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링 온라인 패러디 어드벤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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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어드벤쳐 |
작가 | 배드이리 |
연재처 | 큐링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연재 기간 | 2005. 12. 22. ~ 2006. 12.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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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큐링 온라인의 공식 홍보 웹툰. 작가는 배드이리.큐링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1년간 연재됐으며 총 105화로 완결됐다.
2. 줄거리
꿈과 환상의 동화나라 '페어리 월드'.
평화롭던 동화나라 '페어리 월드'에
어느 날 갑작스레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기운이 덮치고 동화는 산적이 된
공주, 삐뚤어져만 가는 주인공 등 이상하게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트여왕은
체셔고양이에게 의지와 상상력을 갖고
이 세계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존재인
'인간'을 불러오도록 명령하였고
체셔고양이는 곧 인간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평화롭던 동화나라 '페어리 월드'에
어느 날 갑작스레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기운이 덮치고 동화는 산적이 된
공주, 삐뚤어져만 가는 주인공 등 이상하게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트여왕은
체셔고양이에게 의지와 상상력을 갖고
이 세계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존재인
'인간'을 불러오도록 명령하였고
체셔고양이는 곧 인간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모티브는 본 게임의 주인공인 피노와 아로아. 다만 게임 본편과는 체형부터 설정까지 많이 다르다. 그나마 디자인이 비슷한 편인 아로아에 비해서 피노는 전혀 다른게 특징. 본작 게임의 피노는 뻗친 더벅머리지만 웹툰의 피노는 묶음머리이다.하교길에 집으로 돌아가다 체셔 고양이에게 강제로 납치당해서 동화나라 '페어리 월드'로 가게된다. 다시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려면 어둠의 힘에 의해 왜곡된 동화들이 뒤틀린 원인을 찾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하기 때문에 피노와 아로아는 동화나라에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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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의 남자아이. 동시에 정의롭고 감성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동화 속 등장인물들의 사연에 쉽게 몰입되곤 한다. 때문에 불쌍한 사연을 가진 등장인물이 있으면 동화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보다 그 등장인물을 도와주는 것을 우선시 하곤 한다. 믿음의 힘을 깨우친 이후 일시적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손에 얻었고 이후 얼음 성냥까지 얻어 레드와의 일전에서 승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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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아
당당하고 다혈질 성격의 여자아이. 다만 완전히 냉혈한은 아니라서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종종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대한 빨리 동화를 복구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해서 동화 속 인물들의 사연에 몰입하는 피노를 답답해한다. 초반에는 겁이 많은 성격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피노 대신에 자기가 나서는 일이 많았지만 이후 피노가 믿음의 힘을 깨달은 뒤로는 특유의 화술로 상대를 구슬리거나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더 부각된다. 또한 동화 속 등장인물을 소환해 힘을 빌리는 마법의 동화책을 아로아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소환수를 정하는 것도 아로아의 역할이다.
3.2. 다크 섀도우
본 작의 빌런들로 동화들을 왜곡시키고 다니는 흑막.[1] 이들의 표면적인 목적은 동화를 왜곡시킨 힘을 모아 그 힘으로 봉인된 다크 섀도우의 수장 섀도우 마스터의 힘을 되찾아 페어리 월드를 지배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페어리 월드 자체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었다.- 섀도우 마스터
갑주를 입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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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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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섀도우의 수장. 동화를 왜곡시켜 힘을 모으고 있다. 임무에 실패한 마룬과 레드를 질책하며 첫등장한다. 그래도 동화책의 소환수가 위협적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소환수를 복제할 수 있는 어둠의 거울을 내어준다. 이후에도 임무에 계속 실패하는 마룬과 레드에게 추가적으로 인디고를 합류시켜 주는 등 나름 이것저것 지원을 해줬다.
백설공주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계속되는 실패에 질렸는지 마지막 기회라고 엄포를 놓았던 모양이며 결국 이 마저도 실패하자 마룬과 레드 인디고를 조직에서 내치고 숙청대상으로 삼아 다른 부하들을 시켜 없애려고 든다. 이때 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왜곡된 동화의 힘으로 자신이 봉인에서 해방되면 페어리 월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마룬과 레드 인디고는 마스터에게 반기를 들어 동화 속 등장인물을 제거하여 그 동화를 왜곡되지도 바로잡히지도 않은 상태로 만들어 마스터의 부활을 저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많은 왜곡된 동화에서 힘을 얻은 상태였기 때문에 막바지에는 결국 봉인이 풀리게 된다. 그가 입고있는 저주받은 갑주는 어둡고 음침한 상상과 인간들이 내뱉은 저주의 산물로 마스터의 봉인구임과 동시에 강력한 힘을 부여해주고 있었는데 왜곡된 동화의 힘으로 갑주를 완전하게 다룰 수 있게되자 여태껏 자신이 앉아있던 왕좌를 털고 일어나며 자신을 저지하러 온 피노와 아로아를 비웃으며 가볍게 쓰러뜨린다. 심지어 삼룡이 조차도 손짓 한방으로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내뱉는다.
그러나 이런 힘에도 불구하고 바로잡은 모든 동화의 힘을 한번에 해방한 마법책의 힘에 너무 가볍게 쓰러지고만다. 결말에서 쓰러진 마스터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마스터 또한 피노와 아로아와 같은 바깥 세상에서 온 인간이었다. 어린 나이에 유일한 부모였던 엄마를 잃고 친척들에게도 버림받으며 동네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등 학대를 당하자 동화의 행복한 결말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모두 부정하게 되었고 그대로 불행한 기운들에 잠식당하며 지금의 마스터가 된 것이었다. 동화를 부정하는 마음에서 태어났기에 결국 동화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린 것. 그때 피노와 아로아가 쓰러진 마스터의 손을 잡아주자 마스터는 현실에서도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원래 모습인 어린 아이로 돌아오며 울음을 터뜨린다. 작품의 최종보스이며 피노와 아로아와 같은 외부의 인간이라는 중요한 서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게 고작 마지막화 한화에 몰아서 나오다보니 너무 급전개가 되어버린 감이 있다. 브랜드 웹툰이라서 무조건 계약된 분량 내로 완성해야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추측된다. 결국 인간으로 되돌아온 마스터가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생략되어버렸다.
