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에 등장하는 신.
질병과 까마귀의 신이며 무덤만 지키는 무덤지기.[1] 생각해보면 무덤을 훼손 시키지 않고 시체를 훼손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게 함정. 니중에 원상복구 시켜준다고 딜하나? 주인공 일행이 살고 있는 웨스트 그레이드에서는 별로 인지도가 없어 후치는 처음엔 그런 신도 있냐고 물어봤을 정도지만 칼의 설명에 의하면 사우스 그레이드에서는 상당한 신자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사우스 그레이드의 이파실 시에는 게덴의 화신인 두머리의 까마귀 체로이가 살고 있으며 도시 사람들은 이 까마귀에게 직접 공물을 바치는 등 섬기고 있다고. 덧붙여 이파실 시는 역으로 질병에 대한 치료 요법이 가장 발달되어 있는 도시라고 한다. 다만 자이펀의 디바인 웨폰 때문에 도시 평판이 크게 나빠졌을 듯 하다. 본인들이야 억울하겠지만...
작중 그 프리스트가 직접 등장하는 일은 없지만 자이펀에서 인위적으로 세이크리드 랜드를 만들어내는 디바인 웨폰 실험에서 이 게덴의 귄위를 빌리기 때문에 중요도는 매우 높은 신이다. 질병의 신이기 때문에 세이크리드 랜드를 만들면 온갖 질병이 창궐하는데다가 죽은 자는 언데드로 일어나고 뱀파이어나 라이칸스로프가 나타나기도 한다.[2] 칼라일 영지에서 시오네의 지휘하에 이 실험을 행했고, 중간에 후치 일당의 방해를 받아 칼라일 영지는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실험은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디바인 웨폰이 대량생산되어서 첫 실전투입은 일스 공국에서 행해졌다.
디바인 마크는 둥근 고리 안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까마귀의 형상이 들어있으며 이 까마귀는 화신인 체로이라고 한다. 프리스트나 신자가 직접 등장하는 일은 없지만 세이크리드 랜드를 만드는 방법이 의식을 마친 후 디바인 마크를 영지나 도시의 중심 지점에 묻는 일이기 때문에 작중에 제법 등장하는 디바인 마크.
라자 세계관의 신이니 당연히 이 신을 섬기는 자들 사이에도 인삿말이 있겠지만 프리스트나 신자가 전혀 등장을 하지 않는 관계로 작중에서는 그걸 알 길이 없다.
이후 퓨쳐워커에서 게덴을 주로 섬기는 도시가 나오는데, 질병의 신을 섬기는만큼 다양한 병에 대한 약이 두루 존재한다고 묘사된다.
[1]
무덤은 지키지만 시체는 지키지 않아 꺼내서 파먹거나 훼손한다고......
[2]
이 세계관에서는 언데드와 뱀파이어, 라이칸스로프가 모두 질병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이건 칼의 추측이며 작중 세이크리드 랜드에서 시오네를 제외한 뱀파이어나 라이칸스로프가 나타난 일은 없다. 시오네 본인도 세이크리드 랜드로 인한 뱀파이어가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