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왕 전설처럼 원탁기사단 최고참 3인 중 한명의 기사로 등장했다. 나머지 두명은 란슬롯(위치 헌터)와 가웨인(위치 헌터). 그리고 적으로 돌아선 란슬롯을 제외하면 제대로 전투 신이 나온 유일한 원탁기사단이다.
하지만 어쩐지 란슬롯, 가웨인에 비해 취급이 매우 안좋다.[1] 동료인 가웨인이 뿜어내는 살기에 쫄아버린다거나, 물론 네임드 마녀라고는 해도 고작 마녀 한명- 칼리아-한테 기사로서 장기인 검술로 일기토 붙었는데 가볍에 털린다거나,[2]
외모는 장발을 올백으로 넘긴, 매우 댄디한 중년처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말투가 대조저적으로 매우 껄렁껄렁해서 가벼워 보이는 것도 한몫한다.
게다가 칼리아에게 털리면서, "란슬롯의 검술은 매우 아름다워 춤이라도 추는것 같은데, 니 검술은 투박하고 품위 그딴 거 없네? 같은 기사단 맞냐?"라면서 엄청 디스당하기도 해 더더욱 위엄이 없어졌다. 이 말을 듣자 빡쳐서 "기사도고 동료고 다 내버린 그딴 배신자하고 같은 취급 하지 마라!"며 일갈했다.
분명 위치 헌터의 힘 따윈 빌리지도 않고도 브리튼 왕국이 마녀(위치 헌터)들의 침공을 막아내는 주축이 된 최정예 전력인 원탁기사단치고, 전반적으로 매우 허무하게 털려대는 모습들을 보이다보니 영 위엄이 안산다. 한방에 털려버린 베디비어(위치 헌터) 역시 마찬가지라지만, 그와는 달리 케이는 최고참 중 하난데도 이런 식이다. 작가가 분명 아더왕 전설과 원탁기사단의 엄청난 팬이라 언급했는데도, 대우가 매우 나쁘다...