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일, 터커 올햄, 사만다 크레틴 등과 파티를 맺어 활동하던 전사로 칼라일 영지에 들렸다가 세이크럴라이제이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자이펀의 음모로 인해 영지가 게덴의 세이크리드 랜드가 되어버려 병에 걸리는데... 그 병이 황당하게도 산욕열이었다.[1]
팔치온을 잘 쓰는 전사로 전투스타일이 매우 특이한데, 팔치온을 어깨에 걸친 채로 적의 공격을 왼손 하나로 방어, 공격하여 태세를 흐트러뜨린 후 팔치온으로 마무리하는 스타일로 이것으로 "왼손의 크라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무언가(특정 물건 혹은 길 등)를 수색하고 찾아내는 데 재능이 있는 듯 하다.[2]자이펀 간첩단에게 납치된 슈의 목걸이를 가장 먼저 발견하기도 하였고, 무너진 벼랑 속 동굴에서 공기구멍을 발견한 것도 크라일이었다.
터커에 비하면 다혈질 전사로 샌슨 퍼시발에게 라이벌의식을 느껴 쓸데없는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3]
크라일 영지 사건 이후 터커와 함께 투기장에서 트롤을 이기는 대박을 터트리는 바람에 인생역전에 성공한 듯한...데?
모에 포인트로 보조개가 있다고 한다.
[1]
다만 산욕열은 출산 시에 질에 상처를 입은 산모의 몸에 균이 들어가 일으킨 패혈증을 이르는 말이므로, 남자가 걸렸으면 패혈증이라 부르는 게 맞다.
[2]
"어쨌든 크라일은 뭘 찾으라고 하면 제일 먼저 찾는다." -드래곤 라자 제3장, 50명의 꼬마들과 대마법사 펠레일 중
[3]
그 단적인 예로 좀비들이 몰려오는데 누가 더 늦게 도망가나로 경쟁을 벌이자 터커는 후치에게 '그냥 냅두고 가자'라고 말한 후 진짜로 냅두고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