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03:33:36

코랜드 파일날

1. 개요2. 대회 특징3. 역대 대회
3.1. 2009년3.2. 2010년3.3. 2012년3.4. 2013년3.5. 2016년3.6. 2017년3.7. 2019년3.8. 2020년3.9. 2021년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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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rand Pilnal[1]

예고편

양대 리그에서 광탈을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스갤의 친구가 되어버린 김택용에 관한 내용이다.

어느날 스갤에서 택신님은 너무 뛰어난 나머지 양대 리그 결승 시드를 갖고 계신 거다! 양대리그에 이름이 없는 건 그 때문이다! 양대 우승자들이 붙어 살아남는 자가 최종우승을 놓고 택신님과 코랜드 파일날을 펼친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이것이 빵 터져버려 떡밥이 길어졌다. 코랜드 파일날의 완벽 요약글 BGM이 있으니 클릭 시 주의.

원칙적으로 도전자는 누구든지 될 수 있으나, 보통 이 개념이 생길 당시에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던 이영호를 코랜드 파일날의 도전자로 가정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그림으로 보는 2010 코랜드 파일날과 같은 식으로 말이다.

파이널이 아니라 파일날이 된 이유는 홍진호가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하면서 공홈에 쓴 글 때문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일:4TtGCVj.jpg
보면 알겠지만 '파이널'이라고 적어야 할 것을 어째선지 '파일날'이라는 정체불명의 표기로 적어놨다. 게다가 그랜드 파이널(Final)인데 G.F가 아닌 G.P가 된 것은 덤.[2] 덕분에 스갤에서 "택신 결승은 코랜드 파일날이라고 붙이자!"라고 해서 파일날(Pilnal)이라고 명명되었다. 거기다 파이널 대신 파일날이라고 하면 (코를) 파일 날이라는 중의적인 표현까지 돼서 코랜드 파일날이 오면 드디어 택신 말고 용택이가 코 파인다는 소리도 왕왕 나왔다.[3]

자매품으로 2017시즌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의 킅랜드 파일날이 있다.

2. 대회 특징

  • 양대리그를 동시 우승하면 특별히 코랜드 파일날 예선전( MSL 우승자 VS OSL 우승자)을 면제받을 수 있다. 커리어 면에서 코랜드 파일날 우승의 가치는 감히 측정하기 어려우나 온게임넷 스타리그 22회 우승 정도는 가뿐히 넘는 것으로 여겨진다.
  • 코랜드 파일날 개최일은 3월 3일로 추정된다.
  • 현재 더욱 광범위한 리그 방식으로 확장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 5. 온게임넷 우승자 vs MSL 우승자 - 그랜드 파일날 예선전
    • 4. 5의 승리자 vs 김택용의 제자 김용택 - 그랜드 파일날
    • 3. 4의 승리자 vs 신 김택용 - 코랜드 파일날
    • 2. 3의 승리자 vs 신 중의 신 황신 - 콩랜드 파일날
    • 1. 2의 승리자 vs 신의 천적 벙커 - 벙랜드 파일날

3. 역대 대회

3.1. 2009년

현재 1회 코랜드 파일날의 희생자는 마주작으로 보고 있다. 만약 MSL에서 이영호가 우승한다면 그는 코랜드 파일날에 예선 없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NATE MSL에서 생각지도 못한 5대 본좌 온풍기가 새로운 다크 호스로 떠오르면서 개최가 불투명했다. 스갤에서는 "김택신님이 인간계에 실망해 코랜드파일날을 취소하실 것이다.", "아니다. 온풍기님과 코랜드 파일날을 진행할 것이다."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고,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오만방자한 인간들에 분노한 택신이 온풍기를 내리셨다."는 설도 존재한다. #

3.2. 2010년

2010년 3월 3일 SKT와 MBC와의 경기에서 이재호가 3킬을 한 상황에서 마지막 4세트 매치포인트에 김택용이 나왔으나, 이번엔 택신이 아니라 용택이어서 무난히 선봉 올킬을 당했다. 이에 택신은 코랜드 파일날을 위해 자리를 비우셨다는 설이 있다.

