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육성 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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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반 | |||
C반 | ||||
B반 | ||||
A반 | ||||
상급생 | ||||
교사 | ||||
<colbgcolor=#a3003e><colcolor=#fff> 쿠시다 키쿄 櫛田 桔梗|Kikyo Kush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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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월 23일 (17세)[1] | |||||
신체 | 155cm, B82(D)-W55-H83 | |||||
학력 | 고도 육성 고등학교 (B반 / 재학)[2학년] | |||||
학적번호 | S01T004721 | |||||
동아리 | 무소속 | |||||
자신의 장점 | 처음 만난 이와도 금방 친해지는 것 | |||||
자신의 단점 | 일부와 잘 지내지 못해 고민하는 것 | |||||
평소 있는곳 | 학교, 카페 등 여러군데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쿠보 유리카 (TVA) | ||||
타카하시 미나미[3] (P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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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위든헤프트[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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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3003e><colcolor=#fff> 학력 | B | ||||
지성 | B- | |||||
판단력 | C+ | |||||
신체능력 | B | |||||
협조성 | A | |||||
OAA 수치 | ||||||
학력 | 72 | |||||
신체 능력 | 60 | |||||
재치 | 82 | |||||
사회 공헌성 | 88 | |||||
종합 | 74 | |||||
면접관 코멘트 | ||||||
학력, 신체능력 모두 B반에 상당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출신 중학교에서 보고한 심증 평가도 매우 높다. 금년도 면접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그냥 보기에는 아무 문제도 없는 우수한 학생이다. 출신 초등학교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교우관계가 매우 넓으며, 상·하급생을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점을 보아 소통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별도 자료에 나와 있는 사실을 우려하여 D반에 배정하는 바다. | ||||||
담임 메모 | ||||||
현재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반의 중심적 존재로 학교생활에 즐겁게 임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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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학년과 함께, 그리고 3학년과 사이좋게.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학교 생활을 만들어 가고 싶달까.
라이트 노벨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의 등장인물. 작중 서브
히로인 중 한 명이다. 2. 성격 및 특징
겉모습만 봤을땐 천사같이 친절한 성격과 귀엽고 예쁜 외모 + 빼어난 몸매 덕분에[5] D반 남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6]3. 작중 행적
3.1. 1학년 편
1권 초반부터 특유의 친화+인싸력을 발휘해 호리키타 스즈네에게 적극적으로 접촉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래서 그녀와 가끔씩 이야기를 나누는 걸 몇번 봤다며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에게 부탁해 그녀를 만날 자작극을 기획하지만, 호리키타의 예리한 감각으로 인해 단번에 들켜버린다. 이때 이후 아야노코지와 상당히 친해져 같이 다니게 된다. 그리고 시험 전 호리키타가 향후 A반이 되는 일을 도우려는 아야노코지의 연락을 받고 스도 켄 등 3명의 퇴학을 막기 위해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일을 도와 아야노코지, 호리키타와 함께 그들의 성적을 상승시키려 하지만 타인에게 당시 몹시 비협조적이었던 호리키타로 인해 스도는 호리키타를 폭행할 뻔하는 등 반응은 좋지 않았다. 그러던 중....완전 짜증 나, 아오 열 받아. 콱 죽어버리지 그냥.....
지가 귀여운 줄 알고 남을 깔보기나 하고. 어차피 닳고 닳은 주제에. 그런 성격으로 공부 따위 가르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 최악이야. 정말 최악, 최악, 최악! 호리키타, 왕 짜증이야. 호리키타, 왕 짜증! 정말 짜증 나!
네 지문 엄청 묻었겠지? 자, 이제 증거도 있어. 난 진심이야. 알겠니?
하라구로라는 사실이 드러난다.[7] 지가 귀여운 줄 알고 남을 깔보기나 하고. 어차피 닳고 닳은 주제에. 그런 성격으로 공부 따위 가르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 최악이야. 정말 최악, 최악, 최악! 호리키타, 왕 짜증이야. 호리키타, 왕 짜증! 정말 짜증 나!
네 지문 엄청 묻었겠지? 자, 이제 증거도 있어. 난 진심이야. 알겠니?
