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36:03

크리스 레드필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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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크리스 레드필드의 작중 행적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

실종된 브라보 팀을 찾아 아클레이 산맥 속으로 조사를 나갔으나, 케르베로스의 습격에 의해 양관에 숨었다. 그 뒤로 실종된 질 발렌타인을 찾기위해 브라보팀의 생존자 레베카 체임버스와 합류해 양관을 조사한다.

후에 기숙사, 연구소에 도달하면서 저택의 비밀과 엄브렐러의 정체를 알게되고, 알버트 웨스커의 음모로 위기에 몰리나, 그는 폭주한 타이런트에 의해 살해된다. 타이런트를 처치하고 브래드 비커스의 도움으로 동료들과 함께 양관에서 탈출한다.

1편은 크리스의 시나리오가 정식 내용이다. 하지만 저택을 돌아다니는데 불편하게 안 열리는 곳을 작은 키를 이용해 열고 다녀야 하며, 아이템 칸도 6개로 질에 비해 2개나 부족해서 인기가 별로 없었다. 체력이 좋다는 점이 장점이었지만, 그것도 겨우 한 두번 더 물려도 버티는 수준이라서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질보다 근력이 더 좋고 무기 취급의 프로페셔널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탓인지, 질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중화기 무기의 발사 후 후딜 정도 차이라든가[1], 크리티컬 발생률이라든가 전투력 부분에서도 미묘한 차이가 난다.

양관 사건에서 살아남은 뒤 엄브렐러의 음모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3.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스토리 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고, 2, 3편의 파일을 통해 그 동안 모습을 알 수 있다. 엄브렐러의 비인도적 실험 및 B.O.W.의 존재를 주장하며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에게 몇 번이고 라쿤 시 내 엄브렐러의 모든 시설에 대한 조사를 강력 요청하지만 사실 엄브렐러가 심어둔 앞잡이이던 아이언스 경찰서장은 당연히 일방적으로 묵살하며 S.T.A.R.S.의 재편 역시 하지 않으며 대놓고 방치해버린다. 이런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며 서서히 성격도 까칠해졌는지 주변 경관들과도 충돌하는 일이 잦아서 질이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독자적으로 엄브렐러의 뒤를 캐며[2] G 바이러스의 존재를 캐치하게 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유럽행 비행기를 탔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가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쿤 시티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며 라쿤 시티의 참사를 피하게 된다.

미니게임 용병모드에서 사용 가능. 사실 캐릭터간 별 차이가 없긴 하지만, 레온이 쏘고 나서 반동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는 커스텀 샷건을 반동없이 펑펑 쏴대는 그 팔힘만은 인상깊다. 5를 보면 그 팔힘은 확실히 기초가 있었던 셈일지도 샷건 공격임에도 후딜이 제로에 가깝다보니 성능은 그야말로 4인 중 최강.(기본무장에 로켓런쳐도 있고.) 이 때의 풋내기 레온과는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실례...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에선 그가 쓴 편지가 나온다. 휴가를 갔다는 내용인데 클레어로 이 편지를 획득하면 자기 오빠의 편지가 아닌 거 같다고 한다. 내용이 꽤나 두서없고 경박해서 그런지 영문판은 크리스의 말투가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일어판은 "왠지 크리스답지 않은걸..."이라고 얘기를 한다. 내용을 곱씹어보자면 크리스가 일부러 모호하게, 혹은 암호문처럼 썼다고 유추할 수 있다.[3] 구판에서 편지 내용이 마치 질, 배리와 함께 유럽에 간 것처럼 나와 3편에서 질이 나오자 설정 오류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이를 반영한 내용으로 변경되어 나왔다.

클레어의 친구가 보낸 편지에도 크리스의 이름이 언급된다. 클레어에게 이런저런 무기 사용법을 가르쳤다는 내용과 함께 "네 오빠가 그 유명한 크리스 레드필드라고 해도"라고 하는걸 봐서는 일반인들에게도 이름이 꽤나 알려진 인물인 듯 하다.[4]

클레어 이외에 가족관계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는데, RE:2에서는 클레어가 셰리와 만났을 때 자긴 부모님이 안 계시다는 언급을 하여 두 남매 이외에 가족은 없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 됐다.[5] 정황상 크리스가 어릴 때부터 소년 가장으로서 클레어를 돌본 모양이다.

이외에도 컬렉터즈 에디션의 아트북인 'Ben's File'에서도 벤이 크리스의 책상에서 클레어의 사진을 발견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4.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파일:external/projectumbrella.net/OMBG_E_002.png

에필로그에 등장. 상술한 대로 엄브렐러의 뒤를 캐기 위해 유럽으로 떠나기 직전 or 현지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5. 바이오하자드 RE:3

에필로그에서 질이 확보한 파손된 백신 케이스를 회수해가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녹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있는 것으로 크리스인것이 확실해졌다.[6]

6. 코드 베로니카/ 다크사이드 크로니클 : 망각의 게임

클레어 레드필드 스티브 번사이드 알렉시아 애쉬포드에게 당해 납치/실험체로 쓰이는 도중, 즉 게임 후반부에 등장한다. 클레어에게서 연락을 받은 레온 S. 케네디의 정보를 통해 락포드 섬에 맨손으로 클리프 행어짓을 하며 잠입하나, 그 둘은 남극 기지로 떠나버린지 오래. 이를 간수 로드리고가 클레어는 이미 떠났다는 말에 락포드 섬을 돌아다니며 벗어날 방법을 찾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웨스커를 만나게 되고 웨스커의 목적을 듣자 락포드 섬을 공격한게 웨스커인걸 깨달으나 이미 인간을 초월한 웨스커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때 조롱의 의미로 클레어가 남극 기지에 갔다는 걸 듣게되고 직후 죽을뻔 하나 알렉시아가 살아있단 걸 깨달은 웨스커가 크리스를 집어던져서 간신히 살았고 이후 클레어가 가지 못했던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끝에는 해리어를 찾게된 후, 이를 몰고 남극으로 향한다. 산소마스크도 없이.

남극 연구소에 도착해서 클레어를 무사히 만나게 되고 직후 진짜 알렉시아를 대면하며 쫒아가나 촉수로 인해 클레어와 분단되며 저택쪽에 남게되었다가 웨스커와 알렉시아가 만나는 장면을 보게 되고 이후 웨스커가 크리스에게 맏긴다면서 몸을 빼고 본인은 알렉시아와 전투를 벌여 일단 쓰러뜨린다. 이후 클레어를 쫒아가 다시 합류한 후, 전자락을 풀기 위해 자폭 장치를 가동시키지만 남매가 탈출하려던 때 알렉시아가 나타난다. 이에 클레어를 먼저 탈출시키고,[7] 알렉시아 애쉬포드를 상대로 사투를 벌인 끝에 승리한다. 여기서 완전판이냐 일반판이냐에 따라 살짝 이야기 진행이 변한다.

일반판의 경우, 폭발속에서 간신히 엘리베이터를 타 격납고에 도착하나 폭발에 떠밀려 해리어에 떨어지지만 멀쩡히 클레어와 함께 탈출한다.

완전판의 경우, 먼저 탈출하려던 클레어가 웨스커에게 붙잡혀 끌려가자 이를 쫒아가고 잠수함이 정박된 항구에서 정면으로 덤벼들지만, 말 그대로 남극 빙벽이 깨질 정도로 신명나게 쥐어터지다 운좋게 탈출에 성공한다. 폭발하는 남극 연구소를 뒤로, 남매가 사이좋게 해리어 전투기를 타고 떠나는 걸로 끝.

양쪽 다 끝에는 당한 건 갚아야 한다며 엄브렐러를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한다.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에서는 노스페라투와의 혈투 후에 사라진 스티브 번사이드를 대신하여 2P 캐릭터로 등장. 후반부에나 잠깐 쓸 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게다가 웨스커와는 싸우지도 않는다. 단지 비행기로 탈출할 때 잠깐 만나는 것 뿐이다.
함께 감염된 스티브에게 안식을 주고, 알렉시아까지 완전히 처치하고 돌아오지만 스티브의 시체는 없고, 승자는 나다라는 글이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박혀있는 S.T.A.R.S.의 나이프.
"오빠. 설마 그거..."
"나 외에도, 이것을 갖고 있는 자가 있었지."
두 남매는 비행기로 탈출하려던 찰나 웨스커를 보게 된다. 하지만 연구소가 폭발할 위기라 그대로 탈출한다.

7.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붕괴로의 서곡

질과 함께 T 바이러스가 창궐한 러시아의 마을에 가게 되며,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안나를 구출하고 알버트 웨스커를 잠깐 만난다. 이후 러시아 연구소로 진입한다.

