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타이국 2020(마가츠가미) | 신 야마타이국 및 원래 모습 |
1. 개요
クコチヒコ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모코시. 성우는 마미야 야스히로.
2. 소개
야마타이국에게 멸망한 쿠나국의 왕. 본디 주술사로 본래의 왕을 죽이고 쿠나국의 왕이 되었으며, 이후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야마타이를 쳐들어 갔다가 히미코에게 패하고 나라는 망했다. 본인은 죽었으나 대신 강대한 저주를 남겼으니, 그것이 바로 작중에 등장하는 검은 안개 마가츠가미다. 또한 히미코에게도 저주를 남겨 히미코는 죽은 후 마가츠가미에게 영혼을 잡아 먹힐 운명에 놓였고, 이 저주는 히미코에서 그치지 않고 후계인 이요에게까지 미쳐 이요도 사후 마가츠가미에게 잡아 먹힌다.3. 작중 행적
3.1. 초고대신선조열전 구다구다 야마타이국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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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의 흑막. 또다른 흑막인 세리자와 카모를 소환했다.
이벤트 내내 마가츠가미를 퍼트리는 것외에는 세리자와 카모가 일을 다 도맡았기에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으나, 세리자와의 비장의 무기인 불복하는 신 이누가미가 박살나고 본인도 노부카츠에게 중상을 입자, 세리자와 자신을 매개체로, 야마나미를 제물로 바쳐 쿠코치히코를 완전히 강림시킨다. 완전히 부활한 쿠코치히코는 마가츠가미를 확산시켜 칼데아 일행을 잡아먹는데 성공하지만, 마가츠가미가 잡아 먹었던 원래세계의 히미코 영혼이 마가츠가미 내부에 아직 건재한 상태였고, 잡아 먹었던 영령 히미코와 영혼 히미코가 합쳐져 강대한 영기를 드러내면서 상황은 역전된다. 히미코의 빛에 자신의 어둠이 지워져 가자 발악하지만, 히미코의 빛에 이끌려 나름 납득하면서 결국 성불한다.
3.2. 완승다도배틀 구다구다 신 야마타이국 ~지옥에서 돌아온 남자~
신 야마타이국 CM |
이번 이벤트에서 늑대 수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래 모습이 이쪽이고 이형화된 모습은 마가츠가미에 먹혀서 변한 모습이라고 한다. 이시다 미츠나리, 야마나미 케이스케와 함께 야마타이국의 터에서 신 야마타이국을 세우며 암약한다. 그리고 쿠나국의 보물이자 자신의 별명이기도한 짐승의 검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검에 당하면 아무리 서번트라 해도 영기에 큰 타격을 입기에[1] 이 검에 당한 오키타 얼터는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어쩔수 없이 연옥이 대신 육체를 컨트롤하는 연옥 얼터로서 싸워야 했다. 에너미로서 등장시 영기는 세이버. 의외로 인게임 보이스까지 있다.
이요를 대놓고 쿠나국을 멸망시킨 멸망의 무녀라고 매도하며, 과거엔 그녀를 상암의 어둠에 가두고 마가츠가미를 부르기 위한 내림대로 쓰기 위해 짐승의 고기만 먹이며 야마타이국을 원망하게 시켰다. 그러나 거기에 히미코가 난입해 이요를 끌어내어 야마타이국으로 포섭하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마가츠가미의 내림대가 되어 지금의 형태에 이르렀으나 과거에 토벌되었고, 그게 야마타이국에서 세리자와 카모와 하나가 되어 나온 것.
미츠나리의 차를 맛이 없다면서 까면서도 그의 명령은 충실히 따르며, 그의 암흑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도 야마나미와 함께 양 사이드를 맡아 야마나미의 삼중 배신과 더불어 승리를 차지한 뒤, 칼데아 진영의 오키타 얼터와 대적했으나 보구에 의해 자기 수인 병사들이 매번 쓸려나가자 승부가 자신의 진영의 승리로 끝났는데도 짐승의 검으로 붙잡은 오키타 얼터를 베어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야마나미가 이를 비판하자 혼자로도 군단을 전멸시킬 수 있고 짐승의 검으로도 소멸되지 않는 이 여자가 제일 위험하다고 까내린다. 이후로도 때때로 툴툴대면서도 미츠나리에게 협력하면서 구속한 이요와 슈샤를 이용해 무언가를 진행하려 한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쿠나국에 봉인된 시조의 짐승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신대의 짐승으로서 쿠나국에서조차 금기로 여겨지던 어둠 그 자체의 존재였다. 이요와 슈샤를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시조의 짐승을 부활시키려 하나 그 와중에 차차, 하지메가 난입해 슈샤를 강탈하자 이요만으로 의식을 집행하려 하나 이번엔 사중배신을 한 야마나미와 오키타가 막는 사이 히미코가 이요 대신 구속되어 이요를 빼앗긴다.. 그리고 본색을 드러낸 센노 리큐에 의해 미츠나리가 몰락하고 리큐가 시조의 짐승을 부활시키려 하자 거리낌없이 미츠나리를 배신한다. 쿠코치히코 입장에선 시조의 짐승을 부활시키려는 리큐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2] 그렇게 미츠나리를 배신하고 리큐의 편이 되어 히미코와 슈샤[3]를 제물로 바쳐 리큐가 시조의 짐승을 부활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히미코는 야마타이국에서 빛을 되찾은 당신이 어째서 이런 일을 벌이는지 책망하나 무시한다. 그리고 리큐는 시조의 짐승의 그 엄청난 검정에 전율하며 이걸로 세계를 자신이 바라는 검은 세계로 물들이겠다고 환호한다.