스도 & 이케 칸지 & 야마우치 하루키 - 일명 1학년 D반 바보 3인방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데, 호리키타가 멍청이들 모아서 힘써봤자 소용없다며 팩폭을 날리는 바람에 자신이 애써 구성한 스터디 그룹이 제대로 안 돌아갈 상황이 되자 잔뜩 열이 받아 학교 옥상에서 위의 대사를 읆조리며 분풀이를 한다. 그런데 이 장면을 아야노코지가 우연히 목격했고[8], 인기척을 느낀 쿠시다는[9] 당장 나오라며 일갈했고 아야노코지가 순순히 나오자 자신의 이중 행동이 들통났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결국 아야노코지가 이 사실을 남에게 함부로 발설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그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게 만든 뒤 호리키타를 뒷담화한 것을 다른 D반 학생들이 알게되면 성추행범으로 신고한다고 협박한다. 아야노코지는 당시 개인적으로 크게 마음에 둘 이유나 의도도 없었기 때문에 쿠시다의 비밀을 타인에게 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밝히며 의외로 간단히 수습되었다. 긴장감 있던 상황이 좀 누그러지자 음탕한 여자냐고 놀려 쿠시다에게 걷어차인 건 덤. 이후 같이 하교하자는 아야노코지의 말에 잠시 놀란 뒤 평소의 그녀로 돌아온다. 사실 하라구로도 평상시에는 문제가 안 되고 호리키타만 관련되면 시한폭탄 상태가 되는 것인데, 이유는 4권까지 불명이었다. 하라구로지만 반의 모두와, 심지어 겉도는 호리키타와도 친해지려는 모습을 보여서 아야노코지는 모순을 느끼기도 했다. 본인 말로는 모두와 친해지면 일종의 존재 의의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선 나름 신념 비슷한 게 있는 듯.
1권 후반, 호리키타가 자신을 싫어하는지에 대해 확인하고자 말을 걸어오자 평소처럼 웃는 얼굴을 한 상태에서 "잘난 척하고 재수도 없어서 엄청 싫어한다."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그 후 이처럼 위태로운 관계지만 아야노코지, 호리키타 등과 함께 일단 A반이 되기 위해 같이 노력해갈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5권에서 D반의 배신자로 규명되면서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10] 눈엣가시 같은 호리키타를 퇴학시키고 싶은 게 그 이유이며, C반의 리더 류엔 카케루와 거래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
쿠시다는 D반의 체육제 경기 출전 명단을 류엔에게 제공했고, 이 덕분에 류엔은 호리키타가 출전한 경기에 운동 신경이 훨씬 뛰어난 C반 학생들을 다수 배치해 룰에 아슬아슬하게 걸리지 않을 수준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식으로 견제한 끝에 부상을 입고 약점까지 잡히게 된다. 호리키타는 일이 커지는 게 싫다면 자신에게 100만 프라이잇 포인트를 무상으로 넘김과 동시에 무릎을 꿇고 빌라는 류엔의 억지에 가까운 제안을 받아들이기 직전의 상태까지 가는데, 아야노코지가 류엔의 약점이 담긴 내용의 비밀 문자를 보내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게 만들며 구사일생한다. 이후 호리키타 엿먹이기 계획을 실패하게 만들고 본인이 배신자라는 사실까지 간파한 아야노코지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없음에도 충동적으로 그를 퇴학하게 만들겠다고 벼르게 된다.[11]
6권에서 아야노코지의 요구로 쿠시다의 중학생 시절이 드러나는데 사실 쿠시다는 본래부터 마음에 들지 않은 학우도 잘 도와주며 지내는 하라구로다. 다만 중학생 때는 익명으로 된 본인의 블로그에 받은 스트레스를 다 풀었는데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는 1권에서 보인 것 같이 남몰래 스트레스를 발산해서 해소하는 차이점이 있다.
6권에선 특별시험인 페이퍼 셔플을 준비하던 도중 호리키타와 비밀리에 만나 이번 시험에서 특정 과목(수학)의 성적의 높고 낮음을 겨루어 호리키타의 승리 시 앞으로 방해하지 말 것 / 쿠시다의 승리 시 호리키타가 스스로 퇴학을 신청한다는 사실상의 1:1을 대결을 제안받는다. 이에 쿠시다는 구두 계약이 나중에 한쪽이 억지를 부려서 없던 일로 만드는 게 쉬운데 어떻게 믿냐고 지적하는데, 이를 미리 예상한 호리키타가 오빠이자 학생회장인 호리키타 마나부를 대려와 이번 대결의 보증인으로 내세우자 기쁜 마음으로 수락한다. 그리고 호리키타의 교복 주머니 속 휴대폰 스피커 기능으로 아야노코지가 이 내용을 모두 엿듣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곤 여기로 나오라고 말한 뒤, 아야노코지의 자진 퇴학을 자신의 승리조건에 추가하라고 요구한다. 이에 아야노코지가 흔쾌히 승낙하고 "자세한 내막을 모른 채 이런 부담을 떠안는 건 이치에 맞지 않으니, 이번 대결의 원인이 된 중학교 시절 너의 과거에 대해 들을 권리가 있다." 