백설공주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계속되는 실패에 질렸는지 마지막 기회라고 엄포를 놓았던 모양이며 결국 이 마저도 실패하자 마룬과 레드 인디고를 조직에서 내치고 숙청대상으로 삼아 다른 부하들을 시켜 없애려고 든다. 이때 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왜곡된 동화의 힘으로 자신이 봉인에서 해방되면 페어리 월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마룬과 레드 인디고는 마스터에게 반기를 들어 동화 속 등장인물을 제거하여 그 동화를 왜곡되지도 바로잡히지도 않은 상태로 만들어 마스터의 부활을 저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많은 왜곡된 동화에서 힘을 얻은 상태였기 때문에 막바지에는 결국 봉인이 풀리게 된다. 그가 입고있는 저주받은 갑주는 어둡고 음침한 상상과 인간들이 내뱉은 저주의 산물로 마스터의 봉인구임과 동시에 강력한 힘을 부여해주고 있었는데 왜곡된 동화의 힘으로 갑주를 완전하게 다룰 수 있게되자 여태껏 자신이 앉아있던 왕좌를 털고 일어나며 자신을 저지하러 온 피노와 아로아를 비웃으며 가볍게 쓰러뜨린다. 심지어 삼룡이 조차도 손짓 한방으로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내뱉는다.
그러나 이런 힘에도 불구하고 바로잡은 모든 동화의 힘을 한번에 해방한 마법책의 힘에 너무 가볍게 쓰러지고만다. 결말에서 쓰러진 마스터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마스터 또한 피노와 아로아와 같은 바깥 세상에서 온 인간이었다. 어린 나이에 유일한 부모였던 엄마를 잃고 친척들에게도 버림받으며 동네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등 학대를 당하자 동화의 행복한 결말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모두 부정하게 되었고 그대로 불행한 기운들에 잠식당하며 지금의 마스터가 된 것이었다. 동화를 부정하는 마음에서 태어났기에 결국 동화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린 것. 그때 피노와 아로아가 쓰러진 마스터의 손을 잡아주자 마스터는 현실에서도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원래 모습인 어린 아이로 돌아오며 울음을 터뜨린다. 작품의 최종보스이며 피노와 아로아와 같은 외부의 인간이라는 중요한 서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게 고작 마지막화 한화에 몰아서 나오다보니 너무 급전개가 되어버린 감이 있다. 브랜드 웹툰이라서 무조건 계약된 분량 내로 완성해야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추측된다. 결국 인간으로 되돌아온 마스터가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생략되어버렸다.
- 섀도우 그린
최종장에서 등장한 다크 섀도우의 간부. 이름 그대로 뻗친 녹색머리를 하고 있으며 비열한 인상을 가진 남자. 무기는 거대한 클로이다. 다크섀도우의 차원에 나타난 피노와 아로아를 발견하고 멀리서 축지법을 사용해 순간이동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마스터에게 가려는 피노와 아로아를 해치우려고 했지만 레드와 마룬,인디고가 피노와 아로아를 도와주러 오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레드를 코찔찔이라고 비웃으며 전투에 돌입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3.2.1. 섀도우 삼인방
오즈의 마법사 에피소드부터 등장하는 다크 섀도우의 악역 주연들. 마룬과 레드, 그리고 레드의 애완견인 이대팔이 먼저 등장했고 이후 이들이 번번히 실패하자 양치기 소년 에피소드부터 인디고가 새로 합류한다.- 섀도우 마룬
평소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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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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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로 변신하면 미노타우르스와 같은 소 형태의 괴수가 된다. 다만 전투형 괴수로 변신하면 전투력은 올라가지만 이전에 언급한대로 체력은 그대로 일반적인 여성 수준인지라 큰 무리가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피노와 아로아를 상대로는 쓴 적이 없으며 다른 다크 섀도우 간부들과 싸우는 마지막 결전에서 딱 한번 보여준다. 그 이전에는 빨간모자의 어머니를 살해할 당시에 괴수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언급된 적이 있다.
변신 능력 이외에도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마스터에게 받은 어둠의 거울을 이용하여 아로아의 소환수를 카운터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이 거울은 양치기 소년 이야기에서 아로아가 돌맹이를 던져 깨뜨려버린다.
작가가 나름 아끼는 캐릭터였는지 회차 소개란에서 마룬씨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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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레드
그러나 연이은 실패로 마스터가 준 마지막 기회였던 백설공주 에피소드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노와 아로아를 제거해야 했기 때문에 항상 등 뒤에 짊어지기만 하고 뽑지 않았던 대검을 뽑아들게 된다. 지금까지는 어린 애들을 자기 손으로 직접 베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나 우연으로 위장하여 피노와 아로아를 처치하려고 했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자기가 숙청당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정말로 피노를 죽일 기세로 덤벼오기 시작한다. 검을 뽑은 상태에서는 삼인방 중에서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가장 강한듯 보이며 피노를 시종일관 밀어 붙이지만 결국엔 얼음 성냥을 손에 넣은 피노에게 검이 얼어붙으며 패배하고 만다.
최종장에서는 마스터를 배신하고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죽여서 마스터의 부활을 늦추고 있었다. 그러나 피노와 아로아가 자신들이 마스터를 쓰러뜨릴테니 그만하라는 말에 설득되어 다크 섀도우의 본거지의 위치를 알려주고 피노와 아로아가 마스터에게 갈 수 있도록 다른 다크 섀도우 간부들을 막아낸다.
- 섀도우 인디고
어두운 곳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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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곳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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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탈을 쓴 늑대에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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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막내에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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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에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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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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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능력으로 동화 속 등장인물의 몸에 빙의하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으며 인디고가 빙의한 대상은 더 흉폭해지고 강한 힘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등장인물에 빙의되면 피부나 머리카락이 보라색이 되고 모습과 체형도 난폭한 형태로 변한다. 다만 삼룡이는 체형이 크게 변하지않고 색깔만 변한 것을 보면 본판이 강력한 대상을 상대로는 크게 힘의 변화를 끌어올리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빙의 대상도 완전히 동화 속 인물에 한정된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다른 섀도우 간부들과의 결전에서는 빙의 능력을 활용하지 못해서 원래 몸으로 육탄전을 하고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수인이라서 그런지 상당한 높이를 점프하는 운동신경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가 나름 인상깊었는지 커뮤니티 등지에 큐링 만화나 웹툰을 검색해보면 유독 이 캐릭터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
- 이대팔
레드가 키우는 애완견. 하지만 하는 일이라곤 자기 주인인 레드를 깨물어 팀킬하는 것 밖에 없다. 자꾸 레드를 방해하다보니 나중에는 아예 레드가 이대팔을 떼어놓고 혼자 등장한다. 삼인방이 섀도우에서 축출당한 뒤로는 섀도우에서 보낸 자객들이 오는지 망을 보는 용도로 사용했다.