"그거 참 잘됐구만."
그 순간, 쿠코치히코는 리큐를 짐승의 검으로 꿰뚫는다.
사실 쿠코치히코는 야마타이국에서의 히미코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이미 마음의 빛을 되찾아 갱생한 상태였다.[4] 그러나 성불하려 해도 쿠나국에 남은 시조의 짐승은 언젠가 부활하여 인간의 시대의 해악이 될 것이기에, 그럴바엔 미리 강제 부활시켜서 자신과 함께 시대에 끝을 내버리기 위하여 미츠나리, 그리고 리큐를 이용하여 시조의 짐승을 부활시키면서 흑막인 척을 했던 것.
히미코에게 속내를 숨기고 미츠나리에겐 미안한 짓을 했지만, 과거의 자신과 똑같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세계를 위협하는 그저 속물인 리큐를 베는 데는 아무 양심의 가책도 없다며 자신의 짐승의 검으로 리큐와 시조의 짐승을 끝내버리려 하나, 리큐는 이미 시조의 짐승의 검은 피의 힘을 자신의 검정에 더해 막대한 힘을 얻고 있었기에 짐승의 검으로도 죽일 수 없었고, 그런 쿠코치히코를 리큐는 히미코도 쿠코치히코도 사고방식이 순박한 고대의 민초이기에, 권모술수와 악의가 난무하는 센고쿠 시대의 사람인 자신의 의지에는 비할 게 못된다면서 쿠코치히코를 검정으로 집어삼킨다. 이에 히미코에게 이요가 모든 것을 멸망시키는 멸망의 무녀라는 말을 남기고 리큐의 검정으로 흡수당하고, 그런 쿠코치히코를 리큐는 고대의 영웅이 마지막에 남기는 말이 원망의 말이라니 참으로 한심한 영웅이라고 조소하면서, 거리낄 것이 없어진 지금이야말로 시조의 짐승의 검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강자도 약자도 없는 검은 세계를 만들려 한다.
그러나 쿠코치히코의 최후의 말은 히미코를 통해 이요에게 전해져, 이요가 시조의 짐승에게 흡수된뒤 자신의 멸망의 힘을 시조의 짐승에게 사용하여 약체화 시키는 결정적 찬스가 되었다. 거기에 미츠나리가 자신의 대량의 차로 상암의 어둠을 차노유로 만들어 검은 피의 독성을 중화시키고는 리큐를 향해 차의 명인도 한물 갔다며 어그로를 끈뒤 분노한 리큐에게 공격당하려 하는 순간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미츠나리를 향해 기고만장해지는 건 좋지만 이긴 다음에 하라면서도 그런 점이 싫지만은 않다고 하며, 이요를 향해 멸망의 힘을 제대로 사용했다며 칭찬해준다. 그래도 이요 본인은 상암의 어둠에 가두고 고기만 먹인 원한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만. 그래도 히미코가 서로 사이좋게 가자고 하자 히미코를 향해 니들한테가 아닌 머리가 굳은 미츠나리에게 힘을 빌려주는 거니 닥치라고 한다. 인생 처음으로 누군가가 진심으로 자신같은 남자를 따르는 상황에 미츠나리는 자조하나...
"글쎄다. 하지만 친구에게 힘을 빌려 주는데 딱히 이유가 필요한가?"
라면서 미츠나리를 친우라 부르면서 기꺼이 그에게 힘을 빌려준다.
그리고 리큐에게 빚을 돌려주겠다며 쿠나국에 전해진 짐승의 검[5], 그리고 빛의 여왕 히미코와 멸망의 무녀 이요의 힘을 하나로 합친 3단 합체 보구[6]로 시조의 짐승의 힘을 크게 약화시키고. 이에 분노한 리큐는 시조의 짐승과 함께 최후의 싸움에 돌입한다. 이 배틀 때는 이요가 스타팅 멤버로 고정되는데, 이요의 보구를 사용하면 체인으로 파티에도 없는 히미코의 보구가 같이 발동되는 데다 쿠코치히코가 나와서 시조의 짐승에게 추가타를 때려박는 호화 연출.
