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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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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 시즌5.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코디 벨린저의 2022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지난 시즌 막바지에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했었는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예전과 유사한 타격폼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26일 기준으로 시범경기 7경기에 출전해 16타석 15타수 3안타 타율 0.200 10삼진에 그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0타수 9삼진으로 엄청난 선풍기를 돌려대고 있다.

30일 기준으로도 24타수 3안타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성적이 너무 나쁘다.

시즌에 앞서 매년 발표되는 MLB's Top 100 Players Right Now에서 99위로 선정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73 15 3 1 4 7 8 6 26 3 .206 .275 .438 .713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8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4타석에서 투구수 총 7개만에 모두 아웃되어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을 이어갔다.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7번타자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제 제발 부활하자

1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1차전에서도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선전하였다. 첫 2경기 부진 이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1차전에서도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루타 한 개, 홈런 한 개)를 뽑아내면서 팀의 7-4 승리에 기여했다. 확실히 패스트볼에 대한 대처가 좋아진 모습으로 2019시즌의 스탯은 무리일지 몰라도 부활을 기대해볼 만하다.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차전에서 3루타와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였다. 벌써 멀티장타 경기가 시즌 3번째인데, 이는 지난해 2경기를 넘어서는 수치다.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이 홈런 2방으로 팀내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벨린저는 이날 멀티홈런으로 개인 통산 14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만들며 26세 이하 역대 다저스 선수 중 최다 멀티 홈런 경기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OPS는 0.915을 기록 중인데, OPS 0.900은 지난해 4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여담으로 이날 6회말 수비 과정에서 워닝 트랙에 뛰어가던 상황에서 관중이 던진 캔에 맞을 뻔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30일까지 18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면서 타율이 .206 , OPS는 .713까지 하락하였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90 21 8 1 1 13 10 9 28 3 .233 .303 .378 .681

8일 시카고 컵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4회초 1:1 상황에서 결승타점을 뽑아내 승리에 기여하였다.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간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에는 계속해서 타율이 멘도사 라인에서 놀고 있다.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5 18 2 0 5 11 14 6 30 3 .189 .235 .368 .603

3일 뉴욕 메츠와의 2차전 경기 2회말 무사 1루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선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다.

23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2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는 6년 연속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3 17 4 0 3 16 10 6 22 2 .200 .258 .353 .611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6회말 1-1 상황에서 맞는 순간 직감이 가능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며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현재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향후 다저스와의 동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중이었는데, 8회말 1:1 2사만루 0-2 카운트에서 극적인 만루홈런을 쳐내면서 팀의 5:1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다저스는 이틀연속 극적인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만루홈런은 벨린저의 시즌 12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홈런으로, 2017년 이후 벨린저보다 많은 만루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디디 그레고리우스(8개)와 매니 마차도(8개) 뿐이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8 15 5 1 4 9 15 5 18 0 .192 .235 .436 .671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회말과 7회말에 날린 솔로홈런을 포함하여 3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2번의 멀티홈런 모두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기록했는데, 단일 시즌 샌디에이고 상대 2번의 멀티홈런을 때려낸 다저스 선수는 벨린저가 최초다.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2회말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멸망했고, 5회에 다르빗슈 유의 커리어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의 허용타자가 되었다.

9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7월부터 저스틴 터너, 8월부터 맥스 먼시가 버닝에 성공했지만 벨린저는 오히려 갈수록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팀 타선의 구멍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시즌 타율은 .200이 되었다.

10월 4일이 된 시점에서 타율은 2할 턱걸이에 홈런은 18개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다시 방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상 작년처럼 가을에 희망고문을 보여주는 것만이 생명연장을 할 유일한 수단이 됐다. 본래 정규시즌에 잘하고 가을에 죽을 쑤던 모습과 비교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여 포스트시즌의 반등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4. 포스트 시즌

4.1. NLDS

10월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하였다.