3.3. 2012년

그리고 2012년 4월 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결승전에서 에이스 결정전 네오 체인 리액션에서 코랜드 파일날 개막! 스갤러들은 스타판 끝물에 드디어 코랜드 파일날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양대리그를 제패한 이영호에 신중의 신 김택신 김택용이 승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은 오직 한 명뿐

2012년 6월 9일에는 스타크래프트 2 MLG KeSPA 초청전 결승전에서 개막되었다. 도전자(?)는 이영호. 결국 이영호가 2:0으로 이기고 전승 우승을 차치하면서 스타크래프트 2 코랜드 파일날에서 이긴 최초의(?) 승리자가 되었다.

SAB 드립이 흥하면서 코랜드 파일날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코드 T라든가(...)

3.4. 2013년

그리고 2013년 3월 30일, 또 한 번의 코랜드 파일날이 일어났다. 경기는 군단의 심장 올스타매치, 도전자는 제8게임단 소속의 방태수. 하지만 방태수는 택신의 준비된 전략(?)에 맥없이 패했다.

3.5. 2016년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 1으로 돌아와서 수 년간 아프리카TV의 터줏대감 역할을 했는데, 이영호가 2016년 2월부터 아프리카TV의 스타크래프트 1 BJ라인에 합류했다. 그리고 3월 3일 설마 했던 김택용 vs 이영호 빅매치가 성사되었는데, 경기 전까지만 해도 아직 70%[4] 정도밖에 기량이 올라오지 않은 이영호라서 이번만큼은 택신이 잡을 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런데 써킷브레이커에서 대각선에 걸려 서로 배불리 먹고 눈치싸움 하던 도중, 김택용의 리콜 병력이 마인에 폭사하면서 순식간에 본진까지 밀려버렸다.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22억을 투자한 게임하는 인공지능 콩파고와 김택용의 5전 3선승제 대결이 공지되었다. 콩파고의 정체는 이영호였는데 이미 개인방송 등으로 이영호 vs 김택용의 경기가 있을 것이라고 다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콩파고 드립은 그냥 썰렁한 만우절 개그로 끝나고 말았지만 팬덤은 오랜만의 다전제 코랜드 파일날에 열광했다. 해설 역시 오랜만의 이승원, 임성춘 콤비가 맡았다. 1경기 링크, 2경기 링크, 3경기 링크, 4경기 링크

투혼에서의 1경기는 김택용의 초반 공격을 막아낸 이영호가 완벽에 가까운 운영을 보여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하였다. 매치포인트에서의 2경기는 김택용의 전진 게이트를 이영호가 발견하여 막고, 플릿 비콘을 짓는 순간 스캔을 때리는 눈치로 해설진의 어이를 가출시켰으나 김택용이 기가 막힌 코리어 운영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블루스톰에서의 3경기에선 초반 강한 FD 형태로 출발한 이영호가 김택용의 앞마당 조이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김택용이 리버로 조이기를 풀면서 이득을 보았다. 이영호의 2차 러쉬마저 막혀 경기가 김택용 쪽으로 상당히 기운 상태에서 또 다시 코리어가 떴는데, 터렛에 캐리어를 잃는 등의 명불허전 스탑코리어 운영 끝에 역전패, 이영호가 2대 1로 앞서갔다. 써킷브레이커에서의 4경기는 김택용의 다크 드랍을 이영호가 아슬아슬하게 막고, 이어진 김택용의 멀티 공격 역시 아슬아슬하게 막았다. 이제 장기전 가나 싶은 순간에 이영호가 SCV를 동원한 타이밍 러쉬로 토스의 앞마당을 점령하며 3:1로 오랜만의 브루드워 명승부를 마무리하였다.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린 sino-korean-carnival라는 스1 대회에 김택용과 이영호는 초청을 받아 참여하였다.[5] 진영화와 김정우도 초청을 받았다.

8강에서 김택용과 김정우는 중국 게이머를 누르고 4강에서 만났고, 이영호와 진영화 역시 중국 게이머를 누르고 4강에서 만났다. 김택용과 이영호는 각각 김정우와 진영화를 이기고 결승에서 만나서 재차 코랜드 파일날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8강은 단판, 4강은 3전 2선승제, 결승은 5선 3선승제로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정보 링크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중국에서의 코랜드 파일날에서 승패승패승의 스코어로 이영호가 김택용을 이겼다.( 1차전링크, 2차전링크, 3차전링크, 4차전링크, 5차전링크)

3.6. 2017년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프리카TV에서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4강 무대에서 맞붙게 되어서 이영호가 3:1로 이겼고 ASL 3연속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3.7. 2019년