8.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질과 함께 엄브렐러의 러시아 연구소로 침입. 엄브렐러의 신병기 T-A.L.O.S.를 처치한다. 동일한 시간대에 웨스커 역시 연구소에 잠입해 챙길 것 다 챙기고 떠났지만, 웨스커와 만나게 되진 못했다.

그 후 T-A.L.O.S.의 사체가 엄브렐러 재판의 증거물로 제출되어 크리스는 엄브렐러를 부수겠다는 다짐을 지켰다.

9.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본 작품에선 자주 크리스를 조작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시작과 끝은 질 발렌타인이 맺는지라 주인공 자릴 잠시 뺏겼다. 크리스를 조작할 순 있어도 무기가 베레타 M92, 어설트 라이플 G36, M3 샷건 & 각종 수류탄으로 무기도 고정이다.

4편과 5편 사이에 있었던 일로 T 어비스 바이러스를 손에 넣은 테러조직 벨뜨로를 제압하기 위해 FBC 요원인 제시카와 함께 산악 지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2중 스파이의 정보에 낚여서 T 어비스 바이러스가 살포된 선박인 퀸 제노비아에 출동한 질 발렌타인과 파커 루치아니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그들를 찾기 위한 임무를 받고 제시카와 함께 퀸 제노비아에 출동했으나, 다른 자매선인 퀸 세미라미스를 헤메다가 우여곡절 끝에 질과 합류하지만, 모건 밑에서 일하던 제시카 때문에 루치아니가 부상당해서 마지막 수색 대상인 침몰선 퀸 디도에 질과 함께 들어가서 벨뜨로의 수장인 잭 노먼을 물리치고 FBC의 모건이 흑막이라는 결정적인 증거품인 PDA를 입수하게 되어 FBC는 해체되고, 대신 BSAA가 유저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UN직할의 대 바이오테러 조직이 된다. 그리고 엔딩은 바이오하자드 5 AE에서 추가된 스펜서 저택 급습작전으로 이어진다.

10. 바이오하자드 5

파일:크리스003.jpg

파일:RE5 chris.jpg
''그 모든 일에 싸울 가치가 있었는지 갈수록 궁금해진다.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그래,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

2009년 오랜 시간을 걸쳐 드디어 바이오하자드 5의 주인공으로 귀환. 얼굴이 많이 바뀌고 심하게 근육질이 되어 충격을 준 캐릭터. 처음엔 헝크가 아니냐는 말도 많았다. BSAA(생물병기 근절 평가 동맹) 북미 지부의 일원이며 오리지널 일레븐. 풍부한 경력으로 인해 전세계 작전지 여기저기 파견나간다. 5에서는 서아프리카의 키주주 자치구역으로 파견나가서, 유기생물병기를 저지하는 것이 기본 스토리 라인. 자세한 이야기는 바이오하자드 5를 참조.

웨스커를 무기 없는 상황에서도 때려서 잡을 수 있도록 혹독한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8]

팔뚝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전보다 피지컬이 훨씬 막강해졌는데, 그 웨스커조차도 크리스한테 일단 피하지 못하고 두 번 이상 연이어 쉬지 않고 얻어맞기 시작하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이며[9] 마지막 후반부에서 쉐바가 웨스커에게 쫓기게 되자 그녀와 합류하기 위해 커다란 크기의 바위를 밀어붙여서 없던 길을 만들기까지 했다. 그것도 그냥 완력으로 민 게 아니라 주먹질로 때려서! 극한 상황이었다곤 하지만 용암구덩이를 건너가려고 자신의 3배는 될 법한 크기의 바위를 주먹질로 굴려버리는 모습을 보면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이미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 모양. 이 때문에 북미 팬들 사이에서는 크리스 관련 영상에서 "바위 깨부수는 펀치" 같이 크리스의 완력을 강조하는 농담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10]

확실히 바하 5 초창기 때는 '역시 레온이 킹왕짱이네'라는 말이 많았지만 5에서의 등장 후 크리스도 만만치 않다라는 팬들의 평가도 많이 들려오고 있다. 레온이 아크로바틱한 기술 액션을 많이 보여준다면 크리스는 강한 완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 액션을 많이 보여준다.[11][12]

본편 시작 전의 회상씬에서, 엄브렐러의 창설자 중 최후의 1인인 오즈웰 E. 스펜서를 체포하기 위해 질과 함께 스펜서 저택에 잠입하지만, 스펜서는 이미 웨스커에게 끔살당한 직후였고 이어서 벌어진 질 & 크리스 VS 웨스커 2대 1 매치에서 이번에도 신명나게 쥐어터졌다. 떡실신당한 크리스를 들어올려 심장을 꿰뚫어버리려는 웨스커를 동귀어진할 생각으로 뛰어든 질이 끌어안고 까마득한 벼랑 밑으로 떨어져 생사불명 되었기에, 그에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겨 5편 시나리오를 진행하다 보면 " 파트너"라는 존재를 목숨 걸고 지켜주고자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머서너리즈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권총, 산탄총을 포함한 전작의 레온과 비슷한 무장이지만 코스튬을 바꾸면 매그넘까지도 챙긴다. 체술로는 머리 사격후 '스트레이트', 팔 사격후 정면체술로 '훅', 팔 사격후 뒷면체술로 '발차기', 다리 사격후 정면체술로 '어퍼컷', 다리 사격후 뒷면체술로 즉사기인 '목꺾기', 다운된 적을 밟는 '스톰프', 붙잡힌 아군을 풀어주는 체술은 그냥 주먹을 들었다가 내리치기이다. 파트너 체술로는 정면으로 '헤이메이커',[13] 뒷면으로는 '백핸드'가 있다.[14]
Chris : "Ready partner?"
크리스 : 준비는, 파트너?

Sheva : "Locked and loaded."
쉐바 : 발사 준비 완료.

Chris : "Suck on this, Wesker!"
크리스 : "이거나 먹어라, 웨스커!"

Sheva : "The time's up! You son of bitch!"
쉐바 : "끝이다! 이 개자식아!"[15]

11. 바이오하자드 6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20120410_bio6_cg_chris.jpg

파일:RE6 크리스 레드필드.jpg
''책임감을 가지고 진실과 맞서 싸워야 한다.
이것만이 내가 영원히 그 일을 잊지 않을 방법이다.

내 인생을 되찾을 단 하나의 길.
''
레온 S. 케네디, 제이크 뮐러와 함께 바하 6의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으로 낙점. 이번 작에서는 이전까지 일관성있게도 유지하던 예의 정의에 넘치는 열혈 주인공의 특성을 조금 비틀어 중반부까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복수귀'의 성격을 부여받기도 했다. 이후엔 돌아오지만.
여전히 BSAA 소속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SOU 팀의 현장지휘관으로 직책을 옮긴 상태이다. 주 무대는 중국과 에도니아를 오가며 활약한다.콜 오브 하자드: 바이오테러리즘 워페어의 서막 그동안 상당히 짬밥이 쌓였는지 BSAA의 바이오테러 대응 현장부대이자 평화유지군 대테러부대인 SOU 팀에서 대장이라고 불리며 부하들을 이끌어주고 있으며 여동생인 클레어 레드필드의 이야기 덕분인지 셰리 버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오리지널 일레븐 중 1인이었던 만큼 BSAA 내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히 커진 듯하나, 이번 작에서는 눈물과 안타까움의 비극만 이어진다.

에도니아에서 에이다 웡 으로 추정되는 여자 때문에 눈 앞에서 휘하 SOU 팀 부대원들[16]이 C 바이러스를 얻어맞고 변이한 B.O.W.들에게 공격받아 부상을 입고 동유럽의 병원에 입원한다. 그러나 눈앞에서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대원들을 잃은 충격으로 해리성 기억상실증과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 탓인지 얼마 안 가 병원에서 탈출하고 6개월 간 주변의 마을에서 술로 허송세월을 보낸데다,[17] 40대에 가까워진 나이 탓인지 신체 능력이 다소 떨어진 것이 아닌가 의혹이 들 정도로 6편에서는 전편에 비해 신체능력을 과시하는 장면을 보기 어려워졌다. 물론 이러한 장면이 많지는 않을 뿐 아예 없지는 않으며,[18] 대신 그 동안 B.O.W.들과 싸워오며 쌓인 풍부한 경험과 지휘 능력으로 현장에 대처하는 대테러 부대의 현장 지휘관으로서의 면모가 더 부각되었다. 물론 B.O.W.를 상대로 피니쉬 블로우로 안면파괴 스트레이트를 먹이고, 다운된 적에게 바닥을 꺼뜨릴 기세로 풋 스텀프를 퍼붓는 것은 여전하다. 거기다가 6편에서 추가된 체술로는 적을 번쩍 들어서 내던진다던지, 헝크처럼 뒤에서 목 꺾기도 있다.[19]