3.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 중에서 직접 앨리스의 세계로 가는 것은 아니고 일부 등장인물만 나온다. 웹툰의 스토리가 시작하게된 계기인데 공교롭게도 큐링 온라인 게임 본편 또한 가장 첫번째로 시작하는 곳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역이다.-
하트 여왕
왜곡된 동화를 바로잡기 위해 체셔 고양이를 시켜 피노와 아로아를 동화 세계로 데려온 장본인. 언급만 되다가 작 중 최후반에 마스터의 힘 때문에 기절한 피노와 아로아의 정신세계에 현신한다. 동화책의 힘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지금까지 해방시킨 모든 동화들의 힘을 개방하면 마스터를 이길 수 있을거란 사실을 알려주지만, 또 그 힘을 사용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단인 동화책이 못 버티고 파괴되어 피노와 아로아가 다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절망적인 사실도 알려준다. 여담으로 큐링 온라인 본 게임에도 하트 여왕의 모티브로 보이는 하얀 여왕이 있지만 웹툰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사실 크게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어린 아이들인 피노와 아로아를 길거리에서 납치해서 위험한 일에 부려먹은 만악의 근원인데다 내내 등장도 없다가 마지막에 잠깐 등장해 훈수만 두고 사라지는 등 좋은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운 인물. 물론 도움이 되는 마법의 힘을 가진 동화책을 주고 피노와 아로아의 안전을 위해서 체셔고양이를 감시역으로 붙여두기는 했지만 동화책만으로는 커버가 안되는 위험한 상황이 작 중에 많이 등장했고 체셔고양이는 동화의 법칙 때문에 깊게 개입하기 힘들어 소극적으로 도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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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 고양이
본 게임의 npc인 체셔 고양이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트 여왕의 명령을 받아 피노와 아로아를 동화 세계로 끌고온 장본인. 피노와 아로아가 집으로 돌아가려면 왜곡된 동화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사실 상 반부탁,반협박을 한다. 피노와 아로아는 끌려온 입장에서 체셔 고양이의 세계관 설명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기 때문에 등장 때마다 얻어맞기 일쑤다. 그래도 나중에는 규칙을 깨고 동화에 개입해 피노와 아로아를 도와주기도 하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힘으로 피노와 아로아를 집으로 돌려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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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토끼
프롤로그에서만 등장한다. 본 게임의 npc인 이상한 토끼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2] 아로아와 피노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사실 연재가 다음 주부터 시작이라서 뻘쭘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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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나이트 & 나이트 에이스
본 게임에서는 시작지점인 이상한 마을의 후반부 몬스터로 나왔다. 만화에서는 프롤로그와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시계 토끼가 준비한 무대를 구경하기 위해 구경온다.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조커와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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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본 게임에서는 시작지점인 이상한 마을의 보스 몬스터로 나왔다. 본편에서는 안나오고 작가의 큐링 플레이를 다룬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체력포션인줄 알고 마나포션만 먹은 작가의 캐릭터를 두들겨패서 쓰러뜨린다.
3.4. 잠자는 숲속의 공주
피노와 아로아가 첫번째로 도착한 동화. 용은 겁쟁이가 돼서 자기가 지켜야 할 탑에서 가출하고 공주는 못난이인데다 성격도 괴상하게 뒤틀려서 자기가 마음에 든 사람을 강제로 자기 남편으로 만들려고 한다. 거기에 왕자는 자기 본분을 잊어버리고 동네 양아치들을 거느리면서 어린애들 삥이나 뜯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 그나마 용이 고분고분하게 협력해줘서 도움을 받았고 왕자는 허세만 가득찬 약골이었던지라 최대 난관이었던 공주만 제압하자 나름 순조롭게 동화를 원래대로 돌릴 수 있었다.여담으로 웹툰에 등장한 동화 중에 후술할 신데렐라와 함께 원작인 큐링 온라인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동화이다.
- 삼룡이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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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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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로잡힌 동화의 등장인물을 소환하는 마법책에서 소환수로 가장 많이 등장하며 활약을 펼친다. 보자마자 압도되는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외형 때문인지 아기돼지 삼형제의 돼지형제처럼 보자마자 전의를 상실하기도 하고, 신데렐라의 도적단처럼 신의 사자로 떠받들기도 한다. 다만 보통의 클리셰와는 다르게 드래곤이지만 입에서 불을 뿜지는 못하는지 육탄전으로 싸운다. 소환수로 등장했을 때 언급을 보면 왜곡된 동화 상태에서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듯 하며 피노와 아로아에게 친근하게 대한다.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그 힘이 오히려 독이 되는 전개가 많이 등장한다. 그 예로 토끼와 거북이에서는 어둠의 거울에 반사되어 어둠의 삼룡이로 복제되는 바람에 아로아에게 큰 부상을 입혔고, 백설공주에서는 인디고한테 빙의당해 아로아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최종전에서는 아무리 강하다지만 일개 동화 속 등장인물일 뿐이라 최종보스인 마스터를 상대로는 역부족이었고 일방적으로 유린당해 쓰러지는 모습이 나온다.
- 잠자는 공주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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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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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낀 왕자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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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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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동화에서 디자인은 본 게임의 백마 낀 왕자에서 가져왔다.
- 왕자의 부하들
부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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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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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기돼지 삼형제
- 미셸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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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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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셸이 늑돌이에게 진심을 말해주길 바라는 피노의 의도와는 달리 미셸은 피노와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동화가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됐고 결국 늑돌이와의 관계 회복보다는 동화를 바로잡는 길을 택하게 된다. 결국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 다시 찾아온 늑돌이에게 왜 또 나타난거냐며 매몰차게 굴고 당장 꺼져버리라며 소리지른다 . 그러면서도 고개를 돌려 늑돌이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이걸로 잘못 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독백한다.
분노한 늑돌이가 각성해서 입김을 불자 동화는 원래대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그때 미셸은 마지막으로 늑돌이에게 안기며 이렇게 되는게 옳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동화는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왜곡된 동화 시절의 기억을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늑돌이와 미셸은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온 뒤에도 서로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며 잠시동안 눈물을 흘리고 이내 자신들이 원래 해야하는 역할로 돌아와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된다.
정상이 된 동화에서 오빠들과 함께 디자인은 본 게임의 아기돼지 삼형제를 가져왔다.
이후 한참이 지나 성냥팔이 소녀 에피소드에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소환수로 등장. 괴물 눈사람을 먹어치워버린다.
- 늑돌이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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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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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게 된 미셸은 만약 늑돌이가 더 이상 오빠들을 거스르면 다음에는 유치장에 갇히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늑돌이에게 심한 말을 해서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늑돌이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여전히 미셸과의 관계회복을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한번 미셸을 찾아가보려고 한다. 사정을 듣게 된 아로아는 여자는 강한 남자에게 끌린다며 강한 폐활량을 보여주면 미셸도 늑돌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폐활량 단련을 시킨다. 물론 이는 늑돌이가 돼지들에게 입김을 불어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려는 아로아의 계획이었다.
미셸 또한 이후 동화의 진실을 깨닫고 늑돌이와의 관계회복보단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는 것을 택하게 됐고 다시 찾아온 늑돌이에게 미셸은 또 다시 매몰차게 굴게된다. 이후 아로아의 의도대로 늑돌이는 분노하여 각성하게 됐고 거대한 입김으로 돼지들을 모두 날려버리며 동화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애곡된 동화의 기억이 남아있었던 늑돌이는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온 직후에도 막내돼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막내돼지도 그런 늑돌이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잠시동안이나마 서로를 추억한다. 그것도 잠시, 곧 바로 서로의 역할을 위해 늑대와 돼지들은 원래의 동화대로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된다.