  • 2019년 10월 중국 스타크래프트1 마스터즈
    김택용, 이영호가 중국선수들을 많이 꺾고 코랜드 파일날을 벌였다. 아직은 김택용의 폼이 덜 올라와서 패배.
  • 2019년 멸망전 스타크래프트 2019 시즌 2 결승전 제1경기
    전역 이후 김택용의 폼이 오른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김택용이 전설의 김씨 조합인 리버 캐리어를 꺼냈음에도 이영호를 발라버렸다. 초반 질럿 압박 후 인구수 격차를 벌리며 셔틀리버로 본진터렛을 강제하게 만들었으며 패스트 캐리어로 골리앗까지 강제후 벌처가 부족하다는걸 들어 질럿 2부대 드라군 캐리어로 삼룡이를 부숴버린 후 대규모 병력 싸움에서 코리어로 골리앗을 솎아내면서 gg를 받아내었다. 코택용의 테란전이 굉장히 많이 발전하면서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된다고 평가를 받았다
  • 김택용배 신예 발굴리그 이벤트전
    군 전역 이후 방송에 복귀한 김택용은 침체되어 가는 스타판을 살리기 위해 고민 끝에 본인의 사비로 아마추어 신인 발굴을 위한 신예 발굴 리그를 개최한다.

    래더점수 2200점 이상인 순수 아마추어라면 나이, 성별, 종족 상관 없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한 리그로[6][7] 1등 상금 100만원을 걸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수준 높은 경기들이 펼쳐지고 이은유와의 대결을 끝으로 아마추어 BJ 김대한이 우승을 차지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우승자 김대한과 전화 인터뷰를 가지는 중 충격적인 발표를 하는데 바로 결승 이후 코랜드파일날이 준비되어있는 것이었다. 우승상금 100만원을 확보한채로 코랜드파일날을 승리하면 추가로 150만원의 상금이 획득 가능한 또다른 헤택을 누리게 된 김대한은 택신과 5판 3선으로 코랜드파일날을 진행한다.

    아쉽게도 김대한은 군 전역이후 완전히 폼을 되찾은 택신에게 결국 3:0 으로 지면서 코랜드파일날 우승은 실패했지만 침체되어가는 스타판에 김대한이라는 신선한 신인의 이름을 알렸으며, 아직 죽지않은 택신의 위용도 보여주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경기 링크[8]

3.8. 2020년

  • SKT vs KT 통신사더비, ASTL
    신년맞이 이벤트 게임인 통신사 더비전이 있었다. 에결에서 코랜드 파이널이 펼쳐졌으나 이영호의 승리. ASTL에서도 이영호가 승리하였다. 이 때는 김택용이 ASL 시즌9에서도 16강에 머물고 ASL S10에도 광탈하는 등 김택용 본인이 부진한 때였다.
  • 멸망전 스타크래프트 2020 시즌 2 8강 제1경기
    이번 대상은 두 시즌 연속 ASL을 우승한 김명운이다. 김택용이랑 결승 다음날 스폰빵을 했으나 두드려 맞을 정도로 멸망전 경기에는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고민 끝에 멸망전 8강 1경기에서 저글링 쇼부로 승리했다. 그러나 김명운네 난쟁E스포츠는 패배했다.

3.9. 2021년

  • 이영호 군대 송별 경기
    5월 군대가는 이영호와의 송별경기가 있었다. 9판 5선승제로 5:3으로 이영호가 이겼다.

4. 관련 문서


[1] FINAL, FILE날(day)이 아니다. [2] 참고로 GP는 그랑프리(Grand Prix)의 약자라서 GP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썼을 가능성도 있다. [3] 흔히 김택용을 잘 잡는 선수들을 코파는 기계라고 불렀다. 유래는 김택용의 대표적(?)인 비하성 별명인 '코'. [4] 프리저 드립이 아니라 실제 이영호가 자기 실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를 얘기하면서 꺼내던 숫자인데, 이날 방송종료 하면서 80% 이상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5] 영어 명칭. [6] 단, 이미 충분히 검증된 박상현과 샤이니는 참가 금지라고 선언. [7] 서문지훈 의 경우에는 쇼부만 막으면 된다고 상관없다고 했다... [8] 여담으로 번외경기로 민찬기와 준우승자 아마추어 이은유의 경기가 있었는데 민찬기가 패배하였다. 자세한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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