라고 말하자 자신의 입으로 모든 사실을 술술 털어 놓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쿠시다는 모두의 존경과 선망을 받았고 이런 대접을 상당히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중학교 진학 후[13]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더 뛰어난 천재들에게 밀려 최고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고, 타인에게서 신뢰를 얻는 것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만족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남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말을 걸어 친구가 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발벗고 나서는 등 본편에서 보여준 인싸력으로 승부를 본 것인데, 쿠시다가 이렇게 타인의 신뢰를 얻는데 보이는 집착은 강박증 혹은 광적이라고 여겨도 될 정도이다.[14] 당연히 마음에도 없는 언행을 하고 다닌 덕분에 쿠시다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15][16], 인터넷에 익명 블로그를 개설해 친분이 있는 학우들의 뒷담화+욕을 거첨없이 써내려가는 식으로 해소하는 이중생활을 했다. 쿠시다 왈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분명 미쳐버렸을 거라고.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의 한 학우가 그 익명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 써진 내용이 쿠시다에게만 슬쩍 말해준 개인적인 내용들뿐이라 자연스럽게 범인이 쿠시다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그 학우는 이걸 반 전체에 대대적으로 퍼뜨렸고, 쿠시다의 이중성을 알게 된 학우들은 전부가 등을 돌리고 폭력이 곁들여진 집단따돌림으로 보복했다. 이에 제대로 분노가 폭발한 쿠시다는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며 익명 블로그에서 다루지 않았던 개개인의 비밀을 학우들 앞에서 연설하듯 폭포수 같이 쏟아냈고[17], 그 내용에 관계된 반 전체 학우들이 쿠시다를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이종격투기를 방불케하는 수준으로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막장 of 막장 상황에 치달아 반 자체가 박살이 났다. 큰 스트레스를 감당하면서까지 마음에 들지 않은 인물들을 계속 친근하게 도와주는 쿠시다의 태도가 본인에게 원만한 교우관계 이상의 엄청난 이점 또한 안겨주는 나름의 대단한 능력이라는 사실과 쿠시다의 무서움을 잘 보여준 예.
여하튼 간에 인간 쓰레기 그 자체로 낙인이 찍혀 시궁창 같은 중학교 생활을 보낸 쿠시다는 다시 한 번 모두한테 신뢰받는다는 '우월감'을 맛보기 위해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입학식 날 자신과 같은 중학교 출신인 호리키타를 발견하곤 큰 충격을 받는다. 호리키타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그녀는 혹여나 정보가 새어나갔다간 애타게 꿈꿔왔던 장미빛 고교 라이프가 완전히 작살나 중학교 시절의 악몽이 재현되는 걸 두려워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 타인에 대해 무관심한 외로운 늑대 타입인 호리키타는 쿠시다의 진실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뭔가 문제가 생겨 쿠시다 네 반이 붕괴되었다는 단편적인 썰만 들을 수준이였다. 즉 호리키타 입장에선 억울하게 피해를 본 셈. 그리고 쿠시다는 다 알면서 모르는 척 발뺌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는 호리키타의 주장을 전혀 안 믿었고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시함과 동시에 입막음을 위해 어떻게든 제거하려고 여태까지의 배신 행위를 한 것이다.
이후 페이퍼 셔플이 시작되고, 쿠시다는 류엔과 거래해 C반에서 만든 문제지 및 답안을 미리 입수해 호리키타보다 무조건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데, 이를 다 예상한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의 함정 + 류엔의 배신에 의해 사전에 입수한 것과는 전혀 다른 시험 내용에 당황한다. 또한 아야노코지의 작전에 의해 카루이자와 케이가 쿠시다의 교복 안주머니에 컨닝 페이퍼까지 넣어 놓아 이중 삼중으로 꼼짝 못하게 만든 건 덤. 결과적으로 시험 결과는 쿠시다의 패배로 끝나 약속대로 호리키타를 노리는 것은 그만두겠다고 말하면서도 대신 아야노코지를 노리겠다고 사족을 단다.
아야노코지는 쿠시다가 호리키타와 본인을 매우 싫어한다고 인지한 상황인데, 사실 쿠시다는 호리키타를 돕는 아야노코지가 질투가 나서 싫은 것이지 4권에서 배신을 앞두고 갑자기 아야노코지의 품에 안긴 것이나[18][19] 단편에서의 모습 등을 보면 아야노코지를 일부러 미워할 생각까진 없었으리라 짐작[20]할 수 있지만 5권에서 호리키타에 대한 미움[21] 하나 때문에 내부의 적까지 되면서 아야노코지에게도 등을 지는[22][23] 등 매우 나쁜 상황이다.
7권에서는 카루이자와 케이가 메인이었던 만큼 공기화되었긴 하나, 아직까지 폭탄은 남아있다. 애초에 바로 전 권에서 키요타카가 ‘이 정도로 쿠시다가 포기할 리가 없다. 호리키타와 맺은 계약의 보증인인 학생회장이 졸업할 때가 2차전의 시작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만큼 겨우 이 정도로 일이 마무리될 리가 없으며, 전개되는 내용상 아야노코지 그룹에 속한 학우들의 가정사에 얽힌 문제가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키쿄가 중학교 때 터뜨렸던 일과 비슷한 일을 저지르기 위해 힘을 모으는 중일 가능성도 있다.