정상이 된 동화에서 디자인은 본 게임의 바람돌이 늑대를 가져왔다.
- 일돈 & 이돈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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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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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투담당인 일돈은 마법책으로 소환한 삼룡이를 상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의를 상실했으며, 둘째의 교활함과 재력은 동화를 고치기 위해서 잠깐 찾아온 아로아를 상대로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미셸의 독설을 듣고 절망한 늑돌이를 조롱하다 각성한 늑돌이의 거대한 입김에 휘말려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왔고 평범한 돼지가 된다.
정상이 된 동화에서 디자인은 본 게임의 아기돼지 삼형제를 가져왔다.
3.6. 오즈의 마법사
해당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의 디자인은 모두 본 게임의 디자인을 가져왔다. 악당들인 다크 섀도우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
피노와 아로아가 도착했을 당시 아무리봐도 동화 자체는 뒤틀린 부분이 없어 의아해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직 섀도우가 동화를 망치기 전에 개입한 것이라 동화 자체는 멀쩡한 상태였다. 때문에 섀도우를 쓰러뜨리자 바로 다음 동화로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 도로시
디자인은 본 게임의 도로시를 가져왔다. 원래는 동화의 주인공이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별다른 존재감이 없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피노와 아로아가 공격받는 바람에 범인으로 몰릴뻔 하기도 했다.
- 허수아비
디자인은 본 게임의 허수아비를 가져왔다. 별다른 존재감이 없는 도로시보다 더 병풍으로 등장한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아로아가 덧셈문제를 내자 머리에서 연기를 내며 잠깐 기절하기도 했다.
- 양철 나무꾼
디자인은 본 게임의 양철 나무꾼을 가져왔다. 도로시 일행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등장부터 다혈질의 성격 때문에 아로아와 대판 싸운다. 밤에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룬이 양철 나무꾼의 도끼를 훔쳐서 피노와 아로아를 공격하는 바람에 범인으로 몰릴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철 나무꾼은 오히려 일찍이 다른 세계에서 온 피노와 아로아를 수상쩍게 생각해서 서쪽마녀의 부하들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이를 반박하며 싸울 기세로 덤빈다. 이때 피노가 토토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토토로 변신했던 마룬이 본모습을 드러내며 사건이 일단락된다.
이후 양치기소년 에피소드에서 소환수로 등장. 등장부터 싸우라는 다크 섀도우와는 안싸우고 아로아와 대판 싸움이 붙는다. 결국 아로아와 주먹다짐을 하는 등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통에 그 둘이 싸우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 다크 섀도우가 공격하지만 오히려 다크 섀도우도 아수라장에 휘말려서 날아가게되고 예기치 못하게 그들을 물리치게 된다.
- 겁쟁이 사자
디자인은 본 게임의 겁쟁이 사자를 가져왔다. 피노와 성격이 똑같아서 아로아와 싸움이 붙은 양철 나무꾼을 달래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는 크게 비중은 없지만 그나마 도로시 일행 중에서는 양철 나무꾼 다음으로 비중이 있는 편이다.
- 토토
디자인은 본 게임의 토토를 가져왔다. 피노와 아로아를 노리던 범인의 정체. 사실 지금까지 등장한 토토는 다크 섀도우의 마룬이 변신한 상태였다. 진짜 토토는 레드가 붙잡아 숨겨두고 있었으며 이후 붙잡힌 마룬과 인질협상으로 교환하려고 했지만 아로아의 블러핑에 속아 토토만 넘겨주게 되었다. 이후 정상적으로 도로시의 품으로 돌아온다.
- 뮤란
본 게임의 저렙존 필드보스인 뮤란. 에실라에서 대부분의 저렙존 몬스터의 이름이 개명되는 와중에 뮤란은 개명되지 않았다.
길가에서 무리를 지어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지만 전부 아로아에게 깨져서 계란후라이가 되는 굴욕을 당한다.
- 서쪽 마녀
디자인은 본 게임의 서쪽 마녀에서 가져왔다.오즈의 마법사 에피소드 내내 언급만 되다가 결국 등장하지 못하고 끝나는가 했는데 이야기가 다 끝나고서야 후일담으로 등장한다. 촬영장을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다른 만화 촬영장을 찾아갔고 그곳의 감독에게 퇴짜맞는 것으로 출연 종료.[3]
3.7. 토끼와 거북이
거북이들은 옆마을의 토끼들과 중앙에 있는 호수의 소유권을 두고 인라인 스케이트 경주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원작과는 달리 독주가 아닌 계주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피노와 아로아가 도착한 시점에선 3선 2승제 경기에서 이미 거북이가 1승, 토끼가 1승을 해서 마지막 한 경기만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토끼팀에는 이미 동화에 먼저 도착해있던 다크 섀도우의 마룬과 레드가 참전한 상황. 하지만 거북이 팀의 일원 중 한명인 엄마 거북이 전 경기에서 사고로 사망해버리고 동화의 원래 주인공인 아빠 거북인 꼬북이는 경기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아들거북인 꺼북이만이 남은 상태에서 피노와 아로아는 거북팀에 들어가 경기를 이겨서 동화를 원래대로 돌려놓고자 한다.하지만 경기에서 이기면 아들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빠거북 꼬북이의 한탄을 듣고 피노는 동화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을 망설이며 아로아도 안타깝긴 하지만 동화를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며 그런 피노와 대립한다. 이후 자신이 사라질 것을 각오하고 동화를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는 꺼북이의 다짐을 듣게 된 피노도 동화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 그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본 아빠거북 꼬북이가 다시 참전하며 경기에 승리해 동화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큐링 원작게임에도 토끼와 거북이 테마가 존재하지만 래비티,래비틀이라는 몬스터로 등장하며 토끼가 거북이 등껍질을 달고 거북이 행세를 하는 몬스터로 나와서 웹툰과는 디자인적으로 전혀 연관성이 없다.
- 꺼북이
거북이 일가의 아들 거북. 원래 동화라면 존재하지 않았어야 하지만 동화가 뒤틀리면서 탄생한 등장인물이다. 외지인인 피노와 아로아에게 거북팀에 들어와 경기 주자로 뛰어달라고 부탁한다.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질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빠의 명예를 위해 경기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결국 마지막에 아빠 꼬북이가 경기에서 승리해서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갔고 엄마와 자신을 꼭 기억해달라는 마지막 유언과 함께 존재가 사라져버린다. 이전에 나온 등장인물들은 동화가 정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왜곡된 동화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 꼬북이도 아내와 아들의 존재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면 비극적인 결말이 된 셈이다.
