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0:53:15

온다 리쿠

쿠마가이 나나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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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田陸

1. 소개2. 작품 특징3. 국내 출간작
3.1. 장편3.2. 단편3.3. 기타
4. 여담

1. 소개

일본의 작가. 1964년 10월 25일생. 본명은 쿠마가야 나나에(熊谷 奈苗).

미야기현 출신이지만 아버지의 일 문제로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다. 어린 시절을 나가노현에서 보내고 초등학교 2학년 땐 도야마현으로, 그 다음엔 아키타현으로 그 다음엔 미야기현으로 돌아와 또 그 다음엔 이바라키현에서 보내 10대 시절을 계속 이사를 다니며 보냈다.

와세다대학 교육학부 졸업. 대학교 1학년 땐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다가, 2학년 때부터 추리소설 동아리에 소속되어 글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졸업 후 생명 보험사에서 일했으나 2년 후 과로로 입원하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복귀 후 작가가 되기만을 꿈꾸며 근무에 짬을 내어 집필하였다. 입사 후 4년 만에 회사를 관두고 1992년 마침내 작가로 데뷔하나, 편집자가 재취업을 권유해 부동산 회사에 근무하게 된다. 편집자가 보기엔 글을 더 다듬고 훈련할 필요가 있었기에 여유가 있는 직장을 골라 글 연습을 시킨 것. 이후 1997년에 전업 작가가 되었다.

2005년 밤의 피크닉 서점 대상을 수상해 큰 지명도를 얻었다.

2016년에는 ' 꿀벌과 천둥'이라는 작품으로 제156회 나오키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역시 같은 작품으로 서점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 인해 온다 리쿠는 최초로 서점 대상을 2번이나 받은 최초의 작가이자, 같은 작품으로 나오키상과 서점 대상을 둘 다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1]

2. 작품 특징

다루는 장르로는 추리, SF, 호러, 모험, 판타지, 동화, 청춘물 등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으나 주로 다루는 장르는 추리/미스테리. 다작을 하는 작가이기도 한데,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꽤 있어 수많은 작품들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2006년부터 2008년 사이는 거의 폭격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 2009년부터 점차 한해에 두세권씩 정상적인 속도로 정발되고 있다.

탐미적이고 섬세한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 특유의 분위기에 더해 결말이 깔끔하지 못한 편[2]이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물론 그런 작가만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 노스탤지아의 정령(마법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와 많은 작품 수 때문에 지뢰작[3]을 고를 수도 있으므로 온다 리쿠의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많이 알려진 작품부터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보통 추천해 주는 책으로는 ' 밤의 피크닉', '삼월 시리즈', '여섯 번째 사요코' 등이 있다.

몇몇 작품들은 세계관을 공유해서, 전작의 인물이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잘 보면 특이한 제목을 가진 작품이 많은 편이다.

3. 국내 출간작

-★표시는 드라마/영화등 영상화된 작품-

3.1. 장편

  • 간바라 메구미의 모험 시리즈
    • 메이즈
    • 클레오파트라의 꿈
    • 블랙 벨벳
  • 구형의 계절
  • 굽이치는 강가에서
  • 금지된 낙원
  • 꿀벌과 천둥 (★) [4]
  •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 네버랜드 (★)
  • 네크로폴리스
  • 달의 뒷면
  • 도미노
  • 도코노 이야기
    • 빛의 제국
    • 민들레 공책
    • 엔드 게임
  • 라이온하트
  •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 목요조곡
  • 몽위
  • 밤의 피크닉[5] (★)
  • 불안한 동화
  • 불연속 세계
  • 브라더 선 시스터 문
  • 삼월 시리즈
    • 삼월은 붉은 구렁을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6]
    • 흑과 다의 환상[7]
    • 황혼녘 백합의 뼈[8]
  • 어제의 세계
  • 여름의 마지막 장미
  • 여섯 번째 사요코[9] (★)
  •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유지니아
  • 초콜릿 코스모스
  • 코끼리와 귀울음
  • 한낮의 달을 쫓다
  •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 Q&A
  • 7월에 흐르는 꽃
  • 8월은 차가운 성
  • 어리석은 장미
  • 스키마와라시

3.2. 단편

3.3. 기타

  • 공포의 보수 일기
  • 구석진 곳의 풍경
  • 토요일은 회색 말
  • 메갈로마니아
  • 거울 속
  • 불연속 세계

4. 여담

  • 2021년 인터뷰에 의하면 네다섯 편의 작품을 동시에 쓴다고 한다. 되도록 동시에 다른 장르를 쓰는 것이 기분전환이 된다고 한다. #


[1] 서로 다른 작품으로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둘 다 수상한 최초의 작가는 미우라 시온. [2] 단 판타지나 미스터리물과 달리 청춘물의 경우는 깔끔한 결말로 마무리하는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밤의 피크닉. 다만 이 케이스를 골수 팬들이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 [3] 작품의 전개는 흥미롭지만 결말이 매우 허무한 작품(금지된 낙원, 구형의 계절, 네크로폴리스)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4] 제14회 서점 대상 대상수상작.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한 음악소설. [5] 제2회 서점 대상 대상수상작. [6] '삼월은 붉은 구렁을' 4장 회전목마를 클로즈업한 소설. 1장에 언급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도 일정부분을 클로즈업했다. [7] '삼월은 붉은 구렁을' 1장 기다리는 사람들에 등장하는 소설. [8]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등장인물 미즈노 리세가 주인공. 전작의 결말 이후 고등학생이 된 리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9] 데뷔작 [10]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주인공 미즈노 리세의 과거 이야기, 밤의 피크닉의 전날 밤 이야기, '여섯 번째의 사요코'의 사이드 스토리 등 수록. [11]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등장인물 요한의 이야기 수록. [12] 이 단편집에서 강아지가 주인한테 편지를 쓰는 '충고'라는 작품이 있는데, " 안녕하세오 신세 만아오 주인님"이라는 말투가 씹덕 귀여워서, 트위터 등지에서는 일명 새오체가 유행 했었다. 하지만 편지 내용은 정말 섬짓하다. 안주인이 이웃 남자와 바람피고 주인님을 죽이고 재산을 차지하는 걸 알리는 그런 내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