7.5권에선 아야노코지가 히라타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시 D반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퇴학시키겠다고 한다. 또한 어째서인지 호리키타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8권 합숙 편에서는 호리키타의 지명에 의해 같은 반 여학생들의 상담을 들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후 첫 번째 날 저녁식사 시간 때 호리키타가 너에게 신용을 얻고 싶으니 협력해 달라 + 비밀을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이 상황 자체가 내 목에 칼을 들이대고 널 해치지 않을 게~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데 어떻게 믿겠냐며, 너와 나 사이에 신용이 생기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단언한다.
9권에서는 자신과 관련이 있는 모든 남학생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주었고 이치노세의 소문 사건을 더 이상 학교 측에서 묵인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만들 거라는 아야노코지에 의해 앞으로 매달 아야노코지의 개인 포인트 절반을 받는 조건으로 적당한 사실들을 알려준다.[24]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이것으로 쿠시다의 정보망이 어떤지 평가해 쿠시다의 퇴학에 쓸 수 있도록 계산하고 있었고 아직 어느 정도인지 확신할 순 없지만 점차 쿠시다를 조여 나갈 거란 자신의 판단을 굳건히 했다.
10권에서는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카루이자와 케이로부터 자신이 퇴학자로 몰리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연락할 때 등장한다. 처음에 자신은 그 일과 큰 관련이 없다고 했지만 아야노코지가 살짝 저자세로 나가주자 야마우치 하루키가 그 소문의 주모자이고 자신에게 부탁해서 자신이 그 중개역을 맡아 반 내에 대그룹을 만들었음을 말해주었다. 그 후 투표 전 날, 호리키타에게 야마우치에 동조해서 대그룹을 만들었던 것에 대해 질책받았지만, 많은 아이들의 앞이라 본인의 본래 성격을 드러내지 못하고 호리키타의 의견에 동조해 야마우치를 배신하여 그간 대그룹을 만들며 여론을 모았던 일을 철회하였다. 이 후 C반 내에서 칭찬표 3위에 올랐다.
11권에서는 반 내의 정보가 필요한 아야노코지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느냐고 물어본다. 야마우치를 퇴학시킬때 자신도 그 관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이제까지 쌓아왔던 완벽한 선인(善人)이라는 이미지가 무너졌을 것이다. 그래서 아야노코지는 겉모습으로 보이는 쿠시다와 본성을 드러낸 쿠시다를 상상하는데, 그것이 11권 내의 두 장의 일러스트가 잘 표현해 주어(...) 아야노코지가 느끼는 모습을 독자들이 보다 잘 실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3.2. 2학년 편
2학년 편 1권에선 호리키타가 머리 자른 걸 보고 놀란다. 그리고 자신은 머리를 기를까 고민한다.[25][26]2학년 편 3권에선 이번 무인도 시험에서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자신의 소그룹과도 떨어져 1학년 B반의 리더격 인물인 야가미 타쿠야의 협력을 받아 아야노코지와 나나세의 뒤를 밟고 있었는데, 생각치 못하게 1학년 A반 아마사와 이치카에게 습격을 당한다.[스포일러1] 지금 무얼 하고 있냐는 아마사와의 추궁에 우연히 지나가다 두 사람을 보고 쫓게 된 것이라고 내숭을 떨다가 아마사와에게 바로 양쪽 뺨에 한 대씩 따귀를 맞는다(...). 그래도 그 하라구로의 본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 다음엔 아마사와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얻어맞기까지 한다. 아마사와는 이미 쿠시다의 비밀을 모조리 다 알고 있었고, 그것을 통해 쿠시다를 거의 가지고 노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결국 쿠시다는 본색을 드러냈음에도 아마사와는 오히려 그게 더 어울린다며 즐거운 듯이 웃기까지 했다. 이후 나름대로 아마사와에게 저항해보지만 철저하게 패배당하고 더 이상 아야노코지를 쫓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허무하게 물러나게 생겼다.