- 꼬북이
토끼와 거북이의 원래 주인공. 하지만 마룬에게 지금의 동화는 뒤틀려있다는 진실을 전해들었고,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원래 존재하지 않았어야 할 꺼북이가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아들을 잃고싶지 않아 경기를 포기하고 폐인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자신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아빠의 명예를 위해 계속 경기를 이어나가는 꺼북이와 그런 꺼북이를 위해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대신 경기를 뛰는 피노와 아로아를 보고 다시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이미 토끼가 훨씬 앞서는 상황임에도 엄청난 속도로 주파하여 결국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가며 예정대로 아들을 잃고만다. 마지막에는 사라져가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 엄마 거북
꺼북이의 엄마이며 꼬북이의 아내. 꺼북이와 마찬가지로 동화가 뒤틀리면서 생겨난 등장인물이다. 아들,남편과 함께 거북팀의 주자였지만 작 중에서는 이미 고인. 경기 중에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정황상 깡패 토끼들에게 폭행당해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 토껴
토끼팀의 마지막 주자. 깡패 토끼들과 마룬의 방해공작으로 토끼팀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자 콧노래를 부르는 등 여유를 부리다 초고속으로 달려온 꼬북이에게 역전당해 패배한다.
- 깡패 토끼들
경기 도중에 난입하여 거북팀을 방해하는 깡패 토끼들. 정황상 엄마 거북을 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것은 이 녀석들 소행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셋이서 꺼북이를 집단구타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봤자 피래미들이라 각성한 피노를 막아내지 못했고 마지막엔 마룬,레드와 함께 피노의 괴력에 들려 하늘로 날아가버린다.
3.8. 신데렐라
왜곡된 동화에서는 신데렐라와 가족들이 단체로 산적단이 되어있었고, 시작부터 피노와 아로아를 길거리에서 납치해서 노예로 팔아먹으려 했다. 하지만 피노와 아로아는 보초를 속여서 탈출에 성공하고 우연히 새엄마와 언니들이 신데렐라를 없애고 두목의 자리를 강탈하려는 계획을 듣게된다. 피노는 신데렐라를 구하기 위해서 신데렐라와 언니들의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신데렐라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 강물에 휩쓸리게 된다. 이후 강물을 따라 마을로 떠내려간 피노와 신데렐라는 왕국의 마을 사람들에게 구출되고 그곳에서 왕자를 만나게 된다.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피노는 왕자에게 신데렐라의 부츠를 던진 뒤 꼭 다시 주인을 찾아와 달라는 말과 함께 신데렐라와 함께 도망가지만 그들을 다시 찾아온 것은 왕자로 변신한 마룬이었다.마룬은 왕자의 신분으로 왕국군을 끌고와 피노와 신데렐라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때 마침 아로아가 산적단을 끌고와 이에 맞서면서 개싸움이 시작된다. 알고보니 아로아가 산적단 앞에서 삼룡이를 소환해서 산적단에게 대마법사로 추앙받게 되었고 그대로 산적단의 두목이 된 것이었다. 이후 체셔고양이의 도움으로 진짜 왕자가 나타났고 정체가 들통난 다크 섀도우는 도주하여 예정대로 왕자가 신데렐라에게 신발을 돌려주는 것으로 동화는 원래대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웹툰에 등장한 동화 중에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함께 원작인 큐링 온라인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동화이다.
- 신데렐라
산적단의 두목으로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노가 한눈에 반한 미녀. 처음에는 부하들이 길거리에서 납치해온 피노와 아로아를 노예로 팔아먹으려는 악당으로 등장한다. 다만 얼마 지나지않아 두목의 자리를 노리던 새엄마와 새언니들의 반란으로 죽을 위기에 몰리게되고, 그때 때마침 새엄마의 계획을 미리 알고 신데렐라를 구하러 온 피노와 함께 절벽 아래의 강으로 떨어져 목숨을 구한다. 이후 피노와 함께 마을사람들에게 구출되어 왕자를 만나고 예정대로 왕자에게 자신의 신발을 돌려받음으로서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산적단의 두목으로 나름 여걸의 느낌이 나긴 했지만 새언니 둘이 협공하자 형편없이 밀리는 등 전투력이 그리 강하지는 못한듯. 피노가 짝사랑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딱히 러브라인이 형성되거나 하지는 못했고 잠깐의 헤프닝으로 끝나버렸다. 결국 동화가 그렇게 원래대로 돌아가자 피노는 내심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 새엄마
산적단의 부두목 정도의 위치로 딸들에게도 새엄마라고 불리고있고 진짜 이름은 자기도 모르고있다. 의붓딸인 신데렐라가 산적단의 두목으로서 자기 위에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결국 반란을 일으켜 자기 친딸들에게 신데렐라를 해치울 것을 지시하고 자신이 산적단의 두목이 되려고 한다. 그렇게 신데렐라를 치워버리긴 했지만 이후 아로아가 삼룡이를 소환하여 산적단에게 추앙받게 되자 자신도 똑같이 아로아를 따르게 되어 산적단의 두목자리를 아로아에게 그대로 넘겨버린다.
- 드리젤라 & 아냐스타샤
검은 머리가 언니인 드리젤라, 흰 머리가 동생인 아냐스타샤.
새엄마의 친딸들이며 신데렐라와는 이복자매들. 새엄마의 명령으로 반란을 일으켜 두목인 신데렐라를 축출한다. 둘이 서로 콤비로 다니며 머리는 그다지 좋지 못한 것 같지만 합동공격으로 신데렐라를 간단하게 제압하는 등 전투력은 좋다. 마지막에는 산적단의 새로운 두목이 된 아로아를 따라 왕국군과 맞서 싸운다. 이때 자기들이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살아있었던 신데렐라를 보고 무안해한다.
- 왕자
디자인은 본 게임의 백마 낀 왕자를 약간 변형했다. 다만 이쪽은 뚱뚱하고 못생긴 외형이 되었다. 그럼에도 선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왕국을 잘 다스리는 성군인듯 보인다. 강가에 떠밀려와 마을사람들에게 구출된 피노와 신데렐라를 반갑게 맞이해주지만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서 피노가 신데렐라의 장화를 벗겨 그대로 얼굴로 던져버리고 도망갔다. 그런데 오히려 발냄새 페티시라도 있는 것인지 신데렐라의 발냄새에 반하는 변태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신데렐라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크 섀도우에게 납치당해 감금당해버리고 왕자로 변신한 마룬에게 군대를 빼앗기는 굴욕을 당한다. 다행이도 체셔고양이가 왕자를 풀어주고 왕국군과 산적단의 교전으로 난장판이 된 전장에 도착하여 싸움을 종결짓는다.
