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Kjeld Kirk Kristiansen) | |
출생 | 1947년 12월 27일 |
덴마크 빌룬 | |
배우자 | 카밀라 크리스티얀센 |
자녀 | 소피, 토마스, 아그네테 키르크 틴고르 |
1. 개요
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세계적 장난감 브랜드 레고의 3대 회장이다. 아버지인 고트프레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사망하자 회사를 물려받았다.2. 생애
켈은 1947년 12월 27일에 고트프레드의 독자로 태어났다.[1] 어렸을 때, 켈은 누나와 여동생과 함께 레고 제품들의 모델로 등장했다. 그러다 1979년에 고트프레드의 뒤를 이어서 레고 사의 회장이자 CEO가 되었다.1995년에 고트프레드가 사망한 후, 켈은 기존에 생산되었던 레고 시스템 체제를 대신해서 레고 제품들을 테마별로 분류했고, 현재 출시되고 있는 레고 제품들의 특징 중 하나인 라이선스 시리즈를 도입했다. 그리고 1998년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와 협업해서 레고 마인드스톰을 개발했다.
그러다 2000년대에 들어서 레고 사의 경영 실적이 낮아지게 되자 2004년에 레고 사의 오너, 그리고 이사회 부회장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사장 겸 CEO에서 물러났으며, 후임 CEO로 자신의 집안과 관련이 없는 맥킨지&컴퍼니 출신의 요르겐 비그 크누스토르프를 임명했다. 이어 크리스티얀센 가문은 앞으로도 CEO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외의 직위에는 물러나지 않았고, 레고 사 지분의 75%를 소유한 지주회사 키르크비의 회장으로 남아있으며, 레고 재단의 이사회 의장직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레고는 아직까지도 주식 시장에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으로 가족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2007년에 자신과 아들인 토마스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의 레고 사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여동생인 한느 크리스티얀센의 지분을 매입했다.
2016년에 토마스를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레고 사 지분의 25%를 소유한 레고 재단의 사장으로도 임명했다.
그의 사후에는 독자인 토마스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레고 사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
3. 여담
- 그의 성은 원래 'Christiansen'이지만, 출생 신고 당시에 공무원이 발음을 잘못 알아들어서 'Ch'가 'K'로 되었다고 한다.
- 레고 아이콘 10184 제품의 겉표지에서 레고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사람이 바로 이 분이다. 어렸을 때 입었던 옷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옷을 입은 것은 덤이다.
- 그의 막내딸인 아그네테 키르크 틴고르(Agnete Kirk Thinggaard)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덴마크 국가대표로 승마 선수로 출전했었다.
[1]
참고로 켈한테는 누나와 여동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