그리고 시간을 이틀 거슬러 올라가 시험 5일 차때 야가미가 1학년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쿠시다의 과거 사실들을 다 실토해버리는 바람에 야가미와 단독으로 만나게 된 사실이 나온다. 자신의 비밀을 말한 것에 크게 분노했는지 야가미를 보자마자 친절하게 대해주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면서 바로 본 성격을 드러낸다. 하지만 야가미가 자신이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고 이어서 1학년 각 리더들도 퇴학시킬 방도가 있다길래 그를 한 번만 더 믿어본 것. 야가미의 그 전략은 야가미 자신이 GPS 서치로 아야노코지와 나나세의 위치를 찾은 다음, 휴대용 무선 통신기를 통해 쿠시다에게 실시간으로 그 위치를 브리핑 해주는 것이었다. 그 후 7일 차에 아야노코지와 나나세가 서로 주먹다짐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야가미에게 전해받으면서, 태블릿으로 그 결정적인 장면을 녹화하면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거나 그러진 못하더라도 협박 재료로는 쓸 수 있을 거라며 녹화로 직접 찍어주기를 요구했던 것. 하지만 이것들이 전부 아마사와에게 제지당해서 이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2학년 편 4.5권에서는 보물찾기 게임 때 등장했다. 게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고, 학생회 임원인 호리키타, 야가미와 대화를 나누었다. 호리키타와 단둘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호리키타는 쿠시다가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앞으로를 위해 반 친구이자 동료로 여겨 함께 A반을 노리자고 설득했으나, 쿠시다는 호리키타를 적대하는 태도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반드시 너를 퇴학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또한 호리키타에게 매달 아야노코지가 자신에게 프라이빗 포인트 절반을 송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었고, 아야노코지나 야가미는 자신이 얼마든지 퇴학시킬 수 있으니 일단은 너부터 퇴학당하게 할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2학년 편 5권에서는 만장일치 특별시험을 이용해 호리키타 혹은 아야노코지를 일부러 퇴학시키려고 트롤링을 시전한다. 익명투표를 이용해 계속해서 찬성표를 던진뒤 반대표를 던졌다고 구라치고 시간 압박까지 몬 뒤 반 일원들이 1명 색출하여 설득할 시간을 주지 않음으로써 찬성으로 몰표로 가는데는 성공했다.
결국 퇴학자 한 명을 구해야 하는데 바로 우는 척 가식을 떨며 은근슬쩍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식으로 몰며 선동을 시작하나 아야노코지는 키쿄를 향해 반대로 하라는 의중을 넌지시 던졌음에도 이 사태로 몰고 갔으니 선을 넘었다 생각되니 오히려 퇴학이 되어야 할 사람으로 쿠시다를 지목한다.
당연히 그동안 천사 이미지 메이킹을 해온지라 호리키타, 아야노코지 그룹, 케이를 제외하고는 증거를 제시하라는 것과 아야노코지에게 비난을 가하나 아야노코지는 과거에 자신이 쿠시다와 나눈 계약 내용 + 쿠시다가 반 애들의 비밀로 뒷담을 하거나 류엔과 짜서 반을 배신했던 사실들을 폭로하여 사실상 사회적으로 쿠시다를 완전히 매장시켰다.
이에 빡친 쿠시다가 위처럼 카오게이를 시전하며 아야노코지에게 가슴 만짐을 당하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한방 먹이려고 했지만, 시간이 1년이상 지났고 보관상태도 뻔한지라 지문이 나오지 않아 별다른 소용은 없었으며 결국 자포자기하며 자신을 빨리 퇴학시키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퇴학되기 전에 이전 중학교에서도 그리하듯 대폭로전을 시전하며 자포자기한다.
이런 아비규환에 가까운 지옥을 보며 고민하던 호리키타는 "난 쿠시다 키쿄를 퇴학시킬 맘이 없다."는 말과 "본성을 숨기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천사 같은 선행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 그런 키쿄의 근성은 값어치가 있다." 며 반의 여론은 일단 살려두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누군가 퇴학되어야 하는데 아야노코지가 OAA수치상 최하위인 타겟을 사쿠라 아이리로 바꾼 바람에 아이리가 대신 퇴학당했다. 이때문에 스토리 연계가 이상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쿠시다 키쿄가 객관적인 능력 수치는 엄연히 사쿠라 아이리보다 크기에 전력으로 충분하나 아직도 자신의 본성을 아는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 때문에 겉으로는 협조해도 내부적으로는 언제든지 칼을 찌를수 있는 내부의 적이다. 이번 일로 본성이 다 까발려져서 위상이 나락을 가서 잃을게 없는 입장이라 더욱더 비협조적으로 나오거나 궁지에 몰린 처지여서 어쩔수 없이 협조를 할 수 밖에 처지 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전 권에서 사쿠라 아이리가 달라지겠다는 마음이 생겨 팀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면모가 나왔던지라 차라리 안정성을 따지자면 본성이 까발려진 쿠시다를 내치고 아이리를 살려두는게 더 자연스러운데 왜 굳이 개과천선이 1도 안 보이는 쿠시다를 호리키타가 짝사랑하듯 계속 살려두냐는 것이 스토리 연계의 주 비판점이기도 하다. 어쩌면 작가가 시작하려고 할 때가 늦은거다 라는 교훈을 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반 애들한테서의 전적인 신뢰를 잃을 만큼 쿠시다의 가치가 크게 떡락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대신 하세베 하루카가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를 증오하게 되어서 하루카와 연계를 할 가능성도 있으나 애초에 사쿠라 아이리의 퇴학은 쿠시다의 트롤링이 1차적인 원인이었기에 연계는 힘들어 보인다. 단 하루카가 증오심에 미쳐 적의적은 나의 아군이다는 식으로 연계 가능성은 있다.