3.9. 양치기 소년
동화가 왜곡되어 주인공인 양치기 소년은 오히려 정직한 성격이 됐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마을에서 시작한다. 양치기소년은 늑대가 자신의 친구이며 다크 섀도우가 친구를 납치했으니 피노와 아로아에게 친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다크 섀도우의 인디고가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이며 인디고가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며 피노와 아로아를 압도하나 싶었지만 양철 나무꾼을 소환해서 가볍게 제압해버린다.- 양치기 소년
디자인은 본 게임의 양치기 소년을 가져왔다. 만화에서 잠깐 본명이 나오는데 이름은 키비. 어째서인지 음흉한 표정 밖에 짓지 못해 오해를 사지만 왜곡된 동화에서는 거짓말을 절대 하지않는 솔직한 성격이 된다. 왜곡된 동화에서는 늑대와 친구 사이였으며 다크 섀도우가 자기 친구인 늑대를 납치한 바람에 피노와 아로아에게 친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피노와 아로아가 다크 섀도우를 무찌르고 늑대를 되찾아 마을로 돌아오는데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는 대사인 '늑대가 나타났다'를 해버리는 바람에 동화가 원상복구되어 사나운 늑대로 돌변한 친구 늑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며 등장종료.
- 양의 탈을 쓴 늑대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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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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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성냥팔이 소녀
얼어붙은 마을에 성냥팔이가 불씨를 공급하여 마을의 난방을 책임지고 있었다. 성냥팔이가 불씨를 사실상 독점한 상황이다보니 장사는 호황이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상황. 가져온 불씨가 다 동나는 바람에 성냥팔이는 장사 밑천인 종자불씨까지 사용하기로 마음먹지만 불씨를 가져오던 부하직원이 엎어져서 불씨를 꺼뜨리는 바람에 장사는 물론이고 마을까지 망하게 생긴다.결국 성냥팔이 소녀는 이를 해결하기위해 괴물산에 존재한다는 전설의 성냥을 찾기로 마음먹고 산을 오르며 그곳에서 피노와 아로아 일행과 만나게된다. 왜곡된 동화에서 뼛속까지 장사치가 된 성냥팔이는 피노와 아로아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거리를 두지만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목적인 피노와 아로아는 애초에 전설의 성냥을 구해서 성냥팔이에게 넘길 생각이었다.
하지만 불씨를 꺼뜨린 성냥팔이의 부하직원은 사실 마룬이 변장한 것이었으며 정체가 탄로난 마룬은 피노와 아로아를 유인하여 산사태를 일으켜 휩쓸리게 만들려고한다. 하지만 산 위쪽에서 산사태를 일으켜야할 레드와 인디고는 감감무소식이고 마룬은 당황해서 산 속의 동굴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레드와 인디고가 얼음석상이 되어있었다. 사실 괴물산에는 전설의 성냥을 지키는 파수꾼인 괴물 눈사람이 있었고 레드와 인디고는 그 괴물눈사람에게 당한 것이었다. 눈사람은 뒤 이어 들어온 마룬마저 얼려버리고 바로 마룬을 쫓아온 피노와 아로아 일행을 노린다. 피노와 아로아는 눈사람이 휘두르는 얼음성냥에 고전하지만 아기돼지 삼형제를 소환해서 눈사람을 해치우는데 성공하고 얼음성냥과 전설의 성냥을 손에 넣는다. 얼음성냥은 피노가 가지고 전설의 성냥은 성냥팔이에게 넘겨줌으로서 동화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 성냥팔이 소녀
디자인은 본 게임의 성냥팔이 소녀를 가져왔다.
본명은 '카나니노호와오쿠후노호우노푸후카이나나나로히로오히노케유에어라우라나카오카라에팔이'(...)
스마일 불꽃이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난방용 불씨를 팔고 있었다. 하지만 부하의 실수로 장사 밑천인 종자 불씨가 꺼지는 바람에 앞으로의 불씨 장사는 물론이고 마을도 망하게 될 초대형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괴물산 어딘가에 있다는 전설의 성냥을 찾기로 결심하고 그곳에서 피노와 아로아를 만나 동행한다.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피노와 아로아를 쭉 경계하지만 정작 자기 직원 중 하나가 마룬이 변장한 것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피노와 아로아에게 찾고있던 전설의 성냥을 건네받고 마을로 돌아간다. 피노와 아로아는 그 모습을 보면서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성냥팔이 소녀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에 잠깐 씁쓸해한다.
- 스마일 불꽃 직원들
성냥팔이 소녀의 부하들. 둘 중 마른 체형의 부하는 사실 마룬이 변장한 것이었으며 실수를 가장해서 종자 불씨를 꺼뜨린 것도 마룬의 짓이었다. 뚱뚱한 부하직원은 이후 괴물 눈사람과의 싸움에 나서서 피노와 아로아가 눈사람을 제압하는 것을 도와준다.
- 괴물 눈사람
괴물산의 동굴에 살던 눈사람 괴물. 휘두르면 상대방을 꽁꽁 얼려버리는 마법의 얼음 성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전설의 성냥을 지키는 파수꾼인듯. 이미 레드와 인디고를 얼려버리고 뒤 따라 들어온 마룬까지 얼려버리며 그 다음에는 곧 바로 피노와 아로아를 노린다. 얼음 성냥 때문에 처음에 고전하지만 이후 소환된 아기돼지 삼형제에게 먹혀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마법의 얼음 성냥은 피노가 주워서 이후 레드와의 일전에서 활약을 한다.
3.11. 백설공주
- 사과마녀
본 게임의 독사과 마녀가 아닌 백발의 청순한 미녀로 등장한다. 자신의 의붓딸인 백설공주를 사랑하며 아끼지만 그런 새엄마를 백설공주는 오히려 거부하며 집을 나가버린다. 이후 백설공주와 관계회복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직접 사과나무를 재배하여 딴 사과를 잔뜩 준비해 백설공주가 가출하여 들어간 난장이들의 집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굳이 사과인 이유는 백설공주가 가출하는 날에 사과도 못사주는 집구석이 지긋지긋하다는 말을 하고 나왔기 때문.