그러다가 당시 북미지부 SOU 알파팀 지휘관 대리인 피어즈 니반스와 알파팀 팀원 몆몆이 겨우 찾아내어 다시 BSAA로 복귀, 중국 란샹 시에서 발생한 바이오 테러를 진압하러 출동하지만, 이 과정에서 에도니아에서의 기억을 되찾아 에이다 웡을 향한 증오심이 눈뜬 탓에 이전이라면 저지르지 않았을 판단 미스를 범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또 다시 부하들이 하나하나 죽어가는 비극이 계속 이어지는 광경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20] 결국 이 때문에 부관 피어즈와 대립하며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지만, 다행히 중간에 만난 레온 덕분에 평정심을 되찾고 다시 에이다를 쫓는다.[21]. 그리고 끝에 항공모함에서 칼라와 대면, 그녀의 총을 쏴 무장 해제시킨 뒤 레온처럼 그녀를 죽이지 않고 생포하려고 함으로서 복수심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머지 않아 칼라가 미국이란 나라의 뒤에서 세계를 주무르고 있는 그림자 정부의 히트맨에게 암살되고 건물 아래로 추락해버리질 않나,[22] C 바이러스 미사일의 발사를 막지 못해 란샹 시에 아웃브레이크 사태가 터지질 않나, 추가로 4년 전에 처치한 원수의 아들이 세계를 구원할 열쇠가 되는 등 여러모로 수난을 겪는다.

게다가 불행은 계속되어, 네오 엄브렐러의 해저 기지에서 최종 보스급 B.O.W.인 하오스를 격퇴하여 결국 세계를 구해내는데 성공했지만, 그 결과 그토록 신뢰를 쌓았던 파트너이자 부관 피어즈마저 잃고 말았다.[23] 원래 이번 임무만 끝나면 피어즈에게 SOU 현장지휘관 자리를 넘겨주려고 했었는데, 그조차 이루지 못하고 계속 싸우게 된 것이다.[24] 정말 보기 힘들 정도로 크리스에게 있어선 씁쓸하고 허무한 전개.

여담이지만 6편은 제작진들의 미스로 파트너인 피어즈와 함께 본의 아니게 최고의 굴욕행진을 맛보는 꿈도 희망도 없는 처절한 사망전대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마지막 최종보스인 하오스와의 추격전 때문인데, 이게 제작진들의 판단 실수로 극도로 조작이 어려운 구간이 돼버려서 "으아아악~!" 하고 처절하게 무한추락사하는 크리스와 피어즈를 볼 수 있다. 일명 '추락의 크리스'. PC판에서는 여기에 키보드 특성의 가중효과까지 더해졌다. 때문에 크리스 챕터를 기피하는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6편에 와서도 여전히 초절정 아크로바틱 액션을 펼치며 인간흉기의 건재함을 과시한 레온과는 딴판이다.

그래도 또 다른 인간흉기인 레온과 이벤트에서 서로 체술로 대등하게 싸운 걸 보면 이 쪽도 괴물급인건 마찬가지. 오히려 레온이 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 힘과 완력으로는 열세였다. 게다가 크리스는 6개월 동안 현장에서 떨어져 술에 쩔어 지냈는데도 레온과 대등하게 싸웠다는 건 진짜 대단한 거다.[25][26] 사실상 전투력은 주연들 사이에서는 레온도 제끼고 원탑 수준. 다른 주연들이 사실상 특별한 일이 아니면 크게 싸울 일이 없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과 달리 크리스와 레온은 최전선에서 항상 대테러전과 첩보전을 치르고 다녔던 현장요원들이니 짬밥이 비교가 안 된다.

또한 의외로 크리스를 하면서 잘 모르는 사실인데, 타 주인공들처럼 크리스도 전문기술이 따로 있다. 무기창을 보면 나이프를 들고 있는데, 이것을 장착하고 퀵샷 버튼을 누르면 2번 베기가 발동되어 상대방을 경직시키고, 좀비의 얼굴을 그은다음 체술을 쓰면 던지기가 나간다.[27] 또한 경직상태의 적에게 빠른 찌르기로 단시간내에 많은 딜량을 보여줄 수도 있다. 다른 기술로 나이프를 조준상태에서 카운터라던가 뒷체술시 고유모션은 크리스만의 특기. 문제는, 크리스 챕터의 적들 대부분이 총기류를 들고나와 설치기 때문에 맞대응으로 총기를 쓰는 경우가 많아 활약이 드물다는 것과, 제이크처럼 돌진하여 뻥뻥 쳐대는 성능과는 좀 비교가 된다는 것. 그 외에도 어설트 라이플 ST가 크리스 전용 무기이긴 하지만 크게 특징은 없는 그냥 주무기여서 그렇다.

본작의 엑스트라 컨텐츠인 용병 모드에서 성능은 최강으로 평가된다. 이는 노멀 용병 뿐 아니라 No Mercy에서도 마찬가지다. 깊게 파고 연구될 수록 이 캐릭터 이상되는 캐릭터는 없으며, 좀비맵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이며[28] 자보맵에서도 운용기술에 따라 최강 캐릭터로 평가된다.

12. 바이오하자드 헤븐리 아일랜드

자세한 건 클레어 레드필드/작중 행적 참조

13. 바이오하자드 벤데타

파일:Chris Redfield Vendetta .jpg

파일:RE vendetta chris.gif
대 바이오 테러 부대인 BSAA(Bioterrorism Security Assessment Alliance)의 창설 멤버 중 한 명이며,
탁월한 전투 능력을 가진 에이스적 존재.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높은 전투 능력을 가진 에이스로 활약하며, BSAA의 살아 있는 전설로 존경받고 있다.
엄청난 동료애의 소유자 이기도 하다.
원래 라쿤 시경의 특수 부대 S.T.A.R.S. 소속이었으며, 「양옥 사건」 에서 생존 한 과거가 있다.
- CG 무비 바이오하자드 벤데타 캐릭터 소개 중.

양대 주인공인 레온과는 달리 CG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출연했다.

시간대상으로 6이후와 7시작점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영화에서는 6탄의 비주얼에 가깝다. 오랜세월간 B.O.W 와의 숱한 전투, 피어즈 같은 동료 대원들의 죽음에도 굴하지 않고[29] 언제나 현장 일선에 나서고 있다.

전투력은 레온과 거의 동급으로 강력함을 자랑하긴 하는데, 지금까지의 크리스의 매치업 중 본편의 메인 빌런인 글렌 애리어스란 놈이 역대급 괴물이다보니[30] 육탄전에선 계속 털리다가 영화가 놀림받게 되는 그 유명한 심해 맥크리 미러전(...) 까지 만들어내게 된다.[31] 그래도 보스 막타는 크리스가 유탄발사기로 챙겼다.

여태 겪은 일이나 본편에서 터지는 동료들의 죽음들을 생각하면 PTSD에 시달려야 되는 건 크리스여야 할 것 같지만, 익숙해진건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건지 몰라도 크리스보다 최근에 동료들을 잃은 레온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크리스는 레베카와 함께 그런 레온을 설득하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시키는 역할.

영화 자체가 별 스토리가 없다보니 크리스 본인이 뭔가 성장하거나 바뀌는 일은 없다. 그나마 추가되는 점이 있다면 이번 영화나 7탄에서 묘사되는 모습이나 크리스는 B.O.W.와의 싸움에서 언제나 혼자 살아남고 있다는 것 정도다.

14.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파일:데스 아일랜드 크리스.jpg

벤데타 이후 2015년, 샌프란시스코 좀비 사태를 수사하기 위해 알카트라즈 섬에 가게 된다. 섬에서 레온 S. 케네디 일행을 만나게 된다.

15.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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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엔딩 시점에서 에단 윈터스를 구출하러 온다. 하지만 타고 온 헬기에 엄브렐러 사의 마크와 로고가 새겨져 있다.[32] 엔진의 변경과 실제 모델을 모델링에 사용한 영향인지 얼굴이 많이 바뀌어 있다.[33] 때문에 가짜 설, 크리스 행세를 하는 헝크 설, 위장잠입 상태 설 등의 여러 가설들이 있으나, 설정이 공개되어 크리스로 밝혀졌다. 크레딧에 따르면 일본판 성우는 기존작들과 같은 토치 히로키가 맡았는데, 북미판 성우는 기존의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가 아닌 데이비드 본(David Vaughn)이라는 성우가 맡았다. 안 그래도 다이렉터가 새로운 게임 엔진 RE 엔진 때문에 어디에서도 바이오하자드 5편의 크리스를 찾을 수 없어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참고로 페이스 모델은 Geordie Dandy라는 배우다. #

언급했듯이 엔진 변경의 영향으로 7편에서의 크리스의 모습이 1편 리메이크 또는 코드 베로니카 시절의 크리스의 모습으로 돌아간지라 근육맨이었던 이전작들과는 다른 사람이라 봐도 될 정도로 많이 다른 데다[34] 타고 온 헬기에 엄브렐러 마크가 박혀 있어서 본의 아니게 7 본편 엔딩의 희망찬 분위기를 굉장히 뭔가 뒤가 구린 듯하게 찝찝하게 만들기도 했다. 자기를 크리스라 믿는 클론이다라는 설부터 크리스를 사칭중인 헝크 설에, 심지어는 크리스의 숨겨진 형제 설까지 나왔다.[35] 7편 발매에 이어서 바로 바이오하자드 벤데타가 개봉했는데 거기서의 크리스는 전작에서부터 봐온 익숙한 모습이었는지라 더 그랬다. 사실 복장부터 전작에 나왔었던 BSAA 소속 대 생화학전 부대인 SOU 팀의 복장이었기에 크리스일 수밖에 없었다.