2학년편 6권에서는 5권에서의 일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방에 찾아온 호리키타에게 설득 당해 학교를 다시 나가기로 한다. 학교를 다시 나간 후로는, 딱히 반 아이들에게는 예전처럼 연기하진 않지만 다른 반 아이들 앞에서는 여전히 천사를 연기하며 대외 이미지는 유지한다. 또한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호리키타와 함께 나간 배구경기에서 승리하며 공헌한다.
2학년편 7권에서는 자신의 반이 문화제에서 메이드카페를 하기로 결정하자 문화제 당일 메이드카페 앞에 늘어선 줄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이리를 잃어 학교를 자퇴하려던 하루카에게 아이리의 현 상황을 알려주어 하루카가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한다.
2학년 편 8권은 고도 고교 2학년들의 홋카이도 수학여행 스토리인데, 여기서 주역으로서 대활약한다. 반 상관없이 8인 그룹을 짜서 수학여행 내내 행동하라는 룰이 부여되는데, 쿠시다는 아야노코지와 함께 『그룹 6』에 배정된다. 당분간 함께할 시간이 늘었기 때문인지 아야노코지와 붙어 다니고, 류엔을 비롯한 다른 반 학생들에게 견제를 받아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그의 도움을 받는다. 이에 자신의 본성과 지금까지의 악행을 다 알고 있음에도 자신을 배척하지 않고 챙겨주는 태도를 보이는 게 엄청 신경 쓰인다고 말한다. 이에 아야노코지는 반에 필요한 인재라 그런 것일 뿐이라고 선은 긋는다. 이후 8권 발매와 함께 나온 멜론북스 쿠시다 SS에서 아야노코지에게 진심으로 연애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2학년편 9권에서는 학생회장이 된 호리키타에게 부회장 자리를 권유받고 호리키타가 자신에게 도게자를 하는 것을 대가로 승낙하면서 부회장이 된다.
4. 기타
이름 키쿄(桔梗)는 일본어로 도라지를 뜻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스테이터스만 보자면 호리키타 스즈네, 아야노코지 키요타카[28]와 더불어 D반에 있을 만한 인물은 아니다. 단편에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평하기를 호리키타의 상위 호환이라고.[29][30] 못해도 B반 급인데 면접관의 코멘트를 보면 아무래도 그녀가 하라구로라는 것을 간파하여 D반에 지정한 듯 싶다.
토모세 슌사쿠가 담당한 캐릭터 중에서 유일한 적안이다.[32][33]
하라구로 캐릭터이기 때문에 쿠시다의 하라구로를 모에 요소로 보고 좋아하는 팬과 안티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안티가 월등하게 많다.[34] 5권의 배신으로 인해 일본에서 안티는 더 많아졌으며 6권까지 나온 시점에서 중요 히로인들 중 인기가 가장 낮은 상태. 나름 본인의 사정이 있기는 했으나 하라구로 성격과 배신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35]
공식 트위터에서 그룹별로 여성 캐릭터 인기투표를 진행했을 때도 첫번째 투표에서 이치노세 호나미에게 압도적으로 패배, 두번째 투표에서도 카루이자와 케이와 사쿠라 아이리에게 밀렸다.[36]
원작에서는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에게 하라구로라는 것을 발각당하고 사태가 매듭지어졌을 때 여태껏 쌓인 불만을 토로한 후 그 불만으로 인한 분노를 주체 못하는 쿠시다와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할 때의 쿠시다가 교차하는 동시에 쿠시다 본인조차 혼란스러워 하는 듯한 광경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것 없이 원작보다 더 무섭게 연출된 얼굴[37]로 협박한 후 사태가 매듭지어지자 우디르급 태세 변환을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연출로 아예 원작의 내용을 뒤엎은 것도 있는데 2화에서 있었던 카루이자와 케이의 물놀이 장면이다. 아야노코지가 카루이자와를 위해 일부러 그를 풀에 빠트리기 전까지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빠졌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그 시점에 물놀이를 한 적이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이 작품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에게는 본성을 들킨 이후 아야노코지와 단둘일 때 하라구로 모드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보여주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감상도 보인다.[38]
본심을 드러낼때 위처럼 보여주는 카오게이가[39] 꽤나 인상적이라 그녀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로 통한다. 원작 삽화가 토모세 슌사쿠도 이를 아는지 쿠시다의 카오게이는 핏줄이 튀어나와 빡친 모습을 고퀄리티로 살리는데 공을 들일 정도.
[1]
16세 → 17세
[2학년]
[3]
에로망가 선생의
야마다 엘프톤의 연기다.
