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0:11:29

크로노스(갓 오브 워 시리즈)

<colcolor=#fff><colbgcolor=#804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크로노스
Κρόνος | Cronos
파일:갓 오브 워 크로노스.jpg
이명 올림푸스의 아버지 (Father of the Olympians)
티탄들의 왕 (King of the Titans)
신들의 왕 (King of the Gods)
종족 티탄 신족 (올림푸스)
신장 500m ~ 604m (작중 모습)
8,000m (설정상)
출생 올림푸스 산 (수천 세 이상)
소속 올림푸스 (이전)
티탄 신족 (이전)
타르타로스 (갓 오브 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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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4000><colcolor=#fff> 직책 신, 티탄들의 왕 (그리스 로마 신화)
농경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시간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가족 아버지 우라노스
어머니 가이아
아내 레아
장남 하데스
차남 포세이돈
삼남 제우스
손자 크레토스
손녀 아테나
손자 헤라클레스
손자 아레스
손자 헤르메스
증손자 아트레우스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로이드 쉬어 (갓 오브 워 2)
조지 볼 (갓 오브 워 3)

[[일본|]][[틀:국기|]][[틀:국기|]]
이시카와 히로아키 (갓 오브 워 2)
이이즈카 쇼조 (갓 오브 워 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한상덕 (갓 오브 워 3)[1] }}}}}}}}}

1. 개요2. 작중 행적3. 전용 테마4. 그 외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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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3253157-videogameart_godofwar_cronos01_tylerbreon.jpg
Kratos! Your Death Will Not Be A Gentle One!
크레토스! 곱게 죽지는 못할 것이다!
- 보스전 시작 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본래에는 신화에 나왔던 대로 티탄의 어머니인 가이아의 자식이며,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몰아내고 티탄의 왕으로 군림하여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크로노스는 우라노스가 가둬놓은 형제 타이탄을 구해줄 생각은커녕 오히려 방관해두었다. 이후 가이아의 저주담긴 예언을 통해 자신의 자식들에게 왕좌를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여 자식들이 생겨나는데로 족족 삼켜버리자 그의 아내 레아는 막내 아들인 제우스를 구하려 하였다.

결국 레아는 남편 크로노스에게 제우스 대신 돌멩이를 삼키게 하고 빼돌린 뒤 제우스를 가이아에게 위탁하게 되고, 크로노스는 제우스를 본의 아니게 놓치게 된다. 이후 가이아는 장성한 제우스에게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돌아가 뱃속에 삼켜진 형제들을 구하라고 명하고, 제우스는 형제들을 구출하여 크로노스를 패퇴시키고 올림푸스의 신들이 세계의 왕좌를 차지한다.
파일:크로노스 벌.jpg
본전에선 단순하게 크로노스를 패퇴시킨 것으로 끝난 것과 달리, 갓 오브 워의 세계관에선 그의 비참한 말로가 자세하게 보여지는데, 제우스는 패배한 크로노스를 사슬로 산[2]을 짊어지며 사막을 떠돌아야하는 신세로 전락시킨다.[3] 또한 티타노미카아의 원인 또한 권력을 독점하고 싶은 제우스와 그 형제들이 올림포스 신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저 얌전히 살고있던 죄없는 티탄들까지 일방적으로 학살하려 시도하는 바람에 벌어진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때문에 여기서는 가이아마저도 죄없는 동포들까지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제우스에게 분노해 티탄의 수장으로서 티타노마키아에 참전했던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결국 패배하여 모든 티탄들이 타르타로스로 추방당하고 황금시대가 종말을 맞는 것까지는 동일하다.