바이오하자드 리버스의 크리스의 경우 첫 공개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본작의 캐릭터 모델링 디자인에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의 모습으로 변경됐고 본작에서의 모습은 캐릭터 스킨으로 등장한다. #

15.1. Not a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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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Over.[36]
게임 끝이다.
바이오하자드 7의 주인공
본편 Not a Hero End of Zoe
에단 윈터스 크리스 레드필드 조 베이커

크리스의 스토리는 본편 엔딩에서 곧 바로 이어진다.

에단 윈터스 미아 윈터스 부부를 무사히 구출하여 엄브렐러 코퍼레이션 PMC의 보호하에 안전한 곳으로 보낸 크리스 레드필드는 BSAA의 하청업체이자 민간군사기업으로 바뀐 새로운 엄브렐러인 블루 엄브렐러 PMC와 함께 루카스 베이커를 체포해서 이블린과 변종 사상균을 만든 조직의 배후를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먼저 루카스 베이커를 잡으러 간 선발대 블루 엄브렐러 민간군사기업의 컨트랙터 3명이 연락 두절 되면서 홀로 루카스 베이커의 체포와 동료인 컨트랙터들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강한 신체 능력은 그대로 이어서, 주먹과 발길질로도 감염체들을 박살 낼 수 있다. 특히 보스전인 초 거대 몰디드의 경우에는 어퍼컷 한방으로 자기보다 5 배는 커다란 덩치를 넉 다운 시킨다.

당연히 민간인인 에단 윈터스에 비해 전투 능력도 월등히 높은데, 에단 윈터스 또한 바이오테러의 생지옥의 현장 속에서 끝까지 살아 남을 정도로 탈 인간 소리를 듣는 평가를 받았지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원조 주인공 캐릭터인 크리스 레드필드는 조작감부터 격이 다르다.

에단 윈터스 같은 총을 겨눌 시의 손 떨림 및 조준 오차가 전혀 없고 전투 행동 모든 것에 절제됨이 있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37]

적들에게 슈퍼 아머 판정이 많던 본편과 달리 몰디드 따위는 크리스 앞에서 한번이라도 비틀거리면 묵직한 펀치로 머리통을 산산 조각낸다.[38]

바이오하자드 5에서 바위를 주먹질로 굴린 것처럼 이번에는 바닥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철창을 맨 손으로 뜯는 괴력을 보여 준다.

Not a Hero DLC 스토리 출시 전에는 엄브렐러 소속이라고 나와서 가짜다 혹은 스파이로 엄브렐러에 잠입한 것이다 등의 말들이 많았지만 캐릭터성 변질 정도의 설정 붕괴 상황은 아니다. 새로운 엄브렐러는 양심있는 옛 엄브렐러 직원들이 해체된 회사의 자본을 이용해 민간군사기업으로 회사를 개편하여 일으켜 세웠지만 자신들의 수많은 과오와 죄악들을 바로잡기 위해 그 이름을 가져다 쓰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너무나도 세상에 무질서하게 뿌려 무기화한 모든 바이러스를 없애겠다고 선언하여 BSAA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설득 한 상황이었고, 크리스 레드필드의 동료도 민간군사기업이 된 새로운 엄브렐러를 믿자는 의견이었다. 크리스 레드필드도 여기에 권유되었는데, 엄브렐러를 좋아할 리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엄브렐러가 진짜 믿을만한지 감시 차 그들의 미국내 B.O.W. 격멸 작전에 동참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Not a Hero DLC 스토리 진행 중에 여전히 엄브렐러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을 표현한다. BSAA는 너희를 믿어도 자신이 민간 군사 기업으로 재정립되고 UN 소속 하청업체가 된 엄브렐러와 일하는데 익숙해지는 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얘기하는데 오퍼레이터의 말로는 이런 식의 불신을 표현한 게 한두 번이 아닌 모양이다.[39]

플레이어들은 크리스가 이 작전에서 뭔가 뒤가 구린 일을 맡는건가 추측을 하고 있었으나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에는 그런 면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정작 의심되는 내용이라고는 커넥션이라는 조직의 존재 뿐이고, 루카스 베이커를 죽이지 말고 생포하라는 이유도 그 커넥션의 상세 정보를 심문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것 또한 크리스의 동료가 루카스 베이커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데이터를 모두 훔치는데 성공하였고, 루카스 베이커가 제 3의 E 시리즈 데이터 구매자에게 보내던 연구자료 또한 크리스가 손수 박살[40]을 낸 덕분에 이블린 사태는 뒤끝 없이 막을 내릴 수 있었다.

결말에서는 결국 최종 변이된 루카스 베이커를 처분한 후 베이커 가족이 변종 사상균에 희생당한 마지막 희생자가 되기를 빌며 돌아간다.[41] Not a Hero의 의미는 아마도 희생이 일어나기 전에 구하는 영웅과 달리 늘 희생이 일어난 뒤에야 와서 일을 처리하는 대 바이오 테러 요원으로서의 크리스의 인생을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외모도 바뀌었지만 말투도 현실감을 주기 위해 살짝 바뀌어서 시리즈 내내 쓰지 않던 fuck은 물론이요, 우리말로 치면 쌍시옷급 수위로 타인을 부르는 멸칭인‘asshole’이라는 말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에단 윈터스처럼 계속 말 하고 다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전작들까지는 별의별 상황에서도 젠장 정도가 끝이었던 것과는 대조적.[42]

이는 크리스 레드필드의 설정이 바뀌었다기보다는, 욕설하는 게임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바뀌면서 크리스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43]

15.2. End of Zoe

조이 베이커의 삼촌인 조 베이커[44]가 간신히 조이를 납치한 잭 베이커를 쓰러뜨리자 나타난다. 동료들에게 총을 내려도 된다고 말하고 조이에게 도와주러 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에단 윈터스의 전화를 건네준다.

16.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바이오하자드 첫 번째 시리즈에서 부터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자 S.T.A.R.S의 초창기 멤버인
크리스 레드필드는 수많은 바이오 테러 사건에서 싸워 왔다. 현재는 BSAA와 반 바이오 테러
NGO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16.1. 본편

파일:Chris Redfield RE8.png
미안하네, 에단.
민간인인 자네를 끌어들일 수는 없었어!!

외모가 역변했던 7편과는 다르게 5, 6편의 스타일로 회귀했으며, 후덕한 체격의 근육돼지가 되었다.[45]

여전히 선역으로 등장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비정한 태도를 보이는 면이 강화되었다. 이블린 사건 이후, 커넥션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조사하던 중, 루마니아의 마을을 점령해 변종사상균을 연구하고 있는 마더 미란다라는 연구자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마더 미란다가 바이오하자드 7편과 8편 빌리지의 모든 B.O.W.를 만들어낸 변종사상균의 근원체인 균근(megamycete)이라는 기생체 군집의 발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아내는 도중 신변 보호를 위해 루마니아로 옮겨진 에단 윈터스 미아 윈터스 부부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 바이오하자드 7의 사건으로 인해 B.O.W.나 다름없는 적합체로 태어났고 그 사실을 커넥션의 제보로 알게 된 마더 미란다가 로즈마리의 존재를 알게 되어 미아는 납치당하고 그 자리를 변신한 미란다가 차지하게 된다.

결국 이를 막고자 로즈까지 죽일 것을 각오하고 루마니아로 온 크리스는 미아를 납치하고 그녀의 모습으로 위장했던 마더 미란다를 처리하고 미란다에게 감염되었을지 모를 가능성 때문에 에단과 로즈를 이송하지만, 시체로 위장해있던 미란다의 기습으로 결국 로즈마리를 빼앗기게 된다.

