳐 최종 파트까지 마일즈를 괴롭히지만 다른 적보다 추적 능력이 월등하게 뛰어나지는 않다.

이동속도는 여느 공포 게임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에 비해서 느리나 다른 변이체들보다는 약간 빠르다. 이 녀석을 만나는 대부분의 구간이 그렇지만 일직선으로만 도망치고 있으면 쉽게 거리를 벌릴 수 있고 약간의 실력만 받쳐준다면 쫓아오건 말건 계속 달려가면서 해당 구역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마틴 신부가 자살한 후 다른 변이체들이 마일즈를 공격하지 않게 된 것과 달리 여전히 마일즈를 죽여버리려고 연구소까지 쫓아와 월라이더에게 도망치던 주인공을 덮쳐 죽이려 드나, 뒤쫓아온 월라이더가 그를 맹공, 결국 별 저항도 하지 못하고 벽과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며 실컷 얻어터진 후 마무리로 통풍 팬에 갈려 들어가 사망한다.

3.2. 아웃라스트: 내부 고발자

블레어가 웨일런이 라디오로 통신하려는 걸 방해하고 웨일런을 죽이려 들다 뭔가 낌새를 채고 자리를 뜬 직후에 사람을 제물로 삼아 문짝을 열며 등장한다. 장소가 워낙 좁아 곧바로 추격하게 되는데 길이 일직선이라 도망치는 게 어렵지 않다.

3.3. 머코프 사건 해명

파일:Chris_Portrait_Murkoff_Account.png

코믹스에선 게임 내에서와 다르게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좀 더 보강된 뒷이야기로는 머코프의 보안요원으로 나오고 스스로 군사경찰대에 있었다고 언급한다. 정리하면 미군 군사경찰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다가 PTSD로 전역하고 군 경력을 살려 머코프 산하 정신병원(게임의 무대가 되는 정신병원과는 다른 곳)의 보안요원으로 취업했다. 크리스가 보안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정신병원은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PTSD로 전역한 정신병자들의 심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 당시 환자들의 주치의가 새로운 심리 치료법을 개발해서 적용해보았다. 그러나 그 결과에서 역효과가 터져서 환자들이 되려 더 흉포해지는 부작용[6]이 발생하여 새로운 치료법의 사용은 중단되었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 자신도 보안요원으로서 해당 심리 치료 과정을 감시하다 보니 본인도 그 영향을 받아 맛이 가버린 것였다.

이후 그로 인해 머리를 뜯어내는[7]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가 폴린과 폴이 상황을 파악하고[8] 난입하여 그를 차로 들이받아 제압해 버리고 게임상의 무대가 되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어 월라이더 실험을 받고 지금의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월라이더 프로젝트에 참여당했을 때 빌리 다음으로 월라이더의 숙주가 되기에 적합했지만 정신 불안정 등의 문제로 탈락했던 모양이다. 마일즈도 크리스 워커에게 쫓기면서 "만약 저놈이 이 일의 원흉이 아니라 이 시스템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면 뭐가 원인이지?"라고 적기도 했다.

4. 기타

  • 게임 내 문서에 따르면 원래는 미군 군사경찰 출신[9]이었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군하다 PTSD가 생겨 이 병원에 오게 되는 바람에 이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10]
  • 초기 컨셉을 보면 뚱뚱한 외모가 아니었다.[11] 게다가 데모 버전 당시의 모델이 정식버전과 조금 다르다.[12] 또한 이 괴물을 놀려먹는 영상이 있다. 아무래도 AI의 문제로 이런 버그가 나타난 듯하다는 추측이 있다. 아웃라스트를 할 때 이 아저씨한테 많이 시달렸다면 이 영상을 보고 직접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제1부 맨 오브 메단(Man of Medan)에서 주니어(Junior),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에서 제라드(Zellard)를 맡았고, 씨프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 참여했다. [2] 한글 패치에선 번역자 임의로 쥐새끼라고 번역해놓았다. 당연히 명백한 오역이다. [3] 코믹스에서는 크리스의 집에 핑크색의 아기돼지 인형을 가지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의 사진에 가족과 함께 아기돼지 인형을 안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만큼 크리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4]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많이 순화된 표현이다. 어감을 살리면 존나 큰 놈 정도. 마일즈의 다른 일지에선 큰 십새끼(Big Fucker)라는 말도 나온다. [5] 하드 난이도 이상부터는 패대기 없이 그냥 목을 잡아 뜯어버린다. [6] 다만 마틴 신부에게 손그림 수업을 수행했더니 마틴의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보고가 올라가자마자 손그림 수업을 중단시킨 후술할 사례가 있다. 이를 생각해 보면 이 새로운 심리 치료법 자체가 머코프 측에서 고의로 그 '부작용'을 끌어내기 위해 실행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후술하겠지만 이 새로운 치료법은 특정한 종교적 조각상을 이용하여 그것을 매개체로 치료를 행하는 수법이다. 이는 노골적으로 종교적인 방식이며, 아웃라스트도 종교적인 요소들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즉 이 대목은 1편과 2편을 이어주는 코믹스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라고 한다. [7] 크리스가 중얼대는 "격리해야 해"라는 말은 사람의 머리를 뜻하는 것였다. 즉 정신(머리)에 이상이 생긴 이들의 머리를 뽑아내서 격리시켜주면 제대로 된 머리통(새로운 심리 치료법)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해서였다. 물론 이는 크리스가 미쳐버려서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상태라 그런 괴팍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8] 상기한 크리스의 살인 대상들은 문제의 새로운 심리 치료법을 받고 상태가 악화된 환자들과 그 새로운 치료법을 실행한 주치의를 목표로 삼고 있었다. 그런데 환자들은 살해당했고, 어찌되었든 간에 이 사건은 머코프 산하 병원에서 일어난 일이라 폴린과 폴이 유족들과 보험금 합의를 위해 이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에 희생자 중 한 사람의 딸내미가 그린 그림에서 주치의의 새로운 치료법의 영향을 받은 듯한 흔적(치료를 받고 있던 자기 아빠를 그리면서 머리 부분에 사람 머리가 아니라 치료에 사용되었던 조각상 머리를 그려 놓았다.)을 보고서 이번 사건의 범인은 그 새로운 치료법의 영향을 받은 인물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그 치료법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이미 죽은 환자들을 제외하면) 치료법을 실행한 주치의 본인과 그 치료 과정을 CCTV로 지켜보던 크리스 워커 두 사람만 존재한다는 점을 파악해 크리스가 범인임을 도출했다. [9] 직접적으로 어느 군 소속이였는지 나오지는 않지만, 크리스 워커의 대사 중에 미 육군의 구령인 Hooah를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미합중국 육군 소속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10] 기록에 따르면 스스로 자해하는 습관이 있어서 화학적 구속을 하지 않고서는 가만 놔둘 수가 없었다고 한다. [11] 최초의 트레일러 영상의 후반부에서 마일즈를 추격했던 변이체의 외형이 크리스 워커의 초기 컨셉과 상당히 겹친다. [12] 데모 버전의 모델은 조금 체격이 다부진 근육질 체형이었는데, 정식버전은 영락없는 근육돼지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