작중 3편에서 크레토스가 티탄을 이끌고 올림푸스를 쳐들어갔을 때, 그 어떤 티탄도 크로노스를 해방시키려 들기는커녕 일절 관심조차 주지도 않았던 것을 보면 왕이랍시고 동족에게도 온갖 폭정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4] 그리고 크로노스의 폭정은 결과적으로 티탄들의 패착이 되었는데, 바로 크로노스가 주신 두명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는 아틀라스와 동급의 강자라는 것. 아틀라스야 세상을 떠받치고 있고, 티폰은 에트나 산에 깔려 있으니 그렇다 쳐도, 크로노스는 티탄 몇명을 보내면 해방이 가능할 텐데 그런 강자를 내버려 두고 싸운 것은 가이아의 실책이다. 다만 그렇다고 티탄들이 이겼을 것인지는 의문인 것이 티탄들의 군대에는 우라노스의 장남인 오케아노스나 히페리온같은 쟁쟁한 강자들이 있었음에도 당했기 때문.

2.2.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파일:크로노스 1.png
판도라의 상자가 있는 던전[5] 을 등에 지고 사막을 헤메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3편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 때의 일을 꼬투리잡혀 아예 타르타로스로 추방된다. 현대가 배경인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셜 영상에선 해골이 되어 남아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크로노스의 해골 주변에 헬리콥터가 날아다니고, 험비 3대가 서 있는 것은 상당히 묘한 느낌이다.

2.3. 갓 오브 워 2

파일:크로노스 2.jpg
제우스를 탈출시킨 레아 앞에 등장하여 레아가 건넨 돌을 제우스인 줄 알고 삼키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6]. 이후 시간의 준마 안에서 환영으로 등장하며 자신의 남은 마력을 타이탄의 안녕을 위해 크레토스에게 힘을 주고 크레토스는 빛나는 오브를 발사하는 크로노스의 분노란 무기를 얻게 된다.

아틀라스의 언급으로 회상 장면 때 아틀라스와 함께 올림푸스 신과 싸우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아들 하데스에게 영혼이 빼앗길 직전까지 당했다가 아틀라스가 하데스를 방해해 목숨을 건졌지만, 아틀라스는 하데스와 포세이돈에게 쓰러진다. 다만, 역사적 고증적으로 레아가 크로노스의 뱃속에 있는 자식들을 내뱉게 하기 위해서 약을 넣었다는 신화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저기서도 레아가 술수를 써놔서 자기 능력을 다 못 쓰는 것일수도 있다.

2.4. 갓 오브 워 3

크로노스 : 감히 가이아의 살인마가 내 무덤에 들어온 거냐?
크레토스 : 크로노스?
크로노스 : 난 네가 가이아를 죽였을 줄 알았다, 스파르탄. 너 말고는 없지! 난 너 때문에 고통 속에 살았다. 네가 판도라 사원에서 상자를 가져간 뒤, 제우스는 두려움에 떨었고, 날 타르타로스의 나락으로 추방했지.
크레토스 : 신들이 아레스를 죽이라고 명령했었소.
크로노스 : 넌 네 자신의 복수 때문에 아레스를 죽인 거야. 허나 이번엔 내가 복수심이 느껴지는구나, 스파르탄.
옴팔로스 돌을 가져오면 무기를 만들어주겠다는 헤파이스토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크레토스는 타르타로스 안으로 들어가 크로노스를 만나[7]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 끝에 크로노스의 이마에 올림푸스의 검을 박아넣어 쓰러트린다.[8] 참고로 크로노스는 크레토스가 잘라 타르타로스로 떨어진 가이아의 손을 보고 그가 가이아를 죽였을 거라고 오해하고[9] 있었다. 다만 크로노스는 가이아가 죽은 것보다는 크레토스가 판도라의 상자를 가져갔기 때문에 본인이 지옥 속에 빠졌다는 원한에 더 집중되었다.