이후, 8편 빌리지의 배경이 되는 마을에 잠입[46]하여 에단과 마주치게 되지만, 에단이 위험에 빠지는 걸 크게 걱정해서 처음엔 개입하지 말고 돌아가란 말을 하고, 하이젠베르크 공장에서 에단을 다시 만났을 때는[47] 아무리 자신의 몸이 다쳐도 끝까지 로즈를 구하려고 하는 에단과 오해를 풀고, 예전처럼 정의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와 에단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란다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며 미란다를 쓰러뜨려 로즈마리를 함께 구하잔 맹세를 한다.[48]

에단이 크리스가 수리한 수제작 전차를 타고[49] 마지막 가주였던 칼 하이젠베르크를 쓰러뜨린 이후, 에단과 다시 합류하려 했으나 미란다가 선수를 쳐서 에단을 죽여버리자 결국 자신의 늑대견(하운드 울프 스쿼드) 부대원들을 이끌고 직접 마을로 진입해[50] 균근을 완전히 파괴하고 미란다를 처리하려 한다. 크리스와 그의 부대원들은 엄청난 물량으로 공격해오는 라이칸들을 하나 하나 격파하며 전진했고 마을 지하에서 균근을 발견한 크리스는 균근에 마을 전체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N2 폭탄을 설치하고 미란다까지 완전히 사살하기 위해 마을 지하 심부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발견한 오즈웰 E. 스펜서의 편지를 통해 미란다와 스펜서의 관계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납치살해당한 줄 알았던 진짜 미아와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에단의 죽음에 대해 전달해준다. 그러나 미아는 에단이 이미 오래전에 사망했지만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죽어도 죽지 않은 상태가 되어 활동할 수 있었다는 진실을 알려주게 되며, 크리스는 미란다가 진행 중인 의식장으로 향하는 와중 죽은 줄 알았던 에단 윈터스가 부활해 미란다와 대치하고 있는 것을 본 크리스는 이 틈을 타 저격으로 미란다의 머리를 명중시켰고, 그 틈에 로즈마리를 구하라고 에단에게 소리치지만 분노한 미란다는 변종사상균 군체로 로즈와 자신의 몸을 감싸더니 마녀의 형상을 한 괴물로 변이해 에단을 공격하게 된다.

미란다는 외부의 개입을 막으려 의식장 주위로 거대한 변종사상균으로 구성된 막을 만들었고, 이 때문에 전투 내내 크리스는 에단을 도와줄 수 없는 상태가 된다.[51] 그러나 에단은 크리스의 도움 없이도 강인한 의지와 부성애로 미란다의 막강한 공격을 버텨내며 그녀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에단이 미란다를 쓰러뜨리고 로즈마리를 구해냈을 땐 이미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간신히 버텨오던 신체가 한계에 달한 상태였다.

크리스는 어떻게든 에단을 살려내 미아와 만나게 해주고자 억지로라도 부축하며 포기하지 마라며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자신이 살아서 돌아가는 건 완전히 틀렸다고 판단한 에단은 어떻게든 살리고자하는 크리스의 설득도 거부하고 로즈마리와 미아를 부탁한 뒤 크리스가 가지고 있던 N2폭탄의 기폭장치를 가지고 자신을 추적해오는 균근[52]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희생해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53]

남편 에단 윈터스의 죽음에 미아 윈터스는 딸 로즈마리 윈터스를 품에 안고서 흐느꼈으며 크리스는 그를 구하지 못하고 그 지경으로 만든 자신을 책망하며 좌절과 분노를 크게 느끼던[54] BSAA SOU 부대원들을 조사하던 자신의 늑대견(하운드 울프 스쿼드) 분대원들 중 부관 케이나인에게서 SOU 부대원들이 인간이 아닌 B.O.W.라는 보고[55]를 받고 에단을 죽음으로 몰고가야 했던 루마니아 빌리지 사건의 배후에 BSAA 내부의 누군가도 거들고 있음을 깨닫자 진실을 밝히고자 BSAA의 유럽 지부로 향하며 이 사건의 배후 세력에게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조이 베이커의 조사에 따르면 원래부터 크리스가 변해가는 BSAA와 수시로 갈등을 빚었다는 묘사가 있으며 이번 미란다에 관한 작전도 크리스 본인이 자신을 따르는 하운드 울프 스쿼드를 몰래 빼내서 독단적으로 진행했음이 밝혀졌다.

엔딩 크레딧 영상에서 로즈마리 윈터스가 이미 성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성장해 BSAA의 현장요원이 되어 있으니 빌리지 엔딩 이후에 어쨌든 간에 내부의 적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데에는 성공한 듯 보인다. 로즈마리의 모습을 보면 최소한 15년 이상은 지나보이는데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성장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빨라서 몇년 만에 십수년분의 성장을 했다는 설정이 아닌 이상 크레딧 영상 시점의 크리스 레드필드는 못해도 70을 바라보는 노인일텐데 제 아무리 크리스라고 할지라도 이 나이로 현장요원을 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56]

8편 빌리지의 후반부에서 에단 윈터스 마더 미란다의 최종보스전 직전에 플레이할 기회[57]가 있는데[58] 바이오하자드 7과 마찬가지로 에단과는 성능이 궤를 달리한다. 7편 DLC 스토리 Not a Hero에서 있었던 정조준 시스템과 체술 시스템은 사라졌지만 보유중인 무기들의 압도적인 화력과 성능, 진행에 따른 지속적인 보급, 발사 반동과 수류탄 투척, 장전에 대한 딜레이가 짧으며, 조준시 손떨림도 적은데다 압도적인 맷집[59]으로 에단으로 플레이할 때 애를 먹는 라이칸들이 그 이상의 물량으로 달려들어도 여유롭게 총을 쏘며 학살이 가능하다.[60] 심지어 라이칸에게 붙잡혔을시 목덜미를 물려버리는 에단과는 달리 크리스는 라이칸이 목덜미를 물려고 하자 카람빗으로 그어버리고 바로 밀쳐버리기까지 한다. 게다가 라이칸의 근접공격을 막고 반격을 하면 에단은 약간의 피해를 주고 밀어내는게 끝이지만, 크리스는 예의 그 무지막지한 주먹을 날려 라이칸을 날려버리며 이때 라이칸의 체력이 얼마 없다면 머리통을 박살낸다. 다만 에단과는 달리 매그넘같은 고화력의 무기를 사용할 수 없고 무기들의 장탄수가 적기 때문에, 컨트롤이 부족하다면 고난이도에서는 고생할 수도 있다. 특히 최고 난이도인 어둠의 마을 에서는 고역이 따로 없다. 에단으로 모든 특전과 무한탄을 해금해서 9999 데미지의 매그넘을 난사하고 다니다가 크리스 파트가 시작되면 무개조 총기에 특전이라고는 무한탄 뿐인데 잡몹들 피통과 민첩함이 미친듯이 늘어나서 새총으로 바위를 때리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포격 파트에서는 잡몹들을 다 잡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섬광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 이동 구간에서도 모든 적을 일일이 잡을 필요는 없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은 무시하고 빠르게 뛰어가는게 낫다. 한번 떼어낸 적들은 쫓아오지 않는다. 또한 해당 파트에서 나오는 크리스 전용 테마곡인 Beginning of the End가 워낙 간지가 나서 해외 바하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크리스의 끝내주는 전투력과 엮어서 보스전 테마곡인데 자기가 보스 그 자체일 때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사실 이 테마곡은 빌리지 최초 공개 트레일러 때도 일부가 나온 적이 있다.

늑대가 좌반신에 겹친 표지 일러스트는 사실상 낚시용 이미지나 마찬가지인데, 크리스가 8편 빌리지에서 이끈 BSAA 소속 특수부대 이름이 늑대견 분대(The Hound Wolf Squad)인데 이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8편 빌리지에서는 일부 오지랖 팬들의 추측과는 달리 크리스가 라이칸이 된다던가 하는 전개는 전혀 없다.

이후 DLC 스토리 섀도우스 오브 로즈와 그에 대한 개발자의 인터뷰에 의하면 로즈의 양육권을 얻고 양부가 되어 하운드 울프 대원들과 함께 로즈마리 윈터스를 키웠다고 한다. 미아가 부모로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 양육권자로서 부적합한 면모가 상당한데다 에단 윈터스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에단이 크리스에게 남겼던 유언으로 인해 때문에 자신이 책임을 지고 육성한 모양이며 로즈마리가 올곧게 자란 것도 크리스의 교육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인다.

VR버전에서는 자유롭게 주먹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주먹에 맞을때마다 라이칸들이 저 멀리 날아가다보니 라이칸들을 신명나게 주먹으로 두들겨 패면서 진행할 수 있다.