백설공주가 다크 섀도우에게 납치당하자 피노와 아로아, 막내 난장이와 함께 백설공주를 찾으러간다. 이후 레드가 검으로 베어버린 나무에 백설공주가 깔릴 위기에 처하자 몸을 날려 백설공주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나무에 깔려버리고만다. 그러면서 백설공주를 위해 준비한 사과가 엉망이 됐다며 애처롭게 사과를 들어올리지만 이내 기절해버린다. 이후 곧바로 동화가 원래대로 돌아갔기 때문에 백설공주와는 또 다시 악연이 되는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 거울이
본 게임의 매직 미러가 아닌 거대 식인 식물로 등장한다. 사과마녀가 사과를 키우던 과수원에서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호시탐탐 사과마녀를 잡아먹으려고 들지만 그때마다 마녀는 거울이가 애정행각을 하는 것인줄 착각하고 자력으로 빠져나오며 귀여워한다. 이후 레드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이때의 레드는 검을 뽑은 상태라서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이때 레드가 등장인물이 죽어버린 동화는 왜곡된 상태도 바로된 상태도 아닌 어쩡쩡한 무언가가 되어버린다며 일부러 살려주는데 이 대사는 이후 전개에서 중요한 떡밥이 된다.[4]
- 백설공주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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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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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와 레드와의 전투 와중에 레드가 대검으로 나무를 베어버리는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깔릴 위기에 놓이지만 새엄마인 사과마녀가 백설공주를 밀어내고 대신 나무에 깔린다. 이후 새엄마가 주는 사과를 받아먹으며 사과 따위가 먹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새엄마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지만 자신이 새엄마를 따르게되면 죽은 엄마를 배신하게 되는 것 같아 차마 그럴 수 없었다고 울음을 터뜨리며 고백한다. 사과를 먹은 덕분에 동화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새엄마와는 다시 악연이 되어버리는 결말을 맞이해서 피노와 아로아는 변질된 사과의 의미에 조금 씁쓸해했다.
- 여섯 난장이
왜곡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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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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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 난장이
일곱난장이의 막내. 일곱 난장이 중에서 유일하게 백설공주를 좋아했다. 근육맨들인 형들과 달리 평범하게 약하고 작은 난장이다. 형들이 백설공주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오히려 기뻐하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집을 나와 피노와 아로아와 함께 백설공주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인디고에게 빙의당하는 등 어째 민폐만 끼친 캐릭터.
3.12. 빨간 모자
- 빨간이
본명은 바이올레트. 유아시절에 꼼이와 꼼꼬미에게 습격받았으나 오빠 늑대와 아빠 늑대에게 구해지고 가족이 된다. 이후 오빠 늑대와 단 둘이서 숲에서 살고 있다. 완전히 야생소녀가 되어서 피노와 아로아를 습격해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오빠 늑대가 인간은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고 알려줘서 그만둔다. 성주인 할머니의 손녀이며 결말에서 피노가 데려온 할머니와 재회하고 성으로 돌아간다.
원작인 큐링 온라인에도 빨간모자 npc가 있지만 스토리가 전혀 달라서 디자인도 다르게 생겼다.
- 오빠 늑대
디자인은 본 게임의 히트맨 늑대를 가져왔다. 과거 아버지가 구한 빨간이를 동생처럼 데리고 살고있다. 인간을 미워해서 피노와 아로아를 보자마자 죽이려고 했지만 , 피노와 아로아가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사람들이 더 이상 둘을 쫓지 않게 해주고 빨간이의 친부모도 찾아주겠다고 하여 아로아만 인질로 붙잡아두고 피노만 마을로 보낸다. 피노가 약속한 시간에 늦음에도 실제로는 아로아를 해치지 않았으며 아로아에게는 인간들에게 자기 일족을 학살당했던 과거를 토로하며 괴로워한다. 이후 경비대장에게 아버지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함께 성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 아빠 늑대
디자인은 본 게임의 퀘스트 몬스터인 할머니 잠옷 늑대를 가져왔다. 꼼이와 꼼꼬미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쳐한 빨간이를 구해주고 가족으로 받아줬다. 이후 성주의 며느리와 손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인간들에게 공격받았으며 생사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는 살아있다는 묘사가 언지시 등장한다.
- 할머니
성의 성주이며 자신의 며느리와 손녀를 늑대에게 잃었다는 사실에 분노해 병사들에게 늑대 척살을 명령했다. 이후 자신은 자신의 손녀를 잊지못해 손녀를 본뜬 호문쿨루스를 만들어서 손녀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다. 이때 성에 잠입한 피노에게 사실 손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으며 모든 것이 다크 섀도우의 계략이고 애초에 며느리와 손녀를 습격한 것도 늑대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 빨간이의 엄마
성주의 며느리이며 마을을 이주하려고 이동하던 도중 다리가 끊어져 추락했고 이후 늑대들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죽기 전에 자기 딸을 나무 밑에 숨겨뒀는데 그것이 빨간이이다. 실제로는 늑대가 아닌 마룬이 괴수로 변신해서 살해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빨간모자의 엄마가 죽는 바람에 동화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 경비대장
성의 경비대장으로 과거 성주의 명령을 받아 늑대들과 전쟁을 벌였지만 실제로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그 당시 일부 늑대들은 죽이지 않고 생포해 성의 지하에 가둬놨다고 한다.
- 꼼이 & 꼼꼬미
본 게임에 등장하는 저레벨 몬스터인 꼼이와 꼼꼬미. 에실라에서는 캐터와 필러로 이름이 변경됐다. 엄마와 떨어져 혼자 남은 갓난아기인 빨간이를 습격하려다가 아빠 늑대에게 저지당하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3.13. 미운오리새끼
동화가 왜곡되어 미운 오리 새끼는 오리 사회에서 인기인이 되어있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동화를 원래대로 돌리기 전에 최종 결전으로 스토리가 급선회하는 바람에 제대로 끝맺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버렸다.- 미운 오리새끼
디자인은 본 게임의 미운 오리새끼를 가져왔다. 각잡혀 사는 시시한 오리 사회에서 혼자 힙한 스타일 덕분에 오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온다. 삐뚤어진 성격 탓에 피노와 아로아에게는 건방지게 굴며 협조도 하지 않았다.
어떤 여자 오리를 짝사랑하고 있어서 그녀와 약속을 잡고 단 둘이 있는 장소에서 프로포즈 하려고 했으나 짝사랑하던 오리는 사실 마룬이 변장한 것이었으며 외딴 곳에서 레드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한다. 때 마침 등장한 피노와 아로아에게 구해지고 줄행랑을 치며 출연 종료.
- 짝사랑 오리
미운 오리새끼가 짝사랑했던 오리. 하지만 정체는 마룬이 변장한 것이었으며 미운 오리새끼와 외진 곳으로 가자마자 정체를 드러내고 미운 오리새끼를 죽이려했다.
3.14. 특별편
중간중간에 연재되던 특별편으로 작가 본인이 큐링을 직접 플레이하는 과정을 만화로 그려냈다.-
김군
작가 본인의 오너캐로 체력포션 대신에 마나포션을 광클하다가 죽는 기행을 보여준다. 작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연령층 게임이었던 큐링에서 어린 애들 상대로 도저히 자기 나이를 밝힐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 당시 큐링에는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드랍하는 가짜양털 15개를 모아서 진짜양털 1개로 교환하고 그 진짜양털 15개를 모아서 건네주는 노가다 퀘스트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도저히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는지 하다가 관뒀다고..
