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계로 처음 등장시에는 화물선의 크루로 나오며,
아무로 레이와의 첫 만남은
라라아 슨의
엘메스와의 결전에서 원작과는 달리 건담이 파괴되면서 아무로가 코어 파이터 상태로 표류하던 걸, 쿠스코가 줍는 전개이다.
이후 프라나간 기관의
뉴타입 양성계획의 일원으로 파일럿으로 훈련받아, 엘메스 2호기의 파일럿이 된다. 이후 두번째로 전장에서 만난 아무로의 G-3건담에 파격당해 사망.
원래 조기종영만 안 됐으면 원작의 4쿨에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화이트 베이스의
브라이트 노아와 적군과의 금지된 사랑 담당으로 비극적 결말까지 준비된 캐릭터였으나 조기종영으로 잊히게 되었다.
성격은 뉴타입들 중 가장 정상적이며 제대로 됐었다는 평가. 보통 나타나는 사고의 결손상태가 가장 적은 안정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또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상당한 매력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가 상당히 어두운데, 연방군에게 부모가 학살당하고 그 자신은 윤간까지 당했다고 하는 비극적인 배경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덕분에 아무로는 죽기 직전의 쿠스코의 기억을 읽고 괴로워했었다.
원래 소설판 설정상 머리색은 갈색이라고 되어 있는데 콘솔로 나온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 왜인지 핑크색 머리칼을 가지고 있다. 이 쪽의 평판이 더 좋았는지 이후로는 관련 매체에서 전부 기렌의 야망 비주얼인 핑크색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통일되었다.
기동전사 건담의 리부트인
포 더 바렐에서는 뉴타입 부대라는 점이나 우주에서 표류하던 아무로(여기서는 '링 아바오')를 구해주는 전개까지는 비슷하지만, 아바오와 구면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1] 아바오를 페가수스 크루로 보내주려다 같이 반 지구연방으로부터 도망치자고 하는 등, 옛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진 모습을 보였으며 비록 아바오에게
거절당하긴 했지만 포기하지 말고 같이 나아가자는 아바오의 격려를 받고 아바오를 따라가면서 지구연방으로 전향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여러 사정으로 연재가 중단되면서 급 마무리되었고, 후일담에서는 페가서스 크루의 일원이 된 후
브라이트 노아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브라이트한테 살해당했다고 한다.
[1]
포 더 바렐에서는 아바오가
라라아 슨과 마찬가지로 선천적 뉴타입(여기서는 '스트리머')로서 샘플이 되었고, 이후 탄생한 인공 스트리머 중 한명이 바로 쿠스코이며, 아바오와는 실험체 동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