[4]
쿠로사와 루비,
토르를 연기한 미국 성우. 3화에서 하라구로를 잘 표현해냈다.
[5]
온갖 괴물급 몸매의 히로인들이 넘쳐나는 가운데서도 꽤나 돋보이는 글래머이다.
[6]
참고로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띠를 쓰고 있다고한다.
[7]
'나 다른 꿍꿍이가 있어요'라는 언행을 노골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눈치챈 편이다. 영상으로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1화만 봐도 대충 감이 올 정도.
[8]
애니메이션에선 중간고사를 무사히 넘긴 기념으로 호리키타 & 쿠시다 & 스도 & 이케 & 야마우치가 아야노코지의 방에 모여 다과회를 벌였는데, 쿠시다가 자신의 방에 스마트폰을 놓고 간 것을 발견한 아야노코지가 돌려주려고 그녀의 뒤를 쫓다가 정체를 알게 된 것으로 각색했다.
[9]
애니메이션에선 아야노코지가 가지고 있던 쿠시다의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나오며 들켰다.
[10]
4권에서 무의식적으로 아야노코지에게 또 다시 혼자가 될까 봐 쓸쓸해서 그런 듯 하다고 말한 장면이 복선이다.
[11]
작중에서 매번 아야노코지와 호리키타의 관계가 매우 가깝다고 해석한 쿠시다의 모습이나 4권이나 단편 등에서 쿠시다가 은연 중에 아야노코지에게 보인 호감 등을 볼 때, 대화를 듣고 아야노코지가 호리키타의 편을 든다고 보아 생긴 질투심이 한순간 원망으로 번진 듯하다. 게다가 1권에서 호리키타에 대한 불만을 겉으로 폭발시킬 때 아야노코지에게 나쁘게 대한 것도 그렇고 6권 시점까지 호리키타에 대한 미움 >> 아야노코지에 대한 호감인 상황이기도 하다.
[12]
5권이 발간되기 전에 배신자가 쿠시다일 것이라고 확신했던 독자가 많았기 때문에 여파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13]
여담으로 이때는 장발이었다.
[14]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를 보면 친구들이 먹고 싶어하는 게 있으면 대신 매점에 가서 사오는
빵셔틀까지 자청해서 맡았다.
[15]
이 덕분에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왔다는 걸 보면 정신적으로 망가지기 직전이였다.
[1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빨의 피가 날 때까지 양치질을 하는 장면이 추가됐다.
[17]
특정 커플이 뒤에선 다른 학생들과 양다리를 걸치며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등의 내용.
[18]
다만 이건 호감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데, 하라구로인 쿠시다의 성격과 소설판 해당 장면 일러에서의 표정을 보면 아야노코지의 반응을 떠보거나 다른 누군가의 접근을 방지할 다른 목적으로 안겼을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
[19]
여담이지만 다음 장면에서 나온 게 호리키타와 쿠시다가 서로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었을 경우를 보여주는 거라 예상되는 챠바시라와 호시노미야의 대화라는 건, 쿠시다와 호리키타 둘의 사이가 그런 일그러진 미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위기의 암시이기도 하다.
[20]
코믹스판 7화에서도 쿠시다는 아야노코지에게 나랑 호리키타 양 한쪽 편을 든다면 아야노코지 군은 날 골라 줄 거야?라고 말을 하는 걸 보면 비밀을 모르는 시점의 키요타카까지 미워할 생각은 없었던 걸로 보인다.
[21]
이 일로 인해 기존의 호리키타와의 관계가 파탄난 것은 사실이지만 단편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우연히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인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호리키타 스즈네, 쿠시다 키쿄,
이치노세 호나미,
사쿠라 아이리를 보며 저 4명은 미래에 좋은 친구가 될 예감이 든다고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후 호리키타와 관계 회복을 넘어 진정한 친구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사실 호리키타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쿠시다를 싫어한 것은 아니었고 6권에서 서로 깨끗하게 결판을 낸 후 쿠시다에게 손을 내밀 정도이기 때문. 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열쇠는 현재 쿠시다가 쥐고 있는 셈. 게다가 쿠시다가 호리키타를 적대하는 이유도 쿠시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이유일지 몰라도 진실을 알고 보면 그냥 지레짐작에 설레발이다.
[22]
한순간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퇴학도 바라게 되고 본인이 배신자라는 것을 아야노코지가 누군가에게 알리면 1권에서 아야노코지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순간적으로 접촉하게 만들어 지문을 남게 한 옷을 학교에 제출하겠다며 협박을 했다.