크레토스가 크로노스의 몸을 타면서 싸우는데 갓 오브 워 3의 백미라고까지 말해질 정도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후반부에 올림푸스의 검으로 복부가 잘려서 내장이 나오고 몸을 고정시키던 오닉스에 턱이 관통 되는 장면이 압권.[10] 간단히 요약하자면 쓸데없이 크레토스를 삼켰다가[11] 내부에서부터 털렸다.[12] 크레토스가 마지막 일격을 먹이기 위해 크로노스의 면상으로 올라오자 크로노스는 죽기 전에 크레토스에게 넌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겁쟁이야!![13]라며 욕을 퍼부었고 크레토스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올림푸스의 검으로 크로노스의 이마를 찔러 죽여 버린다.
따지고 보면 실로 적반하장격의 대사가 아닐 수 없는데, 자신의 자식들이 올림푸스의 패권을 쥐는 걸 두려워한 나머지 갓 태어난 자기 자식들을 삼켜버렸던 인물이 바로 크로노스 본인이다. 게다가 크레토스도 자기 손자다. 또한 크레토스는 위의 설명처럼 자신의 혈육을 본인의 의도대로, 본인이 원해서 살해한게 아니다. 결국 크로노스 본인이 저지른 업보를 치린 셈이다.

2.5. 갓 오브 워

크레토스가 요르문간드의 입속으로 들어가며 자신을 잡아먹으려던 거인의 뱃속에 들어가 본 적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3. 전용 테마

Ron Fish - The Match of Tartarus

4. 그 외

  • 크로노스와의 사투는 갓 오브 워 시리즈 최고의 보스전 1위로 손꼽힌다. 1위로 손꼽히는 만큼 만드는데 개발자들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며 이러한 보스전은 두번 다시 제작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엄청난 스케일을 구현해낸 그래픽과 연출 때문에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다. 만약 공략법을 모르고 처음 싸운다면 이 거대한 놈의 대체 어디를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어려울 수 있으나, 전투 대부분이 크로노스 위에서 튀어나오는 잡몹 학살 + 타이밍을 맞춘 회피 및 반격 + QTE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방법만 파악하면 쉽게 깰 수 있다.
  • 설정상 크기가 무려 8,000m(8km)나 된다고 하는데, 이 설정이 맞다면 크로노스의 크기는 에베레스트 산과 거의 비슷한 크기가 된다. 하지만 정말로 설정의 크기로 만들면 게임내에서 구현이 안될테니 게임내에서는 훨씬 작게 나온다.[14] 대략 487m라고 많이 나와있다. 다만 그리스의 멸망 이후 북유럽 시간대의 갓 오브 워에 나온 요툰들, 특히 생전에 타무르나 요르문간드는 크로노스보다 더 크다.

