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간형(하이 엘프) | 본모습 |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 Korialstrasz (Krasus; 크라서스) |
종족 | 용족( 붉은용군단; 인간형은 인간 또는 하이 엘프) |
성별 | 남성 |
직업 | 마법사 |
진영 | 붉은용군단, 키린 토 |
지역 | 용의 안식처 |
가족 관계 | 알렉스트라자(배우자), 이세라(처제), 드랄라드(처남) |
2. 행적
용의 위상의 일원인 알렉스트라자의 가장 총애받는 배우자로 연상연하 부부. 알렉스트라자가 잡혀있을 때 그녀를 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는데 어찌 안 예뻐할 수 있을까.다발 프레스톨로 변장한 데스윙을 간파해내기도 하고 알렉스트라자를 구하기 위해 로닌을 파견하고 마지막에서는 직접 뛰어들기까지하는 그야말로 알렉스트라자 일편단심의 순애남. 이후 로닌하고 브록시가르와 같이 고대의 전쟁 때로 날아가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기도 했다. 이 때 크라서스는 과거의 자신 때문에 용으로 변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폴리모프한 모습은 하이 엘프 남성의 모습으로, 이 모습으로 달라란에 크라서스라는 인물로 대활약을 해서 키린 토의 멤버가 되었다. '코리알스트라즈=크라서스'인 것은 몇몇 중요인물 밖에 모르는 비밀인데, 어째선지 고룡쉼터 사원에선 대놓고 크라서스의 모습과 이름으로 같이 있으므로 이곳을 드나드는 수많은 플레이어들 때문에 순식간에 동네방네 소문 다 났을 가능성이 크다. 뭐 사실 키린 토의 멤버들은 그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고 있기는 했지만.
용의 모습으로 있는 시간이 적어서 본모습으로는 실력 발휘를 잘 하지 못 한다. 고룡쉼터 사원에서는 하이 엘프의 모습으로 있지만, 과거에는 주로 인간의 모습을 했었다.
군단 확장팩의 높은산 퀘스트라인 중 영혼방랑자 에본혼이 보여주는, 훌른 하이마운틴을 통해 고대의 전쟁을 되돌아보는 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2.1. 삽질
나름대로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역량이 부족한지 원래 바보인지 수만가지 실책을 저지르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민폐덩어리라고도 불린다.- 쪽수로 밀어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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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해야할 일을 남에게 시키기
대표적으로 용의 날에서는 로닌에게 자기 할일을 떠넘기고(남은 위상 셋을 설득하느라 바쁘긴 했지만), 태양샘 3부작에서는 조라드 메이스에게 안비나 티그를 찾게하는 임무를 떠넘기며, 나중에 말리고스의 명령으로 그림 바톨에 파견나온 칼렉고스를 다시 날 때는 그림 바톨에 칼렉고스에게 자신의 임무를 떠넘기면서 일을 개판 5분전으로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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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중요한 순간엔 바보가 된다
고대의 전쟁 당시 과거로 날아가 데스윙의 배신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넬타리온의 배신 행각을 고발하려 하나,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넬타리온에게 들킨 후 마법에 걸려서 잠깐 동안 바보가 되어버린다.[1] 태양샘 3부작에서는 리치 왕의 부하인 다르칸 드라시르의 정신지배에 당하여 칼렉고스와 타이리고사를 애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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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나타나면 당황하며 좌절
용의 날에서도 그렇고, 고대의 전쟁에서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태양샘 3부작 에서는 자기가 만든 창조물 안비나 티그가 독자적인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전혀 예상치 못한 한심함을 보인다.
- 플레이어가 쿠엘델라에 대해 물어보면 "벌써 책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다."라면서 뺑이를 치게 한다.
- 루비 성소를 공격한 검은용군단과 할리온을 처리하는 것도 "리치 왕을 쓰러뜨린 너희를 믿는다."면서 보낸다. 거기가 자기 용군단의 '성소'임에도 불구하고 퀘스트 내용에 의하면 겨우 정찰병 몇 명만 보냈다고. 이젠 자기 집이 털려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 소설 스톰레이지에서는 필멸자들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조사하다가, 자기도 잠들어서 깨어나지 못하게 된다. 꿈 속의 데스윙에게 알렉스트라자를 잡아가 납치혼을 해버리겠다는 협박도 들었다.
2.2. 소설 - 스랄: 위상들의 황혼
데스윙의 귀환으로 인해 다섯 용군단이 회담을 위해 고룡쉼터 사원에서 입씨름을 하고 있을 시점. 황혼의 용군단이 쳐들어왔을 때 성소의 알들과 함께 자폭해 죽었다. 황혼의 용군단과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폭발이었기 때문에 모든 용들은 크라서스를 배신자로 의심했고 칼렉고스와 알렉스트라자만이 그를 변호하려고 노력했지만 알렉스트라자는 크라서스가 자의로 사원에 홀로 남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크라서스의 배신과 배우자가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거의 미쳐버려 혼자 아무도 없는 폐허로 가서 죽을 작정까지 하게된다.
안 그래도 알렉스트라자의 하나 남은 배우자였는데, 그가 모두를 배신하고 자식까지 죽인 것에 알렉스트라자는 충격을 받고 폐인이 되었다.
사실 성소의 알들은 원래 황혼의 용군단이 밖에서 싸우고 있는 동안 황혼의 망치단이 사원의 알들을 오색용군단의 알로 오염시키고 있었다. 이 오염에 크라서스까지 감염되어 본인도 데스윙의 부하가 될 판이었으며 마지막 남은 한 수로 자폭하여 그곳에 있는 감염된 모든 알들을 폭발시킨 것. 스랄이 피폐해진 알렉스트라자에게 이 모습을 환영으로 직접 보여주었으며 알렉스트라자는 크라서스가 스스로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