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카와 루나크를 요격하러 가다가 프랑켄슈타인에게 역으로 요격당한 웨어 울프 4인방 중 하나. 고르마와 같은 크루로써 움직인다. 마두크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였으나 조금 더 머리카락이 길고 곱슬거린다. 도란트의 지시도 있고, 본인도 나설 마음이 있어서 고르마를 물러나게 하고 대신해서 싸움을 한다. 고르마와는 달리 프랑켄슈타인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으나 고르마가 쓸데없이 난입하여 싸움이 잠시 중단된다.[1] 고르마가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자 분노하며 프랑켄슈타인을 공격하고, 도란트와 다른 웨어 울프도 개입하여 크게 몰아붙인다. 그러나 프랑켄에게 연락을 받고 뒤따라온 라엘이 공격을 하여 상처를 입는다. 라자크가 영면에 들어서 라엘이 가주를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몰라서인지 실력이 듣던 것보다 못하다고 평가하지만 라엘이 쿠하루와의 싸움에서 라자크가 사용한 기술을 사용하면서 몰아붙이자 큰 상처를 입는다. 라엘과 싸우는 중에 기척을 느껴서 공격을 명중시키지만, 큰 부상이 없던 라엘은 다시 한 번 은신 상태에서 크라노를 베어버린다. 결국 신체 개조한 힘을 드러내는데, 이때 신체가 변형되면서 몸에 비늘이 생겨나고 귀가 엘프처럼 뾰족해진다. 힘, 방어력, 스피드 모두 강화되어 라엘과의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라자크와의 회상에서 한계를 정하지 말고 언제든지 노력하라는 말을 새겨들은 라엘이 전력을 다해 날린 공격에 당해 고르마의 뒤를 이어 사망한다.
주로 회복력이나 기계장치 부착 위주의 개조를 받은 모습이 부각되었던 이제까지의 웨어 울프들과는 달리 최초로 2차 변신을 보여주었다.[2]
프랑켄슈타인의 기습을 막고 한동안 대등하게 싸운 걸로 보아 크루에서 도란트 다음의 강자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도란트의 언급으로 신체 개조를 받고 전사가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라엘 케르티아와의 싸움에서 밀리다가 결국 당하면서 위상이 추락했다. 다만 그래도 신체 개조로 전사가 된 웨어 울프 중에서는
우지르,
가이탄을 제외한다면 거의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비록 패했더라도 진정한 전사급 웨어 울프와 동급인 라엘을 어느정도 몰아붙였다는 점과 2차 변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도란트 크루에서 2인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1]
단 이 때도 프랑켄슈타인은 전력이 아니었다. 오히려 고르마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적당히 힘을 숨기면서 싸웠고, 고르마가 기회라고 생각하며 공격했을 때 미끼였음을 드러내고 고르마를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게 만들었다. 고르마와 싸울 때처럼 힘을 조절하며 싸웠던 것.
[2]
후에 우지르 크루와 도란트, 마두크도 2차 변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