그렇게 약화된 시조의 짐승이 칼데아 일행에게 패배한 뒤 검은 피 속에 있는 스테를 구하려는 차차에게 필사적으로 손을 뻗는 미츠나리를 히미코와 함께 도와 스테를 구해내 시조의 짐승을 소멸시키고, 리큐는 차노유로 가라앉으면서 전투는 끝난다. 이윽고 퇴거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이제야 빛에 감싸일 때가 왔다 하고, 그런 쿠코치히코를 이요는 이런저런 과거도 있고 뭐가 옳은지 그른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은 역시 쿠나국의 영웅인 짐승의 검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이에 이요와 히미코와는 짐승의 시대의 생존자로서 생존을 건 싸움을 했을 뿐이며, 그렇다면 짐승을 넘은 인간의 시대를 열도록 하라고 그들을 치하해준다.
그리고 이요가 어떻게 돌아왔는지를 묻자 자신의 늑대 머리 외의 몸은 빌린 것이라고 하는데, 방약무인한 어떤 남자가 지옥에 가는데 몸뚱이가 무거워서 방해된다고 통째로 빌려줬다고 한다. 야마타이국 때의 인연으로 세리자와가 자신의 몸을 빌려줬던 것이였다.
이윽고 미츠나리에게 자신의 사정 때문에 이용하고 여러모로 민폐를 끼친 걸 사과한다. 그러자 미츠나리는 이용한건 오히려 자신이며 너 따윈 그저 자신에겐 과분한 친구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그러자 그걸 긍정하면서도 다음에 만날 땐 맛없는 차는 사양이라며, 미츠나리를 머나먼 시대의 벗이라 부르며 퇴거한다.
4. 기타
야마타이국 시절에는 세리자와의 몸을 빌려서 야마타이국을 멸망시키려는 사악한 존재로 나왔으나, 신 야마타이국에서는 타락했었지만 주인공과 히미코와의 싸움으로 빛을 되찾아 개심하여 처음에는 여전히 악역으로 나왔으나 사실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과오를 청산하기 위해서라는 반전으로 마스터들의 호평을 불렀다. 오죽하면 쿠코치히코가 신 야마타이국에서 본심을 드러내고 리큐를 배신했을 때의 시나리오가 공개되었던 날의 일본 트위터 트렌드로 쿠코치히코가 등극하기 까지 했다.거기다 그 후에서도 당한 줄 알았더니 다시 돌아와서는 생애 히데요시 외에는 아무도 믿고 믿어줄 사람이 없었던 미츠나리를 친구라 불러주고, 짐승의 검을 휘둘러 시조의 짐승의 공략의 결정적 키가 되면서 쿠나국의 고대의 영웅다운 모습을 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최후의 싸움에서 짐승의 검이 황금으로 빛나서 늑대 머리와 함께 황금기사 가로의 칭호가 붙은 건 덤.
참고로 검은 색의 늑대수인이라는 점과 판금갑옷, 거대 돌검이라는 요소 때문에 이벤트 cm이 공개됐을 때 사람들이 반 늑대 블라이드가 그오에 실장했다며 떠들썩했다. 최근에 나스가 엘든링에 감명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유저들한테는 그럴 수 밖에. 그리고 수상할정도로 퍼리를 좋아하는 히가시데의 입김이 들어간게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다.
거울의 히미코, 구슬의 이요와 함께 쿠코치히코가 검을 맡기 때문에 셋이서 삼종신기의 구성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히미코가 태양( 아마테라스), 이요가 달( 츠쿠요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쿠코치히코도 폭풍/번개( 스사노오)에 대응시켜 볼 여지가 생겼다.
일러스트를 그린 시모코시에 의하면 경험치의 쿠코치히코의 갑옷을 조몬 시대의 토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모양. 이 얘기를 들은 시모코시는 '뭔 소리 하냐?' 시점이었다고 한다.
[1]
짐승병이라는 저주가 몸을 침식하는데 이에 당하면 최종적으로 이성을 잃고 한낱 짐승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본인과 부하들이 늑대의 머리를 가지는 것도 이 저주의 일종. 이때문에 사람을 퍼리로 만드는 검(...)이라는 드립이 퍼지기도 했다.
[2]
그래도 미츠나리를 향해 미안하다고 하긴 한다.
[3]
이 때 슈샤를 "일륜의 떨어진 아이"라고 말해 차차와 미츠나리가
슈샤의 정체를 알게 된다.
[4]
cm의 쿠코치히코의 눈이 맑은 빛을 가진 모습에서 이미 복선이 있었다.
[5]
이때 짐승의 검이 황금으로 빛나면서
황금기사 가로 별명이 달렸다.
[6]
쿠코치히코의 검, 히미코의 거울, 이요의 곡옥, 다시말해 일본의
3종신기와 구성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