10월 12일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도 출전했고 7회에 안타를 기록하고 수비에서 한 차례 호수비(?)[1]를 보여주었으나, 삼진도 두 차례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부진하였고 8회에 대타 오스틴 반스와 교체당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결국 3차전부터는 크리스 테일러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트레이스 탐슨이 중견수로 출전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2] 4차전에서는 8회에 대타로 나왔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결국 다저스는 파드레스에게 업셋을 당하며 탈락하였다. 올해 벨린저에게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포스트 시즌에서의 반전도 찾아볼 수 없었다.

5. 총평

정규시즌 144경기 출전 550타석 504타수 106안타 19홈런 68타점 14도루 38볼넷 150삼진 .210/.265/.389 wRC+ 83 OPS+ 78 fWAR 1.7 bWAR 1.2을 기록하였다. 야구 역사에 남을 정도로 망해버린 지난 시즌에 비해선 매우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3] MVP 시절의 활약에 비하면 여전히 크리스 데이비스급의 추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심지어 포스트시즌에서라도 반짝 활약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1할대 타율과 2할대 OPS를 기록하며 원래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현지에서는 다저스가 연봉조정을 거부하고 논텐더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쏟아질 정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한때 MVP급 성적을 내던 선수가 이제 MLB에서 생존하는게 목표일 정도로 추락했다는게 증명된 시즌이었다. 혹시 KBO에?

일단 프리드먼 사장과 로버츠 감독은 벨린저를 여전히 믿는다는 립서비스를 해주기는 했지만 로버츠는 몰라도 프리드먼 성향상 계속 참을지는 미지수다.

11월 18일 MLB 공식 인스타에 재계약을 하지않고 FA로 나갈 것이라고 오피셜로 나오면서 FA신분이 되었다.

벨린저의 부진에 대한 분석

6. 시즌 후

결국 몰락한 벨린저를 더 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다저스는 그를 논텐더로 정리했고, 내셔널 리그 MVP를 수상했던 신성은 3년 만에 FA 시장에 강제로 나오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당한 어깨 부상 이후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졌지만 2000만 달러를 바라보는 그의 연봉이 다저스에게는 큰 부담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저스가 더 낮은 연봉으로 벨린저를 재영입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보여준 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 FA에서 업적상만으로 따졌을 땐 급이 좋은 매물로 나오게 되었다. 물론 근 몇 년간 부진이 너무 심했기에 연봉을 2000만 달러나 받을 수 있을 확률은 전무하다고 여겨진다.

이후 다저스는 실제로 벨린저를 방출한 이유가 벨린저가 가망이 없어서 버린 것이 아니라 단지 몸값이 활약상에 비해 비쌌기 때문이고 따라서 그와 더 싼 값에 다시 계약을 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메이저 리그 역사상 논텐더로 방출된 선수가 원 소속팀과 다시 계약한 사례는 많지 않다.[4] 선수 입장에서는 감정이 상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

이후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1년 1750만 달러 단기 계약에 성공했고, 다저스는 이례적으로 논텐더로 팀을 떠났음에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구단 SNS에 THANK YOU를 곁들인 이미지와 다저스에서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게시하여 벨린저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 이에 벨린저도 본인의 SNS로 다저스 구단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

7. 관련 문서



[1] 사실 벨린저가 스타트를 늦게 끊어서 호수비처럼 보인 장면이었다. [2] 대신 출전한 탐슨이 타격에서 벨린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이 돈을 줘가면서 벨린저와 함께 하는 것은 낭비라는 의견이 다시 나오고 있다. 라인업 제외 소식에 언해피를 띄웠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더 안좋아진 점은 덤. [3] 무려 bWAR 2.7그니까 작년엔 -1대, OPS 0.112를 올렸다! [4] 최근 사례로는 카를로스 로돈이 2021 시즌 시작 전 원 소속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재결합했다. 다만 로돈은 연봉 차이가 크지 않았다. 참고로 벨린저는 최소 반토막 이상은 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