5.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 가이아 · 닉스 · 데이모스 · 리산드라 · 바바리안 족장 · 아레스 · 아테나 · 아틀라스 · 아프로디테 · 우라노스 · 운명의 세 여신 · 제우스 · 칼리스토 · 칼리오페 · 크로노스 · 판도라 · 페르세포네 · 포세이돈 · 하데스 · 헤라클레스 · 헤르메스 · 헤파이스토스 · 헬리오스 · 노예선의 선장 · 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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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크로노스와 동일 성우이다. [2] 후에 판도라의 상자를 숨기기 위해 이 산을 깎고 개조해 판도라의 사원으로 만든다. [3] 1편에서는 짐승처럼 두팔까지 동원하여 네발로 기어다니는데 3편에서는 두발로 서있는걸 봐선 타르타로스로 추방당하기 전까지는 모래바람이 그의 살을 모두 찢어버릴 때까지 계속 사막을 떠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강제로 사막을 떠돌아 다닌 탓에 지쳐서 기어다녔지만 타르타로스로 추방당한 이후로는 더이상 떠돌아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두발로 서 있을 정도로 괜찮아진 걸로 보인다. 물론 사슬로 인해 등에 연결되어 있는 판도라의 사원 때문에 약간 구부정하게 서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4] 그도 그럴것이, 만약 그가 동족과 원만하게 지냈다면, 가이아는 진작부터 크레토스에게 그를 구하라고 명을 내렸을 것이다. 작중 실제로 가이아는 자기 아들인 크로노스가 사막의 떠돌이 신세가 되거나 타르타로스에 수감됐을 때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다만 이는 제우스와 비슷하게 예언으로 인한 편집증 비슷한 이유로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5] 이 던전은 3편에서는 1편과는 다른 모양으로 나온다. 1편의 모양 그대로 나오게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렸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바꾼걸로 추측된다. 크레토스가 사원에 도착할때까지 무려 3일이나 걸렸다고 한 걸로 보아 사원은 물론 그걸 등에 지고 있는 크로노스가 얼마나 거대한지 알 수 있다. [6] 이때는 전성기여서 그런지 갓 오브 워 3에서의 모습과 달리 꽤 젊게 나타난다. [7] 나중에 헤파이스토스에게 돌아가면 크레토스가 자기를 죽일 속셈이었냐고 화를 내는데, 이걸 볼 때 크레토스는 크로노스가 타르타로스에 있는 것은 물론 그 돌이 크로노스 뱃속에 있는 걸 몰랐다고 생각해야 할 듯하다. [8] 그리고 우연히도 크로노스가 쓰러질 때 그의 얼굴이 헤파이스토스가 갇힌 곳으로 넘어져서 크레토스가 멀리 돌아갈 필요없이 바로 헤파이스토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9] 물론 가이아의 심장을 파괴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살아 있었다. 사실 뭐 크레토스에게 가이아를 살려둘 생각이야 없었겠지만... [10] 이 부분에서 나왔던 내장이 크로노스가 죽을 때는 원상복구 되어있는게 옥의 티이다. 아니면 크로노스가 서둘러 상처를 재생시킨 걸 수도 있고. [11] 다만 크레토스가 올림푸스의 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크로노스에게는 상정 외의 상황이었을 수 있다. 게다가 제우스가 장성해 도와줄 때 까지 크로노스의 뱃속에는 포세이돈과 하데스 등 올림푸스에서도 손꼽히는 신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힌 상태였음을 생각하면 크로노스는 쓸데없이 크레토스를 삼켰다기보다는 크레토스를 끝장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취한 것이다. 다만 크레토스가 온갖 연전을 거쳐 전쟁의 신으로서 신격이 전성기에 달한데다 올림푸스의 검이라는 그리스/북유럽을 포함해 전무후무한 최강의 무기까지 쥐고있었기에 배를 가르고나온다는 수를 취할 수 있었던 것. 크레토스도 이 일로 헤파이스토스가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며 분노했었으니 크레토스로서도 올림푸스의 검이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지 알 수 없다. 결국 자기 자식들을 삼켜 제우스 때문에 토했다가 급기야는 손자까지 삼키다 내장만 절단난 꼴이 되었다. [12] 만약 크레토스를 삼킬때 그냥 삼키지 않고 이빨로 직접 씹어서 삼켰으면 크레토스는 정말로 크로노스가 원하는 복수대로 거기서 죽었을 수 있다. 물론 그전에 만약에 제우스를 제외한 다른 자식들도 그냥 삼키지 말고 이빨로 씹어서 끝장낸 후 삼켰으면 제우스 한명만으로는 크로노스에게 대적하기가 힘들었을테니 예언대로 찬탈당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오늘의 교훈: 밥은 꼭꼭 씹어서 먹자. [13] 물론 크레토스가 자신의 아내와 딸 그리고 어머니를 죽인 건 맞지만 아내와 딸은 의도적으로 죽인 건 아니었고, 어머니 칼리스토는 그녀에게 걸린 저주로 인해 자신을 해치려는 괴물로 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인 셈이다. 반면 크로노스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자식을 삼키는 짓을 했고 더군다나 그 이유가 왕좌를 자식에게 빼앗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였으니 어찌보면 자기 스스로에 대한 셀프디스인 셈. [14] 그래서인지 사슬로 등에 지고 있던 산을 깎아 만든 판도라의 사원 역시 1편때와는 달리 작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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