4. 마법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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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동화책
이 작품의 핵심 아이템. 동화들 사이를 넘나드는 문이며 동시에 바로잡힌 동화의 등장인물을 소환해 힘을 빌릴 수 있는 전투 도구이기도 하다. 보통 전투력이 가장 강력한 드래곤 삼룡이가 가장 많이 소환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아기돼지 삼형제의 늑대나 오즈의 마법사의 양철 나무꾼, 아기돼지 삼형제의 돼지형제들이 소환되기도 했다. 소환된 등장인물들은 의외로 왜곡된 동화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 피노와 아로아를 알아본다. 전투력은 왜곡된 동화 기준이 아닌 바로잡힌 동화 기준이라서 왜곡된 동화에서 전투력이 강한 신데렐라나 일곱 난장이 등은 선택받지 못했다. 의외로 오히려 바로잡힌 동화 기준으로 삼룡이 이상으로 강한 백마 낀 왕자도 소환된 적은 없다.
소환은 동화 하나당 한번만 가능하고 제한시간이 있는 듯 보이는데 제한시간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또한 소환 가능한 등장인물은 한번에 하나라는 규칙이 있지만 아기돼지 삼형제는 예외로 3명을 등장인물 하나로 보는지 3명을 한번에 소환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섀도우 마스터를 쓰러뜨리기 위해 바로잡힌 모든 동화의 힘을 한번에 개방했고 파괴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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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거울
섀도우 마스터가 마룬에게 하사한 마법 아이템. 마법의 동화책에서 소환되는 등장인물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해서 삼룡이를 소환하는 아로아를 상대로 똑같이 복제된 삼룡이를 소환해 역관광 시키지만 이때 이미 한번 당한 아로아는 다음 동화에서 마룬이 이걸 꺼내자마자 돌맹이를 던져 거울을 깨뜨려버린다. 강력한 아이템이지만 허무하게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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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성냥
성냥팔이 에피소드에서 괴물 눈사람이 사용하던 얼음 성냥. 휘두르거나 땅에 대고 긁으면 얼음 파도가 솓구쳐 올라와 닿는 것들을 통째로 얼려버린다. 심지어 조금만 닿았어도 얼린 부위를 타고 점점 퍼져나가 대상을 통째로 얼려버린다. 괴물 눈사람을 해치우고 피노가 손에 넣어 검을 든 레드를 상대로 활약을 펼친다. 매우 강력한 아이템이지만 마지막 결전에서 마스터를 상대로는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했기에 제대로 활약한 에피소드가 레드와 싸웠던 단 한번 밖에 없다.
5. 여담
- 공식 웹툰답게 에피소드의 주요인물이나 까메오로 큐링 온라인의 몬스터와 NPC가 많이 등장한다. 다만 스토리는 본작과 상관없이 디자인만 따온 경우가 많다. 또한 일부 동화 속 인물은 큐링 온라인이 아닌 작가 창작 디자인인 경우도 몇개 있다. 특히 악당인 다크 섀도우는 설정과 디자인 모두 완전히 작가 창작이다. 정작 원작인 큐링 온라인은 동화를 뒤틀리게 만든 원흉이 채 등장하기도 전에 서비스 종료를 해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결말이 나온 이쪽이 오히려 정식 스토리처럼 되어버렸다.
- 엉망이 된 동화를 원래대로 고쳐나간다는 점에서 꾸러기 수비대와 흡사하다. 실제로 겹치는 동화가 몇가지 있지만 전개는 다르다. 사실 뒤틀린 동화를 원래대로 고친다는 소재는 제법 흔하게 등장해서 꾸러기 수비대 이외에도 국내 작품 중에는 거꾸로 가는 동화과 있었고 큐링 웹툰 이후에도 월광조례 같은 작품이 나오는 등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
- 그 시절 게임 홍보 만화가 대부분 완결도 못짓고 연중되거나 20화 이내 단편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던 상황에서 105화 씩이나 연재하고 완결까지 냈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범한 작품이다. 다만 계약된 분량 내에 분량 조절이 어려웠는지 결말로 가서 다소 급전개가 된 아쉬움이 있다. 시작부터 완결까지 정확히 1년이 걸린 것을 보면 애초에 1년 기간을 잡고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 옛날 웹툰이라서 그런지 편마다 분량이 좀 들쭉날쭉한 경향이 있다. 분량이 적은 회차는 10컷이 겨우 넘어가는 정도일 때도 있다.
- 중간중간 스페셜 에피소드로 작가의 큐링 온라인 플레이 경험을 만화로 그려내기도 했다. 작가 본인은 당시 29살인데 큐링 온라인 자체가 저연령층 대상 게임이다보니 다른 유저들은 12살도 나이 많은 취급을 당해서 작가는 일부러 게임에서 나이를 밝히지 않았다고..
- 매화마다 숨은그림찾기나 베스트 대사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해서 추첨을 통해 펭귄 코스튬을 증정했다. 스페셜 에피소드에 따르면 작가 본인도 인게임에서 펭귄 코스튬을 입고다닌다.
- 웹툰이 연재되던 큐링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가 게임 서비스 종료로 폐쇄되어 지금은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볼 수가 없다.
- 겜툰에서도 동시 게시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웹툰 저작권을 개발사인 그리곤이 가지고 있고 겜툰은 링크를 받아오는 형식이었는지 지금 겜툰 홈페이지에서는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 큐링 온라인이 한때 잠깐이나마 ecila로 부활하며 공식 웹툰을 다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으나 올라오지 않았다. 그 마저도 ecila조차 사실 상 또 다시 서비스 종료 한 상황.
- 작가의 닉네임처럼 늑대를 좋아해서인지 원작 게임의 늑대 캐릭터가 거의 다 등장한다. 웹툰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못한 늑대 캐릭터는 우화의 마을 보스 몬스터인 울파치노가 유일하다.
[1]
큐링 온라인 본판과는 연관없는 온전히 웹툰만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게임에서는 누가 동화를 왜곡시키는지 서비스 종료 때까지 드러나지 못했는데 지금은 사라진 큐링 개발자의 블로그에서 게임 서비스 당시 마지막 지역이던 거울 마을 이후로 얼음여왕의 성이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그곳에서 겔다와 카이, 앨리스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스토리의 흑막인 무무무 대왕이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의 서비스 종료로 끝까지 나오지 못했다.
[2]
참고로 큐링 온라인의 이상한 토끼의 디자인도 같은 회사의 게임인
씰 온라인의 마스코트 토끼인 '꾀돌이'에게서 따왔다. 컨셉 일러스트에서도 꾀돌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적어둔 것을 보면 오피셜이다.
[3]
이때 잘못 찾아갔다는 만화 세트장은
부킹(잡지)에서 연재된 적이 있던 천추라는 무협만화이다. 작가가 개인적으로 그린 일상 만화에서 웹툰을 그리기 전에는 만화 화실에 다녔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쪽과 인연이 있어 우정출연한듯.
[4]
이전에 사망한 동화 속 등장인물로 꺼북이의 엄마도 있었지만 꺼북이 엄마는 왜곡된 동화에서 탄생한 원래는 있어선 안되는 등장인물이라서 상관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