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치 미쿠라

코쇼 학사의 역사 연구부 부장을 맡고 있는 마법소녀.
학업 성적이 최고 수준이며, 역사를 매우 좋아해서 그 동향은 학원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미하마 시의 사적과 문헌을 조사하는 데 열중하고 매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적 방문하는 김에 들어선 학교 뒷산
조용히 잠시 멈춰서 있던 작은 사당 ... 그 아래에 숨겨져 있던
큰 비밀을 ... 역사에 묻힌 사람들의 숨결을 느끼고 싶어서
나는 작은 기적을 바랬다."

토장(土葬)의 도펠
그 모습은 부장품

이 감정의 주인은, 물질만이 아니라 감정과 기억에 관념적인 것까지도 묻어버리는 도펠로 적지 않은 안도감을 품고 있다. 흙 속에서부터 솟아나오는 이 도펠은, 하니와 형태의 비컨을 사용하여 자신의 진지를 구축하게 되면 그 곳을 향하여 대량의 흙모래를 쏟아부어서 고분을 만들어 올려 버린다. 그 흙에 접촉한 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할 지라도 뭔가를 매장당해서 잃어버리고 만다. 이러한 행위는 이 도펠에게 있어서 선의로 인식되고 있으며, 모든 것은 주인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 하지만, 감정의 주인이 그것을 눈치 채고 있을 지 어떨 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