16.2.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

2022년 6월 14일 캡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발표 트레일러를 통해 칼 하이젠베르크,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와 함께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본편의 후반부에서 사용했던 권총 USM-AI, 돌격소총 드라군과 주먹으로 체술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같은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멤버인 로보의 도움으로 지원 폭격에 사용하던 표적 탐지기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61] 이후에 트위터에서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라이칸의 어깨를 붙잡고 카람빗 나이프로 라이칸의 목을 그어버린 뒤 다시 얼굴에 꽂아 넣고 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 게임상에서도 바이오하자드 6편의 제이크 뮐러 바이오하자드 7편의 조 베이커처럼 맨손으로 정권(스트레이트)를 내지르거나 훅을 갈겨 라이칸들을 죽여 버리는 등의 큰 유효타 공격을 할 수 있으며[62] 맨손으로 적들을 죽이면 게이지가 채워져 이속증가, 공격력 증가, 재장전 속도 증가 등의 버프효과를 누릴 수 있다. 5~6과 7편 dlc처럼 누워있는 적들을 밟아서 아작내는 것도 가능하다. 칼 하이젠베르크 알치나 드미트리스쿠가 동료를 부르는 등의 새로운 기믹을 보여준다면 크리스는 전작에서 다른 작품들의 액션성이 부각된 특징들을 모두 가지고 나왔다.

본편에서도 느껴지지만 에단과는 비교도 안되는 화력과 체술 능력으로 격이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 굳이 맹공 상태가 되지 않더라도 무기들의 기본 능력부터가 강력해서 에단으로 플레이시 생존과 콤보에 상당히 애를 먹이는 대형 라이칸이나 졸다트 아인 같은 카두들도 USM-A1 권총으로 위력과 연사만 좀 올려놓아도 순식간에 도륙이 가능하며[63] , 우리아스 시리즈들도 수류탄과 돌격 소총으로 재빨리 녹여 버리는 게 어렵지 않다. 심지어 체술만 어느정도 강화시켜 놓으면 맨손만으로 일반적인 라이칸이나 모로아이카 정도는 다 때려 잡을 수 있다. 하이젠베르크 보다[64] 순수 화력면에서는 더 강하고 빠르게 적들을 잡을 수 있어서 수월하게 콤보 성공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본편에서 사용했었던 약물 주입기가 없어서 칼 하이젠베르크처럼 어빌리티 효과를 제외하고는 체력 회복 수단이 전무하며, 본편의 방어 버튼은 훅 체술로 대체되어서 방어로 피해를 줄일 수 없다는 점 정도인데 이마저도 하드 난이도급의 마을이 아니라면 화력으로 박살내 버릴 수 있기에 노 데미지로 버티는 게 어렵지 않다.

16.3. Shadows of Rose

본편의 16년 후 및 엔딩 시점을 다룬 DLC 스토리 Shadows of Rose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본편에서는 48세였으니 이 DLC의 시점에서는 벌써 64세다.[65]

본편 엔딩과 DLC 스토리가 연관 되어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본작 엔딩과 극 초반 및 문서 등에서만 언급이 되고 본인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에단이 사망했을 당시 본인이 큰 죄책감을 느끼고 에단의 유언인 로즈를 잘 부탁한다는 말에 책임감을 가지고 로즈를 보살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문서에 언급되는 것으로만 항상 가보고 싶었던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해준 것으로 보이며 교사에게 로즈는 위험하지 않다고 해명하거나 총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그 이외에는 로즈가 총 자체를 다뤄본적이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자신을 지키는 한에서만 훈련을 시키고 그 이외에는 로즈가 위험한 일을 겪거나 하지 않기 위해 위험한 일과는 멀리 떨어지게 키운 것으로 추정되며, 문서 등을 보면 자신의 자식이 아님에도 자식못지 않게 지극정성으로 로즈를 아끼며 보살폈다는 사실이 묘사된다.[66][67]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로즈의 양육권을 얻어 하운드 울프 대원들과 함께 키웠다고 하며 로즈 역시 게임 내에서 엄마를 못본지 오래되었다는 말로 현재 크리스가 로즈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등교 첫날 학교의 수업이 엄마와 공부했던 것과 같아 쉬웠다는 문서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면 아예 미아와 못 만나게 하는 것은 아닌듯 하다.[68]

로즈마리 윈터스 케이나인에게 크리스가 또 자기 작전에 들어오라고 한 건 아니겠지 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보아 60대에 접어들어서까지 바이오테러를 막는 것으로 보인다.[69][70]


