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운트 편
바운트 편에서는 영자가 풍부한 소울 소사이어티와는 달리 현세에서는 영자가 부족하단 이유로 일시적으로 만해를 쓸 수 없는 상태에서 이시다 우류 등 현세의 동료들과 렌지 및 루키아와 함께 카리야 진을 위시한 바운트들과 싸운다.2. 맥효도 편
맥효도 편에서는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와 썸싱(...)이 생긴다. 하지만 그녀를 노리는 자객들이 있음을 알게 되고,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서 이 음모를 막고자 한다. 그 와중에 오해가 발생, 이치고는 수배당한 몸이 되지만 새로 부임한 3번대 대장 아마가이 슈스케의 도움으로 사건의 흑막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놈은 페이크였다. 진짜 흑막은 아마가이 슈스케쪽이었다. 결국 아마가이 슈스케는 완성된 자신의 맥효도를 들고 총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를 암살하러 가고, 이치고는 그를 뒤따라가 막고자 한다. 이 때 호로화 지속시간이 얼핏봐도 11초는 그냥 넘는 거 같은데… 이미 그림죠랑 싸운 이후인 걸지도.[1]3. 참백도 이문 편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촌정에 의해서 세뇌된 자신의 참백도인 참월과 맞붙는다. 여기서 살짝 설정붕괴가 일어났는데, 참월이 만해를 쓴 상태에서의 모습이 시해 상태와 똑같다는 것이다.[2] 물론 칼의 모습은 변했다. 최후의 월아천충을 배우기 위해 내면 세계에서 호로화 천쇄참월[3]과 싸우기전에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확실한 에러.[4] 내면의 호로 화이트의 힘을 빌어[5] 만해상태의 참월 아저씨와 월아천충 대결을 하고 승리해 참월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이후 촌정과 지속적으로 싸우면서, 그의 내면에 담긴 진의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결국 호로의 영력으로 힘을 유지하던 촌정이 호로화해버리면서, 이치고가 촌정을 베어 정화한다. 이후에는 실체화한 참백도들과 다르게 참월은 한번 정화된 이후로는 다시 바깥으로 실체화되어 나타나지는 않는다. 심지어 최후에 남은 도수 잡을 때도 실체화는 안하고 내면에서 말만 걸었다.4. 호정 13대 침군 편
호정 13대 침군편에서는 아이젠에게 무월을 사용한 직후 시점이라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만해만 써도 머릴 부여잡고 휘청대는 모습마저 보이는 중.[6]침군편이 마무리 된 후, 결국 과정은 각색이 됐지만 결과적으로 원작과 똑같이 힘을 완전히 잃어버리고[9] 루키아와도 작별을 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원작 대로 내용이 전개, 하지만 연재분에서 이치고가 완현술을 익히기 위해 마음 먹고자 했던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의 흐름을 보완하며 진행됐기에 전체적인 스토리의 완성도는 원작보다 오히려 높다.
[1]
사실 그림죠와 처음으로 싸울 때도 애니상의 제한시간은 11초를 한참 넘겼다. 11초만에 끝내면 당연히 재미가 없고 원작의 내용을 11초만에 담을 수도 없으니까 일부러 오래 가게 한 것. 사실 이런 사이드 에피소드들은 애니가 연재분 분량을 따라잡아서 시간끌기용으로 방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극장판처럼 평행시간대로 생각하면 된다.
[2]
사실 참월이 만해 상태일 때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건 이치고에게 힘을 줘서라고 밝혀졌다. 이때는 이치고에게 힘을 주지 않고 만해를 한 상태이니 모습이 변하지 않아도 이상할 건 없다. 참월이 스스로 이치고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는 한 이치고가 만해를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3]
만해 상태의 참월의 이름
[4]
이때 당시 만화 연재분에선 천쇄참월의 모습이 공개되기 전이라 미리 애니에서 공개하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그런듯하다.
[5]
이치고의 진짜 참월은
화이트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6]
그런데 이 부실한 상태의 만해로도 원본보다 강하다는 영해의 부대장 급 6명을 순식간에 박살냈다.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대장급 최상위와 부대장급의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
[7]
이 의혼환은 사신의 힘이 남아있던 이치고의 원본 영자를 통해 그 힘을 재현해낸 것이며, 힘을 잃어가는 시점의 이치고에서 채취된 것이기 때문에 이치고 자신의 힘을 완전히 되찾은 것이 아니다.
[8]
아란칼 편에서 이치고가 활약하지 못했던 대부분의 장면들은 이치고가 내면의 호로 때문에 힘을 사용하는 걸 망설이는 심리가 여러번 작용한 탓이 크다. 여기서도 힘을 잃을까봐라는 다른 이유로 전력 발휘에 차질이 컸으나 막바지에서 유시마 오우코와 싸울 때는 전력으로 싸울 것임을 다짐하며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운 덕에 자신의 전력을 남김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호로화도 망설이지 않고 사용하며 전력으로 날린 월아천충은 연출 상 역대 최강의 위력을 보여줬다.
[9]
완전소실 직전까지 호로 퇴치 활동을 하는데 너무 약해져서 순보조차도 쓸 수 없는 지경에, 일반 호로에게도 크게 고전하며 영압을 집중해 전력으로 날린 월아천충이 호로의 가면을 관통도 못하고 파괴만 하는 수준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