[23]
그런데 그 때와는 상황이 다른게 D반의 여론이 절대적으로 쿠시다의 편이 되어야 아야노코지를 매장하는 것도 가능한데 6권 시점에서 아야노코지는 D반의 여성 카스트 최고에 있고 반의 여학우들을 실질적으로 통솔하는 입장이나 다름없는
카루이자와 케이라는 무기를 이미 손에 넣었고 5권에서 있었던 호리키타 마나부와의 달리기 승부를 통해 그동안 본인에게 크게 관심이 없던 D반 학우들에게 인지도와 호감을 얻었으며 6권에서의 스터디 그룹을 형성할 때 주역이 되어 또 일부 D반 학우들의 큰 신뢰를 얻었다.
[24]
이 중 몇 가지를 엄선해 거짓 정보와 함께 적절히 섞어 A반을 제외한 모든 1학년 학급 게시판에 올렸다.
[25]
이에 아야노코지는 싫어하는 사람과 같은 머리 길이인 것이 불만인 것이냐고 독백한다
[26]
근데 정말 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학년 편 작중 일러스트를 보면 1학년때보다 약간 길어졌다 호리키타랑 같은
단발 인게 그렇게 싫은거니
[스포일러1]
아마사와는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를 추종하는 화이트 룸 5기생이다. 즉, 쿠시다가 존경하는 선배를 엿먹이려 한다는 사실에 직접 손봐주려고 나선 것.
[28]
아야노코지의 경우 그냥 눈에 띄지 않고 싶어 스테이터스가 평범한 것뿐 실제 스테이터스는 호리키타보다 높다.
[29]
가슴이 크다는 사실(...)도 고려를 했지만 호리키타가 매우 약한 협조성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린 듯. 공부와 운동을 모두 잘한다고 평가했는데 쿠시다의 신체능력이 남자인 이케(C-)와 야마우치(C-)보다 4단계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확한 판단이다. 단지 호리키타의 학력, 지성, 신체능력이 매우 높은 편인 것이다.
[30]
그러나 신체능력의 경우 남녀간의 차이를 보정한 결과일 것이다. 등급만 놓고 보면 히라타의 신체능력이 호리키타보다 떨어지고 쿠시다와 동급이지만 작중 묘사는 그렇지 않다.
[31]
이후 면접은 장식일 뿐 스카우터들이 사전에 입학생들을 선정했다고 드러난다. 중학생 시절 이미 폭탄을 터뜨린 전적 탓에 D클래스가 된 모양.
[32]
토모세가 오리지날(개인작), 동인지를 포함한 담당한 캐릭터들 보면 분홍머리, 갈색머리, 금발이 대다수이다. 다만 눈의 색깔은 청안, 갈색, 노란색이 대다수다.
[33]
애니판에서는 본성을 드러낼때는 눈동자가 연보라 색으로 바뀌며 눈주름이 생긴다.
[34]
이 밖에 중요 히로인들 중
호리키타 스즈네와
카루이자와 케이의 안티들이 일본에서 가끔 눈에 띄는데 호리키타는 능력치만 좋은 편이지 결정적인 순간에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도움을 받는 히로인이라고[40], 카루이자와는 4.5권 전까지 보여준 민폐 행적이 인기와 작중 전개에 힘입어 희석되는 히로인이라고 깐다. 대강 안티 수를 비교하면 쿠시다>호리키타>>카루이자와 순.
[35]
가장 문제점은 중학교 시절을 아는 사람을 퇴학시키는 것에 편집증적으로 집착하면서 적대하는 대상을 퇴학시키는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아는 사람이 더 늘어나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는 모순이다. 쿠시다가 갈고 닦은 건 모두에게 호감을 받는 것이지 사람을 휘두르는 카리스마가 아니었기에 적을 배제하기 위한 협력자가 필요한데, 류엔과 합작으로 호리키타를 퇴학시킨다 해도 다음엔 류엔을 퇴학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과 손을 잡아야하고, 그 과정에서 그녀의 역린인 중학교 시절의 사건이 드러날 확률은 계속 늘어날 뿐이다.
[36]
다만 이치노세에게 큰 차이로 진 것은 이치노세가 넘사벽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었다. 상대가 중요 히로인들, 사카야나기 아리스가 아니면 인기는 더 높다. 그러나 쿠시다 키쿄가 서브 히로인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6권까지 나온 시점에서 쿠시다가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구가했던 위상이 심하게 추락한 상황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37]
그런데, 코믹스판 5화에서 자신의 본성이
하라구로임을 아야노코지에게 들켰을 때 만약 말을 한다면은 가만히 안두겠다고 하는 표정은 애니판에서는 그야말로 무섭고 섬뜩하게 나온 것과는 다르게 들켰다라는 사실 자체에 대해 어딘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울것 같으면서도 슬픈 듯한 표정을 짓는 등, 애니판과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38]
그런데 쿠시다가 전형적인 하라구로처럼 들킨 이후 기회가 날 때마다 이면을 보이는 인물이 아니고 본인이 견디지 못할 지경이거나 반드시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면 싫어도 친절하게 대하는 일을 고수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게 사실이다.
[39]
위 일러스트는 1부 11권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