[1] 특히 이 특징은 권총류인 베레타와 콜트 파이슨을 쓸때 확연히 차이가 난다. 조준 속도와 후딜이 질에 비해 확연히 짧다. [2] FBI에도 수사를 요청하는 등 그야말로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닌 듯. [3] 편지의 내용을 보면 어떤 화끈한 아가씨를 만났는데 그녀가 든 엄청 큰 우산을 언급하는가 하면, 유럽이 너무 좋은 곳이라 1개월이 아니라 6개월은 더 있어야 겠다고 얘기한다. 또 배리에게 따라와서 여자들 울릴 생각 하지 말라고 나무라고(정황상 배리의 딸들을 언급하는 모양이다.) 질에게는 클레어가 찾아오면 자기는 괜찮다고 알려달라고 한다. 즉, 유럽에서 엄브렐러를 상대하고 있는데 상황이 고착되자 자신을 도와주러 오지 말라고 하는 얘기로 볼수 있다. [4] 하지만 일본어 원본에는 유명하다는 내용 자체가 빠져 있다. 이 내용이 영어 번역본에는 "Your brother may be THE Chris Redfield" 라고 표기되어 있다. 즉, 꼭 유명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단순히 친구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5] 원래 1편 공식 소설이 원전이다. 크리스와 클레어 부모는 교통사고로 죽었다. [6] 크리스 레드필드의 퍼스널 컬러가 녹색이다. 별개로 1편의 양옥집 사건과 동일한 1998년 시점이다보니 5편당시의 그 근육돼지 체형이 아니라 1편이나 7편처럼 많이 호리호리한 느낌이다. 또한 원작 3편에서 질은 라쿤시티를 탈출한 뒤 크리스를 찾아 유럽으로 떠났기에 질이 탈출 이후 유럽에서 크리스와 만난 것임을 알 수 있다. [7] 참고로 이때 일반판에선 2차전 직전 컷신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크리스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클레어가 나오지만 완전판에선 안나오는게 이후 전개를 생각하면 타기 전에 웨스커에게 붙잡혀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8] 당시 제작진들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한테서 '목을 머리보다 두껍게 만들고 팔근육을 이상할 정도로 부풀려라'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한다… 인간병기 결정? [9] 인게임 웨스커 전투 부분에서 아주 잘 이해할 수 있다. 어쩌다가 웨스커를 맞추는데 성공해 근접 체술을 먹일때 가까이에서 버튼을 누르면 웨스커를 두들겨 패는데, 코드 베로니카에서의 굴욕을 되갚아줄 정도로 신명나게 쥐어팬다. 기본적으로는 압도적인 초인으로 격상한 웨스커가 권총탄도 손쉽게 피하는 스피드와 엄청난 체술 실력으로 크리스를 몇 번이고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지만, 그런 웨스커도 크리스의 공격을 한방이라도 허용하면 위험해진다는 소리다. [10] 훗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어떻게 알았는지는 몰라도 칼 하이젠베르크가 그를 바위에 주먹질이나 하는 얼간이(Boulder-punching Asshole / 한글, 일본어판: "고릴라 같은 녀석")라고 언급한다. 바이오하자드 5 당시의 무용담이 소문이 났던가 마을에 진입하면서 그 근력으로 어마무시한 짓을 하기라도 한 듯. 게임 외적으로도 ゴリス(고리스)라는 별명도 있다. 또한 8편 빌리지에서의 너무 늙어 보이고 수염을 기른 모습을 아쉬워 하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이런 농담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11] 질이 다리로 마지니를 평정한다면 크리스에겐 팔뚝이 있다. 특히 파트너 체술인 헤이메이커는 펀치계 끝판왕급이며 심지어 대미지가 3000이다. [12] 후술할 벤데타에서도 레온이 기술 위주 액션이면 크리스는 파워 위주 액션을 보여준다. 대표적인게 레온과 함께 좀비들을 도륙하는 장면. [13] 모양새는 그냥 힘껏펀치다. [14] 매그넘을 가진 S.T.A.R.S 코스튬을 든 상태면 미니건 마지니를 상대로 이 둘을 신나게 퍼먹일 수 있다. [15] 대사가 생략되었다. [16] 앤디, 칼, 벤, 그리고 신병 핀 맥컬리. 여담으로 핀 맥컬리의 사망은 신병은 죽는다는 사망 플래그의 전형적인 예시이기도 하다. [17] BSAA의 상징이기도한 크리스의 잠적에 조직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하며 이 소식을 접한 쉐바 아로마가 크리스를 찾는 피어스에게 크리스의 안부를 걱정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18] 가장 인상적이라고 꼽는 부분은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진 피어즈가 기어올라올 동안 내려오는 폐쇄 방벽을 강제로 힘겹게 들어 올리는 부분. [19] 게다가 챕터 1 중간에 이벤트로 나무봉에 매달리는 때가 있는데 근육(근력) 덕분에 살았다고 한다. 5편에서 크리스의 뒤근접 체술이 팔로 목꺾기 이름은 넥 트위스트다. [20] 챕터 3 초반에 잡혀가는 이름 모를 대원 1명을 시작으로 키튼, 리드, 제프가 일루자에게 공격당해 죽고 마지막 대원인 마르코도 칼라 라다메스에게 B.O.W .로 변이해 전사하고 만다. 특히 일루자의 경우 대부분의 개인 화기가 통하지 않을만큼 뛰어난 내구력과 투명화 능력, 소리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미친 기동성 때문에 개인 부대로 제압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대여서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어즈의 판단대로 빨리 이 지역에서 벗어나야 했다. 하지만 에이다를 향한 증오심이 눈이 먼 나머지 크리스는 굳이 일루자를 사살하려했고, 그 결과 피어즈만 살아남고 전 대원들이 사망했다. 이 때문에 챕터 4에서 피어즈로 플레이하면 대원들을 잃어 분노가 커진 크리스가 잠긴 문을 개머리판으로 가차없이 부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크리스로 플레이하면 그냥 평범하게 손으로 문을 연다. [21] 레온은 크리스에게 우리 모두 이 사태를 막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라며, 부디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크리스는 레온과 헤어진 이후 피어즈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 네 말이 옳다며 에이다를 따라잡을 수 있겠냐고 그를 본격적으로 신뢰하기 시작했고, 이에 피어즈 역시 잡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거라며 험비에 탑승한다. 잠시 반목하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 때부터 두 사람은 진짜 파트너가 된 것. [22] 사실 그 때는 아직 살아있었고 진짜 에이다 웡이 마무리를 짓지만 크리스는 이 사실을 모른다. 아니 아예 가짜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23] 하오스에게 붙잡힌 크리스를 돕기 위해 본인조차 중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강화 C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스스로 감염시켜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이미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크리스를 억지로 탈출 캡슐에 태워 날려보내고는 홀로 기지에 남아 죽는다. [24] 에필로그에서는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북미지부로 복귀한 이후 피어즈의 고향을 방문하여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는다. 피어즈의 첫 등장은 동유럽의 한 주점에서 술에 쩔어있는 크리스의 옆에서 스테이크를 시켜 먹으며 자기 고향에서 먹던 스테이크보다 맛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불평한 것으로 출연했다. 즉, 크리스는 피어즈를 기리는 의미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은 것이다. [25] 이는 초반에도 나오는데 챕터 1때는 아직 기억도 다 돌아오기 전인데도 지옥과 같은 량산시에서 쥬아보들과 싸우며 전진해 나갔다. 피어즈와 제프 등의 알파팀 부대원들이 6개월 동안 떨어져 지냈는데도 실력이 녹슨 것 같지 않다고 말하자 본인曰 "상황 파악하는데 힘쓸 뿐이야." [26] 사실 두 캐릭터의 신체수준을 비교하면 저렇게 대등하게 싸우는게 오히려 말이 안 된다. 두 사람의 체중차이는 거의 20Kg에 육박하는데 권투체급으로 따지면 미들급(약 72KG이하)와 헤비급(약 91Kg 이상)이다. 헤비급 선수들이 자기와 비슷한 랭커에 해당하는 미들급 선수들과 싸우면 미들급 선수들의 주먹은 과장 좀 보태서 정타가 나와도 헤비급 선수들이 반쯤은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게 가능하다. 70Kg의 레온이 98Kg의 크리스와 싸우는건 단순한 몸싸움으로도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며 실제 영상에서도 힘으로는 완벽하게 밀렸다. 실상 둘은 전투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다 위에 써있듯이 크리스는 큰 부상을 입고 6개월 동안 현장에서 떨어져있는 상태로 담배와 술에 쩔어 지내던 와중에 바로 현장에 불려온 상황이였다. 실제로 운동선수들이 한달만 단련을 소홀히 해도 실력이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그것도 모자라 6개월 동안 단련은 커녕 술과 담배에까지 쩔어 폐인마냥 생활했다고 생각하면... [27] 물론 여기서 던진다는 말은 근접딜로도 던지기를 쓸 수 있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머리공격후 체술은 전부 던지기가 나간다. [28] 기본 무장이 탄약을 좀 넉넉히주는 어썰트 라이플을 포함하고, 전체적으로 체술이 강한것을 반영한것인지 좀비들에게 카운터를 들이박으면 머리가 뻐적뻐적 터져나간다. 사실 이는 크리스의 카운터의 공격 판정이 적의 윗부분인지라. [29] 좀비 사태에 나설때마다 살아남는 대원이 크리스인듯한데 여기 나오는 대원들은 B.O.W.의 심각성도 모르고 깝쭉대다가 영화 시작부터 죽는다. [30] 은퇴한 특수 요원 출신이라는데 댐네이션에 등장하는 대통령도 그렇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특수부대 출신은 다 이런 모양... [31] 서로 1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총이 다 빗나가는 미친 에임을 보여준다. 둘의 초인적인 전투력을 표현하려는 의도겠지만 연출이 너무 엉망이라 둘이 허공에 총질하는걸로 보인다. 게다가 총을 광선검 처럼 휘두르면서 쏘는 의미불명의 장면까지 있다. 권총이었으면 좀 나았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런 지근거리에서 못 맞추게 연출하면 결국 놀림감이 됐을거다. [32]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C%A0%9C%EB%AA%A9_%EC%97%86%EC%9D%8C.jpg 기존의 마크 모양과는 다르다.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코프스에서 새로 공개된 위장 하청 용병대의 마크와 유사하다. 여담으로 크리스와 일행이 갖춰입은 복장도 엄브렐러 코프스에 나온 복장과 유사하다. 다만 밑에 떡밥과 관련된 내용에 나와있듯이 마크의 색상이 기존 빨간색-하얀색이 아닌 파란색-하얀색인 점이 기존의 막장회사였던 엄브렐러가 과거를 청산하고 BSAA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재정립되어 마크가 바뀐 것으로 밝혀졌다. [33] 다만 수염을 제외하면 바이오하자드 1편 리메이크의 젊은 크리스와는 꽤 닮아있다. [34] 1편에서 묘사된 크리스의 외모와 가장 닮은 모습이다. [35] 재밌게도 현재 유저들에게 익숙한 크리스의 모습이 처음나왔던 5편또한 전작들과 다르게 괴리감이 너무 강해 7편처럼 사실 크리스가 아니라 헝크였다는 설등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36] 레온 S. 