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ail Mobile Infantry.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소속 기동 부대.
1. 배경 스토리
바르소 전투어 표기법: 니밥 수비학자들은 40이 스스로의 운명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한다고 여겼다. 코타일, 2040을 수비학적으로 분석하면 불안정함과 예측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2000의 부정적인 요소를 40이 부분적으로 상쇄하여 변화와 움직임만을 강조하게 된다. 그 결과 코타일이란 자신감과 속도, 멈추지 않는 행동을 의미한다."임무가 있다. 적을 놀래킬만한 요소가 없는 임무지. 이 임무는 순수한 속도만으로 해결해야 한다. 전원, 공생장갑 최대 출력으로 출격하라!"
-웨스 다아란 중위, 코타일 기동대 소속. 킨레 행성계의 구출 작전. 토하 개척 영역.
-웨스 다아란 중위, 코타일 기동대 소속. 킨레 행성계의 구출 작전. 토하 개척 영역.
2. 성능
6-4라는 엄청난 이동수치에 슈퍼점프와[1] 홀로프로젝터 2레벨[2]으로 무장한 토하의 기동 타격대.
가용 옵션이나, 가진 기술들만 보면 꽤 괜찮은 유닛이며, 실제로도 그렇다. 코타일은 현 시점의 토하에게는 조금 빛이 바랬지만, 여전히 고기동 병력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그 포텐셜도 꽤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코타일은 마치 유리칼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단점도 명확한데, 이는 코타일이 입은 공생 장갑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혹여나 눈먼 탄 한 발이라도 맞으면 코타일은 그냥 사키엘과 다를 바 없는 유닛이 되어버린다. 이는 코타일이 홀로에코를 이용해서 최대한 피격을 피하는 식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코타일이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문제인 경우도 많다. 특히나 코타일이 나올 당시의 인피니티와 현재의 인피니티 메타가 꽤 많이 다른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러한 면이 강조된다. 다대일 대결은 코타일이 격추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리스크를 질 수밖에 없다. 명심하자. 코타일은 다대일에서 덜 맞을 가능성[3]이 있을 뿐이지 그 대결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녀석은 아니다. 코타일의 포텐셜을 극대화시키려면 가능하면 다중 ARO[4]를 유발하는 경우를 최대한 줄이도록 하자.
추가로, 코타일은 토하 내에서 단독으로 행동하는 유닛이고, 기동성이 빠르다고는 하나 전진 배치가 없어 원활한 오더 수급이 없으면 그 힘을 쓰기 어렵다. 이는 한 그룹이 코타일에게 힘을 쏟는 환경을 조성하기가 쉽고, 이로 인해 다수의 트라이어드를 운용할 때에는 적절한 수의 오더 사용을 계산해야 하는 점이 있어서 생각 외로 사용하기 어렵다. 심지어 코타일이 가진 화기가 잘 쳐줘야 스핏파이어고, 이 스핏파이어도 현재는 수케울 등의 등장으로 굳이 코타일이 이런 화기를 들 필요가 많이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중거리 인파이팅을 해야하는 코타일은 오더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이는 위의 단점과도 연계되는데, 근/중거리 교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군의 적절한 보조가 없으면 적과 유리한 교전을 하기 많이 어렵다는 것.
정리하자면, 코타일은 분명히 매력적이고 잘 이용하면 메리트가 충분한 유닛이지만,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면 그냥 아무런 성과 없이 깨져버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코타일의 포인트가 그 성능에 비해 저렴한 편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활용해야 할 것이다.
3. 여담
우수한 기동성과 슈퍼점프, 그리고 문제의 E/M 수류탄 때문에 첫 스펙 공개 당시만 해도 컴바인드 아미 진영의 엑스라[5]에 맞서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창설된 부대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공개된 배경 스토리에서 관련 설정은 언급조차 없었고 3판 룰북 등장과 함께 엑스라는 종삭이 확정되었다.
[1]
자기 이동수치만큼 점프할 수 있고 점프 도중 사격이나 발견 등이 가능해진다. 즉, 점프를 평범한 이동 스킬처럼 수행하는 것.
[2]
1레벨의 경우 배치시 다른 모델을 대신 놓을 수 있다. 2레벨의 경우 본체를 중심으로 반경 8인치만큼의 범위 안에 본체의 행동을 모방하는 두 개의 허상을 생성 가능.
[3]
심지어 이조차도 지극히 운에 연관된 확률적인 면이고 숙련된 유저들은 홀로에코를 이용한 속임수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가능성은 줄어든다.
[4]
여러 유닛들에게 ARO를 선언당하는 것. 사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코타일이 아닌 다른 유닛이라도 생존을 쉽게 보장하기는 어렵다.
[5]
이 녀석들도 6-2 이동력에 슈퍼점프가 있긴 한데 E/M 무기에 맞을 경우 즉사하는 것이 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