케네디 바이오하자드 2에서 타이런트에게 한 대사이기도 하다. [37] 이게 DLC 스토리 난이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일반인인 에단 윈터스와 바이오 테러 관련 전문가이자 베테랑 군인인 크리스의 전투, 사격 능력의 차이점을 확연하게 깨달을 수 있다. [38] 바이오하자드 5 때부터 보였던 약점 공격으로 기절시키고 근접 공격으로 쓰러뜨림 콤보를 이렇게 부활시킨 것. 본편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근접 무기로 몰디드를 처치하는데 필요한 공격 횟수가 아주 많으며, 공격을 방어해도 몰디드가 경직되지도 않는다. [39] 그도 그럴 것이 크리스는 바이오하자드 1 양관 사건 이후 19년간 숙적인 舊 엄브렐러가 만든 생물 병기를 소탕 하는데 바쳤으니 신용하는 게 이상한 거다. 거기에 엄브렐러의 전술 요원이자 현장 파견 인력들인 컨트랙터들은 장비는 사내에서 제작한 최신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도 숙련도가 BSAA의 현장 대응 부대이자 1선급 부대인 SOU 팀에 비하면 많이 뒤떨어지고 보잘 것 없는 것도 있었다. [40] 데이터를 보내려는 컴퓨터를 끄기 위해서 엄브렐러사 소속 오퍼레이터가 차단기를 찾아서 내리라고 하는데,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컴퓨터에 바로 산탄총을 화끈하게 더블 탭으로 쏘아 망가뜨린다. [41] 이 때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전화가 수신되었다고 하는데 본편의 미아 윈터스 선택 루트 엔딩과 두 번째 DLC 시나리오인 End of Zoe와의 스토리 연계성을 보면 조이 베이커를 찾아서 구해달라는 에단 윈터스의 전화로 보인다. [42] 참고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최초로 fuck 욕이 나왔던 건 비록 엑스트라가 말한 거긴 하지만 바이오하자드 5이다. [43] 같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또 다른 인기 주인공인 레온 S. 케네디도 원래는 욕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었으나,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욕을 자주하는 편으로 바뀌었으며 크리스의 여동생 클레어 레드필드와 크리스의 동료이자 바이오하자드 RE:3의 주인공 질 발렌타인도 마찬가지로 욕을 한다. [44] 정확히 말하자면 발음은 조이지만 이름 스펠링이 Joe로 Zoe(조이)와 한글자 다르다. [45] 코트 차림이라 그런지 몸의 볼륨이 더 무지막지해졌는데, 후반부의 방탄복 차림을 보면 5편 때와 체형이 비슷하다. [46] 잠입한 것은 의외로 빠르게 알 수 있는데 드미트리스쿠 성 탈출 이후 마을로 돌아왔을 때 교회로 가보면 노트북을 포함한 첨단 장비가 놓여있는 걸 볼 수 있고 이후 베네비엔토 저택을 빠져나와 마을로 돌아가는 도중 총성이 멀리서 들려오는 걸 통해 뭔가 심상찮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7] 공장이 폭파되자 칼 하이젠베르크가 분노하여 크리스를 험담하고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에단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도 공장 어딘가에서 칼과 만나 교전했던 모양이다. 크리스가 수리하던 수제 전차는 아마 크리스 본인이 칼과 싸우는데 사용하려던 용도로 보인다. [48] 이때 에단 윈터스가 "그 미친 여자는 내 손에 죽은 목숨인 거야!"라고 하자 밝은 미소를 지어주는 모습을 보이며 각자 맡은 일을 하러 가자고 북돋아주며 서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동한다. [49] 딱히 중요한 사실은 아니지만 이 전차에 장착된 무기들로 칼 하이젠베르크의 공장 배경에서 제작되고 있는 생물 병기들을 격추시킬 수 있다. [50] 이때 유럽지부 소속 BSAA SOU 진압부대가 마을로 진입하는걸 발견하게 되는데 이상하리만치 빠른 대응 속도에 의문을 가진 크리스가 하운드 울프 분대원들 중 부관 케이나인에게 조사를 명령한다. [51] 다만 미란다가 변종사상균 막을 친게 딱히 티나지 않기 때문에 안 도와주다가 다 끝나고 나서야 오냐는 반응도 있다. [52] 본체가 파괴되었음에도 균근에 남아있던 미란다의 의식이 균근을 직접 조종하여 추적해오는 것이라고 한다. [53] 이때 에단 윈터스가 자폭 스위치를 누르기전 가쁜 숨을 내쉬며 흐느끼는 모습에서 아내 미아 윈터스와 딸 로즈마리 윈터스에 대한 감정이 드러나 에단의 운명이 더더욱 비극적이고 애처롭게 느껴진다. [54] 더욱이 바이오하자드 6에서의 C 바이러스 사건처럼 핀 맥컬리, 마르코 로즈 같은 BSAA SOU 대원들과 자신이 가장 아끼던 동료이자 부하인 피어즈 니반스를 같은 방식으로 잃어야만 했던 일이 있던지라 더더욱. [55] 이때 부관 케이나인 BSAA SOU 부대원의 시신을 수습해서 보여줬는데 CG 영화인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에서 플라가에 감염된 사람과 비슷한 몰골을 하고 있었다. [56] 만일 다음 작품에서 로즈마리 윈터스가 성인이 된 시점으로 나간다면 크리스는 지휘관과 같은 계급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나마 같이 나올만한 캐릭터라고 하면 셰리 버킨 또는 제이크 뮐러 밖에 없다. 셰리도 G 바이러스의 힘으로 강인한 치유력과 노화방지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신세대를 이끌어나갈 이미지를 가졌다. 제이크 또한 시조 바이러스에 완전히 동화된 존재로 알버트 웨스커의 아들답게 맨손으로 B.O.W.를 때려잡는 괴력을 가졌다. 또한 마르하와 사건에서 크리스와 BSAA에게 구조되어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중인 리키 토자와도 있다. 크레딧 영상 시점이라면 이미 크리스를 포함한 원조 주인공들은 환갑을 넘긴 라쿤시티 노인정집단이 된다. [57] 이 부분은 심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첫 미션인 전장의 안개와 심히 비슷하게 시작한다. 덕분에 해외,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콜 오브 하자드, 바이오테러리즘 워페어, Alpha 6, going dark, That's the mission 같은 콜 오브 듀티 관련 드립들이 나오게 한 원인이다. 또한 바하 시리즈 팬들의 경우에는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크리스가 이미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 것 같다는 평들도 나오고 있다. [58] 여담으로 컷신에서는 야간투시경을 쓰고있지 않지만 3인칭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컷신이 끝난뒤 머리에 야간투시경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9] 요리로 강화하지 않은 에단 윈터스의 체력(1000)의 5배의 체력(5000)이다. [60] 크리스가 가진 두 총기의 성능과 무력하게 죽어나가는 라이칸을 보면서 에단 윈터스의 시점으로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에게 적잖은 충격과 현타를 가져다준다는 반응들도 많다. [61] 스토리에서 혼자 활동했기에 누군가의 도움없이 움직였던 에단 윈터스를 제외한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모두 본인과 관련있는 캐릭터의 도움을 받는 장면을 보여줬다. [62] 제대로 때리면 한방에 일반적인 라이칸 류의 적들은 머리통을 시원하게 박살내 버린다(...) 다른 무기들 처럼 강화도 가능해서 말 그대로 주먹자체가 흉기이다. [63] 다른 무기와 달리 권총 탄알은 흔히 널려있기 때문에 총알 부족에 시달릴 일도 없다. [64] 하이젠베르크의 경우 다양한 능력으로 막강함을 자랑하기에 미션을 실패하거나 죽을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공속과 이동이 느리다는 약점도 존재하기에 콤보가 끊길 가능성도 높아 S랭크 이상을 받기 어려운 구간도 분명히 존재한다. [65] 이 시점쯤에는 직접적으로 활동을 하기보다는 부대원들을 지휘하는 지휘관으로 물러앉았을 것으로 보이며, 사실 60대면 제 아무리 크리스가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지녔고 나이에 비해 건강하더라도 노화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않는 한 바이오테러를 직접적으로 활동하며 막기에는 무리이다. 하지만 이후 후속작은 기존 주인공이 맡거나 혹은 에단 윈터스 처럼 새로운 주인공이 나온다는 캡콤 측의 인터뷰를 보면 노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거나 과거의 시점으로써 진행되는 작품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66] 이런 크리스의 노력에도 불과하고 로즈마리 윈터스가 학교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묘사가 있으며 이런 괴물 취급은 로즈가 자신의 힘을 없애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67] 어쩌다보니 크리스도 동생 클레어 레드필드처럼 바이러스의 힘을 지닌 소녀를 의붓딸처럼 보살피게 되었다. 클레어는 레온 S. 케네디와 함께 구한 셰리 버킨을 돌봐주며 그녀가 올바르게 성장하게 도왔으며 이후에는 레온처럼 바이오테러를 뒤에서 조사하는 요원이 되었고, 바이오하자드 6편의 사건을 해결하는데에 일조를 했다. 크리스가 돌본 로즈마리 윈터스 집단괴롭힘 등을 당했지만 그래도 나름 올바르게 컸으며 이후에는 BSAA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니 어찌보면 남매가 운명처럼 얽혀있는 것으로 보인다. [68] 미아가 커넥션의 전 멤버였고 미란다로 인해 미아 자신은 납치되었으며 자신의 딸이 노려졌던 만큼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미아가 딸을 계속 양육하기에 적합한 상황이 아니기에 크리스가 로즈를 키우고 로즈를 미아와 만나게 하는 식으로 지낸 것으로 추측된다. [69] 바이오테러를 막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는 것 처럼 보이는 만큼 이번에 로즈의 입으로 언급된 것 이후로도 크리스가 본작에서 하차하지 않는 이상 직접 현역으로 뛸 것으로 보이며 노화문제로 지휘관정도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으나 팬들의 예상과 다르게 노년에 접어들면서 까지 바이오테러를 몸으로 직접 막으며 현장요원으로서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미 7에서 조 베이커가 연륜이 상당한 인물임에도 몰디드들을 맨주먹으로 제압하면서 다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인생 자체가 바이오테러와의 혈투였던 크리스가 직접 뛰어다니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70] 6편까지만 하더라도 피어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 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피어스의 사후 피어스의 유지를 잇기 위해 다시 BSAA SOU 부대의 지휘관으로 복귀한 점을 감안하면 신체적으로 크리스가 활동할 수 없는 나이가 되거나 그 전에 사망하지 않는 이상 크리스가 현역에서 물러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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